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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우미 「TV라도 볼까요」 딸깍
글쓴이
虹野ゆめ
추천
19
댓글
4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68319
  • 2017-12-17 15:34:06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10550312/

http://www.lovelive-ss.com/?p=19613

元スレ: 海未「TVでも見ましょう」ポチッ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TV    「공포! 인간을 습격하는 괴력 침팬지」 


우미    「…!」 두근두근 


TV    「〇〇 씨 집에 동물원에서 도망쳐 나온 침팬지가 들어갔습니다」 


TV    「침팬지는 몹시 흥분한 상태. 그대로 무지막지한 완력으로 〇〇 씨를 내동댕이쳤습니다」 


우미    「…! 무섭군요…!」 


TV    「그리고 부엌으로 몰리게 된 〇〇 씨는 어찌할 도리도 없이 10분이 지나도록 침팬지에게 얼굴을 계속 얻어맞았습니다」 


우미    「뭐라고요!?」 


TV    「가격당한 후의 얼굴이 여기 나옵니다」 


1 2 3 짠 


우미    「… 꺅!?」 


우미    「끄, 끔찍하네요……」 


우미    「아니…? 사람의 얼굴이란 건 저렇게까지 될 수 있는 겁니까…?」 


우미    「…」 


우미    「…」 


우미    「…!!」 오싹




우미    「… 혹시」 


우미    「혹시라도 코토리가…… 코토리가 저런 꼴을 당하고 만다면…」 


우미    「저는 변치 않고 코토리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미    「코토리 곁에 있어 줄 수 있을까요…?」 


우미    「……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우미    「이런 것으로 제 신념이 요동한다는 건」 


우미    「전 정말로 코토리를 사랑하고 있는 걸까요…?」 


우미    「저는 사실 코토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던 게 아닐까요…?」 


우미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고요, 코토리를요! 누가 보면 미쳤다 할 정도로요! 그건 틀림없습니다…!」 


우미    「하지만…」 


우미    「… 그렇지만… 그렇지만…! 저렇게 되어 버린다면…」 


우미    「끔찍하지… 않습니까…」 


우미    「본인도 주변도 괴로운 것뿐인 건 아니겠죠…」 


우미    「더 살아갈 의미 같은 게 없는 게 아닐까요…」 


우미    「… 훌쩍」 뚝뚝




딸깍 


코토리    「나 왔어~」 


우미    「훌쩍……! 앗, 코토리…?」 


코토리    「우미 쨩~ 있어~?」 


우미    「… 쓱쓱… 네~ 있습니다~!」 


코토리    「아, 있었네! 지금 왔어, 우미 쨩♪」 


우미    「어서 오세요, 코토리」 방긋




코토리    「후우~ 저녁밥도 맛있었어♪」 


우미    「변변치 않았는걸요」 


코토리    「요즘 너무 귀찮게 해서 미안해. 우미 쨩도 대학과 작사 활동으로 바쁠 텐데」 


우미    「괜찮습니다, 요리하는 건 좋아하니까요」 



~~~ 

침실 


코토리    「… 그래서 코토리 깜짝 놀랐단다~」 와글와글 


우미    「후훗, 그러셨군요」 


우미    (자기 전에 이불 속에서 코토리와 이야기하는 건 즐겁습니다♪) 


코토리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됐네. 슬슬 잘까」 


우미    「그렇군요」 


코토리    「그럼 잘 자♪」 딸깍 


우미    「네, 안녕히 주무세요」 


우미    「…」




삐용삐용삐용… 

~~~ 

TV    『가격당한 후의 얼굴이 여기 나옵니다』 1 2 3 짠 


우미    『아니…? 사람의 얼굴이란 건 이렇게까지 될 수 있는 겁니까…?』 


우미    『혹시라도 코토리가…… 코토리가 저런 꼴을 당하고 만다면…』 

~~~ 

우미    「…!」 


꾹 


코토리    「!」 


우미    「코토리…」 


우미    「…」 또르르 


코토리    「왜 그래, 우미 쨩…?」




우미    「혹시… 혹시라도 코토리의 얼굴이 완전히 뭉개지고 말면 어떡해야지 싶어서요…」 훌쩍 


코토리    「… 뭐?」 


우미    「혹시 코토리가 무슨 사고를 당해 얼굴이 엉망진창 망가진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서요…」 


우미    「코토리는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또르르 


우미    「으앙ー…」 뚝뚝 


코토리    「… 우미 쨩」




코토리    「코토리를 걱정해 줬던 거구나」 부비부비 


코토리    「하지만 걱정하지 마, 코토리는 그런 사고를 당하지는 않을 테니까」 톡 


우미    「… 하지만 TV에 나온 사람도 갑자기 자신의 눈앞에 침팬지가 나타나서 맞을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겁니다…」 훌쩍 


코토리    (아, TV에서 그렇게나 무서운 프로를 하는 걸 봤던 거네…) 


우미    「혹시 코토리가 그런 꼴을 당해서 얼굴이 엉망진창이 되면…… 살아가지 못하게 될 겁니다…」 


우미    「저도…… 코토리가 그렇게 되고 만다면…… 절망해서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할 겁니다…!」 


우미    「두 사람은 자살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코토리    (어라라…)




코토리    「글쿠나……」 


우미    「으으…」 훌쩍 


코토리    「우미 쨩은 설마 코토리의 얼굴이 안 좋게 되어 버리면 떠나가겠다는 거구나… 코토리 쓸쓸한걸…」 


우미    「!」 


코토리    「하지만 코토리는 우미 쨩의 내면을 사랑하고 있거든」 


코토리    「그러니까 코토리라면 우미 쨩이 혹시라도 코가 구부러지더라도 계속 좋아할 거야~」 


우미    「네…!? 제가 코토리를 정말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겁니까!? 필경 얼굴밖에 보지 않는 얼빠라 하고 싶은 겁니까!?」 휘익 


코토리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우미    「저는 코토리의 얼굴뿐만이 아니라 정숙하고, 여자아이답고, 친절하고, 조금은 장난꾸러기스럽고, 소악마스러운 내면 전부에 반해 있던 겁니다!」 휘익휘익 


코토리    「///」 톡 


우미    「오히려 그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면에 나타나 있다고 해도 좋겠죠」 


코토리    「…///」 


코토리    (알고는 있지만… 왠지 쑥스럽네…///)




우미    「게다가 당신은 그 비참한 영상을 보지 않았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우미    「그건 성형 수술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코토리    「무슨 영상?」 


우미    「그건……」 


우미    「… 아! 그런 건 너무나도 무서워서 코토리에게 보여줄 수 없습니다!! 다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비참합니다…!」 오싹 


우미    「으아ー 으아아아!」 


코토리    (어라라…) 


우미    「… 혹시라도 코토리가 그렇게 되어 버린다면 코토리도 저도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겠죠」 


우미    「외견이 아니라 내면을 사랑하고 있다, 그런 문제가 결단코 아닙니다…」 


코토리    「글쿠나…」




코토리    「우미 쨩」 


우미    「?」 훌쩍 


코토리    「확실히 우미 쨩이 말한 것처럼 무서운 일이 언제 코토리에게 나타날지는 몰라」 


코토리    「이 세상은 절망으로 가득 차 있는걸」 


우미    「…」 


코토리    「크레인차가 쓰러졌을 때 우연히 1미터 옆에 있어서 살았다」 


코토리    「침팬지가 침입했지만 우연히 자신의 집은 아니었다」 


코토리    「우연히 분쟁지대에 태어나지 않았다.태어났을 때 자신을 버릴 수도 있는 부모 곁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코토리    「코토리와 우미 쨩은 그런 수많은 위기에서 우연히 무사히 살아남았기에 여기에 있을 수 있을 뿐이야」 


우미    「…!」 


코토리    「우리가 당연하게 향수享受하는 모든 것은 전혀 당연한 게 아닐 수도 있어」 


코토리    「절망과 평범은 종이 한 장 차이. 우리는 그런 세계에 사는 거란다」 


코토리    「여태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고」




코토리    「그러니까 앞으로 인생에서 코토리도 우미 쨩도ー 침팬지는 아니라 해도 무슨 일로 크나큰 불행과 조우할 가능성은 클지도 몰라」 


우미    「…!」 


코토리    「근데 말이야, 그런 건 그냥 단념하고 살아갈 수밖엔 없을 거야」 


우미    「…」 


우미    「…」 또르르 


코토리    「…!」 


우미    「으아아아아앙…!」 


코토리    「우미 쨩, 울지 마」 부비부비




코토리    「그러니까 모두 서로 지탱해 주며 살아가는 거지」 


코토리    「코토리와 우미 쨩처럼, 그리고 μ's처럼」 


코토리    「동료나 환경에 의지하면서 절망을 넘어나가는 게 인생인 거란다」 


우미    「…」 


우미    「… 그래서 모두 종교에 매달리기도 하는군요 …」 


코토리    「아마 그러겠지」




코토리    「하지만 혹시 우미 쨩이 말한 것처럼 정말로 어쩔 도리가 없는 절망에 사로잡혀 아무리 해도 넘어설 수 없게 된다면…」 


우미    「?」 


코토리    「그때는…… 둘이 같이 죽으면 돼♪」 꾹


우미    「!」 


코토리    「…」 


우미    「…」 


우미    「… 그런… 겁니까…」 


우미    「그런 거군요…! 후훗!」




다음 날 


코토리    「… 그래서 뭉개진 마카롱은 아기 새에게 먹이로 했어」 


우미    「후훗, 코토리는 착하군요」 


우미    (코토리와 이야기하는 건 늘 즐겁습니다♪) 


코토리    「아, 시간 좀 봐. 슬슬 잘까」 


우미    「그렇군요」 


코토리    「그럼 잘 자♪」 딸깍




우미    「잠깐만요, 코토리」 


코토리    「뭔데, 우미 쨩?」 


우미    「앞으로 매일 밤 자기 전에 했으면 하는 게 있는데요…」 


코토리    「?」 


꾹     (코토리의 양손을 잡는 우미) 


우미    「같이 찬양합시다」 


우미    「이 무정한 세계를 오늘도 서로 무사히 살아서 지나간 것을요!」 


코토리    「…」 


우미    「그리고 내일도 우리를 지켜주십사 하며 우리 기도합시다」 


코토리    「… 우미 쨩」 


코토리    「… 큭큭, 그렇네♪」




코토리    「그치만 누구에게 비는 거데? 부처님? 예수님?」 


우미    「누구라니요…? 그러게요…」 


우미    「μ's…라면 어떨까요?」 


코토리    「μ's…?」 


우미    「1, μ's는 음악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온 거죠?」 


우미    「2, 현재 μ's는 우리에게 수많은 기적을 선사해 줬습니다」 


우미    「3, 코토리도 어제 μ's와 함께 지지해 나가면 된다 하지 않았습니까」 


코토리    「아하, 그렇네♪ 기왕에 μ's 모두에게도 기도할까♪」 


우미    「네, 그럽시다」 




꾹 




우미    「코토리♥」 


코토리    「우미 쨩♡」 







쪽 







♥끝♡

빵팜 굿 2017.12.17 15:36:14
코코아쓰나미 ! 2017.12.17 15:41:44
리코쨩마지텐시 2017.12.17 17:07:02
xdo201641 2017.12.18 0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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