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꿀팁] 리엥이랑 같이 오세자키까지 무사히 가보자
- 글쓴이
- 으ㅞ미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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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0 14:55:54
보통 오세자키에 간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첫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얘기해준다. 사실 그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긴 하다. 아침에 움직일 수 있는 몇 안되는 누마즈의 컨텐츠이니 그만큼 다른 곳에 쓸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누마즈에서 첫 버스를 탈 상황이 아니라면? 아니면 이런 버스가 다니지 않는 주말이나 휴일에 이동을 해야 한다면? 참고자료) http://dia.tokaibus.jp/OrangeGuide/pc/table.do?pole=8&busstop=8301&kind=2 그런 물붕이들을 위하여 우리 커여운 리엥이랑 같이 오세자키 가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그 전에 레즈커플 중에서 갑이라고 할 수 있는 요우리코랑 카나리코를 보고 가도록 하자 넘모 레즈하죠? 일단 처음에 해야할 것은 에나시(江梨)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오세자키까지 가는데 도움을 주는 교통수단이 에나시까지밖에 올라오지 않기 때문이다. 즉, 에나시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서 한 번에 가야 한다. 그런데 누마즈역에서 우치우라까지 가는 모든 버스가 에나시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한 절반정도는 키쇼(木負)까지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에나시까지 들어가는 버스 시각표를 반드시 봐둬야 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서 오래 있고 싶은게 아니라면 가급적 09시 25분에 출발하는 에나시행 버스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돌아오는 차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방법의 메리트는 아래에 드는 예시에서 다시금 알게 될 것이다. 출발 시간이 정해졌다고 해서 모두 끝이 아니라 교통수단 환승을 거치기 때문에 조금 더 따져야 할 것이 있다. 게다가 이 환승해야 하는 승합택시는 "예약제"다 일단 구글에 "ふじみgo"를 쳐보자. 처음에 나오는 PDF 페이지가 바로 승합택시의 안내페이지이다. 안내페이지를 보면 눈치 챘겠지만 저 승합택시는 도카이 버스의 시각표와 연동해서 굴러간다. 즉 에나시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했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에나시에서 기다려보면 체감 대기시간은 오지게 길다. 오세자키에 있는 숙소에서 묵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을 보고 "왕복" 스케쥴을 동시에 짜야한다.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는 것은 훨씬 중요하니까 그 다음은 예약이다. 예약은 묵는 호텔 프론트에 가서 하면 된다. 택시 예약한다고 전화기 빌리겠다고 하면 빌려줄 것이다. 그리고 능력껏 예약을 하자. 당연히 예약받는 곳의 전화번호는 안내된 페이지에 있다. 비록 전화로 바디랭귀지는 불가능하겠지만 능력껏 잘 해보자. 타고자 하는 시간대와 목적지, 그리고 이름을 얘기하면 된다. 참고로 오세까지 가기 위하여 우리가 말해야 하는 행선지는 후지미다이(富士見台)이다. 우리는 외국인이라 연락처가 없으니 그 점은 따로 얘기하면 알아먹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때 돌아오는 택시도 예약을 해야한다. 이것도 언제 어디에서 탈지 얘기를 해줘야 한다. 탑승 1~2시간 전이라면 당일 예약도 괜찮다. 참고로 에나시까지 가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편도 1180엔, 택시비는 편도 260엔이다. 부산에서 머구까지 버스를 타고 가도 이 정도는 안깨진다 ㅅㅂ (※ 2017년 4월 3일에 개정된 시각표로 현재와 다를 수 있음. 참고자료로 절대 사용 금지) 하여튼 에나시에 도착하면 근처에 나무로 된 의자와 비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 벽면을 확인해보면 요상한 시간표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헤다교통에서 운영하는 승합택시의 시간표가 되겠다. 어차피 인터넷에서 알아갈 것이니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찍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니 만약 가게 되면 최신판 시간표를 찍어두길 바란다. 에나시에서 멍때리고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정체모를 승합차가 올 것이다. 내가 탔을 때는 저렇게 생겼는데 이것 말고 또 다른 차량이 있는지는 글쎄올시다 차량에 탑승하면 후지미다이에 간다고 얘기가 되어있을 것이니 그냥 앉아서 오세자키가 다가오는걸 창밖으로 구경하면 된다. 2.6km밖에 안되니 사실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 기사양반하고 노가리 깔 재주 있으면 해보도록 하자 기사양반이 내려주는 곳이 어딘지 잘 기억해둬라. 거기가 바로 너가 돌아갈 때 탑승하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리기 전에 여기서 언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얘기를 해둬도 나쁘지 않다. 이미 지도를 보고 간 상태면 알겠지만, 여기서 내린다고 해서 바로 해변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제법 걸어가야 하는데 경사까지 있기 때문에, 돌아올 때는 이것이 오르막이 된다. 이를 감안해서 시간 조절을 해야 한다. 다 내려왔으면 이렇게 바닷가와 숙소 그리고 다이빙하는 양반들(이래뵈도 나름 다이빙의 명소라고 한다. 아만츄에서 그렇게 배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풍경을 보았으면 바닷가 구경좀 하다가 오세관이랑 후지미로 가서 도장도 찍고 테누구이나 뱃지도 질러보도록 하자 여유가 있으면 오세자키(맨 끝)까지 가면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단 맑은날에 한해서다. 내가 갔을 때는 이렇게 카난택시도 있었다. 4명이 대절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놀라나보다. 이젠 누마즈도 2번째라 그러려니 한다 물붕이들의 경우는 봇찌니까 돈이 많지 않는 이상 어렵겠지? 볼 일 다 보고 시간에 맞춰서 올라갔다면 넌 아마 저기 흰 건물 앞에서 돌아가는 택시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괜한 역럽씹멍짓 하다가 개고생루트 타지 말고 여유롭게 돌아가도록 하자 돌아가는 택시를 무사히 탔다면 다시 에나시에서 내려줄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카이버스를 타고 누마즈역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는 길에 우치우라, 라라라선비치도 있으니 그쪽에도 가고 싶으면 도중에 내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어떻게 갔는지 알려주고자 한다. 짭돔 직관 직후에 간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 다이어 개정으로 인해 미묘하거나 아주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05시 46분 도쿄발 누마즈행 도카이도선 탑승 (누마즈까지 무환승) 08시 04분 누마즈 도착 08시 25분 호텔에 짐을 맡기고 호텔 프론트에서 헤다교통에 전화, 택시 예약 09시 25분 누마즈역에서 출발하는 에나시행 버스 탑승 10시 32분 에나시 도착 10시 55분 승합택시 탑승 11시 10분 오세자키 해변가 도착 12시 08분 후지미다이에서 돌아오는 택시 탑승 12시 13분 에나시 도착 12시 19분 누마즈역행 버스 탑승 즉, 도쿄역에서 오세자키까지 당일에 갔다가 우치우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그럼 해피해피한 스탬프 라이프 |
プリン | ㄹㅇ꿀팁이네 | 2017.12.20 14:57:15 |
プリン | 다음여행때 참고하게씀 굳굳 | 2017.12.20 14:57:28 |
ㅇㅇ | 정보추 | 2017.12.20 15:06:38 |
30대아재 | 산노우라에서 자전거 빌려서 오세자키 까지 2시간 달리기 싫으면 이 방법 추천... | 2017.12.20 15:12:48 |
B.S | 여름에 가는갤럼있으면 무조건 배편을 알아보는게 좋을거임 | 2017.12.20 15:46:08 |
B.S | 8월에 갈때 가는건 배타고 갔는데 우치우라 들르겠다고 돌아갈때 에나시까지 걸어갔는데 버스가 1시간뒤에 오더라ㅅㅂ | 2017.12.20 15:47:25 |
으ㅞ미챤 | ㄴ 여름에 배타고 가는게 제일 편하다 7~8월 한시적으로 한다는게 문제지만 | 2017.12.20 15:56:32 |
꿈밤비 | 요금 눈물... | 2017.12.21 01:4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