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본인쟝 2기 시작과함께 14년입럽했음

그때 SID도 아직 다 안나왔을 때고

극장판 소식같은 것도 없었고 (2기 종료 후 소식)

한쿠페스 출시도 전이었음 (2기 방영 도중 출시)

이렇게 말하니까 존나 오래된 것 같네;




뮤즈썰은 진짜 수도없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와닿았던게

쁘랭땅 첫 오프 이벤트 참여한거에 80여명정도 온거랑

스노하레 나오기 전까지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스노하레 이후에도

현 상황 유지되면 프로젝트 종료할 수도 있다고 들은거임

애니도 게임도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관심조차 없었으니까




난쨩이 장난식으로 이후에 말한거지만

대충 어울려주다 끝내면 될 거라고 말한 거 보면

인지도가 얼마나 바닥이었는지 알 수 있을거야




80명에서 도쿄돔 몇만명, 현지뷰잉, 해외뷰잉까지 수십만명에게

사랑을 받게 될 때까지 얼마나 힘든 과정이었을지 상상도 안감

괜히 무관심이 더 무섭다는 소리가 있는게 아니잖아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로 첫 중요배역을 얻거나 커리어를 시작한
나마뮤즈가 한 둘이 아닌만큼

맘고생은 더 심했을거라고 생각함




솔직히 러브라이브 내용처럼 0에서 시작해서

정말 한계단, 한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서

최정상을 차지한거보면 마음이 찡해짐

단순히 파이널이라서 모두가 운게 아니라

모두가 그 과정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울게 된거야 자랑스러우니까




그렇게 최정상을 찍은 직후에 병신 공식이 해체선언하고 난리가 나게 된건데

해체선언 이전에는 아쿠아에 관련해서

그렇게까지 나쁜 반응은 못 봤던 것 같다

내가 못 봤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관심이 없고 뮤즈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그 사건 이후나 지금처럼 단순히 물까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조금씩 관심가지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더 많았음



그런데 공식으로 쏟아져야 할 화살이

아쿠아, 나마쿠아한테 갑자기 쏟아지게 된거지

자기들이 들어야 할 이유가 없는 욕을 듣게된거임

본인도 파이널 선언 이후에 일이주는 아쿠아 안좋게 생각했음

그래도 막 욕하고 무작정 까고한건아니었다

극장판 이전부터 뮤즈를 좋아해온 사람들이었으면

어느정도 비슷한 마음을 느꼈을 거임 ㄹㅇ

그러다가 욕 엄청 먹고, 별 얘기 다듣는거 보고서

아 얘내는 잘못 하나도 없는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오히려 나는 그후로 조금 아쿠아 정보도 찾아보고 그랬음

뭐 얼마 안가서 다시 파이널 막차타기 바빴지만




어쨋든 나마쿠아가 핸드폰을 인터넷을 못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뮤즈나 나마뮤즈를 언급할 수도 없었고

누가봐도 정도를 넘은 행동과 욕설이 판을 치는 상황에

자기들이 잘못한것도 아니고 진짜 미친듯이 마음 아팠을 거임



어느날 갑자기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모든사람이 너한테 욕을 한다고 생각해보셈

가벼운 욕도 아니고 도를 넘은 심한 언행들을 다듣고

집에와도 인터넷이든 뭐든 다 너를 욕하는거야

근데 너는 아무 잘못도 한적이 없음 존나 억울하겠지

당사자들은 몇십배는 고생했을거야

당시에 욕한놈들은 진짜 존나 반성해라




그런 와중에도 꾸준히 노래, 춤 연습하고 첫이벤트 끝내고

애니화 발표 했을 땐 얼마나 찡했을지 상상도 안감

새벽애 첫 이벤영상 처음봤는데 나오자마자 우는거보고 내 마음이 다 찢어지더라 진심;

누군가에겐 충분히 트라우마가 되고도 남았을 정도라고 생각함

그런 고난을 겨우 넘어서서 지금이 되기까지

우리로선 상상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었을거고 또 엄청 노력해왔을거야

그 힘들었던걸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우리는 더 많이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요약

1. 뮤즈는 80명 > 수십만명이 되기까지 한계단씩 쉬지않고 노력해서 최정상에 도달했음


2. 아쿠아는 어떤 욕을 먹고, 깊은 상처를 입어도 포기하지 않고 본인들의 최선을 다해서 빛나는 지금을 만들어가고 있음


3.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최선을 다해 응원하는거임 욕한놈들 머리박아라 시벌놈들


4.센은 모르겠고 극센요우


다 쓰고보니까 떡밥 바꼈네 ㅎㅎ; 나도 응가글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