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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번역)요시코「루비는 나를……조、좋아하는 걸까?」두근두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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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아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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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30 10:52:03
오/의역 많아요 상냥히 봐줘요 이야... ---------------------------------------------- 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1029225/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7:05.75 ID:0NDMRnkA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뭐 여학교에 다니는 나에게는 관계없는 얘기지…… ……라고、말하고 싶기는 하지만 최근엔 우정 초코 같은 거도 있는 모양이고、 여학교에 있다고 해서 전혀 연이 없는 이벤트는 아닌 것 같네 아니 뭐랄까、오히려 꼭 참가해야 한다고 할까…… 그게 올해는 건네주고 싶은 상대도 생겼으니까…… 요시코「하아……」 라곤 해도、중학교 땐 줄 사람도 없었고、 받을 일도 없었으니까、솔직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일단、1개 500엔 하는 약간 세련된 초콜릿을 즈라마루랑 루비에게 준비했는데 이걸로 되는 걸까? 이런 건 처음이고 불안해…… 요시코「으~음……」 뭐 우정 초코고 그렇게 깊게 생각할 건 없나……?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8:11.23 ID:0NDMRnkA ……응、그래! 친구사이고、부담 없이 주는 거니까 그렇게까지 신경 안 써도 괜찮을 거야! 요시코「……」 그、근데…… 그 두 사람이 굉장한 걸 준비하면 어쩌지…… 요시코「……」주륵… 겨울인데도 땀이나네 ……뭐、그래도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런 굉장한 걸、 나한테 줄리가 없지 이런 건 괜한 고민이야、걱정할거 없어 발렌타인데이라고 해봤자、평범하게 초코를 교환하고、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뿐이니까 이렇게 바보처럼 혼자 전전긍긍해도…… 하나마루「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읏!」움찔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8:44.29 ID:0NDMRnkA 하나마루「?」 즈、즈라마루? 아직 마음의 준비가…… 요시코「앗!즈、즈라마루잖아!좋은 아침‼」삐질 하나마루「뭘 그렇게 당황하는 거에유?」 요시코「당황 같은 거 안했어!전혀!」 하나마루「?」 루비「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아、루비도!좋은 아침!건강하지?」 루비「엣?」 하나마루「……왜 그래?요시코쨩」 요시코「딱히 아무렇지 않은데……?」삐질삐질 하나마루「흠?」 루비「?」 여、역시나 좀 이상하지 진정하자 요시코「……」습ー…하ー… 평상심……평상심…… 하나마루「맞다、요시코쨩 이거」슥 루비「앗、루비도」슥 요시코「읏!」 드디어 그 순간이…… 나도 줘야!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9:15.79 ID:0NDMRnkA 요시코「나도 둘에게 주고 싶은게 있어!」 기、기뻐해줄까? 3 명이서 서로의 초콜릿을 교환했다 보기로는 즈라마루의 것도 루비의 것도、가격은 내가 준 것과、비슷한 것 같네 요시코「……」휴 안심이야 하나마루「저기 요시코쨩」 요시코「엣?왜?」 하나마루「이거、우리를 위해서 고른거야?」 요시코「엣?」 하나마루「마루는 노란 보석 같은 초코고」 루비「루비는 빨간 보석 같은 초코……」 요시코「그으러니까、그런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9:50.21 ID:0NDMRnkA 어떤 초코가 좋을지、모르겠어서 내 취향이랑 두 사람의 이미지로 선택한 건데…… 맘에 안 든 건가? 만약 그러면……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왜、왜 그래?」움찔 하나마루「일부러、고마워」 요시코「엣?」 루비「굉장히 기뻐♪」 요시코「엣……정말?」 루비「응!」 하나마루「즈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0:23.72 ID:0NDMRnkA 다、다행이다…… 우정 발렌타인은 성공한 모양이야…… 루비「에헤헤」 하나마루「다행이네 루비쨩」 루비「응!」 기뻐해줘서 정말 다행이야…… 요시코「후우……」
정말……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0:56.15 ID:0NDMRnkA ~~~ 처음、생각했던 대로 초코를 준 후에는 평소처럼 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뭐 이벤트란 건 그런 거겠지 오늘까지、뭘 줄까、어떻게 줄까 하고 엄청 고민했지만 막상 이 날이 오면、순식간에 끝나서、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지 그런 거야 루비「요시코쨩……」 요시코「?」 어라、루비……? 무슨 일이지? 루비「지금、조금 시간있어?」 요시코「지금?」 루비「응」 요시코「딱히 볼일도 없고 괜찮아」 루비「그럼、잠깐 이리 와봐」쭈욱… 요시코「?」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1:41.46 ID:0NDMRnkA ~~~ 루비「요시코쨩……이거……」슥 루비가 수줍은 듯이、예쁘게 포장 된 상자를 건네준다 뭐지? 요시코「이건?」 루비「초콜릿……」 요시코「…?」 초콜릿? 뭐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까、딱히 이상할건 없지만 근데、루비한테는 아침에 받았는데? 루비「요시코쨩에게 주고 싶던 건 이거였어……」 내가 이상하다는 듯한 얼굴을 해서 일까? 내 의문에 답하듯、루비는 그렇게 말하며 루비「……」꾸욱…
빨리 받아달란 것처럼、나에게 초코를 내민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2:19.06 ID:0NDMRnkA 요시코「으、응」슥 우선은 받겠는데…… 두개나 받아버렸다 아침에 받은 건 돌려주는 편이 좋을까? 요시코「저기、아침에 준 초코는……」 루비「그것도 받아둬」 요시코「정말?」 루비「응……」 요시코「그럼 받아둘게?고마워 루비」 루비「……」발그레… 루비의 얼굴、엄청 빨개졌어 왜 그러는 거지? 게다가、이 초코도…… 처음부터 주고 싶었던 거면、오늘 아침에 주지 않은 건 왜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2:57.18 ID:0NDMRnkA 요시코「저 루비?」 루비「그、그럼‼!」 요시코「…!」움찔 이쪽의 말을 가로막듯、갑자기 큰 소리를 친다 오늘 들은 것 중 가장 큰 소리라 굉장히 놀랐다 루비「루비!빨리 가야 돼서!」 요시코「엣?」 루비「또 봐!」다닷 요시코「앗……잠깐!」 ……가버렸다 요시코「……뭐야?」머엉…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3:52.21 ID:0NDMRnkA ~집~ 요시코「나왔어~」철컥 마마『어서 오렴』 요시코「후우……」 우리 집은 역시 진정 되네 요시코「……」킁킁 부엌에서부터 스튜의 냄새가 감돌아…… 요시코「……」꼬륵ー……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마마『될 때까진、아직 좀 시간이 걸리니까 더 기다려주렴?』 아무 말도 안했는데、엄마가 말을 했다…… 꼬르륵 소리、들린 거야? 요시코「…//」 부모라곤 해도、조금 부끄러운데 뭐、아직 못 먹는다면 다 될 때까지、내 방에서 쉬 고있을까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4:34.40 ID:0NDMRnkA 요시코「하아……」총총총 그나저나、오늘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가장 기억이 남는 건 루비에게 받은 두 번째 초코지만 그건 뭘까? 요시코「……」철컥 신경이 쓰이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바로、루비에게 받은 초코를 열어 보기로 한다 마침 배도 고프고 요시코「……어디보자」파캉 그 안에는…… 요시코「앗……」 검정 색의 커다란 하트 초코가 들어 있었고 그 안에는 작고 빨간 초코들이、잔뜩 깔려 있었다…… 요시코「예쁘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5:11.57 ID:0NDMRnkA 정말로 예뻤다. 그게、하트의 이펙트가 이 초코의 주위에 맺힌 것 같이 보이는 걸 은은하게 딸기 향도 나고、 내 방이 희미하게 핑크빛으로 물든 것 같아 요시코「귀여운 초코……」 하지만、모양은 조금 굴곡도 있고、얇게 갈라져 있기도 하다 뭐 정말 조금 정도지만 말이지? 그러니까、전체적으로 훌륭하지만…… 세세한 곳을 보자면、파는 건 아닌 것 같은…?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6:09.84 ID:0NDMRnkA 라는 건…… 설마、이거…… 요시코「……루비가 직접 만든 초코?」 인가? ……그렇단 건 진심 초코라는 거네 요시코「……」 그 그러니까…… 진심 초코라는 건…… 혹시 이거…… 요시코「고、고백?」두근…두근… 인건가…?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6:39.50 ID:0NDMRnkA ~다음날~ 요시코「후아암……」 졸려…… 어제 줄곧 생각하느라、잠을 못 잤어 하나마루「좋은 아침 요시코쨩」 요시코「아아、좋은 아침…즈라마루…」 하나마루「수면 부족?」 요시코「그래……」 하나마루「또、늦게까지 게임이라도 한 거겠지」 아니야…… 부정할 기력도 없으니까 일일이 딴지는 안 걸 거지만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7:12.38 ID:0NDMRnkA 요시코「……」힐끗 하나마루「?」 루비랑 같이 오진 않았네 하나마루「아아、루비쨩은 화장실 갔어. 곧 올거야」 딱히 묻지는 않았는데도、 이쪽의 얼굴만 보고 알아챘다는 듯이 즈라마루가 대답했다 난 그렇게나 알기 쉬운 얼굴을 하고 있는 건가.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7:47.20 ID:0NDMRnkA 루비「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루비…?」움찔 루비「?」 갑자기、나타나서 놀라고 말았다 요시코「조、좋은 아침」두근…두근… 그야 지금、루비를 엄청 의식중이란 말이야…… 어제、그런 걸 주니까…… 루비「무슨 일 있어?」 ……무슨 일 있어、누구누구 덕분에 말이지 하지만、바로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순 없으니까……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8:18.73 ID:0NDMRnkA 요시코「아무것도 아냐」 아니라고 해두자 게다가 지금 즈라마루도 있고、주변에 반애들도 있으니까、 어제 일을 물어볼 상황도 아니지 일단은、평소처럼 행동해야지 아직은……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8:48.14 ID:0NDMRnkA ~~~ 요시코「………」 루비를、너무 의식해서…… 전혀、평소처럼 대하질 못했다 나도 모르게 계속 루비를 바라보고、 수업중에도 루비만 생각하고、 루비가 말을 건 것만으로 두근두근 해버리고…… 정말!뭔데! 요시코「……」뚫어져라ー…… 루비「하나마루쨩도 그렇게 생각해?」 하나마루「응」 근데、루비는 평소대로고…… 나만 이렇게 의식하는 것 같고 바보 같잖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9:27.15 ID:0NDMRnkA 요시코「……」쪼오옥…… 빈종이 팩의 주스를、계속 빨기만 하며 루비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하나마루「즈라아~」 루비「아하하!」 정말 평소대로네 너무 평소대로라 어제 일은 없었던 것만 같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9:54.72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옥…… 혹시、고백이고 뭐고 그냥 직접 만든 초코를 친구에게 주고 싶던게 아닐까? 으~음…… 근데、그렇다면 만나자마자 바로 줬을거고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0:20.30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오옥…… 일부러 단 둘만의 자리를 만들고、직접 만든 초코를 준다는 건…… 역시 그런 거지?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0:51.96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오오옥…… 그래도、아니면 어쩌지…… 딱히 그런 의미로 준게 아닌데、 착각해서 부끄러운 걸 루비에게 보이는 게 아닐까……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1:27.84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오오오옥…… 아아! 묻고 싶어、어제 일을! 루비의 마음을! 그거 고백이야?라고…… 나를 좋아해?라고…… 루비에게 묻고 싶어! 루비에게‼! 요시코「……」쪼오오오오오오오오……! 하나마루「잠깐、시끄럽구먼유」 요시코「……」오옥…… 좋아…… 이렇게 된 거 방과후에、루비에게 직접 물어보자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2:26.76 ID:0NDMRnkA ~~~ 딩동댕동……딩동댕동…… 하나마루「그럼、마루는 도서위원 일이 있어서 안녕」 루비「응、바이바이 하나마루쨩」 요시코「잘가、즈라마루」 하나마루「응」바이바이 때는 방과후…… 요시코「……」 루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2:53.57 ID:0NDMRnkA 그 순간이 온 모양이군…… 요시코「……」 루비「……」 자、묻는 거야 어제일을…… 요시코「……」 루비「……」 어서 물어봐야…… 요시코「……」 루비「……」 근데、뭐라고 묻지? 요시코「…?」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3:32.16 ID:0NDMRnkA 그냥 직접、나를 좋아하냐고 물어? 그거 고백한 거냐고 물어? 요시코「…읏!」부들부들 루비「?」 그런 촌스런 짓을 할 수 있을리 없잖아‼ 루비「무슨 일있어?요시코쨩」스윽 요시코「읏……!」 잠깐!가까워가까워! 요시코「……」슥 루비「?」 무심코 떨어졌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3:56.65 ID:0NDMRnkA 요시코「……」두근…두근… 정말、혼자만 이렇게 의식하고 바보 같아…… 절대、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할 거야…… 요시코「……」힐끗 루비「?」멀뚱 요시코「읏」두근! 우읏……루비는…… 자세히 안 봤을 때도 귀여웠는데…… 자세히 보니까 더 귀엽네 움직임 하나하나가 귀엽잖아 너……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4:32.28 ID:0NDMRnkA 루비「그러고 보니 요시코쨩」 요시코「뭐、뭐야?」 루비「맛있었어?」 요시코「……엣?」 루비「어제준 초코」 어제의 일을、저쪽에서 던졌다…! 요시코「어、어!맛있었어‼」 루비「정말?에헤헤…다행이다」 이건 물어볼 기회네 맞아、여기서 들어 둬야 돼!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5:05.85 ID:0NDMRnkA 요시코「……그、그거 루비가 직접 만든 거지!」 루비「응、맞아」 요시코「직접 만든 거란 건 그……」 루비「?」 묻는 거야 그런 거지?라고…… 고백맞냐고…… 요시코「…………」 ……아아、역시 무리!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5:46.96 ID:0NDMRnkA 요시코「고마워…일부러 만들어 주고…」 루비「으응、됐어 만들고 싶어서 만든 건 걸」 요시코「그렇구나……」 루비「응、평소엔 과자 같은 거 안 만들지만 힘내서 만들었어……」 요시코「그래」 루비「요시코쨩을 위해서」 요시코「읏!」두근! 루비「에헤헤♪」 요시코「……」두근…두근… 정말!뭐냐고? 놀리는 것뿐인가!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6:24.75 ID:0NDMRnkA 요시코「헤에…!ㄴ、나를 위해서구나~」두근…두근… 루비「응♪」 이렇게 된 거、기세로라도 물어 보겠어! 요시코「루비!」 루비「왜에?」 요시코「루비는 말이야!」 루비「응」 요시코「나를……!」 루비「?」 요시코「……조!」 루비「조?」 요시코「조으……!」 루비「조으?」 요시코「조!」 루비「조?」 요시코「…………읏」 ……여、역시、말 못해! 그게 부끄럽잖아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6:55.98 ID:0NDMRnkA 요시코「……아무것도 아냐」 루비「엣?그래…?」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지만、그런 걸로 해두자 역시 확증을 얻기 전까진、아무것도 묻지 말자 그、내 착각이었다면 엄청 큰일이고 그런 거 분명 평생 플래시백 되는 트라우마가 될 거야 천천히 냉정하게、루비의 마음을 확인하자……? 요시코「그래、그렇게 하는 거야…」 루비「?」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7:25.14 ID:0NDMRnkA ~~~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지만…… 확증을 얻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어…… 루비도 특별히 나를 의식하는 모습은 없었고 좋아한다면 좀 더 날 의식 하겠지? 그런데 평범한 친구처럼 다가오고…… 나는 루비를、이렇게나 의식 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내가 루비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루비를 의식하는 중이라구? 그런데 루비는 참…… 요시코「어라?」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8:20.99 ID:0NDMRnkA 그러고 보니、나는 루비를…… 좋아하는 건가? 지금까지 루비를 그런 식으로 본 적이 없었지만…… 발렌타인을 계기로 의식하기 시작하고…… 정신차려보니 굉장히 빠져있는 내가 있다 요시코「……」 다시 말해、요근래 루비만 생각하고 있지 꿈에 나올 정도로…… 루비랑 노는 꿈이나、모험하는 꿈같은 또 중학교 때 루비와 함께하는 꿈도 꾸고、현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한다 그리고…거기다…루비랑 그런 걸 하는 꿈을、꾸기도 하고…… 아주 가끔이지만 그런 꿈을 꾼 날은、자기혐오가 굉장해서、루비의 눈을 보고 말을 못 한단 말이지……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8:59.98 ID:0NDMRnkA 뭐、그 정도로 나는 루비에게 빠져있단 거야 게다가、최근에는 루비의 마음을 모르겠어서、답답하기도 하고 예민해지기도 해…… 마치 사랑을 하는 것처럼 아니、사랑을 하는 건가…… 루비를…… 요시코「…읏!」 그런데、괜찮은 걸까? 혹시나、루비는 오래전부터 날 좋아했던 걸지도 몰라? 그런데 난 고작 며칠전에、루비가 진심 초코를 준 후부터 의식하고 좋아하게 됐어 이런 거 상대한테 실례 아닐까…? 나를 좋아해주니까 나도 좋아하는 것 같잖아……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9:41.10 ID:0NDMRnkA 뭐、루비가 나를 좋아하는지는、아직 모르는 거지만…… 그런데、만약 루비의 마음이 그런 거라면、나는 오케이할까?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본 적도 없으면서…… 갑자기 상대의 마음을 알았단 것만으로、나도 좋아해라고 대답해? 그런 거 루비에게 불성실한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을까? 하지만、지금은 진심으로 루비를 좋아하는데…… 요시코「……」두근…두근… 그래、좋아해 루비를…… 그 아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두근두근 할 정도로 좋아해…… 요시코「어쩌지……」 어쩌면 좋은 거야? 요시코「루비……」중얼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0:23.52 ID:0NDMRnkA ~며칠 후~ 우선、화이트 데이에 맞춰 진심 초코의 답례를 생각한다 화이트 데이는 평생 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설마 주는 쪽으로 참가할 줄은 여러 가게를 돌아보고、좋아 보이는 걸 몇 개 사봤지만…… 뭣도 집에 가져와 보면 팟하고 오는게 없단 말이지 역시、가게에 장식돼있을 때가 제일인 건가 요시코「……」슥 그래도、이 토끼 인형은 지금 봐도 귀엽네…… 늘어진 귀가 트윈테일처럼 돼 있어서、어딘가 루비를 닮아서 그런가…… 선물、이걸로 할까……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0:50.71 ID:0NDMRnkA 요시코「우~응」 사실은 사온 물건、전부 선물로 주고 싶은데、 괜한 부담을 주긴 싫고 이럴 때 물건을 잔뜩 주는 사람은、딱히 좋은 인상은 아니지 뭐든 제일 기뻐할만 한 걸 골라야…… 요시코「뭐가 좋으려나」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1:47.77 ID:0NDMRnkA 근데、다른 사람의 선물을 고르는 건 꽤나 즐겁네 상대를 생각하면서、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굉장히 두근두근 해 루비、기뻐해 줄까?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2:17.94 ID:0NDMRnkA ……잠깐、이제와서지만 파는 걸주는 건 괜찮나? 그게 루비는 일부러 나를 위해 초코를 만들어 줬는데、 나는 시판품을「자」라면서 주는 것 뿐 이거 괜찮은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든다…… 요시코「……」 아니、역시 안 돼. 정성에는 정성으로 갚는 거야 이런 선물은 마음이 담겨있지 않다고 요시코「응……」 그래 맞아、역시 직접 만들자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3:02.06 ID:0NDMRnkA ~~~ 근데、직접 만든다고 해도 뭐가 좋으려나……? 그때부터 또 며칠동안 생각했지만 좋은게 전혀 떠오르지 않아서…… 내 머리론 한계라고 느껴、지금은…… 요시코「……」 『그래서、~~였어!』 『에에!거짓말!』 방과후 복도에서 뭔가 단서라도 있지 않을까、귀를 곤두 세우고있다 근데、좋은 정보는 전혀 안 들어오네 요시코「하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3:39.59 ID:0NDMRnkA 역시 무난하게 루비가 좋아하는 걸로? 그 애가 준 초코、내가 좋아하는 딸기 맛이기도 했고、 나도 루비가 좋아하는 걸로 과자라도 만들어 볼까? 그런데、루비가 좋아하는 걸 모르네 그、물어본 적도 없고…… 아아ーーー、 이럴 줄 알았으면 물어봐 둘 걸 하나마루「어라?이런 곳에서 뭐해유?요시코쨩」 요시코「…즈라마루?」 마침 딱 좋은 타이밍에 왔다……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4:08.32 ID:0NDMRnkA 요시코「저기、루비가 좋아하는 게 뭐야?」 하나마루「엣?뭐야 갑자기……」 요시코「먹을거、좋아하는 음식」 하나마루「그러니까、분명 고구마 씨였지?」 요시코「흠、포테토 말이지……」 듣고보니 확실히、루비 고구마 음식을 자주 먹는 것 같아 요시코「흐음……」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4:55.16 ID:0NDMRnkA 포테토 과자라고 하면 포테토칩 같은……거려나? 근데、포테토칩이라니 센스 없지 않아? 멋들어지지 않아 게다가、직접 만들건데 절대로 단게 좋을 거라고 으~음……그럼、맛탕이라 던가……? 아니、이것도 멋들어지지 않아 이름부터가 촌스럽잖아…… 유래는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서 그렇게 지은 건가? 다른 맛있는 것도 많고、애초에 루비의 이미지랑 맞지 않아 맛탕이라니 아아、좀 더 루비의 이미지에 맞는게 없나、귀여운 걸 만들고 싶은데…… 으~응……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5:32.36 ID:0NDMRnkA 하나마루「루비쨩한테 줄 답례라면、스위트포테이토 같은 게 좋지않아?」 요시코「⁉」 하나마루「기뻐할 거야」후훗 거짓말、나 말로 했었어? 아냐、그럴리 없어…… 내가 그런 얼빠진 짓을 했을리 없다고 하지만、그럼 왜 들킨 거지? 하나마루「뭐、루비쨩이라면 뭘 주든 기뻐 할 것 같지만」 요시코「어、어떻게 안 거야」 하나마루「후후、어떻게 알았을까?」 요시코「……뭐야 그게!」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6:04.11 ID:0NDMRnkA 하나마루「그보다 대답、빨리 안하면 루비쨩이 불쌍하다고?」 요시코「대답?」 하나마루「그래유」 무슨 대답이지? 뭔가 루비한테 답해줘야 하는 게 있던가…… 하나마루「……정말、확실히 하라고. 요시코쨩」 요시코「?」 뭐야、난 확실히 할 생각인데…… 하나마루「하아……」 저 기가 막힌다는 듯 한 한숨은 뭐지?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6:35.91 ID:0NDMRnkA 하나마루「정말 둔하구먼유、요시코쨩은……」 요시코「두、둔하다니 뭐야!」 하나마루「둔감하단 거유」 요시코「그런 걸물은 게 아니라!」 하나마루「하아……」 또、저 한숨! 남 앞에서 실례잖아! 요시코「뭐야!」 하나마루「마루의 조언은 여기까지、뒤는 스스로 생각해유……」 요시코「하아?」 하나마루「그럼、마루는 집안일이 있으니까 먼저 돌아갈게」바이바이 요시코「앗…잠깐!기다려…!기다리래도…!」 ……가버렸다 요시코「……뭐야、진짜!」뿌우…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7:07.80 ID:0NDMRnkA ~화이트 데이 당일~ 하아、결국 왔어 요시코「화이트 데이……」중얼 순식간이었어 즈라마루의 조언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아마、루비가 좋아할 만한 걸 준비했다고 생각해 요시코「루비가 웃어 주면 좋을텐데……」힐끗 시계를 보니 이제 곧 점심 슬슬 루비가 올 시간이네 딩ー동 요시코「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안 올라가서 이어서 올릴게------ 담편-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719252&page=1 |
Shibur | 2018.03.30 10:54:05 | |
ㅎㅅㄷ | 이런 거 아주 좋아 | 2018.03.30 10:57:25 |
우리삐기링 | 요시루비 끼요오오옷!!!!@ | 2018.03.30 12:43:13 |
지모아이 | 달달하다. 39.118.*.* | 2018.03.30 13:0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