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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올렸더니 못 날아서 재업

기존에 번역되어있던 유키호노 SS "유키호「언니의 옆자리」"의 후속작임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0:29.37 ID:ChQgSI5z.net

    아리사「호노카씨 좋아하지！」

    유키호「하？」

    아리사「유키호、호노카씨 좋아하지ー？」

    유키호「아니… 뭐래는 거야 아리사、언니라고？」

    아리사「응！」

    유키호「…여동생인 내가 언니 같은걸、좋아할 리…」

    아리사「무으…」

    유키호「왜、왜 그래 아리사…？」

    아리사「유키호는 거짓말쟁이」 

원스레 : 유키호「언니랑 함께」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2:29.41 ID:ChQgSI5z.net

    유키호「거、거짓말 안 했거든！」

    아리사「거짓말이야」

    유키호「거짓말 아니야！」

    아리사「그럼、어째서 호노카씨 이야기만 하는거야？」

    유키호「에」

    아리사「오늘、같이 연습에 모였을때부터、유키호、호노카씨 얘기 몇 번 했다고 생각해？」

    유키호「그、글쎄에…」

    아리사「5번！」

    유키호「그렇게나、말했었던가…」

    아리사「호노카씨가 자취하고 있는 집에 갔다와서 즐거웠어！라는게 맨 처음에 한 번」

    유키호「즐겁다라고 말한 적 없거든！ 언니 혼자서는 늘어져서 청소도 제대로 안되어있고！ 손이 많이 가서 힘들었다라고 말했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3:48.61 ID:ChQgSI5z.net

    아리사「그 다음에、호노카씨가 보고 있는 TV가 재밌었어ー！라고 말한게 한 번」

    유키호「따、딱히 언니가 보고 있어서 그런거 아니였거든！ 얼떨결에 보고 있는게 눈에 들어온 것뿐으로…！」

    아리사「그 후에、호노카씨;가 먹었던 과자가 맛있어서、무심코 편의점에서 사버렸어！라고 말한게 한 번」

    유키호「언니 관계 없잖아！ 편의점에서 산 과자가、그러고보니 언니가 좋아하는거였지 하고 생각한 것뿐…！」

    아리사「그리고 연습할 때、호노카씨가 췄던 댄스 방식이나 안무를 엄청 진지하게 얘기해줬던게 한 번」

    유키호「아니、그건… 언니는 μ's구、스쿨 아이돌이었잖아！ 가장 참고가 된다고 생각해서…」

    아리사「마지막으로、오늘도 호노카씨 집에 간다ー！라고 엄청 기쁜듯이 얘기했던게 한 번」

    유키호「기쁜 거 없거든！ 또 세탁물이라던가 치워주지않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해서…‼」

    아리사「…유키호는 솔직하지 않네에」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4:45.47 ID:ChQgSI5z.net

    유키호「그런 거 아니거든！ …그보다도、왜 전부 세고 있는 거야…」

    아리사「그치만、아리사도 기쁜걸！」

    유키호「뭐가 기뻐…」

    아리사「아리사도 언니 정말 좋아하니까！ 유키호도 호노카씨를 좋아한다면、기쁘잖아！」

    유키호「그、그런가아」

    아리사「그렇다구！」

    유키호「으음…… 그、그래도、우리 언니 같은건…」

    아리사「안 돼 유키호！」

    유키호「에에…？」

    아리사「언니 같은거、라고 말하면 호노카씨에게 실례야！」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5:57.85 ID:ChQgSI5z.net

    유키호「그치만、언니라구？ 자취하고 벌써 3년이나 됐는데도、아직 센탁도 제대로 안 되어있지、식사 후에 식기는 그대로인 채지…」

    아리사「하지만、수제 요리 대접받았었지？」

    유키호「그건… 뭐어、언니의 유일하게 그럴듯한 스킬이니까…」

    아리사「좋겠다아、호노카씨의 수제 요리ー♪」

    유키호「그렇게 말하면 에리씨는 요리도 특기고、뭐든 가능하잖아！」

    아리사「그렇지 않은걸？」

    유키호「에에ー 뻥ー！」

    아리사「언니도 서투른 부분은 있는걸…」

    아리사「언니、의외로 덜렁이니까、조미료 착각한다거나 자주 있다구？」

    아리사「요전에도 하마터면 설탕이랑 소금을 착각해서 넣을뻔 했었으니까！」

    유키호「의、의외… 그 에리씨가…」

    아리사「그래도、아리사는 언니가 좋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6:38.58 ID:ChQgSI5z.net

    유키호「우…」

    아리사「그런 덜렁이인 부분도 전부！ 언니니까 좋아！」

    유키호「…」

    아리사「…유키호도 좋아하지？」

    유키호「에 그러니까…」

    아리사「야무지지 못한 점도 전부、호노카씨의 장점인걸！」

    유키호「…어떠려나아」

    아리사「무으…」

    유키호「그、그렇게 부루퉁하지마…」

    아리사「이제 됐어。아리사는 내일、언니랑 외출할거니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8:29.00 ID:ChQgSI5z.net

    유키호「헤？」

    아리사「언니、내일은 오랜만에 휴일이라서 느긋이 쉴 수 있다고 말했었으니까、함께 어딘가 갔다오려고」

    유키호「에、잠… 연습은？」

    아리사「휴식！」

    유키호「에에…」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

    ーー

    통통통…

    호노카「~♪」

    유키호「…」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39:11.78 ID:ChQgSI5z.net

    호노카「유키호ー、접시 준비해줘ー」

    유키호「진작에 해뒀어」

    호노카「역시 유키호ー♪ 조금만 더 기다려줘ー」

    유키호「응…」

    호노카「흥흐ー 음♪」 휘릭ｰ

    유키호「…」

    아리사『…부럽지？』

    유키호『뭐、뭐가、부럽다는거…』

    아리사『언니랑 외출♪』

    유키호『…아니、별로』

    아리사『정말… 유키호、진짜로 고집쟁이라니까』

    유키호『고집아니거든！』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0:11.61 ID:ChQgSI5z.net

    호노카「~♪」

    유키호（…따、딱히 언니 같은거、좋아하지 않는…）

    유키호（…거지？）

    유키호（…）힐끔

    호노카「조미료로、엄마한테 배운 녀석을~♪」

    유키호（…점점 앞치마 차림이 그럴듯해졌네에）

    유키호（…）빙글

    너덜…

    유키호（…하아、방은 여전하구나。밥 먹고 나면、치워야지）

    호노카「다 됐어ー♪」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1:03.93 ID:ChQgSI5z.net

    …。

    유키호「잘 먹겠습니다ー」

    호노카「맛있게 먹어ー♪」

    유키호「…」 우물우물

    호노카「어때？ 어때？」 두근두근

    유키호「…응、맛있어ー」

    호노카「다행이다아…！ 호박은 사용한 적이 없었으니까 불안했는데에。역시 엄마야♪」

    유키호「흐응…」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1:42.22 ID:ChQgSI5z.net

    호노카「여러모로 식비가 줄어서 다행이지만、이런 거 받으면 곤란하단말이지」

    유키호「배부른 소리하지마」

    호노카「알고 있어ー。하웁！ …음ー、진자라(진짜다)ー！ 마시서ー♪」

    유키호「정말… 입에 넣은채로 얘기하지말라구ー」

    호노카「이야 그치만ー、기뻐져버리잖니ー♪」 우물우물

    유키호「하아…」

    유키호（…하지만 확실히、맛있네）

    유키호（…엄마가 만들어준 맛이랑 같아）

    유키호（저 언니가 말이지…）

    유키호（…）우물우물

    유키호（…맛있어♪）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2:08.05 ID:ChQgSI5z.net

    …。

    유키호「잘 먹었습니다ー」

    호노카「변변치 못했어요ー♪」

    유키호「음、그럼 정리할게」

    호노카「이야ー、언제나 미안해ー」

    유키호「딱히… 식사 대접받았으니까…」

    호노카「그렇네ー、유키호도 꽤나 잘 먹고 말이지ー、식비도 얕볼 수 없구…」

    유키호「아ー그러셔、그럼 다음부터 청소하러 안 와야지ー」

    호노카「아ー 거짓말거짓말！ 거짓말이야ー。유키호가 와주면 즐거워♪」

    유키호「…흥///」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2:59.48 ID:ChQgSI5z.net

    호노카「그러니까 청소는… 해줬으면 하려나」 혀 빼꼼

    유키호「하아… 내가 설거지 하는 동안、조금은 청소하시는게ー？」

    호노카「그건… 사양할까나아」 아하하

    유키호「정말이지…」

    달그락ｰ

    유키호「…그러고보니 말야ー」

    호노카「응ー？」

    유키호「요전번에 언니가 가르쳐준 과자、오토노키 근처 편의점에 팔고 있더라ー」

    호노카「에、거짓말⁉」

    유키호「진짜야ー。헤헤、아리사랑 같이 먹어버렸지롱ー♪」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3:56.99 ID:ChQgSI5z.net

    호노카「좋겠다아ー！ 그 과자 이제 어디에도 안 판다고 생각했는데ー！」

    유키호「아마 그 편의점이라면 팔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사오면ー？」

    호노카「에ー、멀어ー。지금 학교에서 완전 반대방향이구ー…」

    유키호「그렇게 말할 정도로 멀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ー…」

    호노카「있지있지、유키호ー、사다줘ー」

    유키호「에ー…」

    호노카「유키호도 먹어도 되니까ー！」

    유키호「정말… 혼자서 전부 먹지말라구ー！ 약속이니까말야！」

    호노카「응응！ 약속약속！ 고마워ー 유키호ー♪」

    유키호「정말이지…」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4:34.05 ID:ChQgSI5z.net

    끼릭

    유키호「자、끝났어」

    호노카「수고했어ー♪」

    유키호「…나중에 제대로 닦아놔야해？」

    호노카「아、알았다구우…」

    유키호「진짜려나아…」

    호노카「유키호는 의심이 너무 많아！」

    유키호「그야 전과가 있으니까」

    호노카「윽」

    유키호「…후우。자 그럼」

    호노카「어라、벌써 돌아가려고？」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5:37.04 ID:ChQgSI5z.net

    유키호「…응、돌아갈까나」

    호노카「좀만 더 놀다가 가ー」

    유키호「에ー、그치만…」

    호노카「아、그런가、내일도 아침 일찍부터 연습이었던가？」

    유키호「아니、그건、에 그러니까」

    호노카「그럼 어쩔 수 없나아…」

    유키호「우으…」

    아리사『이제 됐어。아리사는 내일、언니랑 외출할거니까』

    유키호『헤？』

   아리사『…부럽지？』

    유키호『뭐、뭐가、부럽다는거…』

    아리사『언니랑 외출♪』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6:41.96 ID:ChQgSI5z.net

    유키호「딱히… 부럽다는게…」

    호노카「헤？」

    유키호「읏、아、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냐！」

    호노카「？」

    유키호「…아ー、에 그러니까… 그、있지？」

    호노카「왜 그래 유키호？」

    유키호「내일… 아리사가 일이 있다던가해서、연습쉬게 됐어…」

    호노카「아、그렇구나ー …별 일이네。에리쨩이랑 외출인가？」

    유키호（예、예리해…）

    호노카「흐ー응… 그런가아」

    유키호「…아ー」

    유키호（아아、진짜！ 뭘 망설이고 있는거야 나！ 답지않게시리~~‼）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7:46.23 ID:ChQgSI5z.net

    유키호「어… 어…」

    호노카「어？」

    유키호「어… 어어어언니이‼」 덥썩

    호노카「에에⁉ 왜、왜？ 왜 그래 유키호？」

    유키호「내、내… 내… 일…」

    호노카「내일？」

    유키호「~~내이일…！」

    유키호「…도 올게！ 청소하러！」

    호노카「에… 아、응… 고마워…？」

    유키호（그게 아니잖아ー‼ 나ーー‼）파닥파닥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8:32.83 ID:ChQgSI5z.net

    호노카「아하하、그렇게 무리해서 와주지 않아도 괜찮아？」

    유키호「어、언니 혼자서는 바로 더러워져버리니까！ 일부러 와주는거니까 감사하라구！」

    호노카「으、응…」

    유키호（아~~~ 진짜~~아！）

    유키호「…하아」

    호노카「으ー음…」

    유키호「언니、그럼 이만 돌아갈게…」

    호노카「아、맞다」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49:19.23 ID:ChQgSI5z.net

    유키호「？」

    호노카「내일、연습 쉰다고 했지？」

    유키호「아까부터 얘기했잖아ー…」

    호노카「그럼 말야、호노카랑 같이 어딘가 외출 안 할래？」

    유키호「⁉」

    유키호（언니랑… 외출…‼）

    호노카「호노카도 내일은 휴일이고말야、뭐할까 헤매던 참이었어ー」

    유키호「흐、흐ー응…」

    호노카「유키호랑은 그다지 외출했던 적 없었고 말이지、가끔은 괜찮지 않을까？ 어때？」

    유키호「으、으ー응…」

    유키호「언니랑 외출이라니… 조금、부끄러운데…」

    호노카「그래…？」 추욱

    유키호（아ー！ 뭔 소릴 하고 있는거야 나ー앗‼）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51:07.35 ID:ChQgSI5z.net

    유키호「그、그래도！」

    유키호「…언니가 가고 싶다고 한다면、딱히 괜찮아…///」

    호노카「아…」

    유키호「…///」

    호노카「응！ 가자！ 가자！ 유키호랑 외출ー♪」 꼬옥ｰ

    유키호「와、잠깐！ 껴안지마！///」

    유키호（…언니、좋은 냄새 나네에///）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52:48.84 ID:ChQgSI5z.net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

    ーー

    저벅저벅…

    유키호「…하아」

    유키호「내일、역 앞 12시에 만난다인가아」

    유키호「…그냥、집에서부터 직접 둘이서 가면 좋을텐데」

    유키호「그 편이 데이트 같으니까…」

    유키호「데이트가 아니잖아！///」

    유키호「…///」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53:49.13 ID:ChQgSI5z.net

    유키호「…하지만」

    유키호「언니랑 외출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야아」

    유키호「하아… 나라는 녀석、진짜로 고집쟁이라니까…」

    유키호「…내일、뭐 입어야하려나아」

    유키호「언니、최근 점점 예뻐지고 있으니까、후진 복장으로는 못나보이겠지」

    유키호「나、나도 스쿨 아이돌로서 지명도도 올랐으니까、귀여움으로도…！」

    유키호「…！」

    유키호「…아리사한테는 질지도」

    유키호「하아…」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55:25.10 ID:ChQgSI5z.net

    아리사『…부럽지？』

    아리사『언니랑 외출♪』

    유키호「…흐、흥！ 안 부러우니까 말이야！」

    유키호「나도 언니랑…！」

    유키호「아리사한테 LINE 보내야겠다…！」

    유키호「…」

    유키호「…뭐하는 거람 나、그만하자…」

    유키호「그보다도、아리사 화내고 있었지」

    유키호「내가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유키호「사과하자…」 삑삑

    유키호「…」

    유키호「내일、기대되네에」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5:59:44.65 ID:ChQgSI5z.net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 　 

    ーー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늦어ーーーーーー어엇‼」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2017/07/02(日) 16:00:42.97 ID:ChQgSI5z.net

    타타탓…

    호노카「…하아、하아、하아、미아ー안…！」

    유키호「읏！」 홱!

    유키호「늦어！ 지각！ 대지각‼」

    호노카「지、진짜로 미안ー …나오는데 좀 헤매버려서…」

    유키호「30분이야、30분‼ 언니가 언제나 보는 TV 방송이 한 편 끝나버린다고！」

    호노카「미안하다니까 유키호오…」

    유키호「정말 믿을 수 없어！ 역시 집까지 마중나가는게 나았어！」

    호노카「그럼 모처럼의 데이트가 엉망이 되어버리구…」

    유키호「데이트 아니거든！ 게다가 데이트라면 늦게 오지말라고！///」

    호노카「…면목없어」

    유키호「흥！///」

    호노카「아、아하하…」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08:23.46 ID:MPRY0gt0.net

    호노카「그건 그렇고 유키호… 오늘은 귀엽네？」

    유키호「하아⁉///」

    호노카「에에⁉ 그、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유키호「귀、귀엽다니…///」

    호노카「집에 있을때는、그런 귀여운 옷 입고 있는거 본 적 없었는데…」

    유키호「아、으… 그건…」

    호노카「뭐야뭐야~？ 언니와의 데이트에 기합 넣어서 와준거야ー？」 히죽히죽

    유키호「~~‼///」

    호노카「잘 어울려 유키호♪」

    유키호「시끄럿‼ 히죽히죽거리지마아ー‼」 팍팍

    호노카「아하하、아프다니까ー♪」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09:26.78 ID:MPRY0gt0.net

    …。

    유키호「…」 부루퉁ｰ

    호노카「…타하하、역시나 좀 지나쳤으려나아」

    유키호「…」 부우ｰ

    호노카「아、에ー 저기、유키호 점심 아직이지？ 살게」

    유키호「당연하잖아」

    호노카「아ー、응、그렇네…」

    유키호「흥」

    호노카「…그건 그렇고、여동생에게 밥을 쏘다니말야ー。평소엔 호노카、잔뜩 받기만했는데 말이지」

    유키호「에…？」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0:11.52 ID:MPRY0gt0.net

    호노카「응？ 왜 그래？」

    유키호「…받았다라니… 남자…？」

    호노카「으ー음、뭐어 대체로 그러려나아」

    유키호「데이트…？」

    호노카「맞아ー」

    유키호「…///」

    호노카「음ー、호노카가 데이트 한다면 이상할…까나？」

    유키호「아、아니、이상하지 않지만…」

    유키호「그…」

    호노카「？」

    유키호「…남자친구？」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0:58.18 ID:MPRY0gt0.net

    호노카「에ー？ 아하하、아니야ー！ 그건 단지 남자사람 친구들이야ー」

    유키호「그렇구나…」 후우

    호노카「호노카는 괜찮다고 말해도 말이지ー、다들 사주는거 있지」

    유키호「흐、흐응…」

    유키호「…」

    유키호（뭐어… 그렇겠지。이러니저러니 말해도、언니 미인인걸… 남자도 다가오겠지…）

    유키호「…」

    꼬옥…

    호노카「헤？」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1:27.46 ID:MPRY0gt0.net

    유키호「…어、언니 혼자면 불안하니까… 손 잡아줄게！」

    호노카「에에…」

    유키호「부、불만있어⁉」

    호노카「아、아니、딱히 없지만… 역시 좀、부끄러우려나아」 아하하

    유키호（나도 부끄럽거든‼///）

    유키호「됐으니까！ 가자！」 성큼성큼

    호노카「으、응… 뭐어、유키호가 좋다면、괜찮으려나///」 저벅저벅

    유키호「~~///」

    유키호（언니 혼자라면… 엄청 불안해…！）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2:23.15 ID:MPRY0gt0.net

    ーーーー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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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ー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맛있게 드세요ｰ

    호노카「와ー、맛있겠다ー♪ 이 햄버그 맛있단 말이지ー！」

    유키호「…언니는、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구나」

    호노카「에ー、어째서ー？」

    유키호「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어린애 같구나ー하고 생각되서」

    호노카「부우ー …좋아하니까 괜찮잖아！」

    유키호「뭐、괜찮지만…」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3:13.40 ID:MPRY0gt0.net

    호노카「그런 유키호도、같은 거 시켰잖아」

    유키호「나는 아직 어린애니까 괜찮음ー」

    호노카「별로 다르지도 않다구！」

    유키호「달라ー、하움… 우물우물…」

    유키호「응、진짜다、맛있어ー」

    호노카「그치？ 그치？ 하웁… 아ー、행복해ー♪」

    유키호「…어린애」

    호노카「응、이 피망、유키호한테 줄게」 휙

    유키호「아、잠깐！ 입댄 젓가락으로 집지 말라고！ 정말ー‼」

    호노카「딱히 상관없잖아ー、자매이고 말야ー」 우물우물

    유키호「자매라도 타인！ 친한 사이에도 예의는 있음ー！」

    호노카「유키호 까다로워ー！」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3:47.79 ID:MPRY0gt0.net

    …。

    호노카「잘 먹었습니다ー♪」

    유키호「잘 먹었습니다」

    호노카「이야ー、배 엄청 부르네ー！」

    유키호「응、엄청 만족ー」

    호노카「그치！ 그치！ …유키호라면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어ー♪」

    유키호「…뭐어、자매이고 말야」

    호노카「아ー、그렇네－、자매니까인가ー」

    유키호「그야 그렇잖아」

    호노카「으ー음、그런가아…」

    유키호「…왜 그래？」

    호노카「아니ー、지금까지 그다지 유키호랑 취미 얘기라던가、한 적 별로 없었구나ー하고 생각해서말야」

    유키호「아ー …확실히 듣고보니 그렇네」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4:39.20 ID:MPRY0gt0.net

    호노카「하지만、호노카가 좋아하는 것은、유키호、대체로 좋아하지？」

    유키호「에ー？ 그렇지 않다구ー」

    호노카「그치만、호노카의 만화책이라던가、호노카가 보고 있는 TV라던가、유키호도 보고 있잖아ー？」

    유키호「그、그건…」

    호노카「그다지 신경 썼던 적은 없었지만、역시 자매니까이려나？」

    유키호（…좋아、라기보다는… 언니가 보고있으니까 본 것 뿐인데…///）

    호노카「하고 있는 것도 같고 말이지…」

    유키호「으、으ー음…」

    호노카「최근엔 어때？ 스쿨 아이돌 활동은？」

    유키호「응… 즐겁게 하고 있어、아리사랑 함께」

    호노카「그건 언제나 알게모르게 듣고 있지만 말야」

    유키호「그 이외에 뭔가 있어？」

    호노카「유키호、아이돌 연구부 부장이지？」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5:19.98 ID:MPRY0gt0.net

    유키호「부장…이라해도、딱히 그렇게 굉장한 거 하고 있지는…」

    호노카「하나요쨩네가 졸업한 뒤를 맡았으니까、힘들지ー」

    유키호「으…응、뭐어、힘드려나…」

    호노카「그렇겠네에…」

    호노카「μ's라던가 비교당하거나、해？」

    유키호「비교 당해、항상 그런 일 잔뜩이야」

    호노카「아하하、역시…」

    유키호「μ's때는 엄청났다ー라던가、그 때의 오토노키가 피크였다ー라던가、그런 화제는 끊이질 않아」

    호노카「…뭔가、미안」

    유키호「딱히 언니가 사과할 건 아니잖아」

    호노카「그렇긴 해도 말야…」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6:15.08 ID:MPRY0gt0.net

    유키호「그런 말 들어도、우리들은 우리들이니까。비교당한들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호노카「응…」

    유키호「그건 후배에게도 말하고 있어。주변의 소리에 혹하지 말고、자신들의 즐거움을 찾아서 활동하라고」

    호노카「…역시 부장님이네」

    유키호「…헤헤」

    호노카「유키호는…？」

    유키호「나？」

    호노카「호노카랑 비교당하거나、하진 않아？」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7:02.09 ID:MPRY0gt0.net

    유키호「물론 있지ー。전설의 μ's의 리더、코사카 호노카의 여동생이니까말야」

    호노카「뭐、뭔가 부끄럽네…」

    유키호「이미 익숙해져버렸어、언니와 비교당하는건」

    유키호「좋은 것도 나쁜 것도…」

    호노카「그런가아…」

    유키호「…？」

    호노카「응… 뭔가 안심했어」

    유키호「뭐가？」

    호노카「어쩌면、호노카나、μ's로 인해 비교당해서 고민하거나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그런 걱정은 없어보이네」

    유키호「그런 말 들어도 말이지、우리들은 우리들이고。언니가 아닌걸」

    호노카「그 말대로네♪ 유키호는 유키호다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7:30.87 ID:MPRY0gt0.net

    유키호「뭐야、갑자기…」

    호노카「응ー응、아무것도 아니야」

    유키호「…？」

    호노카「자 그럼、슬슬 갈까？」

    유키호「아、그러자」

    유키호「…자、계산 부탁해、언니ー이♪」

    호노카「예이예이…」

    호노카「아、엇차、잠깐만 기다려줘、화장실 다녀올테니까」 덜컥

    유키호「아… 응」

    호노카「금방 돌아올테니까ー」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8:20.39 ID:MPRY0gt0.net

    유키호「…」

    유키호（…언니가、파우치 들고 화장실에…）

    유키호（…그런가）

    유키호（언니도 화장 고치기를 하게 되었구나…）

    유키호（옛날엔 색기의 색조차도 없었는데…）

    유키호（…）

    유키호（확실히、지금은 완전 다른 사람처럼 예쁘고말야…）

    유키호（원래부터 귀엽다고는 생각하지만…）

    유키호（…잠깐、자기 언니에게 귀엽다던가、기분 나쁘잖아…！）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9:03.57 ID:MPRY0gt0.net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나도… 화장 해볼까나…///）

    호노카「기다렸지ー…」

    유키호「…///」

    호노카「잠깐、어라？유키호？」

    유키호「헤⁉ 아、느、늦잖아 언니！ 됐어、가자！」

    호노카「아、응… 기다려 유키호ー」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19:49.02 ID:MPRY0gt0.net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

    ーー

    유키호「…///」 꼬옥ｰ

    호노카「…///」 꼬옥ｰ

    호노카「아、아하하、아、아직도 손 잡는거야…？」

    유키호「다、당연하잖아！ 언니가 걱정되서 하는거니까！」

    호노카「그렇게 어린애처럼 미아가 되진 않으니까 괜찮다구우…」

    유키호「미아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따라가진 않을까가 걱정인거야！」

    호노카「안 간다구우…」

    유키호「못 믿어！」

    호노카「부우…」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0:38.90 ID:MPRY0gt0.net

    유키호「…아、그런데」

    호노카「？」

    유키호「오늘 어디에 갈거야？」

    호노카「아ー、그렇지… 에 그러니까」

    유키호「…」

    호노카「손… 놔줬으면 하는데…」 꼬옥ｰ

    유키호「아… 응///」 팟

    호노카「에헤헤…」

    유키호「~~」

    호노카「에ー 어디보자、오늘은 옷가게 둘러본다던가、화장품 본다던가、그외에도 잡화 본다던가 하고 싶어~♪」

    유키호「요는 윈도우 쇼핑이라는거네」

    호노카「그렇지！ 에리쨩에게 추천 장소 소개받았거든ー♪」

    유키호「헤ー…」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1:22.79 ID:MPRY0gt0.net

    호노카「역시 꾸미는게 곤란할 때는 에리쨩님이다요ー♪」

    유키호「에리씨 센스 좋으니까… 언니와는 달리」

    호노카「윽… 화、확실히 호노카에겐 센스 없지만… 겨、견습중인걸！」

    유키호「흐ー응」

    호노카「아ー、그 얼굴은 바보 취급하고 있지ー！」

    유키호「따악히ー」

    호노카「유ー키호ー‼」

    유키호（과연 그런거였나아… 에리씨의 센스였나… 지극히 당연하네…）

    유키호（그건 그렇고、에리씨의 추천 장소인가아…）

    유키호（그렇다는건…）

    호노카「…아、여동생이랑 오게되서…」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1:58.23 ID:MPRY0gt0.net

    저기ｰ저기ｰ、괜찮잖아、우리들이랑 놀자ｰ

    유키호「윽⁉」

    호노카「아、유키호…」

    여동생쨩ｰ? 우효ｰ、어느 쪽도 레벨 높아ｰ

    둘이 함께 오면 되잖아

    유키호（뭐야、이 녀석들…！）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2:38.59 ID:MPRY0gt0.net

    유키호 쨩도 가자ｰ

    유키호（…읏！）

    꼬옥…！

    호노카「읏」

    유키호「편하게 이름、부르지 말아주실래요？」

    으… 뭐､ 뭐야…

    호노카「유키호…」

    유키호「…가자、언니」 꼬옥…

    호노카「으、응…」 타타타…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3:29.84 ID:MPRY0gt0.net

    …。

    유키호「…후ー、겨우 따돌렸네」

    호노카「하아하아… 고、고마워 유키호」

    유키호「아ー니요。…아ー무서웠다」

    호노카「…아하하、진짜？ 전혀 그렇게 안보였는데」

    유키호「무서운게 당연하잖아！ …남자 둘이 말 걸어오거나 하면」

    호노카「…음ー、딱히 그렇게 무섭진 않았는데말야。자주 있는 일이구」

    유키호「…하？」

    호노카「헤？」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4:14.75 ID:MPRY0gt0.net

    유키호「지금、뭐라고…？」

    호노카「에、에ー？ 남자가 말 걸어오는 건 늘 있는 일이라구ー…？」

    유키호「…」

    호노카「혼자일 때는 괜찮지만、유키호랑 같이 있는 경우까지 말 걸어오는 건 좀 그렇지만…」

    유키호（에ー…）

    호노카「남자라는건 저런 사람들뿐인걸까나？」

    유키호「…어어어、언니‼」

    호노카「네、넵？」

    유키호「…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아까 말했던 대접받았다거나 하는 남자들이란…」

    호노카「에、아ー…」

    유키호「헌팅 건 남자들이라고 말하지말라구⁉」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4:52.82 ID:MPRY0gt0.net

    호노카「저、정답…」

    유키호「ーー」 쩌적

    호노카「유、유키호ー？」

    유키호「~~…」 부르르

    호노카「괘、괜찮아、유키호…？」

    유키호「…」

    유키호「괘…」

    유키호「괜찮지 않아ーー앗‼」

    호노카「왁⁉」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5:35.45 ID:MPRY0gt0.net

    유키호「괜찮지 않잖아 언니‼ 위험하다구⁉ 그런거‼」

    호노카「에、에에…？」

    유키호「바보야？ 저기、바보야⁉」 흔들흔들

    호노카「바、바보아니야아~」

    유키호「바보가 아니면 멍청이다요！ 언니、좀 더 생각하라고⁉」

    호노카「괜찮아아… 다들 좋은 사람이라구…？」

    유키호「…읏！」

    유키호（이렇게도 위태로울 줄은 생각 못했어…！）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7/02(日) 16:29:54.28 ID:MPRY0gt0.net

    유키호（오토노키자카가 여학교였으니까 눈치채지 못했지만…）

    유키호（…언니、바보였어…！） ←실례

    유키호（남자에게 쉽게쉽게 붙어버리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해！）

    호노카「유키호ー？」

    유키호（…）

    유키호（내가…）

    유키호（내가 언니를 지키지 않으면…！） 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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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링크

출처 - http://www.lovelive-ss.com/?p=1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