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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우미「호노스멜을 증폭시키는 스위치?」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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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질용반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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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4 04:42:16

호노스멜 SS 번역모음집



2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0:43:10.01 ID:xtVXfcMB.net

      

    ――――――



    호노카「에 그러니까말이지, 유키호로부터 들었는데……。호노키치를 원래대로 되돌리기에는, 


              나 이외의 『냄새』와, 기분을 뒤흔드는 『말』이 필요한거지?」


    호노카「하지만 친구라던가는 어찌됐든, 그외에 많이 있는, 


             『얘기해본 적도 없는듯한 아이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어렵다』, 였던가」


    호노카「그걸 들었을때, 나 생각했었어……。그건, 라이브와 같네, 라고」


    호노카「엣, 그 발상을 모르겠다고? 어, 어쩔 수 없잖아。그렇게 생각해버렸으니까」


    호노카「그래서 말인데, 봐……。우리들은 딱히, 친구나 알고 있는 사람만 향해서, 노래를 부르고, 춤춰온 게 아니잖아?」


    호노카「어떤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우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람들을 향해, 우리는 노래해왔어」


    호노카「그리고 우리의 노래는, 언제라도, 모두의 마음을 움직여왔어。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호노카「――그렇다면, 호노키치가 된 모두의 마음에도, 분명 닿는 것이 가능할터。알고 있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관계없이……」


    호노카「『노래』라는, 『말』로――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할터야」

       


2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0:43:59.24 ID:xtVXfcMB.net

      

    호노카「그리고…… 『냄새』」


    호노카「나 이외의 냄새가 필요한듯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어떤 냄새라도 좋을리가 없다』, 인거지?」


    호노카「린쨩은 하나요쨩의 냄새로 돌아왔고, 마키쨩은 노조미쨩의 냄새, 우미쨩은, 코토리쨩의 냄새였어――」


    호노카「――즉 분명,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그런 『특별한 냄새』가, 필요해」


    호노카「……우리들에게는, 보지도 알지도 못한 사람의 특별함이 될 수 있을만한, 냄새는 없지만」


    호노카「하지만……。어쩌면 우리들의 노래가 모두의 마음을 울려서, 우리들의 라이브를, 모두가 마음속에서부터 즐겨준다면……」


    호노카「모두들도 우리들도, 있는 힘껏 목소리를 내고, 손을 흔들고, 점프하고, 춤추고…… 


              그렇게 해서 뜨겁게 되어, 서로에게 잔뜩, 땀을 흘린다면――」


    호노카「그 때 생겨난 『라이브의 냄새』는, 분명, 모두에게 있어서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될 거야」


    호노카「……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라이브를 시작한다니, 바보같겠지만」


    호노카「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우리들다운 것이 아닐까, 하고――」



    호노카「――그러니까 바보같아보여도, 『한다면, 한다』」



    호노카「그럼, 에 그러니까……。나, 의상으로 갈아입는 도중이었으니까。두 사람도 준비, 부탁해」

        


2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0:54:24.02 ID:xtVXfcMB.net

     

    ――――――


    무대 뒤편



    유키호「――그럼 정말로 이제, 언니의 냄새는,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우미「틀림없습니다。만일을 위해서 코토리나 히데코네에게도 확인을 받았습니다만, 그녀의 냄새는 평소대로 돌아왔습니다」


    유키호「그, 그런가……。다행이다아……」


    우미「그리고, 이 스위치도……」 슥


    우미「몇번이나 눌러서, 시험해봤습니다만……。냄새가 강해지는 모습은 없었어요」


    유키호「……어라。그러고보니 어느 새에, 액정화면의 표시가 사라져있네」


    우미「예에。화면은, 사용하지 않은 때도 언제나 『0』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그 표시도 사라져서, 지금은 새카맣지요……」


    유키호「하하……。그런가, 정말로, 망가졌구나……」


    우미「……이걸로 겨우 하나,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우미「하지만 또 한 가지, 큰 문제가 남아 있어……。게다가 지금부터 저희들은, 맞서지 않으면 안됩니다만」


    유키호「……뭐어, 나도 처음에 언니한테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말야」


    우미「『라이브로 호노키치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정말로 그런게 가능한 것인지, 솔직히 아직 반신반의지만요……」


    유키호「언니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자신을 책망하고 울면서, 무릎을 끌어안으면서, 그러면서도 계속 생각했던거야。


              모두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우미「그리고 그녀는, 우리 중 누구도 엄두도 내지 못했던 방법을 생각해냈어……。


           분명 μ's를 계속 끌어들여왔던 그녀이기 때문에, 도달할 수 있었던 생각이겠지요」


    우미「……하지만 이 방법을 시험하기에는, 지금부터 『모든 호노키치』를 모으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미「전교생―― 『관객들』과, μ's의 멤버―― 『출연자』를」


    유키호「……응」


    우미「우선은 이 학교의 어딘가에 있을 μ's의 멤버를, 이 장소에 모읍니다」


    우미「우리들 세 명에 의한…… 『최초의 라이브』로」

       


2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0:58:59.17 ID:xtVXfcMB.net

      

    히데코「그를 위한 준비는 전부, 우리들이 해두었으니까말야」


    우미「……세 분 모두」


    후미코「의상도 음원도, 부실에 있던 것은 전부 들고왔구…… 스테이지도 세팅했어」


    미카「음성설비도 이것저것 건드려서, 마이크의 소리를 교내 안의 스피커로부터 출력가능하도록 해뒀으니까! 


           이걸로, 교내 전역에 너희들의 노래가 닿을거야!」


    우미「여, 여전한 솜씨 좋음에는, 감복하고 마는군요……。하지만 호노카의 부탁이라곤 해도, 


           호노키치인 당신들이, 잘도 이런 일을 받아들여주었군요?」


    미카「그 대신, 이렇게 『답례』를 받았으니까말야ー。후우~///」 킁킁


    우미「과연。그래서 연습복입니까……」


    우미(하지만, 호노키치가 됐어도 우리들을 서포트해준다니…… 세 명에게는, 정말로 감사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우미「그럼,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저도 스테이지에」


    히데코「아。이거, 호노카에게 돌려줘」 슥


    우미「……리본인가요。이제 괜찮습니까?」


    히데코「음ー, 솔직히 조금 더 맡고 싶지만……。역시 그걸 붙이는 쪽이, 호노카라는 느낌이 나고말야」


    우미「……후훗, 그렇군요」

       


2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00:27.50 ID:xtVXfcMB.net

       

    히데코「그보다도 말야, 『다른 사람의 냄새를 맡으면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염원한다』는 것이라도, 


             호노키치로부터 돌아갈 수 있었던가?」


    우미「예에。그 방법이라면 확실합니다」


    후미코「그럼, 우리들도 이 주변에서 돌아가도록할까」


    미카「그렇네。뭔가 언제까지고 연습복을 맡는 것도, 호노카에게 미안하고」


    히데코「좋아, 그럼 달라붙어ー」 꼬옥


    우미(다른 호노키치도 당신들 같았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주륵


    유키호「……우미쨩」


    우미「예?」


    유키호「정말로 이 방법으로, 모두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 혹시 이 방법이, 실패한다면……」


    우미「……」


    유키호「앗, 미, 미안。찬물을 끼얹는듯한 말해서……」


    우미「유키호, 안심해주세요。이 사건도 이제, 해결된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유키호「……헤? 그, 그건 역시 너무 앞서나간 말인게……」


    우미「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우미「호노카가 『평소의 호노카』로 돌아왔어요。그것만으로―― 우리들의 승리는, 확정이에요」


    유키호「……하하」


    우미「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사악……

       


2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08:48.88 ID:xtVXfcMB.net

      

    ――――――


    스테이지



    우미「기다리게했습니다」


    호노카「좋아, 그럼 할까」


    코토리「에 어디보자…… 일단은 우리들 셋만으로 라이브를 해서, μ's의 모두를 이곳에 모으는거네」


    호노카「응。히데코네 덕분에, 우리들의 노래는 학교 안에 닿도록 되었으니까」


    호노카「모두가 어딘가에서 우리의 노래를, 들어준다면…… 분명 다들, 이쪽으로 와줄테니까」


    우미「하지만 그녀들은 지금, 제정신은 아닙니다……。기억을 잃어버린 멤버도, 있어요。그래도, 와줄까요?」


    호노카「와줄거야, 분명。『그때』처럼……」


    호노카「그야 모두는, μ's의 멤버이기전에, μ's의 『최초의 관객』이기도 했으니까」


    호노카「그러니까 이번에도, 가장 처음으로, 달려와줄터야」


    우미「……훗, 뭡니까 그건。근거가 되지 않잖아요」


    호노카「그, 그럴까나……」


    우미「이걸」 슥


    호노카「아, 리본……?」


    우미「……당신의 생각에 어울리게 되는건 이제, 익숙해졌으니까요。어디까지라도 따라갈게요」


    코토리「후훗。적어도…… 그걸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는걸」


    호노카「……헤헤」


    꼬옥



    호노카「고마워, 두 사람 다。그럼――」



    파앗



    호노카「――여기서부터 다시 한 번, μ's를 시작하자」


    코토리「응!」


    우미「예에……!」

        


2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15:02.94 ID:xtVXfcMB.net

       

    호노카「 1!」


    코토리「 2!」


    우미「 3!」



    우리들은 손을 잡고, 서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막이 열린다。


    그 앞에 펼쳐진 것은, 전에도 한 번, 보았던 풍경。


    우리들의, 『첫 라이브』――


    그 때, 막이 열렸던 순간, 스테이지에서 아무리 바라보아도, 관객은 한 명도 확인치 못해서…… 그것이 매우, 쇼크여서。


    지금은 다시, 상황이 다르지만…… 그 때와 같은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그 때도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라는 것。


    마음이 꺾여버릴 것 같을 정도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최후까지, 춤춰냈던 것。


    그것은 지금도 분명, 똑같았다。



    조명이 꺼지고―― 곡이 시작된다。


    한 가지 더, 지금과 그 때가, 같은 것。그것은――



    노래할 곡도 다시, 그 때와 같다는 것。



    「「I say……Hey, hey, hey――」」



    아무도 없는 관객석을 향해, 우리는 노래한다。


    지금은 이곳에 없는 그녀들이, 어딘가에서 이 노래를 들어주고 있을 것을, 믿으며――



    「「――START:DASH‼」」

       


2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27:36.92 ID:xtVXfcMB.net

      

    ♪~START:DASH!! / 코사카 호노카, 미나미 코토리, 소노다 우미




    「「단념해선 안 돼―― 그 날이 절대로 와――」」


    「「너도 느끼고 있지―― 시작의 고동을――」」



    코토리(부탁이야, 우리들의 노래를 들어줘, 모두들……!)


    우미(떠올려주세요……! μ's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함께 걸어나갔던 나날을……!)



    「「슬픔에 갇혀서―― 울고 있을 네가 아니야――」」


    「「뜨거운 가슴이 분명 미래를―― 개척할거야――!」」



    호노카(……그 날, 이 강당에, 우리들은 모였었어……)


    호노카(그 때는 아직, μ's가 이 앞명으로 활동하는 것이 된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면 확실히, 생각할 수 있어……!)



    「「분명―― 너의―― 힘은―― 움직이는 힘――!」」



    호노카(μ's는 우리들 9명이서, μ's라는 것을――!)



    「「믿고 있어…… 그러니까 START――」」



    「「Hey, hey, hey――START:DASH‼」」

         


2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34:51.68 ID:xtVXfcMB.net

       

    ……



    코토리「하아, 하아……!」


    우미「……」


    우미(해냈어…… 끝까지 해냈어……)


    호노카「하아, 하아……」


    우미(……하지만)



    휘잉……



    우미「큭……」


    코토리「우으……」


    우미(……역시나, 그리 간단히는――)


    호노카「……――」 스으으으




    호노카「――들어오라구우ー‼」


    우미「⁉」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그곳에 있는 거지ー⁉ 이쪽으로, 와ー‼」



    「……」


    끼이이……

       


2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40:01.89 ID:xtVXfcMB.net

      

    우미「‼ 저건――」



    척


    린「우냐아아~……」


    우미「――린⁉」


    코토리「! 기다려, 뒤에도――」



    마키「하아……」


    코토리「――마키쨩이야! 그런가, 저 두 사람은……!」


    우미「한 번 호노키가 되었기에, 다른 멤버보다도 내성이 있었다…… 그래서 아직 간신히 자아가, 남아있는 것은……⁉」


    호노카「……하하」


    호노카「다행이다……。두 사람 다, 와주어서……」



    린「냐아~, 뭐야, 아까의 노래…… 머리가 아프다냐아~……」


    린「라고 할까ー 어째서 린, 강당같은 곳에 온거지…… 우으~응……」


    린「……잠깐, 저거⁉ 저건, 호노카쨩……⁉」


    마키「이런 곳에 있었네……。큭, 그건 그렇고……」


    마키「뭘 생각하는거야, 이런 때에, 라이브를 시작한다니……」



    호노카「두 사람 다, 부탁해!」


    우미「맡겨주세요―― 코토리!」


    코토리「응!」


    파앗 척



    우미「마키를 부탁합니다! 저는 린을!」


    코토리「알았어!」


    타닷!

         


2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44:59.93 ID:xtVXfcMB.net

      

    린「호노카쨩……。겨우 찾았다…… 겨우 직접 호노카쨩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냐……!」


    린「하지만…… 우우, 머리가 아파……! 뭐야, 이거어……!」


    우미「린‼」 사악


    린「! 우미쨩……?」


    우미「……린。머리가 아픕니까」


    린「으, 응…… 우미쨩, 원인 알고 있는거야……?」


    우미「그것은 분명, 우리들의 노래를 들은 것으로, 당신의 안에 『μ's의 기억』이 자극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린「……하, 아?」


    우미「μ's를, 당신은 떠올리고 있어。그러니까 당신은 자연스럽게 이 장소에, 도달한 겁니다……」


    린「아아, 진짜……!」 멈칫


    린「또 그거……⁉ 뮤ー즈인가 뭔가……! 이제, 적당히 해‼」


    우미「! 린……」


    린「모르겠다고, 진짜! 짜증나아……! 가끔 린에게도 알아들을 얘기, 하란 말이야‼」


    린「린을 놀리고 있는거야……⁉ 린이 바보라는거 알고 있어서, 일부러 어려운 이야기 하고 있는거야⁉ 그런거야!」


    우미「……그럼 알기 쉽게, 말해드리겠습니다」


    우미「린, 당신은 지금부터, 원래대로 돌아갑니다。제가 당신을, 되돌릴겁니다」


    린「……그러니까」


    린「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었잖아⁉ 원래대로 돌아가다니, 뭐가⁉」


    우미「! 그러니까, 호노키치인 당신을, 평소의 린으로……!」

     

    린「돌아가고 뭐고, 린은 린이야! 린은 딱히 지금도, 평소대로잖아‼」 


    우미「린, 당신, 설마……」

        


2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49:24.57 ID:xtVXfcMB.net

        

    린「하아, 하아……!」


    우미「……그렇습니까。아니,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습니다만……」


    우미「린…… 지금의 당신은, 원래의 자신의 기억을 잊어버렸습니다。따라서――」


    우미「『호노키치인 당신』이라는 존재는, 원래의 자신과는 이미, 완전히 독립해버린거군요」


    우미「어느쪽도 린이면서, 어느쪽도 별개의 추억을 가진, 흡사 타인 같은……」


    린「으, 으으윽! 전혀 모르겠어…… 우미쨩 때문에, 더욱더 머리 아파졌어……っ!」


    우미「……호노키치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호노키치라는 인격을 지운다』는 것입니다」


    우미「즉 당신을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하는것은…… 『지금의 당신』이라는 존재를, 지우는 것과 같습니다……」


    린「……잘, 모르겠지만」


    린「그건 우미쨩은 린을, 『지우려하고 있다는』 거야……?」


    우미「……죄송합니다。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우미「원래의 린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서든 지금의 당신을, 희생시키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린「그러니까, 무슨 소리하는거야……⁉ 어째서, 린이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건데‼」


    우미「……그렇, 군요。모르는거군요」


    우미「그야 당신에게 있어서는, 지금의 자신이 『원래의 린』으로…… 『평소대로의 자신』이니까요」


    린「어째, 서……。크, 으으……!」


    우미「당신에게 있어서는, 불합리한 이야기로밖에 생각되지 않겠죠……。저를 원망해도, 상관없습니다」


    우미「하지만, 그렇다해도――」



    린「……고, 있다구……」


    우미「엣……?」



     

    린「자신이 『원래의 린』이 아닌 것 정도, 알고 있다구‼」

        


2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55:01.71 ID:xtVXfcMB.net

       

    우미「……⁉」


    린「린의 안에는 또 한 명의, 린이 있고…… 그쪽의 린이, 『원래의 린』인거지……⁉」


    린「린도, 그 정도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어‼」


    우미「리, 린……」


    린「『원래의 린』은 분명, 호노카쨩의 냄새를 맡는다거나 같은 거 안하고……。3미터나 점프하거나, 벽을 달리거나도 하지 않고――」


    린「하지만 그쪽의 린이, 올바르다는 것 정도……! 자신이 『잘못된 린』이 잘못되었다는 것 정도, 알고 있어……‼」


    우미「……」


    린「이 몸은 『원래대로의 린』의 것으로, 지금의 린은, 그걸 빌리고 있을뿐……」


    린「그러니까 언젠가는 원래의 린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안 돼……。린은, 사라지지 않으면 안 돼……! 알고 있다구!」


    린「하지만, 하지만……! 너무 빨라! 이제, 끝인거야⁉」


    린「린도, 좀 더 좀 더, 하고 싶은 것이 잔뜩 있는데……! 아직 전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는데!」


    우미「……린」


    린「――카요쨩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우미「‼ 린, 당신……」



    우미「울고 있어……?」


    린「우, 으, 우으……!」 주륵주륵


    린「모처럼 카요쨩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히끅, 사이좋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에……!」


    린「함께 잔뜩, 놀고 싶었는데……! 카요쨩, 더욱더 알고 싶었는데……」


    린「이제 끝이라니, 싫어어……! 읏, 우으으~……!」 훌쩍


    우미「……린」


    린「어째서……? 어째서 린이,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틀렸다고해도, 딱히 괜찮잖아……!」


    린「린은 단지, 카요쨩과 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뿐인데……!」

       


2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1:57:02.94 ID:xtVXfcMB.net

      

    우미「……『하나요와 친구가 되고 싶은것뿐』, 입니까」


    린「우, 우으으, 에윽……」


    우미「정말이지…… 그래서는 호노키치 실격이에요, 린」


    린「흑, 으에……?」


    우미「『단지 호노카의 냄새를 맡고 싶은것뿐』이었을터인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다니」


    우미「당신의 안에서는 이미, 호노카의 냄새를 맡고 싶은 것보다도, 하나요와 친구가 되고 싶은 쪽이, 소중하게 되어버렸군요」


    린「……으」 훌쩍


    우미「굉장합니다, 린……。당신은 기억을 잃었어도, 다시 이렇게 하나요와, 친구로 되려하고 있어――」


    우미「분명 당신은, 몇 번이고 기억을 잃어도,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도, 하나요를 좋아하게 되겠지요……」


    린「……」


    우미「……그랬군요。당신은 『원래의 자신과 하나요와의 관계』도, 기억하고 있지 못했었죠」


    린「……친구, 였어?」


    우미「아니요」


    린「엣?」


    우미「친구는 친구여도, 당신이 상상하고 있을 관계와는, 전혀 다릅니다。하나요와 당신은, 『절친 사이』였으니까요」


    린「절친……」


    우미「예에。그것도 옛날부터, 쭈욱……。두 사람은, 사이좋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린「……」

       


2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2:02:43.00 ID:xtVXfcMB.net

      

    『나는…… 옛날부터 언제라도, 린쨩의, 첫번째 친구인――』



    린「……뭐야, 그랬었구나」


    린「아하하……。『친구가 되고싶다』던가, 린은 정말로 바보였네。한참 예전의 옛날부터 린은, 카요쨩과, 친구였었구나……」


    린「그런가…… 그런가。에헤헤, 헤헷……」 주륵주륵


    린「기쁘네에……。린은 카요쨩의, 『첫번째 친구』였었구나……!」


    우미「……린」


    린「훌쩍, 우미쨩……。린, 원래대로 돌아갈게」


    우미「! 괜찮습니까……?」


    린「응。그야 카요쨩과 사이좋은건, 『원래의 린』쪽이니까…… 지금의 린에게는, 카요쨩과의 추억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린「그런거, 린이 좋아해도…… 카요쨩이, 불쌍하다냐」 싱긋


    우미「……」


    우미「……하나요의, 수건입니다」 슥


    린「……」


    우미「아까 그녀와 만났을때, 손에 넣었습니다。이것을 맡으면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강하게 바라는 것으로, 


           당신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린「……알았어」 슥


    우미「린, 그……」


    린「……이것으로 마지막이니까 말하겠지만, 우미쨩도, 비교적, 싫지 않았어」


    우미「에……?」


    린「전에 했던 쫓기 놀이, 즐거웠다냐。린과 놀아줘서, 고마워」


    우미「……당신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놀이』였나요。이쪽은, 필사적으로 버둥거렸는데……」


    우미「정말로, 당신들 호노키치는, 성가셔요」 키득


    린「……후훗, 아하핫。아하하하하핫! 하아, 하아……」


    린「하하……。후우……。그럼, 우미쨩――」



    린「――바이바이」


    우미「……예에。안녕히가세요, 『린』――」

       


2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6/01/11(月) 22:09:31.73 ID:xtVXfcMB.net

      

    스으……


    린(카요쨩의 냄새……)


    린(아아…… 어째서 카요쨩의 냄새를 맡으면, 이렇게나 안심하는걸까……)


    린(……카요쨩과 함께, 이런저런 걸 하면서 놀고 싶었지만――)


    린(――원래대로 돌아가면 분명 그런 거, 얼마든지 가능하겠지……)


    린(그야 린과, 카요쨩은…… 절친, 이었으니까)


    린(원래대로 돌아간 린은, 카요쨩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걸 하면서 노는걸까……)


    린(기대되네, 카요쨩…… 잔뜩, 자안ー뜩, 놀자……)



    화아아……




    ……린쨩



    린(……카요쨩?)



    린쨩……!



    린(아아, 카요쨩이다…… 카요쨩이, 린을 부르고 있어……)




    ( 어ー이,  카요쨔ー앙! )



      있지, 카요쨩! 린은 말야, 달리거나 뛰거나 하는 걸, 정말 좋아해!


     

      카요쨩은, 무엇을 좋아해? 린에게 잔뜩, 가르쳐줘……!


      있지, 카요쨩――




      린과 함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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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편 링크


호노스멜 SS 번역모음집




린냥이 부분 펑펑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sTimeGoesBy ㅜㅜㅜㅜㅜ 2018.04.14 05:24:44
미토_ 2018.04.14 05:28:38
주우움왈트 2018.04.16 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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