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번역] 다빈치 4월호 안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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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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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725404
- 2018-04-03 15:19:04
'무대 위에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반드시 제가 도와줄 거예요'라는 이 발언은 무척 상징적이다. 2학년으로 Aqours의 리더인 타카미 치카를 연기하고 있는 이나미 안쥬. 그녀가 항상 동료를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Aqours 9명은 자연스럽게 하나로 뭉치게 된다. - TV 애니메이션 2기까지 달려왔는데, 어떤 심정이신가요. 이나미 : 일단은 안심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희도 불안함이나 두근거림을 크게 느끼고 있었는데, 그녀들이 몸부림치고 노력해서 마지막에 웃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따뜻함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끝났다~!'라는 느낌은 없어서, 아직도 뭔가 기분이 고양된 상태입니다. - 2기에서 학교가 통폐합된다는 전개를 알게 된 후, 치카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하려고 하셨나요. 이나미 : 저는 통폐합된다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믿고 있었거든요 (웃음). 그녀와 함께 걸어왔기 때문에 통폐합이 믿기지 않았고, 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받아들이기까지 솔직히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고, 또 그게 끝은 아니니까요. 이제 Aqours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확실히 찾아가면 되지 않을까,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 지금까지 Aqours의 곡 중에서 자신을 성장시켜준 곡, 변하게 해준 곡은 무엇인가요. 이나미 : 'Step! ZERO to ONE'이에요. 이 곡은 정말, 1st 라이브에서 완전히 각성했습니다 (웃음). 제일 처음에 합숙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 녹음한 곡입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첫 곡이에요. '변할 듯하면서 변할 수 없는 때라는 걸'이라는 가사가 그야말로 그 시기의 저와 같아서, 정말 와닿았어요. 그런데 1st 라이브에서 노래했을 때 모두가 무척 웃으면서 노래하고 춤췄는데, 그게 정말 너무 기쁘고 또 기뻤어요. 활짝 웃으면서 춤추고 있는 모두를 보고, 또 그런 제 자신의 모습을 봤을 때 '아아~ 난 변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Aqours 내의 포지션을 스스로 분석해주세요. 이나미 : 어려운데에~ 그래도 일단은 리더려나 (웃음). "좋아, 해보자~"처럼 리더 같은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온화하게 정리한다고 할까요. 그래도 착실하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대 위에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반드시 제가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물리적으로도 (웃음). - (웃음). Aqours로서 활동을 계속하실 텐데, 앞으로 어떻게 빛나고 싶으신가요. 이나미 : 반짝임은, 변하지 않고 Aqours로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불안함을 날려줄 수 있는 인연으로, 또 Aqours로서 활동할 때의 즐거운 분위기와 두근거림을 전해준다면, 그리고 그런 애정과 마음을 갖고 활동을 해 간다면, 어느샌가 빛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봤을 때, 현재 이나미 씨에게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란, Aqours란 무엇인가요. 이나미 : '모두를 이어주는 것'이에요. 누마즈에서 Aqours가 탄생하고, 다양한 것들을 이어주는 존재라는 것을 크게 실감하고 있어요. μ’s분들이 여러 꿈들을 이뤄왔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처럼, 저희는 Aqours로서 다양한 것들을 이어줘야 해요. 저희가 모두와 이어 온 유대감이 있기 때문에, 큰 장소에서 라이브를 하거나, 직접 만나러 갈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나미 안쥬와 책 이야기 이나미 : 미나토 가나에 씨의 '고백'은, 읽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서스펜스를 좋아해요. 영상 작품은 별로 보지 않지만, 드라마 '야마무라 미사 서스펜스'나 '과수연의 여자'는 정말 좋았어요. 후나코시 에이이치로 씨가 나오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웃음). -------------------- 다빈치 4월호 링크 |
사다하루 | 2018.04.03 15:19:26 | |
킹쨩 | 2018.04.03 15:21:23 | |
데귤데귤 | 이륙을 허가한다 콘 - 내한BD 믿기본 | 2018.04.03 15:23:36 |
ㅎㅅㄷ | 2018.04.03 15:23:41 | |
작은새 | 2018.04.03 15:36:40 | |
아인하르트 |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다... | 2018.04.03 15:45:23 |
코바야시아이카 | 와오 고백을 추천했네 갓띵작.. | 2018.04.03 15:5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