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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물갤문학][요우리코]동화 작가와 인어 선생님-2-
글쓴이
e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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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739350
  • 2018-04-17 13:30:34






1편 :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732904


시간이 좀 흐른 뒤 요우리코의 미래 이야기임

소재가 너무 좋아서 소재 준 물붕이랑 살짝 안겹치게 소재 바꿔서 쓴거


요우 생일 겸 해서 맞춰 완결 내려 했는데 결국 실패해서 좀 아쉽네; 다음 편에서 완결 날듯


일단 갤에 취좆싸움 안 났는지 보고 올림

접때 타이밍 잘 못 올렸다가 취좆당해서 ㄹㅇ 개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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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리코는 자신을 향한 계속되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을 받아야만 했다. 결국 요우가 나서 너희들~ 집에 가서 점심 먹어야지. 안 그럼 엄마가 찾으러 오신다?’라는 말을 하고 나서야 간신히 그 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휴우정말 아이들의 호기심은 대단하구나…”

그래도 리코쨩, 아이들 상대를 잘 하던걸? 역시 동화 작가라서 그런가?”

그러는 요우쨩이야 말로 정말 대단하던데. 아까 아이들을 집에 돌려 보낼때도 그렇고, 보이지 않게 아이들을 잘 이끌어내던걸.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요우쨩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게 느껴 졌어.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가?”

그거, 칭찬이야?”

칭찬이야.”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요우를 향해 리코는 살짝 혀를 내밀며 웃었다. 요우는 그런 리코를 향해 자신도 살짝 웃어 보이고는 이내 살짝 뒷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그래도 처음에는 많이 고생 했어. 아이들은 말을 안 듣지, 부모님들은 영 못 미덥다는 눈치지적응하느냐 꽤 힘들었다구. , 확실히 내가 너무 젊은데다 여기가 첫 부임이다 보니 다들 불안해 할 만도 했지만 말야.”

요우쨩도 고생이 많았구나. , 하지만 이젠 무려 인어 선생님이 되셨으니 다행이지만.”

리코쨩 나 자꾸 놀리지 마~! 사람을 눈에 파묻질 않나, 어린애라고 하질 않나, 인어라고 하질 않나. 정말…”

어머? 눈에 파묻힌 건 엄연히 요우쨩의 자업자득이잖아? 그 전에 난 이미 눈 투성이가 됐다구? 그리고 애 같다는 것도, 인어라는 것도 내가 말 한게 아니라 아까 그 아이들이 말 한 거잖아.”

 

난로 옆 옷걸이에 걸린 자신의 옷을 톡톡 두드리며 리코는 요우를 향해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아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리코는 아이들에게 와타나베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이야?’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와타 선생님이랑 있으면 친구랑 노는 것 같아서 좋아.”

나보다도 더 장난이 심해.”

“…가끔 남자애들하고 노는 걸 보면 누가 애고 어른인지 좀 헷갈려요…”

 

라는 반응이 나와, 리코로 하여금 한참 동안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응징을 가하는 요우를 보고 리코는 그러니까 그런 소릴 듣지.’라고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아이들 앞에서 눈 속을 뒹굴며 또 다시 흥미진진한 난투극을 벌였다. 눈을 번뜩이는 요우를 향해 아이들은 다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와타 선생님, 가끔 수영 가르쳐 줄 땐 정말 멋져.”

맞아 맞아. 바다에서 수영 하는 거 보면 정말 책에 나오는 인어 같아.”

정말 예쁜 인어 같긴 해요. , 물론 물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사람이 되긴 하지만...”

 

이어진 아이들의 말에 결국 요우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새빨개졌고, 리코는 그런 요우를 보며 헤실헤실 웃어 댔다. 또 다시 대 접전이 펼쳐졌고, 두 사람은 거대한 눈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 결과 리코는 요우네 집에서 옷을 빌려 입고 자신의 젖은 옷을 난로에 말려야만 했다.

 

나 참그 애들도 무슨. 인어가 뭐야 인어가. 부끄럽게시리. 그리고 인어 하면 내가 아니고 리코쨩이잖아.”

어째서?”

왜냐니? 기억 안 나? 쓰리 머메이드…”

“…다시 눈 속에 파묻히고 싶어?”

,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 마! 그리고 먼저 시작한 건 리코쨩이라구?!”

 

그렇게 두 사람은 난로 앞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치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 이렇게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는데, 왜 그동안 우리는 서로를 그렇게 피해야만 했던 걸까. 리코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아련한 표정으로 요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희미한 미소를 띄운 채 자신을 바라보는 요우를 보며, 리코는 어쩌면 요우도 지금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런 리코를 향해 요우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기, 리코쨩. 한 가지만 물어봐도 돼?”

뭔데?”

그 아까 이야기 말야귤 소녀.”

 

순간 요우의 입에서 나온 말에 리코는 흠칫했다. 역시 요우, 아까 그 이야기 확실히 들었던 거구나. 그녀는 조용히 요우의 눈치를 살피며 다음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거, 치카쨩 이야기 맞지?”

“….”

그렇구나…”

 

리코의 대답에 요우는 입가에서 미소를 지운 채 멍하니 타오르는 난로의 불꽃만을 바라보았다. 리코는 안타까운 눈길로 요우를 바라보았다. 설마 요우의 입에서 먼저 치카쨩의 이야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그녀에게 있어서 치카에 관한 이야기는 금기나 다름 없었으니까. 그래서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귤 소녀 이야기가 나왔을 때, 리코는 요우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때 갑자기 요우가 살짝 손을 들어 방 한쪽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 곳엔 어제 리코가 두고 간 작은 가방이 놓여 있었다. 요우는 그 가방을 보며 리코를 향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리코쨩, 사실 나 저 가방 열어 봤었어.”

그래?”

. 예의가 아닌 건 알지만뭔가 안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너무 궁금해서 한번 살짝 열어 봤거든. 그런데 의외의 물건이 들어있더라구.”

 

요우는 그렇게 말하며 방 구석에 있던 가방을 가져와 리코에게 내밀었다. 리코는 조심스레 그것을 받아 든 다음 뚜껑을 열었다. 그 안에서 작은 바이올린이 모습을 드러냈다. 리코는 그 바이올린을 손으로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요우를 향해 물었다.

 

의외. 왜 그렇게 생각했어?”

? , 그야리코쨩은 피아노를 연주 했었잖아. 그런데 갑자기 바이올린이라니, 아무래도 좀이상하지.”

 

요우의 대답에 리코는 아무 말 없이 바이올린만 쓰다듬었다. 잠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요우는 조심스레 리코를 향해 말했다.

 

말하고 싶지 않으면말하지 않아도 돼.”

“…바이올린은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를 수 없으니까.” 

?”

피아노는 치면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잖아. 그게 싫었어. 노래를 부르기 위한 작곡도, 연주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거든. 그런데 피아노 앞에 앉으면 자꾸 무심결에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구. 그런데 바이올린은 그냥 연주만 하면 되니까그래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됐어.”

 

물론 너무 늦게 시작한 터라 결국 그냥 취미 수준이지만. 리코는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짐짓 쾌활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요우는 여전히 어두운 표정이었다. 리코는 그녀의 얼굴에서 그녀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을 읽어낼 수 있었다. 안타까움, 미안함, 후회, 쓸쓸함, 미련 등등. 그런 수많은 감정들이 요우의 얼굴에서 묻어나와 리코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리코는 어째서 요우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자신 역시, 그랬으니까.

 

그랬구나리코쨩도, 리코쨩 나름대로그랬던 거구나…”

 

요우는 고개를 숙인 체 작게 중얼거렸다. 리코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마치 자기 자신에게 중얼거리듯이 아주 작고 힘없이.

 

그래어쩌면 다른 모두도그런데도 나는 모두에게….”

“…요우쨩?”

사실 말야 난도망친 거야.”

 

요우는 리코를 향해 살짝 고개를 들었다. 그 눈가에는 살짝 눈물이 맺혀 있었다.

 

솔직히 오랫동안 배를 타다 다시 누마즈에 돌아왔을 때 말야, 치카쨩이 갑자기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났다는 소릴 듣고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 그리고 어느샌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모두한테 화를 내고 있더라구.”

“…그 얘긴 나도 들었어.”

 

어른이 된 요우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상선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회를 얻고 먼 바다로 떠났다. 무려 2년 이라는 긴 시간. 그 긴 시간동안 친구들을 볼 수 없다는 건 슬픈 일이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떠났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온 그녀가 받은 첫번째 소식은, 자신의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인 치카가 아주 멀리 떠나버렸다는 것이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볼 수도 이야기 할 수도 없는 그런 아주 먼 길을. 그리고 요우의 마음은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다.

 

 

그때, 나 모두에게 실망했다고 하며 화를 냈어. 어째서 다들 치카쨩을 지켜주지 못 했냐고. 치카쨩이 그렇게 가 버렸는데, 어떻게 다들 이렇게 멀쩡히 살아갈 수 있냐고. 치카쨩은 너희들에게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냐고. 그렇게 말하며 마구 화를 냈어.”

요우쨩…”

하지만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하지 않았어. 다들 내 마음을 이해 해 준 건지, 아니면 그냥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하며 무시 한 건지는 모르지만 말야. 그렇게 정신나간 사람처럼 며칠을 지내고 나니 문득 생각 나더라고. 가장 너무한건 나라고. 치카쨩이 가장 힘들 때 결국 곁에 없던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나였다고. 치카쨩이 날 필요로 할 때, 나는 내 꿈을 이룬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있어주지 않았다고. 그런 주제에 다른 사람들한테 화를 내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잖아.”

그건…”

그래서 깨달았어. , 나는 진짜 최악이구나. 나는 치카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그 후회와 죄책감을 외면하기 위해 남들 핑계를 댔을 뿐이구나. 정작, 정작 가장 잘못된 건 나인데. 미움 받고 원망 받아 마땅한 건 나 뿐인데, 그저 난 도망쳤을 뿐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어. 그리고 결국 난도망쳤어. 나의 죄로부터. 그리고 나의 후회와 미련으로부터 그렇게 도망친 거야.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거든. 그렇게 도망친 곳이 바로 이 마을이었어. 대학 시절 심심풀이로 교직 이수를 해뒀던 게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은 몰랐지만 말야. , 어차피 배는 두 번 다시 탈 생각이 없었으니까, 차라리 잘 된 일이었지.”

요우…”

 

리코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요우의 이름을 불렀다. 하필 저 때 저 자리에 없었던 과거의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 치카를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불가피한 공연 스케쥴 때문에 결국 외국으로 잠시 떠나야만 했었다. 그리고 그때 요우가 고향으로 돌아왔었고요우의 소식을 들은 리코는 공연을 마치고 서둘러 귀국했지만, 그땐 이미 요우가 어딘가 먼 곳으로 떠나고 난 이후였다. 결국 리코는 한참을 혼자 힘들어하다, 결국 수소문 끝에 이렇게 요우를 찾아왔던 것이다.

 

리코쨩, 한 가지만 물어 볼게.”

“…뭔데?”

치카쨩은, 정말 행복해 했어? 아까 네가 얘기 했던 귤 소녀처럼, 그렇게 행복해 했어? 힘들어 하거나, 괴로워하진 않았어?”

“….”

그렇구나…”

 

리코의 대답에 요우는 비로소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달관한 듯한, 그런 아주 힘없고 희미한 미소였다.

 

그럼된거야. . 그걸로됐어.”

.

.

.

리코는 홀로 방에 앉아 멍하니 창문 밖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에는 펜이 쥐어져 있었지만, 종이는 단 한글자도 쓰이지 않은 깨끗한 백지였다. 리코는 한숨을 폭 내쉬며 책상 위로 엎드렸다.

 

리코쨩, 미안해. 오늘은그냥 돌아가 줘.’

 

어떻게든 요우와 더 이야기를 해 보려 했지만, 요우가 울기 직전의 얼굴로 저렇게 말해오는 통에 결국 리코는 속절없이 방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요우쨩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줄이야…”

 

솔직히 리코가 수소문 끝에 요우가 북쪽 마을 어딘가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은 꽤 예전이었다. 하지만 찾아가도 괜찮을 지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한데다가, 요우에게 나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만한 시간을 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서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 찾아 온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 일을 겪고 나니 그건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겉으론 밝아 보였고, 속내를 말할 때도 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된 듯 담담한 말투로 말하긴 했었다. 하지만 리코는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요우가 가진 마음 속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전혀 치유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깊어 졌다는 것을. 이미 요우의 마음 속 깊숙하게 후회와 죄책감이 자리잡아서,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뿐이었다. 차라리 바로 요우가 있는 곳을 알아 내 찾아왔다면,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죄책감이 자리 잡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후회해 봐야 소용 없는 일이었다.

 

어떡하지어떡해야 하는거야…”

 

오히려 괜히 자기가 와서 요우의 마음을 들쑤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고 있었다. 결국 리코는 펜을 내려 놓았다. 어차피 잡고 있어봐야 머릿속에선 단 한 글자도 나오지 않을 것이 뻔했으니까.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상태론 잠도 오지 않는다. 결국 리코는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밤의 바닷가는 생각보다 밝았다.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을 보자, 리코는 아주 조금이나마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 조용한 바닷가에서는 파도소리만이 간간이 들려왔다. 이 넓은 백사장을 혼자 거닐고 있으니 왠지 이득 본 기분이었다. 누마즈에 돌아온 것 같네, 눈 만 아니라면 말이지. 리코는 그렇게 생각하며 백사장을 혼자 거닐었다.

 

그때 문득 리코는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한밤 중, 갑자기 치카의 손에 이끌려 나갔던, 그때 그 바닷가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계속-


ㅇㅇ 잘읽고감 223.62.*.* 2018.04.17 14:09:29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하야꾸다음편 2018.04.18 2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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