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우선 헌혈 클파는 못받았다는걸 미리 말해둠

아키바쪽에 있는 헌혈센터는 직접 가서 없는거 확인했고

오늘 아침에 헌혈센터 9곳이나 전화해봤지만 다털리거나 4월중으로 끝났다더라

기간없이 5만명 선착인줄 알았는데 4월중순쯤이 커트라인인듯했음

하여튼 이대로 안가자니 뭔가 너무 억울해서 성분헌혈 해본적도 없고해서 그냥 욧엥이 데리고 헌혈센터를 갔다

내부는 이런느낌이었음

자판기 무료 개꿀이었는데 특히 콘스프랑 어니언스프가 개꿀맛임

이런데와서 콜라나 먹는 흑우들은 없길 바람

하여튼 문진하고 성분헌혈하긴 하는데 480미리 뽑는다더라고

난 성분헌혈이 전혈보다 많이 뽑는줄 몰랐음;;;;;

경우에 따라선 700미리도 넘게 뽑을 때도 있다더라고

하여튼 헌혈 시작하긴했는데....

미친 200미리 뽑고있는데 점점 시야가 어두워지고 아무것도 안들리기 시작하더라;;;;;

피가 점점 뽑힐때마다 눈은 떠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안들리기 시작해서 진짜로 기절할거같고 위험해보여서

어지럽다고 말하니까 뺀 피를 고대로 다시 넣어주더라

신기하게 피 다시 들어오니까 시야가 회복되고 귀도 들리기 시작하더라고

진짜 무서우면서도 개신기했음;;;;;

급식 때 헌혈하다가 기절하는놈들 ㄹㅇ 이해가 안됐는데 내가 이래될줄은 몰랐다;;;;;

진짜 나도 기절직전까지 간 게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 걔들 기분을 이제야 알겠더라

하여튼 괜히 민폐주고 조센한거 같아서 진짜 죄송햇다....

요즘 좀 잘 못먹고 다녀서 그런가 ㅅㅂ 죄송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

하여튼 끝나고 아이스크림 하나주길래 욧엥이 줬음

하겐다즈는 아닌데 욧엥이가 맛있게 먹더라구 ㅎㅎ

욧엥이가 과자랑 음료수도 달라길래 줬음

우리 욧엥이 넘 잘먹자너~

특히 어니언스프가 맘에 들었는지 아주 잘먹더라 ㅎ

하여튼 일본에서 첨 헌혈해봤는데 이런 결과가 될줄은 몰랐다..

의사센세도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라더라

이대론 좀 역시 뒷맛도 않좋고 죄송하기도 해서 시간있을 때 다시 한번 가볼라고 한다

우리 물붕쿤들도 헌혈 전에는 잘먹고 가고 성분헌혈이 피 더 뽑으니까 주의하자구?(찡긋)

길어서 3줄요약

1. 도쿄는 클파 다 털림

2. 헌혈하다 기절 할뻔함

3. 헌혈 담에 다시 갈꺼

4. 센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