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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 SS 치카 "나의 반짝반짝 선창 시간여행" #5-2
글쓴이
꿈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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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74090
  • 2017-12-21 09:58:20



―――― 



나는 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는 거지.  


우리들은 ,  어째서 Aqours를 하고 있었던 걸까.  



그 덥고 더운 밤 ,  나는 어떤 기분으로 우치우라 바다 위에 서 있었던 걸까.



치카 「어딘가 이상한 기분이었던 것 같은……」 


다같이 춤췄던 것을 떠올리면 ,  꾹꾹하고 가슴이 조여온다.


나는 즐거웠던 것일까. 기뻤던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는 길 ,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걸으면서 ,  가사 노트를 넘겨보고 있었다.  



한 곡 한 곡 ,  머리속으로 노래하면서 계속 걸어갔다.  


이 세계의 나는 ,  어떤 마음으로 가사를 써 온걸까.


그리고 나는 ,  어떤 마음으로…….  



치카 「……」 


집에 도착해 ,  문을 열었다.  




시마 「어서오렴 치카 짱. 카난 짱이 와 있단다」 





―――― 



카난 「치카」 


나의 방의 침대 위 ,  카난 짱은 앉은 채 얼굴을 이쪽으로 향했다.  


치카 「너무해 카난 짱. 마음대로 숙녀의 방에 들어가다니」 


카난 「시마 언니가 들여보내 줬어. 그리고 숙녀라니 누구……?」 


치카 「아―! 나빴어!」 


카난 「……」 


카난 「……후훗」 


곤란한 것처럼 카난 짱은 웃었다.  



카난 「아―,  치카 상대로는 역시 어렵네. 마리한테는 ,  계속 진지한 얼굴 할 수 있는데」 


치카 「정말로?」 


카난 「무슨 뜻이야?」 


치카 「아니 뭐―. 카난 짱은 여전히 이상한 곳에서 고집부리는구나 하고」 


카난 「……갈래」 


치카 「농담이야. 아니 ,  농담 아니지만」 


치카 「근데 ,  여긴 갑자기 왜?」 


내가 묻자 ,  카난 짱은 진지해졌다.




카난 「묻고 싶은 게 있어」 


치카 「응, 뭐?」 


카난 「치카는 ,  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어?」 



치카 「……」 



카난 「오늘 말했었지. 치카는 다른 미래에서 왔다고. 나는 ,  믿지 않지만」 


마지막 한마디를, 강하게 말한다.


카난 「그렇지만 말이야 ,  만약 그렇다고 하면--」 



카난 「치카는 ,  폐교될지도 모르는 세계에 가려 하고 있다」 


치카 「……응, 맞아」 



카난 「어째서?」 



치카 「다시,  9명이서 춤추고 싶으니까」 



그렇게 말하자 ,  카난 짱은 초조한 숨을 토했다.  


카난 「치카 ,  다이아랑 마리한테 이야기 들었잖아?」 


치카 「응, 들었어」 


카난 「그럼 알거아냐. 스쿨 아이돌로 폐교는 막을 수 없어」 


치카 「그건 몰라」 


카난 「난 알아. 그토록 노력하고 ,  불안해하고 ,  무서워하고 ,  분해해도」 


카난 「그런데도 ,  쓸데없었어」 


카난 「우리들이 해온 것들 ,  마리가 순식간에 해결해 버렸어」 


카난 「처음부터 ,  그렇게 했으면 됐을 것을. 처음부터 ,  스쿨 아이돌 같은 거--」 


치카 「카난 짱!」 


카난 「……」 



치카 「안 돼 ,  카난 짱. 그 이상은 말하면 안 돼」 


카난 「어떻게 ,  해……? 나는……」 


카난 짱의 눈초리가 ,  자꾸자꾸 물기를 띤다.



카난 「나는……! 셋이서 하고 싶었어!」 


카난 「마리가 돌아오고,  셋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  그렇게 믿었어!」 


치카 「카난 짱……」 


카난 「그런데도 ,  마리는 ,  마리는……!」 



카난 「우리들의 활동은 쓸데없었다는 듯이 ,  돈으로 전부 해결하고……!」 


카난 「너희들도 그래. 그렇게 노력했는데. 도쿄까지 가서 그런 결과……」 


카난 「스쿨 아이돌 해봤자 ,  의미같은 건 없어. 기적은 ,  일어나지 않아」 


치카 「……그렇지 않아.」 


카난 「어째서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거야」 


가시돋힌 목소리로 ,  카난 짱은 물었다.  



카난 「어째서 ,  믿을 수 있는 거야? 원래 세계의 우리들은 ,  엄청 대단한 스쿨 아이돌이었어?」 


치카 「아니. 똑같아 ,  여기랑 똑같아.」 


치카 「하지만 ,  나는 스쿨 아이돌 ,  그만두지 않아」 




카난 「불안하지도 않아……?」 


카난 「어떻게 ,  여기까지 왔어? 괴롭고 ,  외롭고……그런데도 ,  어째서」 



나는 ,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걸까.  


우리들은 그 시작의 밤 ,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기쁜듯한 ,  즐거운듯한 ,  아니 ,  그것만이 아니다.  



치카 「불안했어. 그래 ,  지금도」 


그렇다 ,  나는 그 때 ,  불안했다.  



치카 「이대로 괜찮을려나 하고. 이걸로 잘 된 걸까 라고 불안했어」 


치카 「그래서 ,  나는 여기에 왔을지도」 


카난 「……어떠한 것?」 


치카 「그 일……나의 여행이 시작된 날」 


치카 「우리들은 「과거를 생각하는 날」을 보내고 있었어.」 


카난 「……」 


치카 「우리들은 모두 ,  과거를 생각했어. 으응 ,  과거를 동경했어」 


카난 「동경하고 있었다……?」 


치카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이랬다면 좀 더 잘 풀렸을지도 모르는데 하고」 


치카 「만약 이랬으면 하는 내용의 ,  편지를 쓰고. 그걸로 나는 ,「4월」에 오게 됐다고 생각해」 


정말 그런지는 ,  모르겠지만.  




카난 「만약 ,  이랬으면……」 


치카 「그곳에,  Aqours는 없었고. 각자의 「만약의 꿈」이 실현된 곳이었어」 


카난 「거기부터 ,  어떻게 여기까지……」 



나는 ,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걸까 


어째서 ,  지금 여기에 있는 걸까. 「9명」이라고 하는 기적을 ,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걸까.  



치카 「……」 


카난 「……」 



조용한 시간이 방에 흐른다.  


갑자기 ,  어디에선가 소리가 들려 왔다.  


뚝뚝과 흘러넘치는 것 같은 소리였다.  



카난 「……이 소리」 



치카 「……리코 짱」 



리코 짱이 ,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치카 「맨 처음에 ,  그래. 리코 짱의 피아노를 듣고 ,  생각해 냈어」 


치카 「거기부터 다시 ,  나는 달리기 시작했어. 리코 짱을 만나고 ,  요우 짱을 만나고 ,  그리고--」 



바로 그때 ,  모든 것을 전하고 싶어졌다.  



저기 카난 짱.  


나,  이런 멋진 동료들을 만나서 ,  멋진 말들을 받아서 ,  그렇게 지금 ,  여기에 있는 거야.  





치카 「모두가 있었으니까」 


카난 「모두?」 


치카 「그래 모두. 카난 짱 ,  방금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지」 


카난 「……응」 



지금까지의 여행이 ,  「모두」의 마음이 빙글빙글 내 안을 흐르고 있다.  



치카 「역시 ,  그건 아니야. 카난 짱이 필사적으로 발버둥 쳐 온 끝에 ,  우리들이 필사적으로 달려 온 그 끝에 ,  기적이 있는 거야」 


―――「치카 상이라면 찾을 수 있어. 자신의 이야기 ,  찾아낼 수 있어. 반드시 그 다음엔 ,  기적이 있을 테니까」 




카난 「나는 필사적이었어. 그렇지만 ,  전부 쓸데없었어」 



치카 「카난 짱이 해온 건 ,  쓸데없지 않아. 쓸데없을 리가 없어. 사라진다던가 그런 건 절대로 없어.」 


―――「우리들이 보낸 시간은 ,  사라지지 않으니까. 봤던 풍경은 ,  주고 받은 말은 ,  사라지지 않으니까」 




카난 「 하지만! 결국 폐교는 마리가 해결했어! 우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치카 「카난 짱이 춤추고 있던 것은 ,  정말로 학교를 위해서만? 다른 소중한 거 ,  있었던거 아니야? 잊어버려선 안 돼」


―――「목표로 하는 곳을 ,  잊어버려선 안 됩니다. 믿고서 ,  계속 선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카난 「나는……불안했지만 ,  괴로웠던 일도 있지만 ,  다이아와 웃고 있는 시간이 ,  춤추고 있는 시간이 즐거워서」 


카난 「 그렇지만 ,  다이아랑도 ,  마리하고도 싸웠고……」 



치카 「아냐 ,  괜찮아. 두 사람을 좋아하는 그대로라면 ,  무조건 괜찮아.」 


―――「정말 좋아한다면 괜찮아……. 루비에게 ,  그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카난 「 그렇지만 ,  이미 늦었어. 이제 와서 ,  그런소리 해봤자……」 



치카 「가봐 ,  마리 상에게. 다이아 상에게. 2명 모두,  반드시 기다리고 있을 거야」 


―――「분명 ,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며칠 ,  몇개월 ,  몇년이라도 ,  언제라도 ,  어디서라도 ,  치카 짱을 기다리고 있을 거야」 




카난 「……그럴까. 나 ,  가도 되는 걸까. 스쿨 아이돌 ,  그만두지 않아도 되는 걸까.」 



치카 「……"응. 생각해 내. 처음 춤췄을 때. 스쿨 아이돌을 시작했을 때의 기분. 마리 상과 다이아 상과의 약속을 ,  생각해 내」 


―――「내게 Aqours의 이야기를 했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줘.」 




카난 「나는 ,  사실은----」 







――――――― 


――――― 



◇―――――◇ 



옥상에는 ,  그 밖에 사람은 없었다.  



3명, 그리고 나. 4개의 그림자만이 아스팔트에 흔들리고 있었다.  





카난 「마리 ,  다이아」 




다이아 「정말이지……」 




마리 「너무 늦어요 ,  바보」 




7월 13일. 마른 바람이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3명은 서로 손을 잡고, 한 번 웃고선,  한참동안 가만히 입다물고 있었다.  






――――――― 


――――― 



―――― 




카난 「……치카」 


쑥스러운 듯 ,  카난 짱이 나의 눈을 보았다.  



카난 「우리들이 스쿨 아이돌을 시작하면,  Aqours에 들어가면 ,  치카는 원래 세계에 돌아갈 수 있는거지」 


치카 「……"응」 


다이아 「마지막 , 이군요. 치카 상의 길고 긴 여행의 ,  최후에요」 


치카 「……응, 마지막이야. 이것으로,  9명이야」 



마리 「저기 치카. 하나만 가르쳐 줘」 


조금 빨개진 코를 비비면서 ,  마리 상이 곧바로 이쪽을 보았다.  



마리 「어째서 9명에 집착하는 거야? 돌아가는데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어. 그렇지만 ,  그건 제쳐놓고--」 



마리 「치카에게 「9명」은 그렇게 소중해?」 


찾는 것 같은 ,  하지만 뭔가를 바라는 것 같은 눈동자였다.  





치카 「……」 


치카 「똑같은 거야」 



마리 「……?」 



치카 「카난 짱, 다이아 상 ,  그리고 마리 상의 「3명」과 같은 거야」 



카난 「……」 


다이아 「……」 



마리 「……」 


한참동안 ,  마리 상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얕은 숨으로 ,  말을 찾고 있는 것 같았다.  




마리 「……그래 ,  그렇게나」 


한 방울 ,  물방울이 떨어졌다.  


마리 「그렇게나 소중한거구나,  우리들」 




치카 「응……소중해 ,  우리들」 



옥상에 ,  빛이 흘러넘쳤다.  





다이아 「이것이……!」 


카난 「우왓……! 치카 ,  진짜였구나……」 


눈부신 듯이  눈을 가늘게 뜨면서 ,  카난 짱은 놀라고 있었다.  



치카 「너무해 ,  안 믿었구나」 


카난 「아니 ,  그런 게 아니라 ,  아니긴 한데」 


마리 「다이아와 카난은 완고하니까」 


카난 「시끄러워. 댄스 연습이나 각오해 둬.」 


다이아 「마리 상은 경험이 없으니 ,  고생할지도 모르겠네요」 


마리 「Oh……」 



3명이 말을 주고 받고 있다.  


그림자가 겹친 그 위에 ,  팔랑팔랑 종이가 떨어져 내린다.  




「입부신청서 쿠로사와 다이아」 



「입부신청서 마츠우라 카난」 



「입부신청서 오하라 마리」 




치카 「……」 


최후야.  


이걸 얻으면 ,  마지막이야.  



치카 「다들 ,  기다려 주고 있을까……」 


「입부신청서」에 손을 뻗는다.  



치카 「……」 


어질, 머리가 흔들린다.  



우당탕,  어딘가 먼 곳에서 소리가 난다.  



요우 「치카 짱!」 


옥상의 철문이 열려 ,  다른 5명이 달려온다.  



치카 「요우 ,  짱……!」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  8명의 눈이 보였다.  


모두가 각자가 나의 이름을 부른다.  



현기증은 자꾸자꾸 강하게 되어 간다.  


이제,  돌아온다.  




마리 「치카」 


마리 「아마도 ,  이유같은 건 없어. School Idol이어야만 하는 합리적인 이유는 ,  하나도 없어.」 


마리 「그러니까 ,  믿어. 어떤 마음으로 ,  어떤 얼굴로 춤추고 있는가,  분명 그게 훨씬 더 중요한 거니까」 




카난 「미래에 대한 건,  모르겠어. 불안해. 하지만,  쓸데없어 지는 것 따위 없다고 ,  치카가 가르쳐 줬어」 


카난 「무서움도 불안도 전부 껴안고 ,  나아갈 수 있어. 치카라면 ,  괜찮아」 





치카 「마리 상! 카난 짱! 다들--」 




치카 「치카 ,  이제 갈게! 덕분에 ,  돌아갈 수 있어! 그러니까……고마워 ,  안녕---…」 






――――――― 


――――― 



◇―――――◇ 



소리를 내며 ,  바닷물이 모두의 다리를 스친다.  


8명이 모래 사장에 서 있었다.  


물결의 소리가 들린다. 배가 항해하는 소리가 들린다.  


먼 곳에서 누군가가 웃는 목소리가 들린다.  



치카 「이제 곧 ,  오봉이구나」 


또 ,  마음대로 나의 입이 움직였다. 여전히 신체는 움직이지 않는다.  


마리 「그렇구나……. 봉오도리 ,  기대되네!」 


카난 「그게 끝나면 ,  이제 지방 예선인가. 금방이네」 


치카 「……괜찮은 걸까」 


요우 「응,  뭐가?」 



치카 「우리들 ,  여기까지 와서 ,  괜찮은 걸까. 좀더 ,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지 않았을까」 


리코 「……치카 짱?」 


치카 「에헤헤 ,  미안. 잠깐 ,  생각하곤 해. 만약 그 때 ,  만약 이 때……라고」 


나의 말을 듣고 ,  모두는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여전히 ,  기억에는 없는 장면이였다.  


하지만 여전히 ,  기시감만이 강하게 남았다.  



카난 「만약 ,  만약, ……」 



「 「 「만약 , 인가 ……」」」 





「치카」 


「치카」 



목소리가 들렸다.  


바다와 같이 깊고 ,  구름과 같이 경쾌한 소리였다.  



「쭉 생각하고 있었어. 만약 ,  처음부터 마리의 유학에 찬성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그 쪽이 ,  마리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잠시나마 스쿨 아이돌을 시켜서 ,  마리를 붙들어 버렸던게 아닐까 하고」 



「그치만 말야 ,  그때 마리에게 맞은 뺨이 아파. 자기 마음을 바보취급하지 말라고 ,  그렇게 말했어.」 



「아마,  나중 일은 어쩔 수 없는 거려나. 소중한 사람과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사실 그것뿐인게 아닐까.」 






「쭉 생각했어. 사실은 ,  곧바로 유학하러 가는 것이 정답이었지 않나 하고」 



「그럼 ,  싸울 일도 없었을거고 ,  자신을 위한 일도 ,  파파를 위한 일도 되었지 않았을까 하고」 



「하지만 말이야 ,  마음껏 고민한 그 시기에 ,  나는 중요한 것을 배웠어. 평생 사라지지 않을 ,  소중한 기억」 



「정답만 골라서는 배울 수 없어. 고민하면서 ,  선택하고 선택해서 ,  나는 지금을 살아」 




푸른 바다에 ,  푸른 하늘에 ,  8명의 그림자가 녹아 사라졌다.  





――――――― 


――――― 



――――――――――#5「 나와 스쿨 아이돌」

오하요소로 개추 2017.12.21 09:59:09
澤澤 2017.12.31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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