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물갤문학]애니속으로 들어간 물붕이(완)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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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619430
- 2018-01-16 12:55:10
- 211.114.*.*
(1)http://gall.dcinside.com/sunshine/1604657 물붕이:하지만 어떻게 해야하지....지금 이런 모습으론 도저히...... 물붕이:그래 시내로 가서 몸을 좀 꾸미는게 좋겠어! 하지만 돈이 없어 옷도 버스도 못타는 물붕이 였다 물붕이:역시 그냥 관광 한번 오다 가는게.... 신세한탄 중인 물붕이의 눈에 열려있는 교정이 들어온다 물붕이:(들어가면 분명 죽겠지?)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고 들어가는 물붕이 였다 물붕이:일단 도서관쪽이 들키지 않고 안전하려나.... 물붕이는 도서관을 향해 몸을 돌렸다 도서관 물붕이:(문을 열며)여기에서 일단 몸을 숨기는게... 물붕이는 대여대 앞에 하나마루와 눈이 마주친다 하나마루:.......누구셔유? 물붕이:.........그러게..... 하나마루:무단 침입으로 신고 할거에유 물붕이는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이 손님인 것을 어필한다 물붕이:허억..허억....그러니 제발...... 하나마루:후딱 읽고 나가세유 물붕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후 자리에 앉아 책을핀다 물붕이:(우와...엄청이뻐....역시 괜히 갤럼들이 4센으로 미는게......) 도서실 문이 열리고 루비가 들어온다 루비:나왔어 하나마루쨩 어......(물붕이를 본후) 물붕이:(최대한 안무섭게 보여야해!) 물붕이:(씹덕미소) 루비:으유..... 루비는 책을 고르러 서적으로 향한다 루비:음....어딨지?......어.....하나마루쨩 내가 읽던 아이돌책 어디있어? 하나마루:거기 있을거에유 잘찾아 봐유 물붕이:(루비가 찾고 있는 책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인가? 뮤즈가 표지에 있어서 골랏던건데...역시 나는 감이 있어)후훗 루비:어디있지?.........우으....... 물붕이:저기...니가 찾고 있는 책이 이책이니?(제발) 루비:!! 맞아요 감사합니다! 루비는 책을 받은후 자리로 빠르게 돌아간다 물붕이:(우와....내가 루비를 도와줬어!!! 평생기만 감이다!!!!!!) 물붕이:(그나저나 루비 책읽는거 진짜 귀엽다...역시 한센이야!!!) 하나마루가 서적쪽으로 걸어온후 사다리 위로 올라간다 물붕이:(높은 곳에 있는 책을 찾고 있는 건가?) 물붕이:(저 사다리 다리쪽이 많이 낡았는데....도와줘야 하나?) 그때였다 사다리 다리가 풀리면서 책들과 하나마루가 떨어지고 있었다 하나마루:어?..어어?....우왓!!! 물붕이는 뛰쳐나와 하나마루를 잡아줄려다 실패한다 그리고는 떨어진 책에 맞고 만다 하나마루:읏챠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구먼유 물붕이:(아...하필이면 카난한테 맞은 곳을 또 맞았어...) 하나마루:?! 얼굴에서 피가나유! 저를 도와줄려다가....어쩌지.... 문이 열리고 요시코가 들어온다 요시코:즈~라~마...뭔일이야? 물붕이:(우와 요하네다...엄청 이쁘자너.....역시 4센이라고 하는게...) 요시코:음? 너는 아침에? 너말이지! 자꾸 이렇게!....피잖아? 요시코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찾는다 요시코:얼굴 보여줘.....자! 이제곳 나을거야! 물붕이:(반창고를 어루만지며)우아......고마워! 요하네쨩!! 요시코:에? 아? 우으으으 요!하!에??? 하나마루:문예부가 올시간이에유! 정리하지 않으면...그보다 당신은 문예부가 오기전에 나가야 들키지 않을거에유! 물붕이:아..알았어! 물붕이는 허겁지겁 도서관에서 도망친다 복도 물붕이:아.인사도 못했다.....하지만 1학년.....후흐히 평생 기만거리다! 집가면 바로 글써야지! 교사:누구신데 여기 계신거죠? 물붕이:?!!!!! 저기 그러니까... 교사:손님이신가요? 물붕이:아뇨....그게...... 물붕이는 말문이 막혀 말을 이어나가지 못한채 우물쭈물 거린다 교사:통행증 없이 들어오는건 엄연한 범죄행위 인데 알고 계시죠? 물붕이:.....저....그러니까..... ??:아 지금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교사:? 아는 분? 마리:네! 이사장 업무에 필요한 귀한 손님 이랍니다? 교사:이분이 말인가요? 물붕이:어......네 저 맞아요! 교사:.......알겠습니다. 교사는 그렇게 돌아갔다 마리:후....배짱도 좋네? 여기 여고라구? 물붕이:고마워...덕분에.... 마리:아까전 처럼 또 걸리면 어쩔려구? 물붕이:그땐 손님이라 하면.... 마리:손님? 누구? 누구 허락으로? 통행증은? 너가 뭔데? 물붕이:.... 마리:내가 너 못봤으면 넌 바로 쫒겨난거 알지? 물붕이:.....고맙습니다....... 마리:... 마리는 그렇게 돌아갔다 물붕이:역시 서둘러 나가는게 좋겠어.... 물붕이는 나갈곳을 찾아 걷기 시작했다 물붕이:어? 저 장소는...... 음악실 물붕이:(문을 열며) 실례합니다..... 물붕이:아무도 없나? 물붕이:우와...이게 리코가 치던 피아노...... 물붕이:역시 연주하면 소리가 나서 들키겟지? 덜컥....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정말 이러면 곤란하다구! ??:미안 미안 진짜로 내일 써올테니까! ??:전에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었나? 헤헤 물붕이:(허억...허억...간신히 숨었지만....어떻게 나가지..) 물붕이:(그나저나 이목소리는 분명!!!) 치카:정말! 요쨩! 우으으 아무튼 신곡 연주해주지 않을래? 리코:듣고 가사쓸거 생각해야되? 치카:알았어 알았어 헤헤 리코는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하기 시작한다... 물붕이:(?!!이 선율 익숙해! 내가 아는 노래야!) 물붕이는 실수로 의자를 움직이고 만다.. 요우:으엣? 누군가가 있어? 리코:뭐? 물붕이:.......저기..... 치카:.....아침에?... 분위기가 싸해진다.... 물붕이:나..나는 학교 손님이야 헤헤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른거야 헤헤...죄송합니다.... 리코:아...아니에요! 그쪽이 여기 있는 것도 모르고 하하....하....에휴 요우:에헤헤;;...리코쨩이 구급차 부르지 않았어?... 리코:너가 부를줄 알았지.... 치카:으음...그나저나 곡을 들어도 가사가 잘 생각이 안나네 우음... 물붕이:?! 저기 사실 말이야 내가 너희들에 팬인데 있지 물붕이:내가 살짝 도와주면 안될까? 리코:아...아뇨! 도움은 필요 없는데 하하.... 물붕이:아주 조금이면 되!! 부탁이야!! 리코:저기;; 도움은 요우:리코쨩 뭐어때? 조금이래 잖아! 팬이기도 하구 물붕이:고마워 정말!(와 2학년 엄청 이쁘고 귀엽잖아!센터는 여기서 나오려나?!) 물붕이는 자신이 이미 알고있는 그곡에 느낌과 주제를 차분히 설명해준다... 물붕이:이런식으로 꿈을 향해 달려나간다! 어때? 치카:헤에...굉장해....뭔가 엄청난게 떠오를거 같아! 요우:이런 가사는 어때 치카쨩? 치카:오 좋네! 좋아! 그럼 여기서는 이렇게.... 곡을 쓰고 있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물붕이에게 리코가 다가온다 리코:당신 이곡을 이미 완전히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알고 계신가요? 물붕이:헤헤..그렇다고 해야하나.... 리코:그럼 그냥 가사를 알려줘도 되지 않나요? 물붕이는 가사를 쓰고 있는 치카를 바라본다 물붕이:가사를 알려준다면 그건 더이상 아쿠아의 곡이 아니겠지....난 고민하며 노력하는 저 모습이 좋았던거야....얼마나 오래 걸리든지 상관 없어...스스로 해낸다 그러면 된거야....그걸로.... 리코는 그말을 듣고 한동안 말없이 치카를 바라볼 뿐이였다 물붕이:여기 오래 있으면 방해겠지? 난이만 자리를 옮길게 리코:아 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아! 그리고 물붕이:? 리코:이곡 엄청나게 좋은 곡이겠죠? 물붕이는 그 말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문밖을 나선다.... 물붕이:(...후후 애들한테 감사인사라도 듣고 나올걸 그랬나...물론 내가 만든 가사는 아니였지만...그리고....저렇게나 열중하고 있었는걸!) 물붕이:(그리고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어) 물붕이는 장소로 향한다 옥상 물붕이:(여기가 모두 연습을 하는 그곳인가) 노을빛에 붉은 빛으로 물든 옥상에 물붕이가 서있다 물붕이:(경치가 엄청 아름다워 아쿠아는 이런 곳에서...) 물붕이:(연습을 구경하는건 무리겠지..그럼 들키지 않게..) 물붕이는 문이 있는 통로 반대편에 기댄다 물붕이:(들키면 어쩌지.....후후 상관 없나.....) 시간이 흘러 아쿠아가 올라온다 카난:자그럼 스트래칭 먼저 할까! 하나마루:요시코쨩 같이해유 루비쨩도 요시코:요하네! 시간이 흘러 휴식 시간이 찾아온다 카난과 마리는 물붕이가 있는 반대편에 기댄다 마리:휴 이젠 힘든것도 익숙해 져야 하는데 카난:천천히 해도 괜찮다구........ 마리:.....무슨 생각해? 카난:......아냐 아무것도 마리:알거 같아.....아침에 그사람 생각이지? 카난:...... 마리:다가오는 방법이 잘못됬을 뿐이라구? 이제 그만 용서 카난:아니. 다이아도 나도 엄청 기분 나빴었다구? 마리:하지만.... 듣고 있던 물붕이는 그말을 듣고 생각에 빠져 있었다 자신을 좋아해줄 거라 믿었던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들은 물붕이는 배신감에 휩싸인다 마리:그사람 우리가 보고 싶다구 매일매일 생각 했을 거라구? 불쌍하지 않아? 카난:.... 마리:그사람 우리들의 팬이라구... 카난:.....그런 팬 없는게 나아 그소리를 들은 물붕이가 뛰쳐 나왔다 물붕이가 다가서자 아쿠아의 모두가 물붕이를 보았다 카난:너는.... 다이아:아니.......당신 지금 여기서!!! 물붕이:죄송합니다!!!!!!!!!!!!!! 물붕이:이런 모습으로 밖에 있지 못하는 저가 당신들의 팬이라서 죄송합니다..... 물붕이:저가 좀더 나은 사람 이였다면..... 물붕이:저따위가 당신들을 좋아해서 죄송합니다... 정적이 흐른다 물붕이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카난의 눈에 물붕이의 얼굴의 상처가 눈에 들어온다 마리는 조용히 얼굴을 가리고 눈물흘리고 있었다 카난:마리...... 물붕이:그럼 저는 이만 카난:잠깐만요!!! 물붕이는 멈추지 않고 옥상을 나가려 했다 그리고 그런 물붕이의 팔을 다이아가 잡았다 카난:아니에요! 방금 한말은 진심이 아니였어요! 정말 죄송해요! 마리:카난..... 물붕이는 눈물을 닦으며 돌아섰다 물붕이:아뇨...저같은게 요시코:왜 그런말을 하는거야! 자신감이 그렇게도 없어? 하나마루:맞아유 당신이 오늘 저를 도와줘서 저는 도서실에서 다치지 않을수 있었어유! 루비:훌쩍 우우 오늘 루비가 보고 싶은 책 찾아줘서 고마워요 우으으 치카:맞아! 오늘 덕분에 엄청나게 좋은 곡이 완성됐다구! 요우:덕분에 가사만드는게 엄청 수월하고 즐거웠어! 리코: ... 다이아:....사람을 잘못 판단했나 보군요 면목 없습니다 물붕이:아니에요! 저는 현실에서 당신들 덕분에 즐겁게 사는 걸요! 카난:현실? 물붕이:아....이건! 마리:내려가 있어.... 물붕이:에? 뭐라 마리:내려가 있으라구! 물붕이:아...알았어! 물붕이는 옥상을 나와 교정앞에 선다 노을이 진 하늘 아래 경치는 매우 아름다웠다 그리고 교정에서 모두가 나오기 시작했다 물붕이:(모두 하교하는 건가...) 요시코:자신감을 가지라구 리틀데몬! 하나마루:그리고 다음에는 옷을 좀 깔끔하게 입고 다녀줬으면 좋겠어유... 루비:아쿠아를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그럼 저희는 이만! 물붕이:응 잘가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 내 티셔츠에 싸인해줄수 있을까? 1학년:에?? 그렇게 싸인을 받은후 1학년이 멀어져 갔다 치카:오늘 가사만드는거 도와줘서 엄청 고마워! 다음에 또 오라구! 요우:헤헤 다음부턴 스스로 해야할걸? 리코:덕분에 좋은 곡이 하나 완성됬어 고마워 물붕이:아니야 내가 도와주지 안았어도 최고였을 테니까 그렇게 싸인을 받은후 치카가 손을 흔들며 2학년과 작별했다 그리고 남은 인원들이 다가온다 카난:저기...아침도 그렇고 아까한말 미안해.... 물붕이:아냐 헤헤 여기였나 내가 맞았던 곳이 다이아:그래도 그쪽도 잘못 한게 있답니다? 처음보는 루비 손을 붙잡고 그런 모습을 보이면 누구라도 오해 할겁니다 물붕이:그건 내가 정말 미안해...너무 반가워서 그만... 다이아:그리고 아쿠아를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카난:응 나도 정말 고마워 마리:계속 응원해 달라는거네? 물붕이:응! 계속 응원 할테니까! 카난:다음에 또 놀러오라구 그때는 웃는 얼굴로 맞이해 줄테니까 다이아:옷에 그거 싸인이죠? 그럼 우리도 마리:재미있어 보이네! 그렇게 다이아와 카난은 하교했다 마리:......갈까? 물붕이:응 후회는 없어 마리와 물붕이는 해안 도로를 걷는다 마리:오늘 재미있었어? 물붕이:응 최고였어 그토록 바라던게 이루어지니 꿈만 같아 그리고 질문할게 있어 마리:음? 퀘스쳔? 물붕이:왜 나를 도와주는 거야? 마리는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마리:음.......글쎄? 보고 싶어 해서 보여준건데 문제 있어? 물붕이:.......그럼 그때 옥상에서 왜 울었던거야? 마리:.....너말이야 너자신을 너무 믿지 못한다구...자신감을 가져줬으면 좋겠어...너무 불쌍 했다구 니모습... 물붕이:마리.... 마리:...훗 물론 니가 말한거 모두 사실이였지만! 물붕이:아니라구! 그렇게 마리와 물붕이는 해변가로 도착했다 마리: 자 그럼 이제 집에가! 물붕이:?뭔소리야? 마리: 안들려? 고투유얼 홈! 물붕이:에????여기서 어떻게! 마리는 바다를 가리키며 말했다 마리:바다로 들어가면 나올거야 물붕이:에?!! 자살하라니 어떻게 그런!!! 마리:바보야! 진짜 죽겠냐? 물속에 들어가면 돌아갈수 있을거야 물붕이는 물속을 향해 걸어 갔다 물붕이:으으 진짜 죽는거 아니지? 물 엄청 차갑다구! 마리:죽어도 내상관 아니잖아? 물붕이:에!?? 마리:잇츠 조크! 물붕이는 바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물은 어느세 가슴 높이 까지 차올랐다 물붕이:.....저기 있지!!!!! 마리!!!! 마리:왜불러! 물붕이:....나! 여기 다시 올수 있겠지?! 마리:..........후훗......니가 멋진사람이 되면!!!!!!!!그때!!!! 물붕이:........후후 좋아 가볼까 물붕이는 고개를 숙여 물속에 들갔다 그리고 놀랍게도 바다의 바닥이 거울처럼 자신을 비추고 있었다 물붕이:(역시 보기 좋지는 않네 헤헤) 손을 뻗어 비춰진 자신에게 손대었다 그리고...... 물붕이:헉!!!! 물붕이는 주위를 돌아 보았다 자신의 방안인것을 본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물붕이:뭐야 꿈이 였나....풉 엄청 좋은 꿈이였어 음? 자신의 옷에 이상을 확인한 물붕이는 놀라고 만다 물붕이:이...이건!!!꿈이 아니야?!!! 물붕이는 한동안 생각에 잠겨 있었다 물붕이:모두 진짜 였던거야?..... 물붕이: 멋진사람이 되면.......... 물붕이:............후훗 좋아 그럼 방청소 먼저 해볼까? 끝 글이 너무 길어졌네 ㅋㅋ 새벽 감성 무서워 |
ㅇㅇ | 개추 ㅋㅋ 223.38.*.* | 2018.01.16 12:5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