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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치카씨 ... 부부는 뭘까요..." 치카 "으... 음... 별로 의식하지 않는 사이가 아닐까요, 아마..///" 






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8 : 33 : 55.59 ID : j + XZlNnk.net



--- 

　　--- 

　　　　--- 


마리 "다이아! 그걸 바로 아내라고 하는거야!" 


다이아 "뭐어///" 


다이아 "그렇게 생각한 적은..." 


마리 "이렇게 증거가 나오는데... 이젠 부부잖아! 다이아와 치캇치는♡" 


마리 "치캇치도 꽤 하네~" 


다이아 "그러니까..." 


치카 "...///" 



--- 

　　- - 

　　　　---  





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8 : 36 : 54.59 ID : j + XZlNnk.net



타카미 가 현관 



카난 "우우... 춥네..." 


딩동 


카난 "저기요! 안에 계신가요!" 



허둥지둥 ... 



시마 "어머, 어서 와 카난짱." 


카난 "시마씨 안녕하세요~ 건어물 가지고 왔어요." 


시마 "항상 가져와 주는구나~ 고마워!" 


카난 "뭐 피차일반이지만요. 그런데 치카는 어디에 있나요?" 


시마 "치카라면... 방에 있을텐데?" 


카난 "그런가요, 그럼 실례합니다." 

　 

탓탓탓 


시마 "... 후훗"



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8 : 45 : 51.95 ID : j + XZlNnk.net



덜컥


카난 "나 왔어 치카..." 


카난 "응?" 



텅... 


카난 "없네..."



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8 : 48 : 10.63 ID : j + XZlNnk.net



카난 (치카가 이 시간에 방에 없는거라면 어디 간거지?) 


카난 (리코네 집에서 노래 작업중인가...?) 


카난 "좋아! 가자." 




리코 "어? 카난씨... 치카짱...? 아..." 


카난 "뭐야, 리코네 집에도 없나..." 


리코 "후후후..." 


카난 "?" 


리코 "마당을 돌아보면 알 수 있을걸요?" 


카난 "???"



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8 : 53 : 21.41 ID : j + XZlNnk.net



타카미 가 마당 



카난 "정원에 있는 걸까?" 탓탓 



샷샷샷 



카난 "어?" 


치카 "..." 샷샷샷 


카난 "뭐하는거야...?" 


치카 "보는 그대로야... 낙엽 쓸고 있어!" 


카난 "... 이 일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던거야?" 


치카 "하지 않았어... 그."



1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04 : 28.70 ID : j + XZlNnk.net



치카 "항상 직원분이 해줬었지만..." 


카난 "그렇지만?" 


치카 "당신은 이 여관의 딸이니까, 제대로 일하세요! 라는 말을 듣고..." 


치카 "빗자루를 받게 되어 이렇게 청소하고 있는 것!" 샷샷샷 


카난 "헤에..."



1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07 : 27.01 ID : j + XZlNnk.net



카난 (제대로 일하세요! 라고 누가 말한거지... 말투로 보면 친구인 리콘가 아까 표정도 그렇고) 


카난 "그래, 꽤 위압감이 있는 말이네." 


치카 "응... 뭐, 그런 말을 들었으니 이제는 자각을 가지고 제대로 할거야!" 샷샷샷 


카난 "관심 없는 일은 안하는 치카짱을 발동시키다니 리코도 꽤 하는구나~" 


치카 "...?" 샷샷샷 


치카 "에? 리코짱?" ? 



1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13 : 55.62 ID : j + XZlNnk.net



카난 "어? 이거 리코가 말한 거 아냐?" 


치카 "어~ 아냐~" 


카난 "그럼 누가...." 



"어머? 치카씨 누군가... 랄까 카난씨입니까?" 


치카 "치카를 도우러 와준거야!" 


카난 "도우러 온 건 아닌데~ ..." 


다이아 "일단 차를 타올테니 툇마루에서 쉬고 계세요." 


다이아 "자, 치카씨도." 톡톡 


치카 "만세!" 야단법석



1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20 : 44.43 ID : j + XZlNnk.net



카난 "..."  후후... 



치카 "뿌하.. 맛있다!" 


다이아 "저기, 치카씨, 보기 안좋답니다." 


치카 "다이아씨가 끓이는 차는 맛있는걸!" 


다이아 "제... 칭찬을 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답니다." 


치카 "어, 아첨하는게 아니예요!" 


카난 (뭐야...? 이 두 사람은...) 홀짝



1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25 : 37.58 ID : j + XZlNnk.net



카난 (이렇게 친했던가? 랄까 거리 가까워?) 


카난 (아니, 가까웠는진 모르겠지만... 뿟뿌 데스와! 라던가 항상 부딪히곤 했으니까...) 홀짝 



치카 "에잇! 이건 어때요!" 와락 


다이아 "... !!!" 


카난 "!" 


다이아 ".........///" 부끄 



카난 "!?" 


카난 (뭐야 이건... 치카는 다이아를 막 안고 다이아는 아무 말 없이 황홀한 표정을 짓고) 



다이아 "우... 치카씨는 치사하네요...///" 


치카 "다이아씨도 이렇게 보니 귀엽네요~///" 허그 



카난 "저기~..."



1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32 : 50.28 ID : j + XZlNnk.net



다이치카 "......!" 움찔 


카난 "나는 보이지 않는 걸까?" 



치카 "... ///" 당황


다이아 "... ///" 당황



카난 "... 보이지 않았나보네."



1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36 : 40.59 ID : j + XZlNnk.net



카난 "치카~" 


치카 "... 응? 뭐!? 뭐!?" 움찔 



카난 "갑자기 다이아를 안다니... 무슨 일이야?" 


치카 "후에에!?///" 


다이아 "잠깐...///" 



카난 "아, 방금 이 자리에서 안은 일을 말하는거야." 



치카 "아...///" 


치카 "......... " 


치카 "거기 다이아씨가 있었기 때문이랄까..///" 


다이아 "무슨 말을 하시는건가요, 치카씨...///" 


카난 (어쩐지 차의 맛을 모르게 되버린 느낌이야) 홀짝...



2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50 : 23.69 ID : j + XZlNnk.net



카난 "... 다이아는 어때?" 


다이아 "어떠냐니..." 


카난 "아니, 치카한테 갑자기 안겼잖아..." 


다이아 "어... 그... ///" 머뭇 


다이아 "싫진 않습니다... 오히려 기쁘달까... /// 네... (쑥스)" 


카난 (뭐지, 이건)



2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51 : 12.64 ID : j + XZlNnk.net



치카 "카난짱, 카난짱."  


카난 "응? 뭐야?" 


치카 "나 말야, 전에는 카난짱이나... 요우짱한테 자주 안기고 그랬잖아?" 


카난 "그러고 보니... 그렇네." 


카난 (만나자마자 안겨오거나 그랬었지) 


치카 "요즘은 전혀 하지 않았다구!" 


카난 "그러니까......... 그렇네! 왜?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어?" 


치카 "그건 그러니까..." 


다이아 "잠깐! 치카씨, 그건...///"



2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56 : 33.52 ID : j + XZlNnk.net



치카 "다이아씨가 말야, 내가 누군가를 안으면 싫어해서 말야." 


치카 "그렇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안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실례니까요!" 


치카 "안을거라면 자기를 안아달라고 해서!" 


다이아 "... ///" 


카난 " " 


치카 "그걸 듣고... 아, 질투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기뻐서..." 


다이아 "질투 따위가... 아니예요...///" 


치카 "그래서, 내가 안는 사람은 다이아씨 한명 뿐이야~///" 와락 


다이아 "///" 


카난 ".."



2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19 : 59 : 28.32 ID : j + XZlNnk.net



치카 "하지만... 다이아씨는 치사해요..." 허그 


다이아 "뭘... 말씀하시는겁니까?" 허그 


치카 "왜냐면... 루비짱을 안으니까..." 허그 


다이아 "루비는 소중한 동생이라..." 허그 


다이아 "자매, 그러니까 가족의 스킨십이예요..." 허그 


치카 "... 그런가........." 허그 


치카 "나도 예전에는 언니한테 응석부렸었지..." 허그 


다이아 "그래요..." 허그



2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02 : 21.66 ID : j + XZlNnk.net



카난 "저기 ~ ..." 


다이치카 "!!!" 흠칫 


카난 "나, 이제 가도 될까나.." 


다이아 "아, 그렇게 급하게 가지 않으셔도..." 허둥지둥 


치카 "천천히 즐기다 가~" 허둥지둥 


카난 "아니, 괜찮아, 차 잘 먹었어, 그럼." 



치카 "내일 학교에서 봐~"  


다이아 "안녕히 가세요~" 살랑살랑



2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03 : 41.22 ID : j + XZlNnk.net



마리의 방 



카난 "~~~라는 일이 있었어." 


마리 "헤에... (히죽)" 


카난 "... 마리?" 


마리 "재밌을 것 같으니! 곧 두 사람을 습격해야겠어!"



2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08 : 34.30 ID : j + XZlNnk.net



후일 쿠로사와 가



하나마루 "오늘은 루비짱의 집에 놀러." 


요시코 "정말 넓네... 익숙해지지 않아." 


마리 "하이♪ 나도 왔어♪" 


요시코 "에, 마리..." 


마리 "뭐야... '에'라니..." 


요시코 "아니... 왠지 안좋은 일을 꾸미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마리 "응~? 안좋은 일이라니~?" 싱글벙글



2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12 : 37.08 ID : j + XZlNnk.net



딩 동 


네 ~ 에! 


다다다 ... 



루비 "어서오세요! 아, 마리씨도!" 


마리 "오랜만이네, 내가 여기 오는 건." 


루비 "그렇... 네요!" 


하나마루 "마루는 빨리 들어갈래유~" 


요시코 "오, 실례할게!" 



터벅터벅터벅 (복도를 걷는 4명) 



하하하 ... 



요시코 "어라... 이 목소리는..."



2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16 : 43.76 ID : j + XZlNnk.net



거실 



치카 "다이아씨♪ 기분 좋으세요-?" 


다이아 "음... 좀 딱딱하네요..." 


치카 "에~! 그럴리가!" 


다이아 "거짓말, 거짓말, 기분 좋아요♪" 



요시코 "... 뭐해?" 


하나마루 "즈라아..." 



치카 "아, 모두들! 왔구나!" 


다이아 "아/// 창피해요!" 허둥지둥 


치카 "아 ~ ♡ 다이아 씨는 이대로 있어도 좋아요 ~ ♡" 


다이아 "그렇지만..." 


치카 "다이아씨는 제 무릎베개로 휴식을 취해주세요!" 


다이아 "우우///♡"



3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19 : 04.09 ID : j + XZlNnk.net



마리 (이건 ...) 



루비 "♪" 싱글벙글 


하나마루 "즈라아..."  


요시코 "...///" 



다이아 "죄송합니다 여러분..." 


다이아 "차를 내올 수 없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챙겨주세요..." 


치카 "미안해요, 지금은 다이아씨를 무릎베개 하고 있기 때문에 서게 두지 않을거예요!" 



요시코 "아... 그래...///" 


마리 "...///"




3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23 : 42.85 ID : j + XZlNnk.net




루비 "그럼 내가 차 가져올게." 


하나마루 "아, 마루도 도울게유!" 


요시코 "... 나도!" 


마리 "... ♪" 



부엌 



요시코 "그러니까... 손님용 컵은... 이건가?" 


하나마루 "그거 아니예유." 


요시코 "알 리가 없잖아! 내가!" 


루비 "그렇지, 하나마루짱, 언니랑 치카짱한테도 차 내주자." 


하나마루 "알았어유." 


루비 "내 컵이랑 같이 세개가 붙어있을거야." 


하나마루 "네네, 세개..." 


마리 (다이아의 컵은... 옛날과 변함없는 짙고 차분한 붉은 색...) 


하나마루 "세개?"




3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26 : 06.68 ID : j + XZlNnk.net




하나마루 "핑크색이 루비짱, 붉은 색이 다이아씨..." 


마리 "... !?" 


하나마루 "이 오렌지는...?" 


루비 "치카짱 컵이야!" 


마리 "!!" 


하나마루 (전에 왔을 때 이런 컵이 있었었나...?) 


루비 "다 됬으면 가자." 


하나마루 "으, 응..." 


요시코 "...?"



3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30 : 14.06 ID : j + XZlNnk.net



루비 "언니들 몫도 끓여왔어~ " 슥 


다이아 "거기 놓아주세요, 루비." 


치카 "고마워, 루비짱." 


루비 "응!" 


요시코 "..." 


하나마루 "..." 


마리 "..." 


루비 "아, 다들 서있지 말고 앉아!"



3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33 : 48.22 ID : j + XZlNnk.net



하나마루 "..." 덥석 덥석 우물 우물 


하나마루 (도대체 뭘까유... 이 공간) 


하나마루 (다이아씨는 치카짱의 무릎베개를 받으며 자고 있고... 치카짱 전용 컵도 있고) 


마리 (뭐야 뭐야? 치캇치랑 이렇게 깊은 사이였어?) 


마리 (카난한테 들은 이야기보다 더 깊은 사이잖아! 점점 더 흥미가 나는데!) 


요시코 (... 빨리 루비 방에 가고 싶다...) 꾸역 꾸역 



하나마루 "저기!" 


마리 "그..." 


하나마루 "아." 


마리 "아..." 


하나마루 "먼저해유..." 


마리 "괜찮아...? 하지만..." 


하나마루 "이사장이니..." 


마리 "고마워..."



3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35 : 54.04 ID : j + XZlNnk.net



마리 "저기 다이아..." 


다이아 "으음~ 뭔가요...?" 꾸벅 꾸벅 


마리 "차, 안마셔?" 


다이아 "음~ ... 조금만 더 이대로..." 꾸벅 꾸벅 


치카 "에헤헤, 제 무릎배게로 완전 기분 좋아지셨네요, 다이아씨!" 싱글벙글 


마리 (이 친밀함은...!)



3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46 : 41.02 ID : j + XZlNnk.net



마리 "그럼 말야, 치캇치..." 


치카 "네?" 쓰담 쓰담 


요시코 (다이아를 쓰다듬는 손은 멈추지 않네...) 


마리 "그 컵은... 치캇치 전용인거지... 오렌지색..." 


치카 "... 아~ ... 그렇지만... 왜요?" 


마리 (얼버무리네... 어디까지 갔으려나) 


마리 "그러니까..." 



요시코 "아... 진짜 답답해." 


요시코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치카랑 다이아는 사귀는거야?" 


요시코 "그게 듣고 싶었던거지? 마리도 즈라마루도!" 



치카 "!?///" 


다이아 "잠깐... /// 무슨 말인가요///" 벌떡 



하나마루"아, 일어났네유."



3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49 : 58.41 ID : j + XZlNnk.net



치카 "///" 


다이아 "///" 



요시코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답은 나오지 않는다구." 


마리 "정답은 침묵...?" 



루비 "언니! 치카짱! 숨길 필요 없어!" 


루비 "치카짱은 자주 집에 묵고 있거든!" 


루비 "그러니까, 치카짱의 컵은 준비해두고 있어!" 


마리 "호오..." 


하나마루 "헤에..." 



다이아 "루비... ///" 


치카 "루비짱...///"



3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0 : 56 : 43.99 ID : j + XZlNnk.net



루비 "게다가..." 


하나마루 "아직 더 있어유!?" 


루비 "치카짱의 칫솔에다가 밥그릇도 있다구?" 


루비 "목욕 타올이나 잠옷도 있구나~" 



마리 "!?" 하나마루 "!?" 요시코 "!?" 


마리 "묵고 있는거지?" 


마리 "치캇치." 


치카 "... 네.." 


요시코 "얼마나..." 


치카 "주 2회 정도...///" 


다이아 "그래요...///" 


  


마리 (주 2회라... 주말마다 숙박하고 있는 걸까...) 


마리 "주말 커플이란거네... 청순해..." 


요시코 "바보 커플이네." 


하나마루 "대단하네유..."



3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00 : 57.58 ID : j + XZlNnk.net



치카 "아, 아니에요". 


마리 "응?" 


치카 "주말 커플이 아니라..." 머뭇 


치카 "주말엔 집에 돌아가고... 평일엔 다이아씨의 방에서 숙박이라고나 할까...///" 


요시코 "주 5회!? 뭐야 그게... 주말에만 집에 간다는거 아냐!" 


다이아 "뭐... 그렇답니다..///" 


하나마루 "지금까지 전혀 몰랐어유..." 


루비 "치카짱, 방과 후에 한번 집에 돌아갔다가 여기 오니까!"



4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04 : 37.38 ID : j + XZlNnk.net



마리 (도대체 뭐야... 이제 완전히 나와 카난 이상이잖아...) 


마리 "다이아! 치캇치!" 


다이치카 "!?" 


마리 "너희들, 그 이상도 하고 있는거지!" 


다이아 "아...!!! 나나나..///" 


치카 "... ///" 아아아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요시코 "///" 


하나마루 "...?" 


마리 (적중이네♡) 


마리 "괜찮아! 동성끼리 연애가 불순하다고 말할 생각은 없으니까!" 


마리 (왜냐면 나도 하고 있고...♡)



4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05 : 51.09 ID : j + XZlNnk.net



마리 "그것보다 다이아." 


다이아 "... 뭔가요?" 


마리 "지금의 치캇치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 




마리 "다이아! 그걸 바로 아내라고 하는거야!" 


다이아 "뭐어///" 


다이아 "그렇게 생각한 적은..." 


마리 "이렇게 증거가 나오는데... 이젠 부부잖아! 다이아와 치캇치는♡" 


마리 "치캇치도 꽤 하네~" 


다이아 "그러니까..." 


치카 "...///" 



4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08 : 29.88 ID : j + XZlNnk.net



요시코 "그래!" 


다이아 "요시코씨?" 


요시코 "치카랑 다이아, 이제 결혼해도 괜찮겠네! 부부네! 부부!" 


루비 "그렇네♪" 미소 


하나마루 "아아.." 


하나마루 "지금 생각해보니 Aqours에서 두 사람의 대화는 부부 만담이였겠네유." 음음 



다이아 "..." 


치카 "..." 



마리 "두 사람 다... 갑자기 왜 그래?"



4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12 : 44.38 ID : j + XZlNnk.net



다이아 "치카씨 ... 부부는 뭘까요..." 


치카 "으... 음... 별로 의식하지 않는 사이가 아닐까요, 아마..///" 


다이아 "항상 같이 지내고 싶은 그런 사이가 아닐까요..///" 


치카 "눈을 뜨면, 다이아씨랑 같이 있다는.. 뭐랄까...///" 


다이아 "그쵸...///" 


치카 "네...///" 



요시코 "뭐야... 이 부부 콩트..."



4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15 : 26.19 ID : j + XZlNnk.net



다이치카 "(♡♡♡♡♡♡♡♡♡♡♡)" 



마리 "안되지 이건." 


요시코 "너무 달아... 설탕이 너무 많아..." 


하나마루 "눈치채면 어떤 변명을 할까유!" 


하나마루 "하지만 마루도 언젠가 이렇게 바보같이 연애를 하고 싶네유~" 



루비 "정말 좋은 부부사이네." 


루비 "진짜 부부보다 더 부부같아!"




4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곤약) @ (^ o ^) / 2016/11/22 (화) 21 : 15 : 38.53 ID : j + XZlNnk.net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