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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번역] 드씨 3 "세이라와 리아를 누마즈의 맛으로!"
글쓴이
꿈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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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70792
  • 2017-12-19 10:38:54


이어지는 내용임

1,2를 듣고 듣는걸 추천


2는 다른 핫산이 하는 중











------------------------------------



요시마루마리 : 「감솸다!」





요시마루마리 : 「감솸다!」





세이라 : 「안 돼요.. 이번에야말로 무시해야 해요.」





마리 : 「어라? 뜻을 모르는 거야? 감솸다!는 스모어에서 "안녕하세요"로도 쓰인다구?」





세이라 : 「스모어?」





요시코 : 「그런것도 모르는거야? 감솸다! 가 "안녕하세요"인건 일본의, 아니 세계의 상식입니..」





세이라 : 「그럼 그만 해! 스모어 같은거, 애당초 스모어 같은건 없다고!」





마리 : 「자 그럼 다시 한 번..」





세이라 : 「뭘 다시 또?」





요시마루마리 : 「감솸다!」





세이라 : 「그러니까...」





리아 : 「감솸다!」





세이라 : 「아니, 리아!」





리아 : 「이쪽도 하지 않으면 지는거 같아서.」





세이라 : 「상관없어요, 져도. 이길 필요가 없어요. 」





마리 : 「오오..그쪽 분들은 모래판에 오르기도 전에 쫄아계신 거심다!」





세이라 : 「거..거심다..」





마리 : 「자! 한판 해 줘라! 요하네야마」





요시코 : 「감솸다!」





마리 : 「아! 방금의 감솸다!는 "좋아 해보자!" 같은...」





세이라 : 「설명은 필요 없어요!」





리코 : 「서쪽 편~ 요하네야마~ 요하네야마~」





요시코 : 「감솸다!」





세이라 : 「모래판도 없는데 뭘 시작하는 겁니까!」





마리 : 「괜찮아. 여기 모래사장이니까. 모래 얼마든지 뒤집어 쓸테니까.」





세이라 : 「스모선수에게 뿌리는건 모래가 아니라 소금이에요!」





리코 : 「동쪽 편~ 리아노하나~ 리아노하나~」





리아 : 「감솸다!」





세이라 : 「아니 그러니까 말려들지 마!」





리아 : 「괜찮아. 감솸다! 할테니까.」





세이라 : 「물들지 마!」





마리 : 「서로 마주보고..」





요시코 : 「감솸드아아..」





리아 : 「감솸드아아.」





요시리아 : 「감솸...」





요시리아 : 「감솨..」





마리 : 「전력으로..!」





리코 : 「저기...」





요시리아 : 「으아~」





요시코 : 「뭐야, 멈추지 말라니까. 역사(力士)와 역사의 힘찬 한판 승부를!」





마리 : 「판정 항의입니까? 그럼 심판진 협의 하에..」





리코 : 「항의가 아니라..아니, 항의긴 하지만. 이거 역시 이상하잖아!」





요시코 : 「뭐?」





마리 : 「뭐 아마추어에겐 이 신경전이 제일 알기 힘든 부분이지.」





리코 : 「그런게 아니라, 갑자기 스모라니. 여자애들끼리 이런..」





요시코 : 「그건 성차별이야. 여자 스모도 있다구.」





리코 : 「그건 그렇지만..」





마리 : 「그래. 남녀 관계없이 일본인이라면 스모랑 가라데를 할 줄 안다는건 상식이야? 미국에서.」





리코 : 「그건 상식이 아니라 편견..」





요시코 : 「몇 번이나 말했잖아. 하코다테라면 바로 그, 그 쇼와 시대의 명 천하장사인 그분이 태어난...!」





세이라 : 「그건 후쿠시마 정(지명)이에요!」





요시코 : 「대충..가깝잖아? 거의 같은 동네라고 해도..」





세이라 : 「거의 같다는건 결국 다르단 거잖아요!」





리코 : 「두 사람 다 잘 아네..」





요시코 : 「당연하지!」


세이라 : 「당연하죠!」





세이라 : 「홋카이도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스모선수고, 감독이기도 하니까요.」





요시코 : 「사실 나도..마계의 Wolf라 불리고 있지..」





리코 : 「그..그렇구나」





요시코 : 「애당초, 마계인이 격투기를 잘 아는건 당연해. 그 '각하'를 봐도 알 수 있지」

(데몬각하를 말함. 자세한건 구글검색)





리코 : 「아니..무슨 각하?」





요시코 : 「어쨌든 이거면 된 거야! 내 방식대로 완벽하게..」





세이라 : 「이제 그만하세요!」





리아 : 「언니..」





세이라 : 「완벽하게..? 완벽하게 우리들을 바보취급 했다는 건가요?」





리코 : 「어? 아니.. 그런 의도가..」





세이라 : 「이제 됐어요. 듣고싶지 않아요. 가죠, 리아.」





리아 : 「앗..언니!」





치카 : 「잠깐 기다려!」





리코 : 「치카 짱! 다들!」





세이라 : 「뭔가요, 당신들도 또 저희를 놀리러 온 건가요?」





리코 : 「아, 아니..치카 짱은..」





세이라 : 「그렇죠.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요. 아니, 계속 수상하다고 생각은 했어요. 그래도..그래도..마음 속 한구석에선 기대했는데..」





리아 : 「!...언니!」





리코 : 「우, 울ㅇ..」





세이라 : 「일부러 편지로 초대해 줘서, 이 먼 누마즈까지, 그렇게까지 해 줬으니, 어쩔 수 없이..」





리아 : 「...갈래.」





리코 : 「에?」





리아 : 「언니를 울렸어. 돌아갈래.」





리코 : 「아니, 잠깐 기다려. 이건...」





치카 : 「미안해요! 세이라 상,」





세이라 : 「...?」





리코 : 「치카 짱..」





세이라 : 「이제 와서 사과하셔도, 저는...」





치카 : 「좀.. 시간이 걸려 버려서..」





세이라 : 「...?」





치카 : 「자, 준비는 다 됐지? 다들!」





다들 : 「감솸다!」





세이라 : 「에, 에엣? 그러니까, 놀리는건 이제..! 에..」





(부글부글)





리아 : 「어..이거, 전골?」





치카 : 「음..그냥 전골이 아니야. 누마즈 특제! 환영의 귤 챵코나베야!」


(챵코나베 - 스모선수들이 먹는 것으로 유명한 전골 요리)





세이리아 : 「귤 챵코나베?」





리코 : 「어..그게..아마 하나도 이해 안 될 거라 생각하니까 설명을 하자면..」





요시코 : 「환영의 의식이야.」





리코 : 「저기, 요시코 짱?」





마리 : 「하코다테라고 하면 역시 명 천하장사! 그래서, 챵코나베를 준비해서..」





세이라 : 「그래서 그건 하코다테가 아니라 후쿠시마정..」





치카 : 「엄청나다구~ 누마즈에서밖에 먹을 수 없는 해산물 한~가득한 챵코나베!」





카난 : 「추천하는건 역시 이 수많은 종류의 이 지역 생선! 스루가만에서 잡은 신선한 지역 어패류가 한 가득!」





다이아 : 「물론 양식 도미도! 그리고 역시 전갱이를 빼놓을 수 없죠! 양식이라고 해도 맑은 물에서 온 정성으로 길러낸 그 맛은 각별!」





마루 : 「그것뿐만이 아니에유. 녹음 풍부한 산에서 직접 딴 산나물과 버섯도 맛에 액센트를 주고 있어유!」





치카 : 「그리고 무엇보다, 귤! 귤 챵코에 귤을 빼놓을 수 없지! 귤 과즙이 바다 재료와 산의 재료를 하나로 상큼하게 맛있게 어우러지게 해 준다구! 이게 바로 누마즈의 맛, 미캉 챵코야!」





세이라 : 「저기..그..런..」





리아 : 「언니.. 맛있을 것 같아.」





세이라 : 「리, 리아」





요우 : 「저기..오해했던거 같지만, 뭐 하는것도 당연했지만..」





리코 : 「처음부터 전부 다 두 사람을 환영하려는 생각에..」





세이라 : 「그 게이샤도?」





리아 : 「즈라대장도?」





요우리코 : 「네..」





치카 : 「자, 세이라 상, 리아 짱. 방금 나온 맛있는 누마즈 전골을」





다들 : 「어서 드세요!」





리아 : 「언니..」





다들 : 「감솸돠!」





리아 : 「그건 이제 됐고.」





세이라 : 「뭔가요 대체? 어째서 이렇게? 우리를 초대해서 이렇게까지..」





치카 : 「당연해요. 」





세이라 : 「당연?」





리코 : 「그.. 하코다테에서 우리들, 하코다테의 좋은 곳을 여러가지 보여주셔서..」





요우 : 「그래서, 누마즈의 좋은 곳도 보여주고 싶어, 라고 치카 짱이.」





세이라 : 「좋은 곳..」





리아 : 「좋은 곳..?」





치카 : 「별로..였어?」





세이리아 : 「음..으음..」





치카 : 「별로겠지..」





요우리코 : 「치카 짱..」





치카 : 「그게.. 아직 전골을 먹어 주질 않았으니까!」





요우리코 : 「응?」





세이라 : 「그 말 대로입니다.」





요우 : 「그 말 대로야?」





세이라 : 「일단, 끝까지, 당신들의 성의를 받고 나서, 그러고 나서..」





치카 : 「그러고 나서..?」





세이라 : 「그, 그러고 나서.. 그리고..」





치카 : 「다들 들어봐! 오늘의 답례로 우리를 또 하코다테에 초대해 주겠대!」





다들 : 「오오!」





세이라 : 「그런 소리 안 했어!」





치카 : 「안 돼?」





세이라 : 「안 되진 않지만..으, 나는 대체 무슨 소릴..」





치카 : 「좋아! 다음번에 하코다테에 가면 다 같이 라이브야!」





세이라 : 「그런 소리 아직 안 했어요! ..아니..저..아직은 아니지만..」





치카 : 「자! 그렇게 됐으니 끝까지 제대로 환영해야지! 자아 두 분 다 전골 앞으로!」





마루 : 「리아 짱도」





세이라 : 「이건..정말 한가득이네요.」





리아 : 「언니..맛있어 보여.」





치카 : 「그치? 맛있어 보이지? 누마즈에는 맛있는게 한가득!」





세이라 : 「하, 하코다테에도 맛있는 건 얼마든지 있어요!」





치카 : 「그치만 누마즈에는 해산물이..」





세이라 : 「해산물이라면 하코다테죠. 게, 오징어, 가리비 등등」





치카 : 「누마즈도! 전갱이, 문어, 소라랑..」





요우 : 「싸우면 안 되잖아..」





리코 : 「그래도 이런 싸움은 뭐..」





리아 : 「맛있어!」





마루 : 「천천히 먹어유. 전골은 도망가지 않아유」





요우 : 「너도 먹고있는 거니..」





세이라 : 「성게! 성게는 어떤가요. 홋카이도 다시마 먹고 자란 그 맛과 풍미가 농축된...최상급 천연 성게! 이만한 물건이 있나요!」





치카 : 「으..그럼! 누마즈에는! 이거다!」





??? : 「아욱!」





리코 : 「루비 짱?」





치카 : 「누마즈에는 실러캔스! 이건 하코다테에도 없지! 이 신비의 맛이 지금 귤 챵코에도!」





실러캔스 : 「아우우우우!」





(아우우! 아우아우! 아우아우!)





다이아 : 「저기, 뭘 하고 있는건가요?」





치카 : 「아 그렇지, 이대로는 너무 크니까 3등분해서..」





(아우! 아우아우! 아우아우!)





다이아 : 「그게 아니라! 루비는 실러캔스가 아니잖아요!」





치카 : 「아, 루빌러캔스?」





다이아 : 「무슨 신생물인가요!」





(이게 아니었어 다이아 상?)





(당연히 아니죠! 실러캔스는 없다고요!)





세이라 : 「지..진짜로 이런 사람들을 하코다테에 불러야 되는거야??? 하...」





리아 : 「냠..냠냠..누마즈 오길 잘 했어♡ 귤 챵코 맛있어! 」

푸헹 2017.12.19 10:40:25
ㄱㄴㅍㄱㅅㄷ 핫산은 개추야 2017.12.19 10:40:47
ㅎㅅㄷ 2017.12.19 10:40:48
코지마코 루비 ㅋㅋㅋㅋㅋㅋㅋ 2017.12.19 10:48:27
표고버섯 2017.12.19 11:01:26
젠슨황 ㅋㅋ 2017.12.19 11:25:10
니부타니신카 루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2.19 15:42:42
KIMIKAWA 리코루비리아 졸귀탱ㅋㅋㅋㅋ 2017.12.19 23: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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