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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요시코 「최후노트?」 04上
글쓴이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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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68340
  • 2017-12-17 15:43:22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11187296/

http://www.lovelive-ss.com/?p=20019

元スレ: 善子「最後ノート?」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시리어스한 전개입니다. 

※ 봄빛 밸런타인 출간 전에 작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 사쿠라우치네 



리코 엄마    「어머 어서 오렴, 밖 많이 추웠지」 


리코    「인제 완전 겨울이라니까……」 


리코 엄마    「달걀탕 만들었는데 좀 들 거니?」 


요시코    「감사합니다」 


리코    「방에 가져갈 테니까 먼저 가 있어」 


요시코    「알았어ー」 




리코 엄마    「어머, 요시코 쨩 묵고 가는 건가?」 


 


 - 리코 쨩의 방 



요시코    「리코가 오기 전에 한번만 더 확인해 두자」 털썩 


 훌쩍… 펄럭 


요시코    「다이아는 수명이 상당히 늘었다…… 마리는 엄청 짧아졌고…」 


요시코    「다이아에게 원인이 되는 병과 관련된 화제를 꺼낸 건 나」 


요시코    「마리의 경우는 직접적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한 행동은 시설 이야기를 다루었을 뿐…」 


요시코    「하지만 이걸로 운명이 변하고 있는 건 사실이네… 음ー……」 


 딸깍 


리코    「기다렸지ー」 

 



요시코    「습…… 아~~ 살 것 같다~」 요하ー 


리코    「정말 그러네~」 활짝ー 



리코    「그거 요시코 쨩의 최후노트?」 


요시코    「응 확인해 봤지만 역시 이대로……」 


리코    「봐도 돼?」 


요시코    「음 그럼, 이 페이지까지만. 이다음엔 리코 이름이 있어서……」 


리코    「…… 응」 


요시코    (아무래도 바로 다음 장에 자신의 최후가 적혀져 있는 걸 보고 싶진 않은 건 나도 마찬가진걸…) 

 



리코    「어라… 어디에 적혔다는 거야?」 


요시코    「어디라니, 여기인데. 여기에 오하라 마리라고」 


리코    「안 쓰여 있는데…… 아니, 첫 페이지부터 새하얀데?」 


요시코    「뭐?」 휙 


 펄럭펄럭… 


요시코    「으응, 제대로 써저 있는걸, 바로 여기에」 


리코    「………… 미안해, 역시 아무것도 안 보여……」 


요시코    「무슨 소리야?」 

 



리코    「설마……」 부시럭부시럭 


요시코    「그건 리코의 노트?」 


리코    「응. 그게, 여길 보면 할머니 이름이 적혀 있는데……」 슥 


요시코    「…………」 




요시코    「아무것도 안 쓰여 있어…… 아니… 설마」 


리코    「이거, 노트의 소유자만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요시코    「소유자…… 이 경우 처음 쓰게 된 사람 전용이 되는 거라고?」 


리코    「아마도……」 

 



요시코    「그러고 보니 설명서에 자신의 이름은 쓰지 말라던데 그거 말고 다른 게 있었던가?」 


리코    「으응 그거밖에 없던걸」 


요시코    「뭐야 그럼, 다 적힌 게 아니었어?」 


리코    「애초에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어쩔 수 없지」 


요시코    「그럼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겠네… 그게……」 

 



 ――― 



리코    「마리 상이……」 


요시코    「내 탓이라고는 해도 다이아 상은 됐다고…… 생각은 드는데…」 


리코    「응, 나도 그건 됐다고 봐. 하지만……」 


요시코    「방금 하나마루도 말했잖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뿐이라고」 


리코    「그러게. 나는 그 말 덕분에 구원받았고, 그 타이밍에 하나마루가 대충 얼버무렸다는 것도 부자연스러워」 


요시코    「어떻게 된 거지……」 


리코    「다시 한번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요시코    「음……… 그것도 좋겠네」 삑 

 



 prrrrrr…… 삑 



하나마루    『네, 쿠니키다입니다』 


요시코    「아, 즈라마루. 지금 통화 괜찮아?」 


하나마루    『요시코 쨩? 뭔디?」 


요시코    「아까 운명이 이러쿵 하던 거 말인데…」 


하나마루    『어ー…… 마루, 나름대로 의미심장하게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요시코    「그런 건 뭐든 상관없고, 내 일이 더 중요해!」 


하나마루    「네네, 뭔데?」 


요시코    「운명은 자기 자신밖에 바꿀 수 없다는 이야기 말인데……」 

 



 ―――― 



하나마루    『……………』 


요시코    「그래서 내가 한 짓으로 마리의 운명을 크게 바꿔 버린 게 아닐까 해서…」 


하나마루    『흠……』 


요시코    「방금 이야기가 진짜라고 한다면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것도 그렇고」 


하나마루    『그렇군, 알겠슈』 


요시코    「정말로?」 


하나마루    『아무튼 요시코 쨩에 두 가지 말할 게 있는디』 


요시코    「으, 응……」 

 



하나마루    『우선 첫 번째. 그건 요시코 쨩이 원인인 건 아닐 거유』 


요시코    「그, 그런 거야? 하지만……」 


하나마루    『기인起因, 계기가 됐긴 했지만 그걸로 운명이 바뀔 정도의 효과는 없을 테쥬』 


요시코    「음, 무슨 뜻이야?」 


하나마루    『그거랑 두 번째……』 


요시코    「야, 좀……」 


하나마루    『목욕한 몸이 차가워지기 전에 마루는 슬슬 잘 겨……』 


요시코    「잠깐 있어 봐 좀!」 


하나마루    『내일 요시코 쨩네로 갈 테니까 그때 설명을 해 주겠슈』 


요시코    「우리 쪽으로 말이지…… 아, 알았어」 


하나마루    『그럼ー 잘 자유~……』 삑 

 



요시코    「이렇게 됐으니 자세한 말은 내일 우리 집에서 한대」 


리코    「그래…… 하지만 정말로 어떻게 된 걸까?」 


요시코    「리코에게 대해 준 것도 그렇지만 단순히 우리를 안심시키게 하려는 게 아닐까?」 


리코    「나는 그것보다도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요시코    「뭔데?」 


리코    「하나마루 쨩, 뭐 하는 사람이야?」 


요시코    「글쎄? 절집 딸이니까 그런 지식이 있는 거 아니야?」 


리코    「그런 걸까ー?」 

 



요시코    「아무튼 내일 우리 집에 가서 대기하자」 


리코    「그래야겠네」 


요시코    「그럼 오늘은 얼른 자자. 요즘 계속 생각한다고 푹 자지도 못했고」 


리코    「음……… 엥!?」 


요시코    「으ー 좀 좁긴 해도 되겠네」 꿈틀꿈틀 


리코    「요, 요시코 쨩!?」 


요시코    「뭐가? 아 설마 내가 침대 쓰는 게 싫어?」 


리코    「그게 아니라! 무, 묵고 가는 거야?」 


요시코    「내가 온 시점에서 버스는 이미 끊겼고, 걸어서 돌아가라는 거니?」 


리코    「그러라는 건 아닌데…」 

 



 똑똑… 딸깍 



리코 엄마    「요시코 쨩~ 목욕할 거지ー?」 


요시코    「감사합니다~」 


리코    「으엑ー………」 



요시코    「아, 나는 바닥에서 자도 괜찮거든? 이불이나 좀 빌려주면 돼」 


리코    「사람 무안하게 하지 좀 마ー……」 


요시코    「응… 그럼 같이 자자」 


리코    「하, 하와와…」 

 



 - 다음 날 요시코 쨩의 방 



요시코    「이제 5분 안으로 도착한대, 즈라마루」 


리코    「응」 


요시코    「우선 확인해 두는데,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혹시 가능하면……」 


리코    「물론 도와줄게. 나라고 내버려둘 수는 없으니까」 


요시코    「음…… 고마워」 


리코    「분명히 사람의 운명을 안다는 건 이런 거일 줄 알았어」 


요시코    「음, 뭔데?」 


리코    「알고 있는 사람의 운명을 본다는 건 말이지, 그것은 이미 함께 책임을 지는 것과 똑같은 거야」 

 



리코    「그러니까 이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면 거기서 끝내는 편이 좋아」 


요시코    「노트는 더 쓰지 않겠다는 거네. 그건 나도 동감해」 


리코    「요시코 쨩은 내가 죽는 날을 알고 있고, 나는 요시코 쨩의 날을 알고 있어」 


요시코    「응…」 


리코    「가령 어디서 무슨 일이 생겨서 그게 바뀌고 말더라도 말하지 않기다?」 


요시코    「으…………」 



 사쿠라우치 리코 

 향년 37세 약물 과다 투여로 사망 



요시코    「…………」 

 



리코    「요시코 쨩?」 


요시코    「앗… 응. 그러네… 그렇게 하자…」 


리코    「나도 더는 경솔하게 이름 쓰는 일은 없을 테니까…」 


요시코    「나는 경솔하게 이것저것 쓰고 말았는걸」 


리코    「뭐…… 다이아 상과 마리 상 말고 적은 게 있어?」 


요시코    「…………」 


리코    「적었지?」 


요시코    「거, 걱정하지 마! 문제가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니까……」 

 



리코    「아무튼 이제 이걸로 끝인 거다」 


요시코    「알겠다니까…」 



 띵똥ー 



요시코    「왔네, 잠깐 갔다 올게」 딸깍 


리코    「응………」 



리코    「……………」 


리코    「함부로 하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리코    「미안해 요시코 쨩……」 

 



하나마루    「리코 쨩 안녕하슈~」 


리코    「안녕, 하나마루 쨩」 


요시코    「그럼 이르지만 여러 가지로 말해 줘야겠어」 


하나마루    「요시코 쨩은 성급하구먼유~」 


요시코    「그만큼 진지하다고!」 


하나마루    「네네. 그것보다 먼저 보여 줬으면 하는 게 있슈」 


요시코    「뭔데…」 


하나마루    「어제 요시코 쨩이 말한 노트인디」 

 



요시코    「보는 건 괜찮지만 아무 의미 없을걸?」 


하나마루    「무슨 말이유?」 


리코    「애초에 처음에 이름을 쓰고 만 사람 말고는 문자가 보이지 않는 듯해」 


하나마루    「오호라. 그건 신기한 노트구먼유」 


요시코    「이건데 보는 것만으론 문제없을 거야」 


하나마루    「흠……」 펄럭 


리코    「…………」 

 



하나마루    「이건 어디서 구했어?」 


요시코    「누마즈 노점상에서 샀어」 


리코    「아, 나도」 


하나마루    「노점상이라……」 


요시코    「그 뒤로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이미 누마즈에는 없는 게 아닐까?」 


리코    「이것저것 뭔가 용도도 알 수 없는 걸 팔았어」 


요시코    「나는 처음에 그 노트에 눈이 가서 다른 건 제대로 보지 않았고」 


리코    「뭐였더라…… 소원성취 부적이나 호감도 뭐시긴가, 평범한 악세사리 같은 건 없었지 아마」 

 



하나마루    「알았쥬. 그쪽은 어떻게든 해 두겠슈」 


요시코    「음, 어떻게든 된다고?」 


하나마루    「이상한 물건을 팔지 않도록 부탁하겠슈」 


리코    「하나마루 쨩, 그 노점상이 있는 곳을 아니?」 


하나마루    「찾아보면 나오지 않을까?」 


요시코    「낙관적이네ー」 


하나마루    「뭐, 그건 제쳐 두고……」 

 



요시코    「어제 말한 걸 계속하지」 


하나마루    「그러지유」 


리코    「음……」 움찔 



하나마루    「그렇네…… 그 전에 하나 두 사람에게 질문을 좀…」 


요시코    「음?」 


리코    「……」 



하나마루    「두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 믿나유?」  


하편으로

ㅅㄱㅇ 2017.12.17 16:41:36
리코쨩마지텐시 2017.12.17 17:43:46
꿈밤비 남의껀 안보인다니 거짓말을 할 수도 있겠네 2017.12.18 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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