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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폐교제 개최에 대한 신청서

우라노호시 여학원

이사장 오하라 마리 님

청구내용 : 폐교제 개최 허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학교의 통폐합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학교가 문을 닫는 모습을 지켜만 보는 것은 너무나도 서운합니다.

Aqours가 스쿨 아이돌로서 학교의 이름을 남겨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도 이 학교의 학생으로서 무언가를 남기고 싶습니다.

하여, 폐교제라는 형태로 학교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이벤트의 허가를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에는 우라노호시를 마음에 담은 졸업생이나 마을 분들도 다 함께, 긴 역사에 대한 감사를 담아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이것이 지금 저희들, 우라노호시 학생 모두의 심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우라노호시여학원 학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