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736115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736376
59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8(水) 23:56:32 ID:Jn68Hrk2
카난의 집
마리 「으응…」
카난 「아, 일어났구나」
마리 「어라…여기는?」
카난 「우리집」
마리 「으음…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카난 「그렇네…여러 가지 믿을 수 없는 일」
마리 「너무 포괄적이잖아…오늘 몇일?」
카난 「9월 29일」
마리 「29!?」벌떡
카난 「옷」
마리 「2일이나 잤어?」
카난 「마리의 체감으로는 2시간일까」
60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8(水) 23:57:11 ID:Jn68Hrk2
마리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카난 「그 이후 우리들은 무사히 탈출했어」
마리 「아쿠아는?」
카난 「전원 살았어」
마리 「그래…」
카난 「어제 마리가 익사체로 발견되었지만」
마리 「그래그래……하아!?」
카난 「정말이야」
마리 「그러면 전원 산게 아니잖아」
카난 「음-…」
마리 「어라…? 그렇지만 이 시대의 내가 죽으면 나도 사라질텐데」
61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8(水) 23:58:17 ID:Jn68Hrk2
카난 「틀려, 죽은 건 30살의 마리. 그리고 오하라가의 CEO」
마리 「………기다려. 머리가 못 따라가겠어」
카난 「두 명의 익사체가 올라왔어…여성과 남성의. 한 사람은 오하라가의 CEO인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여성은 신원 불명이었어. 뭐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니니까 당연하지만」
마리 「당연한 일을 물어봐도 돼?」
카난 「부디-」
마리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아있는 거야?」
카난 「둔하네…내가 구하러 갔어. 타임 머신을 타고 그저께 사고 직후로 돌아가서」
마리 「…………」
62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8(水) 23:59:23 ID:Jn68H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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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
카난 「…………그런」
카난(그때부터 마리와 연락이 안된다고 생각했더니…죽었다고…」
카난 「신문에는……한 사람은 오하라가의 CEO…와 신원 불명의 여성…」팔락
카난(마리는 하나마루를 보낸 뒤 도망치지 않았어…뭔가 있었던 거야)
카난 「그런…어떻게 하면」
카난 「!」
카난 「그래, 타임 머신을 타고 어제로 돌아가서 구하러 가면……!」
카난(분명 선내에 있었어…사건의 진상을 찾기 위해…! ) 닷
쿠릉쿠릉 위이----잉
카난 「도착 시각은…14:00」삑삑
카난 「그리고 타임 회로 온」철컥
63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0:35 ID:Ri10qAnc
카난(그 다음은 가속할 뿐…! ) 비이ｰｰｰｰｰｰ잉
파직파직파직파직 첨벙
9월 27일 14:00
파직파직파직파직 첨벙
카난 「……! ……저 배인가」비이ｰｰｰｰｰｰ잉
64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1:27 ID:Ri10qAnc
구명보트
위이ｰｰｰｰｰｰ잉 ! 첨벙
다이아 「!! …왠지 엄청난 기세로 크루즈가…」
요시코 「분명 시공을 뛰어넘은 거야…」기랑
위이ｰｰｰｰｰｰ잉
카난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어…!!」
휙
카난 「선실에서 사람이 뛰어내린 듯한…?」
위이ｰｰｰｰｰｰ잉
65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2:27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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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
카난 「뭐, 그래서 가까이 갔더니 아저씨가 마리를 안고 뛰어들어왔어.」
마리 「…파파…」
카난 「두 사람을 싣고 육지에 오니까 아저씨는 『그 아이에게 고맙다고 전해줘』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마리 「그렇구나…」
카난 「타임 머신의 사용법을 나에게 가르쳐 줘서 다행이야」
마리 「정말로…」
카난 「그리고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더니 신문 기사가 바뀌었어…사망자 제로로」
마리 「그래…카난이 구해줬기 때문에 바뀌었구나」
카난 「다음, 마리의 차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마리 「응…실은…」
66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3:06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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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그래…흑막은 마리의 아버지였구나」
마리 「어느 날 갑자기 은퇴하면서, 차기 CEO는 마리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어. 이것 때문이었구나」
카난 「이걸로 미래의 역사가 바뀌었을 테니까 미래로 돌아가면 달라질지도」
마리 「응…분명 자수하지 않아도 스스로 실각할 생각이었겠지 …사실은 이런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어」
카난 「미래에서는 어땠어?」
마리 「조금 전에 말한 전언 이후로 계속 못 만났어」
카난 「그래…미래에 돌아가서는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
67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4:10 ID:Ri10qAnc
마리 「응…」
카난 「…………」
마리 「자! 어두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작전도 성공했고, 미래로 돌아갈 준비를 하자」
카난 「아, 맞다. 침몰에서 구할 때 흘러가는 배의 잔해에 부딪쳐서, 크랭크 샤프트가 망가졌을지도 몰라」
마리 「………에?」
카난 「엔진을 바꾸면 달릴 수 있고, 타임 회로는 괜찮으니까」
마리 「…………그 크루즈의 엔진은 2029년에 오하라가의 발명으로 만든 최신 터보 엔진…이 시대의 엔진으로는 바다에서 47노트의 속도를 낼 수 없을거야……」
카난 「…에」
마리 「타임 회로가 살아있어도 47노트를 내지 못하면 돌아갈 수 없어…」
카난 「그런……」
68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5:26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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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아저씨 「47노트를 낼 수 있는 엔진?」
마리 「응응」
아저씨 「음- 배의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바다에서 47노트는 무리가 아닐까…그렇게 달려서 뭘 잡을거야?」
마리 「나 스피드광이야♡ 47노트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저씨 「음- 그렇네…물결이 평온한 호면에서 마력이 가장 높은 엔진을 싣고 달리면 그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마리 「……알았어」
69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6:34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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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의 집
카난 「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마리 「응- 아이디어가 있긴 한데」
카난 「어떤?」
마리 「파도의 저항은 생각보다 강하니까…파도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면 그 정도 쯤 나오지 않을까」
카난 「어려울 것 같은데-…바다는 파도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으니까」
마리 「47노트만 나온다면 바다가 아니라도 괜찮아」
카난 「……?」
마리 「river……강이라면, 이 시대에서 가장 파워가 센 엔진을 싣고…상류에서 하류로 달리면」
카난 「……과연…그래도 그걸로 될까-…」
마리 「물론 이용하는 힘은 이것만이 아니야」
카난 「에?」
70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7:51 ID:Ri10qAnc
마리 「봐, 미래에서 가져온 신문」팔락
카난 「2017년 10월 1일…이 시대네」
마리 「응. 이건 원래 카난이 익사체로 발견된 기사가 쓰여 있어서 계속 가지고 있었어. 지금은 바뀌었지만」
카난 「그게 왜…」
마리 「여기를 봐…태풍이 시즈오카현 직격…피난 권고 발령」
카난 「……설마」
마리 「그래…1일에 태풍의 영향으로 강이 불어나서 상당한 탁류가 발생해…흔히 말하는 홍수라는 거지」
카난 「………」
71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8:36 ID:Ri10qAnc
마리 「이걸 이용하면 47노트도 나올 것 같지 않아?」
카난 「……너무 위험해」
마리 「하지만 그렇게 하는 방법 말고는 없어…할 수 밖에 없어. 나는 이 시대 사람이 아니니까」
카난 「…………」
마리 「앞으로 2일 안에 엔진을 바꾸고 태풍이 부는 날…강의 상류에서 Back to the future!!」척
카난 「무슨 강…?」
마리 「누마즈라고 하면……스루가 만으로 흐르는 가노강이지!!」
카난 「가노강인가…과연」
마리 「뭐, 남은 건 스루가 만으로 진입하기 전에 47노트에 도달하기를 비는 것 뿐이야」
카난 「바다로 들어가면 분명 높은 파도 때문에 전복하겠지…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까……」
72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09:34 ID:Ri10qAnc
마리 「……성공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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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정오
마리 「그 조선소의 아저씨에게 감사해야겠네…2일 만에 엔진을 실어 주다니」
카난 「정말로」
마리 「자, 카난네 집에 있는 크루즈로 견인해서 상류로 옮기고 매어 두자…태풍이 오기 전에」
카난 「바람이 조금 강해졌으니까」
마리 「그래, 그리고 오늘은 누마즈 시내의 호텔을 잡아서 거기에 묵을거야. 카난도」
카난 「에? 어째서?」
마리 「내일은 바다가 거칠어지니까 아와시마에서 나오는 것은 위험해. 그러니까 카난이랑 마지막 만찬을 하고 싶어♪」
73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0:28 ID:Ri10qAnc
카난 「마지막 만찬이라니…성공하면 미래에서…」
마리 「카난은 귀여우면 면이 있네-」
카난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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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밤 호텔
마리 「이러니 저러니 10일 이상 눌러 앉아 버렸네-」
카난 「그렇네…조금 쓸쓸해」
마리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
카난 「……마리」
마리 「내일 나는 렌탈한 차로 상류에 가서 그대로 미래로 돌아갈거니까…카난은 이 방에 있어」
74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1:14 ID:Ri10qAnc
카난 「배웅은…?」
마리 「태풍이니까 호텔 로비로 충분해-……거기에 내가 간 뒤에 돌아갈 수 없잖아. 운전 못하니까」
카난 「위조 면허로 렌탈한 주제에…차 어떻게 할거야?」
마리 「내가 돌아간 뒤에 경찰에 전화해줘. 수상한 방치 차량이 있다고…돌려주지 않으면 렌트카 샵에 미안하니까」
카난 「정말 미래의 마리는 엄청난 일을 하네」
마리 「괜찮아. 요금은 선불로 했고」
카난 「그게 문제야?」
마리 「괜찮아-괜찮아-」
카난 「정말이지…」
마리 「맞아, 술도!」
카난 「그러니까 나 아직 미성년자라구…」
마리 「그러지 말고…나 한번도 카난이랑 마셔본 적 없으니까」
75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2:02 ID:Ri10qAnc
카난 「…………조금만이야」
푸슛
카난 「우와아…써…」
마리 「뭐 언젠가 알게 될거야」꿀꺽꿀꺽
카난 「절대로 모를거야」
마리 「이렇게 맛있는데」
카난 「마리는 아줌마니까」
마리 「아줌마라고 하지마!」
카난 「아하하하」
마리 「후훗…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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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2:41 ID:Ri10qAnc
10월 1일 오후 5시
호텔
마리 「그럼……갈게」
카난 「마리…」
마리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
카난 「고마워…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랐지만…여러 가지로 즐거웠어」
마리 「카난…?」
카난 「………」꼬옥!
마리 「카…카난?」
카난 「미래에서 만나면…이렇게……또 허그하자?」
77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3:29 ID:Ri10qAnc
마리 「…………약속이야」꼬옥
카난 「왜일까…이쪽에는 이쪽의 마리가 있는데도…엄청 쓸쓸해…」
마리 「내 쪽이 쓸쓸해. 12년 만이었으니까」
카난 「그렇지…」
마리 「자, 이제 갈게」
카난 「응…잘 가…미래의 마리」
마리 「잘 가가 아니라……또 만나, 잖아?」
카난 「………」훌쩍
마리 「우는 거야?」
카난 「안 울어! ……빨리 가」흥
마리 「그럼, 또 만나 카난……미래에서」달칵
카난 「…………」
78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4:02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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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가노강 상류 제방
부르르르르르릉………끼익
탁 휘잉----
마리 「지독한 바람이네…」
마리 「배도 엄청 흔들려…」흔들흔들
마리 「좋아…목표 시간을 세트하고…」삑삑삑
마리(괜찮아………꼭 성공할거야)
쿠르르르 위-----잉
마리 「좋아!!」위-----잉
79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4:40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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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다음 뉴스는~」
카난(뭘까 이 허무함) 멍-
텔레비젼 「가노강에 놓인 오나리 다리가 반쯤 무너졌습니다. 소방본부는 탁류에 의해 다리를 떠받치는 기둥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견해입니다. 다리의 수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카난 「………」
카난 「!!!」
카난(위험해……이대로는 마리가 무너진 다리와 격돌할거야……)
카난 「전해줘야 돼…마리의 휴대폰으로…」슥
카난 「………아니, 이걸로는 이 시대의 마리한테 연결되잖아!」
카난 「! ……트랜스시버로…」삑삑삑
카난 「마리! 마리!」
80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5:15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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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위ｰｰｰｰｰｰ잉…
트랜스시버 『마리…마리…」
마리 「………」위ｰｰｰｰｰ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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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엔진 소리 때문에 들리지 않나…뭔가 전해줄 방법이………」
카난 「………큭」탓
81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6:06 ID:Ri10qAnc
호텔 프런트
타닷
카난 「죄송합니다. 손전등을 빌려주세요!」
호텔 직원 「네, 네 여기」슥
카난(마리…! ) 타닷
호텔 직원 「…………?」
-------
휘잉----
카난 「엄청난 바람…」
카난 「마리…」타닷
휘잉----
카난 「!」쿵
82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6:51 ID:Ri10qAnc
카난 「아파라…」
웅-
카난 「…?」
소방대원 「너 괜찮니? 왜 밖에 나와 있는 거야?」
카난 「아뇨…이제 곧 집에 돌아갈거에요…」
소방대원 「다리도 무너졌고 이런 때에 밖에 나오면 안되지」
카난 「네…바로 돌아가겠습니다」벌떡
소방대원 「위험하니까 도와줄게? …금방 다른 대원을 부를테니까…」
카난 「괜찮습니다! ………저를 도울 수 있는 것은 마리뿐입니다」타닷
소방대원 「……?」
83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7:28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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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강 제방
카난 「핫핫핫핫」타닷
카난(문제는…다리의 어느 쪽이 무너졌는지…만약 이쪽이면 어떻게 전해야 할까…」
카난(에잇, 그때는 강을 건너자…! ) 타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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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리 다리
카난 「하아하아하아」
카난 「정말로…절반이 무너져 있어…하지만 남아있는 건………………」
카난 「이쪽………!」
카난 「좋아…」타닷
휘잉----
카난 「큭…」비틀비틀
84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8:13 ID:Ri10qAnc
카난(다리 위는 막아주는 것이 없어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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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마리
위이ｰｰｰｰｰｰ잉
마리 「……30노트…」힐끔
마리 「역시 가속하는데 시간이 걸려…」
위이ｰｰｰｰｰｰ잉
마리 「겨우 구했는데……여기서 실패할 수는 없어………!」
위이ｰｰｰｰｰｰ잉
85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8:51 ID:Ri10qAnc
-------
위이ｰｰｰｰｰｰ잉……………
카난 「……엔진 소리…! 마리…」
휘잉----
카난 「큭……」스윽…스윽
카난 「…좋아!」덥석
카난(간신히 난간을 붙잡았어…)
위이ｰｰｰｰｰｰ잉
카난 「타임 머신이다…」
카난 「부탁이야………눈치채줘…!!!」슥
86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19:40 ID:Ri10qAnc
반짝- 반짝-
87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0:34 ID:Ri10qAnc
마리 「………라이트…?」위이ｰｰｰｰｰｰ잉
마리(이 신호…)
마리 「…!!……다리가 절반 밖에 없어……위에 있는 건…」
카난 「………윽」반짝
마리 「……바보카난………방에 있으라고 했는데…」싱긋
마리 「고마워………!!」확
위이ｰｰｰｰｰｰ잉
카난 「……배가 이쪽으로 바싹 붙었어…눈치챈걸까…」
두우----웅!! 두우----웅!!
카난 「……기적…눈치챘구나…!」
위이ｰｰｰｰｰｰ잉
카난 「마리--!!!! 또-만-나-!!!」
위이ｰｰｰｰｰｰ잉
마리 「덕분에 살았어…카난」위이ｰｰｰｰｰｰ잉
88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1:04 ID:Ri10qAnc
44……45……46……
마리 「……미래로…!」
파직파직파직파직 ……………
카난 「………읏」
파직파직파직파직
뷰이ｰｰｰｰｰｰ잉
89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1:48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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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일
부실
카난 「엣취!!」킁
다이아 「감기라도 걸렸나요?」
카난 「아무것도 아니야…」쿨쩍
하나마루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어유…여기, 루비쨩」슥
루비 「에……! 루비의 슈슈……!」
하나마루 「떨어뜨렸으니까…」
루비 「하나마루쨩…」글썽글썽글썽
90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2:32 ID:Ri10qAnc
요시코 「다행이네 즈라마루. 찾아서」
하나마루 「그게…연기를 들이마시고 갑자기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 의식이 희미해졌을 때 어떤 여자 분이 다가왔어유…」
카난 「………」
요시코 「여자…?」
하나마루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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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3:05 ID:Ri10qAnc
하나마루 「……! ……있다…루비쨩의 슈슈…」슥
끼익………
하나마루 「!!! …방화문이…」탓
흔들
하나마루(!!!……갑자기…힘이……………의식이 멀어져……) 비틀비틀
철컹!!
하나마루 「………」
여성 「이제 괜찮아……하나마루」탁
하나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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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3:49 ID:Ri10qAnc
하나마루 「방화문이 닫히기 직전, 그 여성이 음식이 올려진 테이블을 사이에 끼워넣고 지를 업었는데………거기부터 기억나지 않아유…」
요시코 「그런데 그 사람, 즈라마루의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아는 사람 아니야?」
하나마루 「음…잘 모르겠지만……엄청 상냥한 목소리였고…왠지 들어본 것 같은데……음-」
카난(……마리 덕분에 아쿠아를 지킬 수 있었어…)
마리 「? ……카난 왜 그래?」
카난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마리 「이상해-」
카난 「이상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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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4:25 ID:Ri10qAnc
2029년 9월 20일
파직파직파직파직 ……첨벙---!
마리 「………돌아왔나…」
철썩
마리 「바다다…후우…지쳤어」
두우----웅!!!!
마리 「!!!」
철컹………콰지지지지직!
풍덩
마리(……대형 페리……) 보그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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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5:10 ID:Ri10qAnc
여관 토치만
마리 「으응…」깜빡
치카(29) 「아! 눈을 떴어! 요우쨔--앙!」
마리 「………치캇치…? 어째서 기모노를…」
치카 「이래 봬도 업무중이니까…!」
우당탕탕
요우(29) 「마, 마리쨩!!! 괜찮아!? 미안해! 정말로!!!」허둥지둥
마리 「에…그러니까…무슨 말이야?」
치카 「요우쨩이 선장으로 탄 페리가 마리쨩이 탄 크루즈에 부딪쳐 버려서……」
요우 「저---엉말로 미안…! 다행이야- 마리쨩……」
마리 「두 사람 다…엄청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아…」
요우 「나는 2개월 만이지…시애틀까지 운항했으니까」
95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5:52 ID:Ri10qAnc
마리 「운항…」
치카 「에- 나는 하루 만이잖아! 정말-…」
마리 「쏘리 쏘리…! 아무것도 아니야…미안해 요우」
요우 「으응, 나는 괜찮아…하지만 미안. 크루즈는 변상할게…」
마리 「됐다니까 요우」
요우 「하지만…」
마리 「이걸로 된거야…. 이걸로」
치카 「어쨌든 마리쨩네 집까지 데려다 줄게! 밖에 세워진 차는 먼저 가라고 해줘!」
마리 「오, 오케이…」
96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6:38 ID:Ri10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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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오하라 마리의 방
삑삑삑
마리 「여보세요…방으로 신문을 보내줄래…?」
딩동
마리 「…………」팔락
2029년 9월 20일
마리 「미래에 돌아왔구나…」
달칵
마리 「………………」핫
97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7:23 ID:Ri10qAnc
카난(30) 「뭐야-…오늘 크루징 가기로 약속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니까-」
마리 「카난………」
카난 「잠꾸러기네- 정말이지. 생각해보면 아쿠아 회의 때도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잤었지!」키득키득
마리 「아쿠아…」
카난 「자, 가자 마리!」스윽
마리 「으, 응」영차
카난 「아, 맞아. 가기 전에……」
마리 「?」
98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8:27 ID:Ri10qAnc
카난 「허그………………하자?」생긋
99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7/11/09(木) 00:29:14 ID:Ri10qAnc
끝
소재는 백 투 더 퓨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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