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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 다이아 「오랜만이네요. 언니」 미토 「잘 지냈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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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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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73217
  • 2017-12-20 15: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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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573213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573217

3편(끝):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573229



 - 오전 해수욕장 개장 준비가 끝난 뒤 -


 - 바닷가 -


마리 「연등날리기라니」


마리 「So Wonderful!」



마리 「그건 그렇고 다이아까지 승낙하다니 의외인 걸?」


다이아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다이아 「이미 부로서 성립하고 있기도 하고 모두의 동의도 얻었으니까」


마리 「정말 그것 뿐이야?」


다이아 「.....」


마리 「You Liar~ 우후후~」


다이아 「뭔가요 그건」빠직


마리 「그냥. 솔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다이아 「숨기는 것 따위 없어요」


다이아 「단지 돕고 싶을 뿐」


다이아 「단지 그 뿐」


다이아 「(별 생각은 없어요)」


다이아 「그것보다 당신이 꾸미는 게 뭔지가 더 궁금할 뿐이에요」


마리 「Nothing at all~」씨익



 - 2학년 교실 -


다이아 「치카씨는 어디 가셨나요?」


요시미 「치카라면 연등 날리기 준비랑 가사 쓴다고 먼저 돌아갔어요」


다이아 「그런가요. 그럼-」


무츠 「무슨 일이세요?」


다이아 「아뇨. 치카씨가 제출하신 기획안이 통과되었-」


이츠키 「아! 그거라면 치카짱이 기다리던 건데」


다이아 「그렇다면 대신 전해주시겠어요?」


무츠 「음~」


 [속닥속닥]


이츠키 「오」


 [속닥속닥]


요시미 「그러면 전화 연결해드릴 테니까 동화하실래요?」


다이아 「네? 그렇게까지는-」


요시미 「아~ 치카짱? 응. 저기 다이아씨께서~」


다이아 「(이 사람들은 당최 사람 말을 듣지를 않네요)」


요시미 「여기요」


다이아 「치카씨? 네? 와달라고요? 집에?」


다이아 「그런 건-」


다이아 「....」


다이아 「하아...알겠어요」


다이아 「그럼 이만 끊겠어요」


요시미 「」키득키득


다이아 「(뭔가 찜찜하지만...)」


다이아 「(가보도록 할까요)」


이츠키 「힘내 치카짱」속닥속닥



 - 저녁 -


 - 토치만 -


다이아 「실례하겠습니다」


미토 「아. 그럼 그렇게. 네네 잘 부탁드려요~」


미토 「아가씨? 왠일이야?」


미토 「아. 쿠로사와양」


다이아 「안녕하세요. 타카미씨. 막내 동생분께서 필요하신 게 있다 하셔서」


미토 「혹시 연등 날리기 관련해서?」


다이아 「네. 그렇다면 전해주시겠어요?」스윽


미토 「저녁 늦게 찾아왔는데 차라도 마시고 가지 않을래?」


다이아 「...」


다이아 「그럼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다이아 「(뭘까요. 전과 달리 마음이 편해요)」


다이아 「(제대로 차여서 그런 걸까. 마음이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정리를 하고 있는 걸까요)」


다이아 「(그건...조금...)」


다이아 「(서운할지도)」



 - 거실 -


다이아 「조금 전 전화는요?」


미토 「아~ 바보 치카가 또 일을 벌릴려는 거」


미토 「만드는 건 학생들이나 자원 봉사자가 돕는다 해도 재료는 무리니까」


미토 「물론 면접 같은 건 치카가 직접 가지만 말야」


다이아 「아.」


미토 「그래서-」


다이아 「그거라면 학교측에서 협력을 구했더니 도와주신다는 분들이 계셔서요」스윽


미토 「다행이야! 정말 고마워」


다이아 「아뇨. 학교 전체가 돕기로 했으니까요」


다이아 「그 대표로서 저는 그저-」


미토 「아니야. 언제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고마워.」


미토 「동생을 대신해서 감사를 전할게」꾸벅


다이아 「아아아니에요 이러실 필요까지는」


미토 「응」쓰담쓰담


다이아 「....」


다이아 「(당신이야말로 대단해요)」


다이아 「(알게 모르게 치카씨를 받쳐주다니)」


다이아 「(가업을 잇기 위해 받던 교육들, 하루하루 지쳤던 나날들)」


다이아 「(우연히 만난 당신과 얘기하고 어울리면서 얼마나 도움 받았었는지)」


다이아 「(말로는 다 설명 못할 정도에요)」


다이아 「돌봐준다고 약속했으니까요」발그레


미토 「그렇게 부담가지지 않아도 돼」


미토 「그냥 인사치레 같은 거였지 냅둬도 걔는 지 멋대로 달려 나갈 테니까」


다이아 「....」


다이아 「그렇지만-」


다이아 「(그렇지만? 저는 대체 무슨-)」


치카 「언니~!」다다다


치카 「누구? 아! 다이아씨!」


다이아 「당신은 이 늦은 시간에 사람을 불러놓고-」발끈


치카 「앗하하;;;」


치카 「죄송합니다!」꾸벅


치카 「....」물끄러미


미토 「사과는 빠르네 바보치카」


치카 「그럼 얘기들 나누시고 저는-」살금살금


다이아 「뭘 혼자 올라가려는 건가요!」버럭


치카 「에? 더 얘기 안나누세요?」


다이아 「원래 목적이 있으니까요」


다이아 「어서 전해주지 않으면 집에 늦을 수도 있으니까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어요」


치카 「....」


치카 「네~」



 - 잠시 뒤 -


 - 치카 방 -


다이아 「한~~~참~~~ 멀었어요! 뮤즈에 비하면 그저-」


치카 「하아...」



 - 잠시 뒤 -


치카 「지치지 않으세요...」


다이아 「더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말을 돌리지 마세요」버럭


치카 「네네~」키득키득



 - 잠시 뒤 -


치카 「목이 아프실 거 같으니까 마실 것 가져올게요...」


다이아 「그럼 잠시 쉬도록 할까요」


치카 「에? 더 하실 생각?」


다이아 「네」


다이아 「그동안 저는 가사를 보도록 하겠어요」


치카 「아직-」


다이아 「아직?」


치카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이아 「....」


치카 「쥬타로의 귤주스이옵니다」스윽


다이아 「감사히 잘 마실게요」


치카 「아 그거 치카껀데」


다이아 「아. 어쩐지 양이 조금 많은 거 같네요」


치카 「올라오면서 조금 마셨지만요」


다이아 「푸흡」푸흡


치카 「우왁!」


다이아 「콜록콜록」


다이아 「(간접키스?)」화끈


치카 「괜찮으세요?」토닥토닥


다이아 「쿨럭」


치카 「더더더럽지 않아요? 식사후 3회 이도 잘 닦고 자기 전에도-」스윽스윽


다이아 「그런 게 아니라 간접키-」


다이아 「아」


치카 「그런 거 신경쓰시는 타입?」


다이아 「그...그러면」


치카 「귀엽다 정말」


다이아 「....이상한 소리 하지 말아요」발그레


치카 「(더이상 놀렸다간 혼나겠지)」


치카 「시간이 좀 늦은 거 같은데 집에 바래다 드릴게요」


다이아 「아뇨 괜찮아요」주웁


치카 「서둘러 마시면 또 사래들릴 수도 있어요」


다이아 「...저..그..」


다이아 「컵 안바꾸시나요」


치카 「에? 이미 간접 키스 했으니까 간접 간접 키스?」


다이아 「...하아-」


치카 「헤헤」싱긋


다이아 「됐어요」


다이아 「그럼 돌아갈까요」


다이아 「가사에 대한 건 돌아가면서」


치카 「결국 다 읽으셨구나」


다이아 「네. 물론.」


치카 「잘 부탁 드립니다」



 - 귀갓길 -


치카 「그럼 오늘 감사했습니다」


치카 「다음에도 또 놀러오세요.」


다이아 「네」


치카 「그럼 공연 꼭 봐주세요」


치카 「루비짱의 공연이기도 하니까」


다이아 「타천사 컨셉만 아니면요」


치카 「네」


치카 「바이바이」


다이아 「그럼 들어가세요」


치카 「네에~」


다이아 「.....」


다이아 「(손이 뜨거워)」



 - 현관 -


루비 「언니 늦었네?」


루비 「어? 괜찮아? 얼굴이 빨개」


다이아 「별 것 아니와요」


루비 「응. 여름 감기는 심하니까 조심해야해?」


다이아 「네」



다이아 『도쿄에서의 실패. 과거 우리들을 좌절시켰던 커다란 벽』


다이아 『하지만 그녀는 무너지지 않았어요. 솔직하게 답했어요. 분하다며 다시 한 번 노력했어요.』


다이아 『그리고 솔직해지지 못했었던 우리에게도 화내고 소리치고 울 수 있도록,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다이아 『카난씨도 마리씨에게』


다이아 『그리고 저에게도』



 - 여름 축제 이튿날 -


 - 축제 -


치카 「둘이랑 같이 안다니세요?」


다이아 「치카씨야말로 리코씨와 요우씨랑 같이 다니시는 게 아니었나요?」


치카 「그냥...음~」


다이아 「신경써주신 거라면 고맙지만-」


치카 「그런 거 아니에요.」


치카 「치카가 다이아씨랑 놀고 싶으니까」


다이아 「네?」


치카 「야끼소바 먹으러 가요」


치카 「축제의 마법일까요. 똑같은 음식일 텐데 축제라니까 더욱 맛있는 거 같아요」


치카 「그만큼 비싸서 용돈이 위험하지만...」


다이아 「같이 먹는 거면 저도 보탤 테니까」싱긋


치카 「정말요?! 그럼 타코야키랑 솜사탕이랑 또」


다이아 「너무 사양하지 않는 거 아닌가요?」째릿


치카 「장난이에요」키득키득


다이아 「그럼 갈까요」


치카 「네」


치카 「쿠후후. 다이아씨 집에서도 노점 몇개 내셨을 테니까」


치카 「특가로 할인 가능할지도?」


다이아 「그런 거 없으니까요」


다이아 「되더라도 저만이에요」키득키득


치카 「너무해!」


다이아 「(언제나처럼 입은 기모노, 나막신)」


다이아 「(북적이는 사람들)」


다이아 「(느려지는 발걸음에 자연스레 맞춰주는 당신)」


다이아 「(....저 이런 거에 조금 약할지도)」발그레


치카 「손 잡을래요?」


다이아 「네?」


치카 「떨어지면 안되니까요. 우치우라 축제도 이렇게 북적였으면 좋겠는데~」머쓱


치카 「아니면 옷자락 잡으실래요?」


다이아 「그럼 감사히」꼬옥


치카 「소매?」키득키득


다이아 「안되나요?」화끈


치카 「아뇨」쿡쿡



= 3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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