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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물갤문학ss][삐긱스x성설]리아가 가출한 것 같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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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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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8 14:07:06
유닛라이브 보고 뽕 차서 잠시 쓰던거 미뤄두고 삐긱스랑 성설 주인공인 개그물 ss 하나 써봄 문학형식 아닌 스레드식 ss 는 첨이라 괜찮을런가 모르겠네;; 재밌게들 봐 줘 ㅎㅎ ------------------------------------------------------------------------------------------------------- 다이아 「음? 갑자기 전화가 왔네요? 누구지…」 다이아 「어라? 세이라 상? 대체 무슨 일로…」 다이아 「여보세요?」 세이라 「저기, 저기 다이아 상! 큰일이에요!」 다이아 「세이라상?! 대체 무슨 일이길래 그렇게 당황 하신거죠?」 세이라 「그게, 그게에!!!」 다이아 「자, 자. 진정하고 천천히 설명해 보세요. 일단 심호흡부터 좀 하세요.」 세이라 「후, 하. 후, 하…」 다이아 「좀
진정 되셨나요?」 세이라 「네…정말 실례했습니다.」 다이아 「아니에요. 그나저나 대체 무슨 일이 난 거죠? 항상 침착한 세이라 상이 이럴
정도라니…정말 큰 일인 것 같은데…」 세이라 「그게…」 다이아 「그게…?」 세이라 「리아가…리아가, 가출을 한 것 같아요! 루비상을
만나러!」 다이아 「엑.」 다이아 「뭐라고요오오오?!?!?!?!」 . . . 세이라 「이제
좀 진정 되셧나요?」 다이아 「죄, 죄송합니다. 정작 진정하라고 한 사람은 저인데, 그만 못 볼 꼴을 보였네요. 루비와 가출이라는 단어만 듣고 그만
저도 모르게 흥분을…」 세이라 「아니에요. 저도 진짜 엄청 놀랐으니까요. 오히려 흥분한 다이아상을 진정시키다
보니 덕분에 제가 더 침착해지기도 했고.」 다이아 「아, 아하하…그나저나 가출이라니. 어떤
이유로 가출이라 생각하시는 거죠? 혹시 그냥 잠깐 멀리 외출을 한 건 아닐까요?」 세이라 「아니요. 그럴 리가 없어요. 일단…집 테이블 위에 편지가 하나 놓여 있었거든요. 나, 가출할 거야! 가서 루비쨩과 놀거야! 라고. 그리고… 그 뒤로 집에서 보이지 않아요. 가방과 옷 몇 벌도 없어지고…」 다이아 「…정말 가출이네요.」 세이라 「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리아의 학교 친구들에게 연락해 봤는데…역시 아무도 리아가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누마즈로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전화를 드린 거에요.」 다이아 「으음…혹시 세이라상, 리아상이 가출 한 것에 대해 짐작 가는 것이라도 있나요?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갑자기 그렇게 가출을 할 리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세이라 「가출할
이유…아.」 다이아 「뭔가
떠오르는 거라도 있으신가요?」 세이라 「그게
말이죠…」 . . . 세이라 「리아, 또 루비상과 밤새 통화를 한 거야?」 리아 「어, 언니가 그걸 어떻게 안 거야? 설마 내가 전화 하는 걸 엿들은 거야?」 세이라 「그럴
리가 없잖아! 언니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리아 「미, 미안…」 세이라 「언제나
리아의 방은 카메라로 감시 중인 걸. 숨어서 엿듣다니, 그런
나쁜 짓은 안 해.」 리아 「그게
더 나쁘잖아?!」 세이라 「뭐가
나쁘다는 거야. 언제나 동생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 보고 돌봐 주는 건 언니의 의무라구. 리아가 태어난 이후, 단 한번도 나는 리아의 곁에 없던 적이 없었어. 언니란, 그런 거야.」 리아 「어, 언니…가 아니고! 그럴
듯한 말로 포장 하지 마!」 세이라 「언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리아 「몰라! 언니 싫어! 확 나가 버릴 거야!」 세이라 「리아! 리아! 어디 가는 거야!」 . . . 세이라 「…같은 일이. 그 뒤로 리아는 저랑 단 한 마디도 안 하려고 하더라구요…」 다이아 「그런…」 세이라 「역시
제가, 잘못 한 걸까요?」 다이아 「네. 동생을 걱정하는 언니의 마음은 잘 이해가 가지만…아무래도 좀 서툴렀다고
생각해요.」 세이라 「역시
그런가요?」 다이아 「카메라라니, 굳이 그런 티 나는 방법을 쓸 필요는 없잖아요.」 세이라 「네?」 다이아 「요새는
다들 스마트폰을 쓰잖아요. 그래서 동생 몰래 적당한 어플을 깔아 놓기만 하면 동생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랑 통화나 메시지를 주고받는지 그 기록이 다 제 스마트폰으로 날아 온답니다. 그러니 카메라 같은 위험을 감수 할 필요가 없어요.」 세이라 「……」 다이아 「왜
말이 없으시죠?」 세이라 「아뇨…그냥 잠시 뭐가 옳고 그른 건지 좀 혼란스러워서…」 다이아 「세상에 옳고 그른 건 없답니다. 단지 무엇을 더 소중히 여기느냐가 중요하지요. 그리고 저는 단지 제 하나뿐인 동생인 루비가 가장 소중한 것 뿐이랍니다. 그래서 언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거고요. 세이라상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시지 않은 가요?」 세이라 「듣고보니…맞네요. 다이아상의 말씀이 옳아요. 저도 단지 리아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울 뿐이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지고 싶은 건데! 왜 그 아이는 그런 제 마음을 몰라주는 건지…」 다이아 「너무
걱정 마세요. 언젠가는 리아상도 세이라상의 그 마음을 잘 알아 줄 것이라 생각해요.」 세이라
「네.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한가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 다이아
「네? 뭐죠? 말씀 해 보세요.」 세이라
「루비상에게 갔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으니, 혹시 루비상은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에요. 한번 물어봐 주시면 안될까요?」 다이아
「아, 확실히 그렇네요. 그럼 제가 가서 루비에게 물어 볼…아.」 세이라
「왜 그러세요?」 다이아
「생각해보니, 아까 루비가 어디선가 연락을 받더니 ‘언니, 나 오늘은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올게!’ 하고 허둥지둥 나갔어요!」 세이라
「정말요? 그, 그럼 그건 설마…」 다이아
「네, 아무래도 확실해 지네요. 루비가 연락을 받고 그렇게
당황스러운 태도를 취한 건…리아상의 가출이란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군요.」 세이라
「일단 루비상을 만나긴 했나 보네요. 이거 화를 내야 할지, 아니면
안심해야 할지 헷갈리네요…」 다이아 「일단 어디로 갔는지는 확실해 졌으니 조금은 안심 하셔도 될 듯 하네요. 그럼 제가 한번 루비의 위치를 추적 해 볼게요. 그럼 아마 리아상이 어딨는 지도 알 수 있겠죠. 어디…앗!!!」 세이라
「다이아상?! 무슨 일이에요? 왜 갑자기 큰 소리를?」 다이아
「루, 루비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요!」 세이라
「그런! 그…배터리가 다 된 건 아닐까요?」 다이아
「그럴 리가 없어요! 제 어플에는 루비의 휴대전화 배터리 잔량도 기록에 남거든요. 그리고 휴대전화가 꺼지기 직전 마지막 기록에는 분명 80퍼센트 가량의
배터리가 남아 있었어요. 이건 분명, 일부러 휴대전화를 끈
겁니다!」 세이라
「그럴 수가…」 다이아
「이건…좀 수상해 지는데요.」 세이라
「그, 그런가요?」 다이아
「네. 제가 루비에게는 항상 신신당부를 해 두거든요. 외출할
땐 휴대전화를 항상 켜 놓으라구요. 제가 언제나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도록 말이죠.」 세이라
「그럼 이건…」 다이아
「네. 분명 제 전화를 받으면 곤란할 만한 상황에 놓여 있단 소리죠.
아마, 루비는 지금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고 싶어 하는 겁니다. 즉, 이건 다시 말해 순순히 리아상의 위치를 들켜 줄 생각이 없다는
소리지요.」 세이라
「그렇네요. 리아가 남긴 편지 때문에…제가 아쿠아 여러분에게, 특히 다이아상에게 연락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까요.」 다이아
「후후…귀여운 동생이 오랜만에 저에게 승부를 걸어 왔네요. 좋아요, 이 승부를 받아들이도록 하죠. 그런 의미에서, 일단 세이라상도 이 누마즈로 오시는 게 어떨까요? 어차피 당분간은
연휴라 학교를 갈 필요도 없으시잖아요?」 세이라
「그건 그렇죠. 그럼…좀 신세를 져도 될까요?」 다이아
「세이라상이라면…아니, 동생을 사랑하는 언니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우리 힘을 합쳐 동생들에게 언니의 사랑을 보여주도록 하죠!」 . . . 카난 「그러니까
지금, 세이라상이 여기 누마즈까지 오게 된 이야기의 전말이란 말이지.」 다이아 「그런
겁니다.」 세이라
「그런 거에요.」 마리 「Oh…」 다이아 「왜
그러시죠 마리상?」 마리 「아니
그냥 좀…언니의 사랑은 무겁구나~싶어서 말야.」 카난 「이
정도면 무거운 걸 넘어서 좀 무서운데…」 다이아 「네? 뭐라고 하셨죠?」 카난
「아니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결국 지금 다이아와 세이라상을 피해 어딘가에 숨어 있을 리아상과 루비쨩을 찾아야 한다는 소리지?」 세이라 「나를
피하는…리아…훌쩍」 다이아 「카난상! 말을 할 땐 상대를 좀 배려 해 주세요! 루비가 저를 피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카난 「미, 미안! 그런 뜻이 아니었어!」 마리 (…귀찮네 이 언니들) 카난 (리아도 그냥 여기서 놀다 적당히 기분 풀리면 다시 돌아갈 것
같지만…괜히 말하지 말자.) 다이아 「그나저나
대체 두 사람은 어디로 간 걸까요. 날도 추운데, 어디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건 아닐런지.」 마리 「아까
듣자 하니 다이아, 루비의 폰에 위치추적 어플을 설치 해 뒀다면서? 그럼
그걸로 찾으면 간단한 거 아냐?」 다이아 「아뇨
그게…루비가 계속 폰을 꺼 둔 상태에요. 그럴 경우 위치
추적 어플은 쓸모가 없어져요. 죄송해요 세이라상. 잘난 척
해놓고 정작 이럴 땐 도움이 안되네요.」 세이라 「아, 아니에요 다이아상! 이렇게 절 여기까지 불러 주시고, 도와 줄 분들을 모아 주신 것 만도 해도 정말 감사드려야 할 일이에요!」 카난 「어쩐다? 그냥 나가서 무작정 찾아보는 수밖에 없나?」 마리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좀 풀어 볼까? 어차피 요새 좀 다들 한가하거든. 연휴라고는
해도 겨울의 누마즈는 관광객이 적은 편이고.」 다이아 「그러다간
괜히 일이 더 커질 지도 몰라요. 그럼 세이라상이나 리아상이 곤란해질 지도 모르니,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마리 「Oh, 역시 다이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전히 상황 판단은 냉정하네.」 다이아 「절
뭘로 보시는 건가요. 거기다 무작정 찾을 필요도 없어요. 여기
지도를 잠시 보시겠어요? 아마…두 사람은 대충 이 정도의
범위 내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카난 「그걸
어떻게 알아?」 다이아 「쿠로사와
집안의 이름을 빌려, 경찰과 통신사에 압력을 좀 넣었습니다. 그래서
루비의 휴대폰이 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전파가 잡힌 곳을 특정할 수 있었어요.」 마리 「일을
더 크게 만들지 말라고 한게 어디 사는 누구였지yo?!」 다이아 「걱정
마세요. 후환이 남지 않도록 잘 협박 해 두었습니다.」 카난 「10년 지기 소꿉친구의 무서움을 이제서야 새삼 깨닫게 됐어…」 마리 「거기다
그 이유가 오직 동생 때문이란 게 더 무섭지…」 다이아 「두
분! 뭘 수근 거리시나요! 다들 어서 일어나세요! 아이들을 찾으러 가야죠! 자, 세이라상도
어서 같이 가죠. 리아상이 언니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구요?」 카난
「과연 기다리고 있을까…」 마리
「이건 아무리 봐도 스토킹이에yo…」 다이아 「자, 다들 갑시다! 우리의 동생들을 찾으러요!」 세이라 「네! 다이아상!」 . . . 요시코 「그래…그래서…결국 두 사람이 우리 집에 오게 된 이유가 바로 그거란 말이지?」 루비 「응…」 요시코 「나
참…처음에 멋대로 두 사람이 쳐들어 와서는 ‘요시코쨩! 우리 좀 숨겨 줘! 하룻밤만 이라도!’라길래 난 또 무슨 큰 일이라도 난 줄 알았다구. 얼마나 놀랐는
지 알아?」 루비
「미, 미안…」 리아
「역시 실례일까…」 요시코
「두, 둘다 그런 표정 짓지 마! 싫다는 소린 아니라구! 거, 거기다 그 리아는…하코다테에서
며칠 신세를 진 적도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루비
「요시코쨩…」 리아
「요시코…」 요시코
「그, 그런 표정 짓지 말라니까! 그리고, 요하네!」 루비
「그치만 요시코쨩, 방금 정말 멋있었는 걸.」 리아
「맞아. 솔직히 좀 멋졌어. 평소랑은 좀 달라 보였는 걸.」 요시코
「대체 평소의 날 뭐라고 생각하는거야…아 맞다, 그러고보니
루비 너한테 한가지 궁금한 게 있었어.」 루비
「삐기? 루비한테? 뭔데?」 요시코 「솔직히 리아야 뭐 그렇다 쳐도, 지금 이 상황에서 루비 너까지
왜 가출을 한 거야? 딱히루비 네가 다이아에게서 도망칠 이유는 없었잖아.」 루비
「그, 그건…혼자 다니게 하긴 리아쨩이 너무 안됐으니까…」 요시코 「뭐 그 마음은 아는데, 그래도 우리 집에 데려다 주고 넌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선택지도 있었어. 오히려 너까지 가출을 해 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더 위험해 졌다구. 두 사람이 동시에 없어져 버렸으니 눈치 빠른 다이아가 아마 반쯤 확신하고 두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을 걸? 어쩌면, 세이라상까지 여기로 불러서 말이지.」 루비
「으, 으유우…」 리아
「그, 그런…」 요시코 「그리고
루비가 갈 만한 장소, 그것도 리아까지 데리고 다닐 만한 장소는 어차피 뻔한 수준이지. 아마 어쩌면 우리집도 벌써 용의선상에 올랐을지도 몰라.」 루비 「삐…삐기이…」 요시코 「결국
잡히는 건 시간 문제라는 소리야. 도망쳐 다니기엔 이 동네는 너무 좁다구. 그냥 포기하고 순순히 언니들에게 돌아가는 건 어때? 제대로 얘기
해 보면 서로 대화로 끝낼 수 있을 거라구.」 리아
「어…언니가 온다니…」 루비
「여, 역시 그냥 멕시코 국경을 넘었어야 했을까…」 요시코
「그렇게 무서워 할 필요는 없잖아?! 그리고 여긴 미국이 아니고 일본이거든?!」 「「手に入れて」秘めたる声はberryの香り Trap in one night~」 요시코
「이런,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리아
「응?」 루비
「삐, 삐기…설마…」 요시코
「응. 맞아. 다이아에게서 온 전화야.」
-계속- |
향님이야 | 선추 후감상 - 7センこ, 4セよ | 2018.04.28 14:07:33 |
ㅎㅅㄷ | 굿굿 | 2018.04.28 14:08:28 |
ㅎㅅㄷ | 이런 거 하나 쓰는 데 몇 분 걸림? 글 쓰는 것도 재능이야 .. | 2018.04.28 14:08:45 |
ellin | ㄴ보통 빡세게 갤질 안하고 한눈 안팔고 쓰면 편당 두세시간? | 2018.04.28 14:09:59 |
주우움왈트 | 오네상들이 다들.... - 380161601 푸치구루 | 2018.04.28 14:12:03 |
루퍼 | 꿀잼ㅋㅋ - 4센은 요싴이의 것 | 2018.04.28 14:12:04 |
ㅇㅇ |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던건 어디가고 개그물이 223.39.*.* | 2018.04.28 14:19:01 |
지모아이 | 착한 가출 인정합니다. 39.118.*.* | 2018.04.28 14:44:25 |
지모아이 | 일단 리아상도 이 누마즈로 오시는 게 어떨까요? 이 부분 세이라인 듯. 39.118.*.* | 2018.04.28 14:45:01 |
ellin | ㄴ아이고 오타네;; 지적 고마움 수정할게 | 2018.04.28 14:45:12 |
ㅇㅇ |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5.223.*.* | 2018.04.28 18: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