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ss번역)『여동생』에게 사랑을 해버렸습니다
글쓴이
감감밀감
추천
27
댓글
10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733063
  • 2018-04-13 17:25:23

몰랐으면 했다.

사이좋은 자매로 있고 싶었다.

.

.

.

.

.

.

.

.




철들기 전부터 계속 곁에 있었던 아이. 줄곧 계속 함께 있었던 나의 소중한 쌍둥이 반쪽.

여동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때까지는.




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일어난 어린 나는 부모님의 작은 이야깃소리가 들려 귀를 기울였다.

이때 듣지 않았더라면 미래는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어린 나는 들어버렸다.

나는, 이 집 아이가 아니었다.

나의 진짜 아버지와 어머니는 바다에서 사고로 돌아가셨고, 운 좋게 살아난 내가 이 집에 맡겨졌다는 듯하다. 

 

 

 

그 사실이 충격이었기에 나는 서둘러 방으로 돌아갔다.

거짓말이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이었다.
꿈이 아니야.
악몽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 여동생이라 생각해왔던 여자아이를 껴안고 주륵주륵 눈물을 흘렸다.

「…우음, 요-쨩?」

잠이 덜 깬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 아이를 대답도 없이 꼬옥 안는다.

「무슨 일이야? 무서운 꿈이라도 꿨어?」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다.
정말 꿈이라면 좋았을 텐데.

「괜찮아. 치카가 곁에 있어.」

헤죽, 하고 웃는 그 아이 - 치카쨩은 나를 껴안아 주었다.

「치카, 쨩… 치카쨩」
「치카는 계속,계~속… 요-쨩의 곁에 있을 거야.」

치카쨩의 말이 기뻐서, 다시 눈물이 주륵주륵 흘렀다.
나와 치카쨩은 진짜 자매가 아니다.
하지만 치카쨩은 계속 곁에 있겠다고 말해주었다.  그것이 기뻐서, 그 날은 그대로 치카쨩을 껴안고 잠들었다.

가족이 아닌 것이 슬펐다.
하지만 가족이 아닌 걸 알았다.
알아버렸다.
그러자 서서히 내 안에 또 다른 감정이 싹터버렸다.
세월이 흐를수록 커져가는 감정.

- 치카는 말이야, 계~속 요-쨩하고 있을래! 요-쨩하고 결혼할 거야
- 응! 요우도 치카쨩하고 결혼할래-!

어린 시절 우리들의 순수한 약속.
걸었던 새끼손가락.
마주 웃었던 과거.

그 약속은 지켜질 리 없었다.
그 약속은 자매이자, 같은 성별인 우리에게는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일이었다.





톡하고, 소리가 울린다. 서서히 눈을 뜨자 물 속, 반짝이는 태양이 보였다.
그리고 멀리서 들리는, 날 부르는 목소리.
풀장에서 얼굴을 들자, 예상대로 치카쨩이 나를 발견하고 다가오는 중이었다.

「있다! 요우쨩」
「응-? 무슨 일이야? 치카쨩」
「무슨 일이야?는 무슨! 나 참… 같이 등교하자고 말했잖아!」
「미, 미안 까먹어서… 고공다이빙 연습을 하고 싶어서 먼저 와버렸어」

쓴웃음으로 치카쨩에게 사과한다. 고공다이빙 연습을 하고 싶었다는 건 진실. 까먹었다는 건 거짓.
그로부터 성장하여, 고등학생이 된 우리들.
요즘, 치카쨩과 같이 있는 것이 괴롭다.
치카쨩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치카쨩이 누군가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괴로워서, 같이 있고 싶어도 있으면 있을수록 진정되지 않는다.
가족이니까 집에서 같이 있을 수 있다,라고 자신을 납득시키고 최대한 그녀와 떨어져있었다.

「정말…」

토라진 치카쨩. 그래도 이러니저러니 용서해준다
상냥하고, 상냥한 나의 『여동생』.

「자, 가자? 수업 늦겠다」
「응」

풀장에서 나와, 샤워실을 향한다. 그 뒤를 치카쨩이 따라온다.

「먼저 가 있어도 되는데?」
「안-돼-요-! 같이 갈 거야! 그러니까 빨리! 요우쨩!!」
「요, 요소로…」

그런 여동생에게 무른 나도 나대로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정말 요우쨩은 굉장하네」
「응?」

점심시간에 치카쨩이 포크를 문 채로 그런 말을 꺼냈다.

「굉장하다니?」
「고공다이빙 말이야」
「아아」

애매하게 웃는다. 고공다이빙을 시작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만약, 지금의 타카미 가에서 쫓겨난다면 어떡할까. 그렇게 생각한 어린 시절의 나. 그럴 리 없음에도 공포가 앞섰던 그 시절.
훌륭한 일을 하면, 치카쨩과 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 어린 자신은 그때 치카쨩이 「굉장해!」라고 칭찬해준 고공다이빙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지금은 선수로까지 선발될 정도다.

「정말 치카네는 자매인데도 안 닮았네」
「…읏」
「요우쨩은 굉장한데 치카는 평범한걸」

치카쨩의 말에 심장을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평정심을 보이려 애매하게 웃는다.

「치카쨩에겐 치카쨩의 굉장함이 있어」
「…그럴까나」
「그렇다구」

왜냐면 그때, 난 치카쨩의 그 말 덕에 구원받았는걸?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나지만, 치카쨩은 언니처럼 따라준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만 했는데

(좋아하게…되어버렸단 말이지...)

어째서 좋아하게 되어버린 걸까.
자매로 있으면 되는 건데.
진짜 가족이 아니란 걸 알아버린 뒤로.
나는 무척 이상해져 버린 모양이다.
나와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면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나서 고개를 젓는다.
왜냐면 치카쨩은 나를 『언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언니』라고 믿었던 사람에게 호의를 전해 받으면 당혹스럽겠지. 어쩌면 경멸받을지도 모른다.
말도 섞어주지 않을지 모른다.
그런 건 싫었다.
상냥한 치카쨩.
정말 좋아하는 치카쨩.
달걀말이를 맛있게 먹고 있는 그녀에게 웃음을 흘린다.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버린다
『여동생』을 한 사람의 여자로서 보게 되어버린다
이 가슴 속에 타들어 가는 마음은
어디에 버리면 좋은 걸까












「……좋아해요!」

아아, 또다 
눈앞에 있는 하급생 여자아이를 보며 내심 생각했다.
용기를 내어 고백해주고 있는데 이런 걸 생각하다니 최악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 아이의 말을 듣고 있다.
고백받는 건 처음이 아니다.
처음 고백받았을 적에는 당황하였지만 지금 와서는 익숙해진 터라… 라니 다른 사람이 들으면 화낼 것 같지만 말이야.
다이빙하는 모습이 멋있다는 둥.
잘 보살펴주는 모습에 동경했다는 둥.
그녀는 말을 더듬으며 전해왔다.

「고마워……」

호의를 전해 받는 건 기쁘다.
하지만, 미안해.

「하지만 미안,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언제나 하는 답변을 전한다.
뇌리에 스치는 건 미소가 어울리는 귤색 머리를 한 여자아이. 언제나 생각한다. 눈앞에 아이를 좋아하게 된다면, 포기할 수 있을까 하고.
그리고 자신을 부정한다.
무리야.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된들 무조건 치카쨩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지금도 떠올리고 있으니까.
울면서 떠나가는 하급생의 등을 멍하니 보고 있자, 뒤에서 가슴을 붙잡혔다.
반사적으로 그 범인을 던지려고 하나… 과거에 한 번 같은 일이 있었던 것을 떠올려, 어떻게든 멈췄다.

「…나 참… 마리쨩, 그만두라구…」
「sorry,sorry 이번에는 던져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키득키득 웃는 마리쨩이 내 앞에서 빙그르르 돈다. 상냥히 가늘게 뜬 금색 눈동자에게 모든 자초지종을 보였다는 걸 이해했다.

「요우는 인기쟁이네」
「……」
「그치만 그 face는 no야」
「에?」
「치캇치가 걱정할 거야」

깜짝 놀라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나, 표정 같은 걸 알 수 있을 리 없다.
그런 나를 보고, 마리쨩은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좋아하는 사람이란 게 치캇치구나…」
「아, 아ㄴ…」
「걱정 안 해도 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 그렇지만 요우가 상처 입을 거라면 사랑하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읏」

꾸욱,하고 아랫입술을 깨문다.
마리쨩이 하는 말은 틀리지 않아.
포기 못 하는, 나의 나약함.
작게 숨을 내뱉는 기척을 느끼고, 마리쨩에게 시선을 향한다.

「마침 좋을지도 모르겠네」
「에?」
「저기, 요우」

치캇치와 떨어질 수 있다면 어쩔래?

마리쨩의 진지한 눈동자.
거짓말이 아니라고, 그 눈이 전해왔다.
귀가 울린다.
입안이 바짝 메말라간다.
어떻게든 침을 삼키고서

「무슨, 말…이야?」

떨리는 소리로 말을 이었다.




 

 

 

 

 

 

 

 


마리쨩은 이사장 일을 정리하고 나서 부활동을 하러 가겠다 전하고 떠났다.
다이야 선배도 카난쨩도 늦어진다는 듯하다.
초반에는 1, 2학년만으로 연습이네… 하고 머릿속으로 생각한다.
생각하지 않으면 아까 한 마리쨩과의 대화가 떠오르니까.

「읏……,…아,으……」

부실의 문을 열려다 멈춰 선다.
누군가가 울고 있다.
아니, 『누군가』라고 얼버무려도 의미 없다.
나는 누가 울고 있는지 안다.
숨죽이듯이 우는 건 그녀의… 치카쨩의 버릇이다.
다퉈서 울 때는 분해서 외치듯 운다.
숨죽이듯 울 때는, 그녀가 진짜로 괴로울 때.
그리고 무언가를 견딜 때.
치카쨩이 울고 있다.
부실 문을 열자, 치카쨩이 주저앉아 울고 있다.

「치카…쨩?」

움찔, 하고 튕기는 몸.
하지만 내 쪽을 뒤돌아보는 일은 없었다.

「빨리 왔네」

치카쨩의 목소리는 울음을 감추려는 듯 활기차게 내뱉어졌지만 울먹이는 목소리였다.

「우는 거야……?」

문을 닫고, 옆에서 그녀의 어깨를 안는다.
괜찮아.
안 봤어.
치카쨩이 우는 모습은 안 보였어.

「무슨 일 있어?」

상냥하게 말을 잇는다.
『언니』답게 굴어야 해… 라고 생각하며.
또다시 따끔하고 가슴이 죄여온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렇게 답하는 치카쨩.
거짓말이야. 그렇다면 어째서 날 보지 않는 거야?
어떤 때든 시선은 피해도 전혀 보지 않는 일은 없었다.
그래서 안는 힘을 강하게 줬다.
치카쨩이 가볍게 몸을 움찔인다.

「거짓말…」
「거짓말 아니야」
「거짓말이야. 왜냐면…」

왜냐면 난 치카쨩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울먹임을 들었다.
좋아하는 아이가 울고 있는데, 「아, 그래」하고 말할 수 있을 리 없다.

「치카쨩이 울고 있었잖아? 아무것도 아닐 리, 없어…」

치카쨩이 작게 숨을 들이키는 게 느껴졌다.
조금 고개를 들어 나를 힐끔 본다, 정말 좋아하는 붉은 눈이, 눈물에 젖어 부어있다.
따끔, 하고 가슴이 아프다.
그녀의 우는 얼굴 같은 건 오랜만에 본 거니까.

「요우쨩은 있잖아…」

치카쨩의 목소리는 역시 조금 떨려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구나」
「에…」

지금, 치카쨩이 뭐라고 말한 거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누가?
나…다.
왜냐면 그렇게 말했으니까.
하지만 잠깐. 어째서 치카쨩이 그걸 알고 있는 거야?
빙글빙글 도는 사고에 당황하며, 그로부터 한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아까 고백받은 장면을 치카쨩이 보고 있던 거야. 그리고 나의 대답도 들렸다.
어라, 그럼… 어째서?
어째서 치카쨩은 울고 있는 거야?

「응원, 할 테니까」
「읏」
「쓸쓸하지만, 가족이니까… 그러니까 응원할게.」

희미한 기대는 그녀가 그은 경계선에서 무산되었다.

「……응……」

쥐어짜듯 그렇게 대답했다. 뭘 기대하는 거야, 바보요우…. 치카쨩의 눈을 들여다보며 미소 짓는다.웃고 있으려나.

「……치카쨩은, 있어? 좋아하는 사람」

치카쨩은 입을 열다가… 바로 닫아버렸다. 말없이 있다가 그녀는 방긋 웃으며

「요우쨩을 좋아해」

언제나 듣는 그 말.
평소와 다른 점은 울고 난 다음의 여운이 남아있다는 점.

「그런가… 나도 치카쨩을 좋아해」

그러니 나도 같은 말을 전한다.

「…정말 좋아해」

그 말에 진심을 숨기고서.
눈치채줘.
눈치채지 말아줘
치카쨩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저기, 치카쨩
어째서 난… 호적상으로는 자매인 걸까.
치카쨩이 『여동생』이 아니라면 좋았을 텐데.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는 걸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다면 견뎠을지도 모르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자매로서 지냈더라면, 분명, 이렇게나 괴로울 일은 없었을 텐데.

무심결에 아까 그 마리쨩의 말이 생각한다.
그건 2주간의 고공다이빙 합숙에 참가하지 않겠냐는 권유.
국가대표 수준의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요우가 괜찮다면…이지만.
그렇게 말한 마리쨩은 정말 상냥하다.
눈을 감는다.
2주간.
2주간, 치카쨩과 떨어진다…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저기 있지, 치카쨩」
「?」
「요우 말이지……」

정말 좋아하는 눈동자를 바라보며 말을 전한다.
서서히 커지는 붉은 눈동자.
작게 고개를 젓는 것은, 믿어지지 않아서일까?
쓸쓸하다고 생각해줘서?

「…싫, 어……」

치카쨩의 말에 미소를 띄우며.
부드러운 귤색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겨우 2주간, 이야.」

2주씩이나, 겠지.
미안해… 치사한 말투여서.

「응원, 해줄래?」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그렇게 말하면 치카쨩은 끄덕일 수밖에 없겠지.
알고 있어.
알고 있어서 말한 거니까.
꾸욱 입술을 깨무는 치카쨩.
그리고 눈물을 참으며

「…읏,으.응! 응원, 할게…. 응원할…테니까…」

지금만…
그렇게 말하곤 치카쨩은 내 허리에 팔을 감고, 힘껏 껴안았다.
치카쨩이, 또 울고 있다.
내 탓이구나.
내가, 울려버린 거구나.
이런 긴 시간 떨어진 적은 없었다.
왜냐면 줄곧 함께였으니까.
철이 들기 전부터 계속, 줄곧 떨어진 적 따위 없었다.
이 2주간.
치카쨩과 떨어져서 무엇이 변하려나…
좋은 방향으로 변해줬으면 하는데…
나는 울고 있는 치카쨩의 등을 계속해서 쓰다듬는 것 외엔 할 수 없었다.

 

 

 



 

 








=======================================================================
픽시브 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7346053


이 글을 들어 온 사람은 대부분 다이루비를 예상했을 것이야

5

ㅎㅅㄷ 2018.04.13 17:40:41
xdo201641 2018.04.13 17:53:04
나카요시삐즈타 2018.04.13 17:53:19
슈카요우 다...다음편은... 아직 안나온건가... 2018.04.13 18:05:42
리코쨩마지텐시 2018.04.13 18:21:58
감감밀감 ㄴㄴ 지금 번역중 해뜨기 전엔 올릴 것 2018.04.13 18:25:45
슈카요우 ㄴㄴ 오... ㄱㅅ함니다 2018.04.13 18:29:15
4센루 다음편이 시급하다 2018.04.13 20:23:47
sia06 다이루비인줄 ㅋㅋㅋㅋ 2018.04.13 21:30:12
채태인 ㅗㅜㅑ 2018.04.13 22:51:1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746186 일반 자리먿었다 ㅇ커거거허겈ㅋㅋ 2 빵팜 2018-04-23 4
1746185 일반 동머 토욜양도점 코토리의간식 2018-04-23 0
1746184 일반 아니야 분명 추가관 열릴거야 금토 한개씩 더 열릴거야 1 나카요시삐즈타 2018-04-23 0
1746183 일반 야 니네 원하는 자리 먹었냐 아님 보이는 대로 집어서 먹었냐 22 ㅇㅇ 175.223 2018-04-23 0
1746182 일반 동머 토욜 장애인 연석 풀림 파이널라이브 2018-04-23 0
1746181 일반 취소표 감사합니다 주차완료^^ 치카슈 2018-04-23 0
1746180 일반 와씨 토요일 동대 취소표 먹음 바먀로 2018-04-23 0
1746179 일반 작년 대구 몇관이었냐? 보현산송아지 2018-04-23 0
1746178 일반 치바 추가관 공지가 언제 나왔느냐면 1 킷카와미즈키 2018-04-23 0
1746177 일반 금욜 동머 B열 2연석으로 금요일 동머,신촌 뒤쪽2연석 구함 머양정 2018-04-23 0
1746176 일반 동머 금요일로 동머 토요일 구함 손에땀을쥐게 2018-04-23 0
1746174 일반 결제못해 팅긴애들 많구나 1 花陽(녹) 2018-04-23 0
1746173 일반 동머 다 먹었다 앙치캇띠 2018-04-23 0
1746172 일반 금요일 신촌 암표 파냐 모루 2018-04-23 0
1746171 일반 아 취소표도 못 먹었다 ㅅㅂ 민트감귤초코 2018-04-23 0
1746170 일반 뷰잉 금토 다 중앙자리다 ㅁㄴㅇㄹ 61.85 2018-04-23 0
1746168 일반 ㅇㅋ 양일 다먹었다 피망맨 2018-04-23 0
1746166 일반 갑자기 취소된 개꿀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선 2018-04-23 0
1746165 일반 근데 진짜 방금 대량취소 뭐냐 덕분에 먹긴햇다만 8 모구라이버 2018-04-23 0
1746164 일반 취소표 겨우 먹었다 2 오하요하네 2018-04-23 0
1746163 일반 제 자리 괜차늠? 3 스와컁 2018-04-23 0
1746162 일반 금욜 신촌표 취소함 포갤각설이 2018-04-23 0
1746161 일반 신촌 L열 정중앙인데 보기 괜찮음? ㅇㅇ 2018-04-23 0
1746160 일반 애들 표 예매하는거 부럽네 4 이슬비가내리는날 2018-04-23 0
1746157 일반 엌ㅋㅋㅋㅋㅋㅋ신촌금욜티켓머꿀ㄲㅋㄱㅋㅋㅋㅋㅋㅋㅋ Apoqiuw 175.223 2018-04-23 0
1746156 일반 방금전에 대량취소표 뭐임??? H202 2018-04-23 0
1746155 일반 금요일 한장으로 토요일 구합니다 ㅠㅠ 30대아재 2018-04-23 0
1746154 일반 에이 추가관 안 풀 수가 없다니까 요시아이컁 2018-04-23 0
1746153 일반 아 그냥 지금 취소할래 IAN 59.150 2018-04-23 0
1746152 일반 어니시발 나 금요일 강제타천인데ㅋㅋㅋㅋㅋㅋ 2 Tailwind(s) 2018-04-23 0
1746150 일반 취소표머겄따 휘청 2018-04-23 0
1746149 일반 금요일 동대문 취소표 먹었다 りきゃこの麒麟 2018-04-23 0
1746148 일반 헉 시발 금요동머 먹음 모구라이버 2018-04-23 0
1746147 일반 토욜 2연석 구함 아프로디 2018-04-23 0
1746146 일반 보통 추가관 언제 나오냐면 2 ㅇㅇ 223.62 2018-04-23 0
1746145 일반 금욜 두개먹었다 토욜두개인물붕이 나랑교환 ㄱ 손에땀을쥐게 2018-04-23 0
1746144 일반 와 ㅅㅂ 누군지는 모르지만 토요일 취소표 주워먹었다 귤자후 2018-04-23 0
1746143 일반 자리 빠진표 먹었다 충모 2018-04-23 0
1746142 일반 아니 쉬바 그니까 메박아 토요일 대구도 열어줘 모두의이야기 2018-04-23 0
1746141 일반 걍 양일 신촌성공 모ㅡ구 2018-04-23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