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늒네의 누마즈, 우치우라 성지순례 후기 -2- (스압?)
- 글쓴이
- 양갱p
- 추천
- 17
- 댓글
- 5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627103
- 2018-01-21 05:35:03
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625583 개념글 감사합니다. =================== 반가와요 선배님들. 1편에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보여주고 끝났다면, 이번에는 진짜 성지순례한 후기를 보여줄게. 근데 구글맵에서 본 거리보다 마을이 엄청 넓어서 생각보다 많이 못갔어. 사실 일행 중 두명이 여행중에 많이 아픈게 크긴 해. 하지만 이런 곳은 돈만 있으면 언제든 올 수 있잖아? 여행 중인데 체력이 나쁘면 다음날은 어쩔수도 없이 숙소에 남아 있어야 하고. (사실 내가 작년에 이랬던 전력이 있어) 그래서 우리는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까지 가서 빠르게 돌아왔어. 일단 후기 2편 시작해볼게. ================== 여기는 모두가 알만한 장소야. 아쿠아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할때의 그곳, 또는 마지막화의 그곳이라고 알고 있을거야. 내리자 마자 바로 보이는 곳인데 나는 성지순례 할때마다 날씨가 안 따라줘서 사진이 타천당하네. 파도가 떨어지는 부분 빼고는 물이 맑아서 우치우라는 성지순례를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휴양지로 딱 알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마 여름이 돌아오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겠지? 관광안내소로 가려면 수족관 뒷골목을 통해서 가면 돼. 내 기억에는 한 5~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 처음에 말한 것 처럼, 저렇게 보여도 길이 엄청 길어서 시간만 있으면 신사까지는 가도 중학교는 못 가겠더라. 가는길에 오리? 비스무리 한것도 만났어. 근데 오리는 바다에서 사나? ???????? (친구들이 이런데 올라가는걸 싫어해서 지웠어. 양해부탁....) 방파제를 따라 쭉 내려오면 보기만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관광안내소가 보여. 물론 입구는 오는 쪽의 반대 방향이니 잘 찾아야해. 들어가자 마자 정면에 보이는 것들이야. 직원이 사실 러브라이버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굿즈가 정말 많아. 하지만 살 수 있는건 귤잎차랑 스탬프판 케이스, 300엔짜리 뱃지 말고는 팔지 않으니 여기서 뭘 사려고 생각 한다면 포기 하는게 좋아. 오른쪽 사복 요우 빼고는 얘네들이 입고있는 옷들은 전부 직원이 만들었다고 들었어. 안내소 직원 그(녀)는 대체..... 이것은 러브라이버 이(가) 높게 평가. 우칫치는 선갤에서 엄청 욕을 먹더라. 뉴비라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 데수웅... 액자에는 이것저것 사진도 많고 그랬어. 귤박스 위에 올려져 있는 1센과 2센. 귤을 사오려 했는데 좀 무거워 보이더라. 우치우라 귤은 한라봉 정도로 커. 이건 내가 못보던 짤이라 찍어봤어. 혹시 어디서 나오는지 알면 가르쳐줘. 한국에서 G's Magazine과 함께 러브라이브 관련 책으로 표지만 봤었던 DIVER 잡지. 안에는 진짜 스쿠버다이빙 관련해서만 적혀있던데, 일본글을 전혀 읽지 못해서 모르겠더이다. 이건 파는건지 안 파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이 벗겨진게 하나 있었어. 이런 할로윈 옷들도 당연히 직원이 만든거야. 포즈를 보면 알겠지만 공식? 피규어에 옷만 입혀둔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실제로 저렇게 나오는 줄 알 정도로 퀄리티가 머단해. 그리고 이제 누마즈로 가야하는데.... 관광안내소 앞에서도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아까 못찍은 치카집이 생각나서 다시 올라갔어. 당장이라도 표고버섯이 뛰쳐 나올만한 료칸. 안에는 시이타케도 없고 머장님도 없어. 혹시라도 누마즈에서 숙박할 계획이라면 여기도 한번 찾아봐. 내려가다 보니 익숙한 곳이 보여 찍어봤어. 어딘지 기억 날 사람은 기억 날거야. 요우를 수산시장 홍보대사로 만들어준 그 장소. 여담으로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2집 옷은 뭔가 양배추 이파리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져서 나한테는 안맞더라.... 저 사진까지 찍고 나서 누마즈로 갔어. 누마즈가 선샤인의 주요 무대가 되긴 하지만 역 자체가 나온적은 많이 없어서 건질만한 사진은 안나왔어. 대신 저기 사진의 빨간색 박스쪽은 요시코가 서있던 곳이라 하던데 사진 정리 할때 보니까 저게 찍혀있더라... 누마즈역으로 성지순례를 하려면 남쪽이 아니라 북쪽 출구로 나가야해. 1시쯤 되니 배고파서 점심 먹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선샤인이랑 콜라보를 한 카페가 하나 있더라구. 거기서 밥을 먹기로 하고, 먼저 게이머즈와 애니메이트를 들렀어. 가는 길에 누마즈 시장을 한번 찍어봤어. 사진이 안개낀 것처럼 흐린건, 사진 찍기 전에 디젤차가 똥가스를 뿌리고 다녔기 때문에...미안해 저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애니메이트가 먼저 나오고, 게이머즈 타천점이 나오지. 애니메이트는 갑자기 들어왔다 나왔기 때문에 사진을 못찍었어. 대신 안에서 Aqours Club CD 세트 2개 남은 것 중에 하나를 얻어왔지. 나중에 따로 보여줄게. 여기가 게이머즈 타천점. 근데 안에 들어가도 딱히 살건 없어. 굿즈는 아키바에서 사도록 하자.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 하려 하는데... ============================== 여기까지가 2편이야 글 쓸때 사진이 20개까지 올려지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 3편은 계속 쓰고 있을게. 루트 설명글도 쓸까 생각중이야. 이번 여행에 도쿄<->누마즈 루트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거든. 오류,지적 받아. 댓글좀 많이 달아줘 ㅠㅠ 그럼, 다음 글에서 보자. |
남두비겁성 | 게마즈 들어가실 때 바로 뒤에 있었지만 한국인들끼리 굳이 아는척할 거 있나 해서 그런가보다 했던 기억이 | 2018.01.21 05:36:16 |
ㅎㅅㄷ | 저 짤 Walker 표지 | 2018.01.21 05:36:56 |
양갱p | ㄴ오 감사 ㄴㄴ그렇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ㅋㅋㅋ 한국사람들끼리 얘기하면 어그로 엄청 끌리더라구요 | 2018.01.21 05:40:46 |
코지마코 | 날씨가 흐릿해서 아쉬웠겠네 | 2018.01.21 06:24:56 |
양갱p | ㄴ이맘때쯤 되면 비 내리더라구요... | 2018.01.21 06:2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