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발주자가 요청을 해왔는데 판매자가 맘에 안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거절할 순 없잖아. 저 시장에선 동인지 작가도 엄연한 판매하는 장사꾼이라고.

우리 입장에서야 동인지 작가=아마추어, 남의 꺼 배껴서 만화그리는 사람들 일지라도 일본에선 메이저로 진출할 기회가 있을 정도로 큰 동인시장을 가진 곳인데, 동인지 작가가 사업가 마인드 가지는 게 이상할 것 없는 동네임. 그림 하나에 자기 몸값이 왔다갔다 하는데, 자기 입맛대로 그린 그림도 아니고, 남이 돈내면서까지 그려달라는 건데 저퀄리티 그림 내놓고서 '북원샘이 그려줬으니 입자~' 이 마인드갰냐. 그렇다는 건 짧은 기간에 자긴 원래 있던 작업 밀어내고 이것부터 해야될지 모르는데 다음 밀린 일들 퀄리티까지 생각하면서 하는 리스크 있는 작업이고 그런 것까지 포함한 가격을 제시한 건데. 기한 정하고 그려달라고 요청한 건 이쪽이면서 이쪽에선 걍 거절하면 되지 재수없게 저딴식으로 말하냐, 북원인성 별로인듯 ㅇ ㅈㄹ

 내가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아줌마들이 깍아준 거 안 깍아주면 딱 저런 마인드임. 별것도 아닌 거 깍아주면 사겠다는데 심보가 나쁘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그 지랄을 떨어요. 제발 북원 센세 문제는 이 선에서 정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