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번역] SS 치카 "나의 반짝반짝 선창 시간여행"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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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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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6 10:48:21
원문 http://www.lovelive-ss.com/?p=17519&page=1 #1부터 모음 링크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567175
◇―――――◇ 눈이 떠졌다. 순식간에 , 주위에 소리가 늘어났다. 리코 「아 , 일어난 것 같아」 다이아 「치카 상 , 너무 느슨해져 있어요!」 콩 하고 머리를 얻어맞는다. 치카 「아파! 여, 여기는……부실?」 카난 「응……잠든 곳도 기억 못 하는 거야?」 요우 「아하하 , 치카 짱은 여전하구나」 치카 「……」 치카 「요우 , 짱……」 요우 「응?」 요우 짱이 있었다. 책상 위에 의상을 늘어놓고 , 나도 이상한 코스프레를 한 채로. 9명이 있었어야 할 부실에는 , 지금 5명 밖에 없었다. 또 , 꿈이었나. 치카 「"저기, 요우 짱. 오늘 아버지는……?」 요우 「어 , 갑작스런 질문이네. 으응~……, 당분간은 안 올걸. 여름에는 한번정도 돌아온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팟 하고 경례 포즈. 치카 「그래」 치카 「……그래……」 쭉 참고 있던 무엇인가가 흘러넘치고 만다. 치카 「……구…으윽……」 뚝뚝 넘치는 물방울에 , 모두가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치카 「…………미안 , 미안해…, 요우 짱……!」 요우 「에 , 엑! 치카 짱 왜 그래!」 치카 「아무것도 , 아니야……!」 요우 짱의 어깨를 붙잡고 , 엉엉 목놓아 울었다. 앞으로 6명. #3「 나와 꿈」 ―――― 5월 10일 치카 「으응~ , 1학년들 , 있을까 ……」 몇일후의 점심시간. 갑자기 울기 시작했던 것을 놀림당할 정도가 되었을 무렵. 나는 1 학년의 교실에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이 엉망진창인 여행이 시작되고 나서 , 한번도 만나지 못한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치카 「그렇다고는 해도 , 왠지 손해본 기분」 눈을 뜨면 어느 새 골든위크가 끝나 있었다. 「나」는 요우, 리코 짱과 나들이를 갔다 왔었다고 한다. 즐거운 듯이 추억을 말해져 쓴 웃음 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해 낸다. 「이곳」에서는 , 나와 요우 짱은 말다툼을 하고 있지 않다. 요우 짱의 아버지는 우리들에게 수영을 가르치지 않았다. 나는 수영부에 들어가 있지 않다. 어떤 동아리에도 들어가지 않은 채 2학년이 되어 , 스쿨 아이돌부에 들어가고 싶다고 한 나를 , 요우 짱이 따라 와 주었다. 전학온 리코 짱은 , 나와 요우 짱이 반강제로 끌어 들였다. 「원래」 기억에 점점 가까워져 오고 있다. 역시 , 그 「입부신청서」에 손대면, 돌아온다. 치카 「한번 더 , 달리기 시작해……」 입속 안으로 중얼거리면서 , 교실의 문에 손을 댄다. 열기 직전에 , 근처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하나마루 「저기, 무엇인가 용무입니까?」 치카 「아 , 하나마루 짱……」 하나마루 「네……?」 이런. 「나」는 아직 하나마루 짱과 만난 적이 없지. 어떻게 넘어갈까 하고 생각하고 있자 , 교실에서 조그만 얼굴 하나가 여기를 보았다. 루비 「무슨 일이야 , 하나마루 짱?」 치카 「……어?」 치카 「, 루루루 루비 짱! 그 머리 왜 그래!」 고개를 갸웃하는 루비 짱은 , 기억에 있는 트윈테일 모습이 아니고 , 허리까지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루비 「아 , , 치카 상! 언제나 언니가 신세지고 있습니다!」 붕 하고 고개를 숙인 루비 짱은 , 혀를 깨물어서 아픈 듯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스륵 하고 긴 머리카락이 날린다. 머리 모양 외에는 기억 속 모습과 같다. 하나마루 「아 , 루비 짱의 아는 사람이었구나」 루비 「으, 응. 언니와 같은 스쿨 아이돌부 , 2학년 타카미 치카 상. 전에 우리 집에 왔을 때 , 차를 대접했기 때문에 알고 있어」 치카 「어어 , 잘 먹었습니다?」 우선 이야기를 맞추어 둔다. 루비 「에헤헤. 루비 차를 타는 건 자신있어요!」 기쁜듯이 루비 짱이 웃는다. 하나마루 「루비 짱은 정말로 훌륭한즈라! 자주 도시락도 만들어 오고」 루비 「언니와 교대로 만들고 있어」 치카 「네 , 그래?」 그런 이야기 , 루비 짱으로부터 들은 적 있었나. 기억을 파내도 , 특별히 짐작이 가는 것은 없었다. 루비 「아 , 치카 상 , 그러고 보니 어째서 여기에?」 치카 「아……」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다. 치카 「네 , 그러니까……, , 루비 짱이랑 점심을 먹으러」 루비 「?」 결국 나온 것은 , 그렇게 괴로운 변명이었다. ―――― 치카 「오오―……. 여기가 문예부. 처음 와봐……」 하나마루 「지금은 루비랑 둘이서 사용하고 있어요. 2학년은 아무도 없고, 3학년 선배는 수험 공부가 있기 때문에」 좁은 실내를 빙글하고 바라보면서 , 하나마루 짱이 설명해 준다. 루비 짱과 하나마루 짱은 , 문예부에 소속해 있었다. 치카 「 그렇지만 , 정말로 괜찮아? 갑자기 이렇게 와버려도……」 루비 「, 놀라긴 했지만……. 언니의 친구분이고, 괜찮아요!」 하나마루 「마루는 루비 짱이 괜찮다면 괜찮즈……괜찮습니다」 치카 「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 하나마루 짱」 하나마루 「즈라 」 루비 「……치카 상 , 언니가 폐를 끼치고 있지는 않나요?」 치카 「아니아니 , 치카가 혼나는 쪽이야……」 루비 「죄, 죄송합니다! 언니 엄격한 사람이라……」 치카 「아니야! 내가 멍하니 있는 때도 많고! 다이아 상에게는 감사하고 있어」 하나마루 「루비 짱의 언니 , 아름답고 , 멋있는 사람인즈라……」 숨을 내쉬며 , 하나마루 짱이 김이 올라오는 차를 마시고 있다. 루비 짱은 왠지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치카 「그러고 보니 루비 짱 , 머리 모양은 언제나 그런 느낌이야?」 가지런히 한 앞머리에 , 긴 머리카락. 다이아 상과 꼭 닮은 머리 모양이었다. 루비 「네? 머리모양? 그렇네요. 언제나 이렇네요. 쿠로사와가의 사람으로서 단정하게 하지 않으면 안 돼서……」 치카 「……」 아무래도 이 세계의 루비 짱은 , 집의 방침에 따라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는 것 같다. 마지못해 인 듯 하지만. 치카 「너희는 , 여기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거야?」 하나마루 「여러가지즈라! 방송으로 책을 소개하거나 도서실의 관리를 도움 충분해 앞으로는 이따금 , 교내 신문에 소설을 싣거나」 치카 「소설? , 뭔가 대단할 것 같다」 루비 「하나마루 짱이 쓰고 있는 소설 , 대인기에요! 「선생님」이라 불리고 있어요!」 하나마루 「으 , 부끄러워요……」 치카 「헤에! 치카도 읽어도 돼?」 루비 「물론입니다! 오히려 마음에 들면……아 , 여기 복사본이에요!」 하나마루 「루비 짱 그만두는 즈라! 부 , 부끄럽다고!」 콧김도 난폭하게 부실을 뒤적뒤적 하기 시작한 루비 짱을 , 하나마루 짱이 필사적으로 멈춘다. 치카 「……후훗」 스윗치가 들어가면 의외로 적극적. 루비 짱 답다고 생각했다. 치카 「 그렇지만 , 그런가 , 아쉽다……」 하나마루 「에 , 뭐가 말인가요?」 치카 「아―, 두 사람 엄청 귀엽고, 아이돌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슬쩍 던져본다. 요우 짱과의 사건으로 , 나는 상당히 겁쟁이가 되어 있었다. 하나마루 「에! , , 오라가 아이돌! , 무리즈라 무리즈라!」 루비 「……」 새빨간 얼굴로 , 하나마루 짱은 아와아와 손을 흔들고 있다. 하지만 루비 짱은 , 그 순간 표정이 사라졌다. 치카 「에……, 루비 짱?」 처음으로 보는 루비 짱의 얼굴에 ,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된다. 루비 「치카 상 , 언니가 시켜서 온 건가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낮은 목소리. 치카 「아니 , 아닌데……」 루비 「숨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알고 있어요. 언니가 시킨 거죠? 루비를 권유해 오라고」 하나마루 「루비 짱……? 얼굴이 조금 무서운 즈라……?」 루비 「솔직하게 말해 주세요 , 치카 상」 슥 하고 , 한 걸음 거리가 좁혀졌다. 치카 「어 , 아, 아니 , 단지 내가 , 같이 하고 싶다고 , 생각해서……」 언제나 쓰다듬던 그 머리가 , 지금은 너무 가깝다고 느꼈다. 압도되어 , 뒤로 물러난다. 루비 「……」 치카 「……정말이야」 루비 「그렇, 습니까」 루비 「……죄송합니다. 치카 상 잘못이 아니에요. 나쁜 것은---나쁜 , 것은……」 겨우 표정을 되찾은 루비 짱의 얼굴은 , 외로운 듯이 가라앉고 있었다. ――― 치카 「으응~……」 루비 짱으로부터는 결국 아무것도 캐내지 못한 채 , 방과후를 맞이하고 있었다. 치카 「다이아 상과 ,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아……」 다이아 「제가 , 뭐라고요?」 치카 「와왓 , 다이아 상!」 다이아 「복도를 걸어 있으면 심각한 표정 을 한 부원이 있었기에. 스쿨 아이돌이 그런 얼굴을 하고 있어선 안 돼요」 치카 「아 , 응, 죄송합니다……」 다이아 「그래서 , 무슨 일인가요?」 치카 「아―, 그……」 다이아 「……정말」 다이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거라면 말해 보세요」 치카 「다이아 상……그렇다면」 치카 「루비 짱에 , 대해서인데요」 ――――― ――― 다이아 「음……루비를 스쿨 아이돌로 권유했다」 치카 「네. 그렇지만 , 반응이 이상해서……」 다이아 「……」 근심에 찬 표정으로 , 다이아 상은 하늘에 시선을 둔다. 다이아 「그 아이는……」 다이아 「그 아이는 , 스쿨 아이돌은 하고 싶지 않다 , 라고……」 치카 「엣! , 루비 짱이!」 Aqours 중에서도 1, 2를 다툴 정도로 아이돌을 좋아했는데. 함께 라이브를 보러 간 적도 있을 정도다. 다이아 「저조차도 ,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좋아하는데」 치카 「옛날에는 좋아했지만 ,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든가……」 다이아 「설마요. 루비는 밤마다 숨어서 잡지를 읽고 있습니다. 본인은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다이아 「정말이지, 아직은 어설프네요. 요즘들어 조금은 의지할만한 여동생이 되었지만」 곤란한 것처럼 웃는 다이아 상의 얼굴은 , 조금 외로운 것 같았다. 치카 「 그렇지만 , 왜 다이아 상에게 숨기는 걸까……」 매일 저녁 숨어서 잡지를 읽었다는 이야기는 , 「원래」 루비로부터도 들었던 적이 있다. 다이아 상에 발견되어 몰수되었다 , 라고. 그런데, 이상했다. 여기에서는 , 다이아 상은 왠지 스쿨 아이돌에 협력적이다. 그정도가 아니라, 부장이다. 「원래」 세계에서 처럼 , 남의 눈을 신경쓸 필요도 없는데. 다이아 상도 이상한 것 같이 고개를 갸우뚱한다. 다이아 「그 아이도 반항기일까요……」 치카 「루비 짱이 , 반항기?」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치카 「어쨌든 , 루비 짱은 지금도 아이돌이 너무 좋다. 이건 맞죠?」 다이아 「예 , 틀림없습니다」 자신감 가득하게 다이아 상은 수긍했다. ―――― 치카 「으 ……」 방과후 , 부실로 낙담한다. 루비 짱에 대해 , 다이아 상도 자세하게는 모르는 것 같았다. 치카 「조금 더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언니가 시킨 거죠? 루비를 권유해 오라고」 치카 「정말 , 어떻게 된 걸까」 우웅과 신음소리를 내며 얼굴 방향을 바꾸고 또 한숨을 쉰다. 하나마루 짱과 이야기하는 모습은 , 기억과 변함없었다. 그런데도 , 뭔가가 다른 것일까. 콩쿨에 나가는 리코 짱 처럼 , 아버지와 수영하 요우 짱 처럼. 루비 짱은 , 뭔가 이유가 있어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는 것일까. 요우 「치카 짱 , 최근 한숨 많네」 리코 「또 작사가 막혔어? 너무 깊게 고민하는 것도 좋지 않다구?」 치카 「으응~ , 그런 건 아닌데 ……」 요우 「……」 리코 「……」 2명은 뭔가 말하고 싶은 분위기였다. 요우 「뭐 지금은 , 우선 이번 라이브에 집중하자」 치카 「네엥」 우리들은 가까운 시일내에 , 체육관에서 라이브를 실시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최근 며칠동안은 그 연습이 한창이다. 리코 「으윽 , 벌써부터 긴장 된다……」 요우 「괜찮다고! 리코 짱 , 잘 하고 있어!」 치카 「맞아 , 치카도 그렇게 생각해!」 리코 「그래 , 저, 정말……?」 서로를 격려하며 연습 준비를 한다. 리코 「치카 쨩~ , 언제까지 자는 거야―?」 요우 「이봐요 치카 짱! 함께 체육관 가자?」 리코 짱이 곤란한 것처럼 제자리 걸음 , 요우 짱이 느긋하게 나의 손을 잡아 당겨 준다. 치카 「……」 치카 「응, 지금 갈게!」 2명이 있다. 함께 춤추고 있다. 그것만으로 든든할 것이었다. 초조해 하면 안 돼. 조금씩 , 돌아가면 돼. 치카 「……」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일어섰다. ―――― 다이아 「네 , 오늘은 여기까지」 카난 「세명 모두 수고하셨어요」 리코 「감사합니다!」 다이아 상의 호령으로 연습이 끝났다. 춤추지 않는 대신에 , 다이아 상은 부장으로서 부의 관리를 하고 있었다. 카난 짱은 댄스의 코치를 해 주고 있다. 시범이라고 말하며 춤추는 모습은 정말로 즐거운 것 같아서 , 언젠가의 아침에 신사에서 본 광경을 생각해 냈다. 여기에서도 , 아이돌을 하고 있었던 걸까 그만둬 버린 것 일까. 요우 「꽤 좋아진거 같은데! 어때, 카난 짱?」 카난 「응, 상당히 좋은 느낌. 그렇지만 , 관객 앞에 나가는 거니까 ,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치카 「그래. 조금씩 유명하게 되어 , 입학 희망자를 늘려가야지!」 비록 조금 「다른」 장소라고 해도 , 사랑해야 할 우라노호시 여학원임에 변함은 없다. 그렇게 생각했다. 요우 「, 치카 짱 꿈이 큰데?」 리코 「입학 희망자 ……. 충분히 많이 온다고 생각하는데」 치카 「……응?」 리코 「뭐라니 , 못 들었어? 내년의 1학년은 반이 두 개가 될 것 같대」 치카 「에 , 에 , 두 개나!」 요우 「응 , 치카 짱 몰랐어? 교실이 모자랄 것 같다고 난리였는데」 치카 「그러면 , 그럼 폐교도 안 되는거야?」 리코 「당연히 , 그럴 리가 없잖아……」 기가 막힌 것처럼 리코 짱이 말한다. 예상도 하지 않았던 상황에 머리가 새하얗게 된다. 「여기」에서는 , 우라노호시는 폐교가 되지 않아? 설마 , 하지만 , 무엇이 있어도 이상할 건--. 다이아 「……치카 상」 치카 「네, 네!」 다이아 「……폐교의 소문이라도 , 들은 건가요?」 다이아 상은 평상시보다 딱딱한 소리다. 카난 「……」 카난 짱도 , 근처에서 굳은 얼굴로 입을 다물고 있다. 치카 「……그게」 카난 「치카」 엄격한 소리에 움찔 한다. 요우 「저기 ,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리코 「그래요. 치카 짱이에요? 단지 몰랐던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치카 「으, 응 , 갑자기 미안해」 무례한 커버에 맞춰서 , 순간적으로 호응한다. 다이아 「뭐 , 괜찮습니다」 다이아 「어쨌든 , 폐교는 없습니다. 내년도도 , 신입생은 들어 옵니다」 대답을 허용치 않는 말에 , 더 이상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 주초 , 5월 13일. 치카 「역시 , 이상해. 그 반응 , 분명히 뭔가가 있어」 나는 투덜투덜 중얼거리면서 교내를 걷고 있었다. 치카 「다이아 상도 카난 짱도 완고하기 때문에……」 그 후 , 상태가 묘한 2명에게 자세하게 사정을 들으려고 해도 , 「아무것도 아니야」의 연속이었다. 자세하게 이야기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마침 우연히 연습이 없는 날이 되어, 나는 이사장실로 향하고 있었다. 생각해 보면 마리 상은 원래 세계에서도 여러 가지 도와주었다. 이번도 , 무엇인가 가르쳐 줄지도 모른다. 모든게 똑같다면 , 의 이야기이지만. 치카 「마리 상 , 있을려나」 똑똑하고 이사장실의 문을 노크 한다. 「네에~」 안으로부터 마리 상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조금 그립다고 생각하면서 , 문을 연다. 아아 , 그렇다. 우리들 , 초대면일지도. 치카 「실례합니다! 2학년 타카미 치카입니다!」 마리 「Hi! 좋은 인사군요」 마리 상은 홍차를 마시고 있었다. 일단 우호적인 반응에 안심한다. 마리 「어머나……? 당신 , School Idol Club 의……」 치카 「그, 그렇습니다! 다이아 상과 카난 상과 같이!」 마리「그래」 마리 상은 2명의 이름이 나온 순간 , 조금 얼굴을 찡그렸다. 마리 「그래서 , 무슨 용건이야 ..? 나 , 미안하지만 지금 한가하지 않아서」 서류 뭉치를 가리키면서 , 마리 상은 다른 한쪽의 눈썹을 올려 보였다. 치카 「홍차를 마시고 있으면서?」 마리 「Performance 가 올라가」 치카 「그렇습니까……」 치카 「그럼 , 오늘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마리 「묻고 싶은 것?」 치카 「그 , 폐교에 대해입니다」 마리 「……폐교」 바로 그때 , 마리 상의 눈초리가 바뀌었다. 컵을 내려놓고 , 곧바로 이쪽으로 향한다. 치카 「……」 화살과 같은 눈초리에 , 꿀꺽 하고 침을 감춘다. 마리 「듣기 좋은 이야기는 아니네요. 어째서 그것을?」 치카 「그 , 소문으로 , 들어서」 순간적으로 거짓말했다. 마리 상은 가만히 나의 눈을 응시한 채 그대로다. 마리 「……소문 , 응」 마리 「뭐 , 우리들이 1 학년때의 이야기이니까 ,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네요」 치카 「그러면 , 그럼 , 폐교의 이야기는 있다는……?」 마리 「정확하게는 , 있었다」 치카 「과거형……?」 마리 「Yes! 이 마리가 살아 있는 동안은 폐교같은 건 용납하지 않아Yo!」 갑자기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마리 상은 익살맞게 양손을 벌려 보였다. 그렇지만 , 어떻게. 우리들 Aqours는 , 폐교를 멈추지는 못했을 텐데. 치카 「어째서, 없어졌습니까?」 마리 「그걸 , 묻는거야?」 오한이 왔다. 방글방글 웃으며 나를 보는 마리의 얼굴은 눈이 웃지 않고 있었다. 치카 「……그럼 , 그」 마리 「……. 아하하, Sorry! 조금 무서워하게 해버린 걸까?」 치카 「에?」 마리 「joke 야 joke! 뭐 그렇지만 , 그건 기업 비밀입니다!」 치카 「아 , 정말, 마리 상!」 당황해서 식은 땀을 닦는다. 마리 「그렇다면은,―, 치카 상이니까……치캇치! 그 밖에 무엇인가 듣고 싶은 것은?」 치카 「그럼……」 스쿨 아이돌로 이끌어야 할 것일까. 입을 열었다가 , 조금 전의 눈초리가 떠올라서 다물었다. 정말 농담이었을까. 치카 「이제 괜찮아요」 마리 「그래. 그렇다면, See you! 잘 가」 치카 「감사합니다」 움푹 인사를 해서, 문에 손을 건다. 마리 「아아 , 그래, 한가지만.」 치카 「……?」 마리 「두 사람은 , 잘 지내?」 누구에 대해 물었는지는 곧바로 알았다. 아무렇지도 않은 말이었다. 하지만 , 지금까지의 마리의 말과는 어딘가 달랐다. 기울이고 있는 찻잔에 가려 얼굴은 안보인다. 갸냘픈 소리였다. 치카 「……어딘가 , 외로워 보이는 것 같아요」 마리 「……그래」 마리 상은 그 뒤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치카 「실례했습니다」 느긋하게 문을 닫는다. 마리 상의 모습이 시야에서 벗어난다. 끝까지 찻잔을 기울인 채였다. ―――― 치카 「아―……」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한숨을 쉰다. 역시 3학년은 까다로운 관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치카 「정말 , 다른 사람 신경쓸 때가 아니잖아 , 카난 짱」 「저번 세계」에서 나와 요우 짱에게 안달복달 하고 있던 카난 짱을 생각해 내 , 혼잣말. 복도를 걸어 , 구두를 갈아신으러 신발장으로. 습기찬 공기가 신체를 어루만졌다. 치카 「아 , 비……. 우산 , 없어」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있으면, 누군가의 이야기 소리. 그 다음에 , 본적 있는 얼굴이 옆을 지나갔다. 무심코 말을 건다. 치카 「……요시코 짱」 요시코 「엣?」 치카 「아 , 으응 , 아무것도 아니에요. 괜찮아」 요시코 짱은 의아스러운 얼굴을 해서, 목례 하고 떠나 갔다. 가방을 머리의 위에 태워 , 젖는 것도 상관없이 , 친구와 비명을 올리면서 달려 간다. 역시 , 하나마루 짱이나 루비 짱과 함께는 아닌 것 같았다. 요시코 짱도 , 다른 걸까. 내가 알고 있는 요시코 짱이 아닌 걸까. 마리 상도 , 달랐던가. 내가 알고 있는 마리 상보다 , 조금 무서웠다. 익숙해진 상대의 사소한 위화감이 , 불필요하게 눈에 띄었다. 치카 「……」 그로부터 당분간 , 하늘을 올려봐 서 있었다. 치카 「……외롭다」 툭하고 군소리가 샌다. 그것도 , 점차 격렬하게 되는 비가 소리를 들이마셔 버린다. 구름이 어디부터 붙어있는지 모를 하얀 하늘과 빗소리밖에 없는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 조용한 고독감에 몰려 있었다. 당분간 비는 그칠 것 같지 않다. 왠지 모르게 , 가사 노트를 꺼냈다. 표지에 Aqours의 문자는 없다. 단지 표지에 나의 이름이 써 있을 뿐이었다. 페이지를 넘긴다. 치카 「정말 좋아한다면 괜찮아……」 언젠가 춤췄던 , 그러면서도 아직 춤추지 않은 곡의 가사가 쓰여져 있다. 그 때도 , 비였지. 이번에 있다고 하는 체육관 라이브는 , 개이면 좋겠다. 치카 「……나는 , 이것을 어떤 기분으로 썼던 걸까. 언제 , 어디서 , 누구와 쓴 걸까」 어디를 어떻게 봐도 나의 글자. 그런데도 「나」는 이것을 쓰지 않았다. 페이지를 앞으로 넘긴다. 가사와 관련있는 것 같은 메모가 엉망진창 쓰여 있다. 치카 「나는 , 어째서 이 말을 생각해낸 걸까. 어떻게 가사를 지어낸 걸까.」 순간 , 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 된다. 「리코 짱」과 「요우 짱」의 목소리가 머리속에 영향을 준다. 발 밑이 갑자기 사라져 없어져 , 나는 천천히 ,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져 갔다. 나는 , 외톨이. 나는--. 다이아 「치카 상?」 견디지 못하고 , 스르륵 쓰러지려는 순간에 , 다이아 상이 붙잡아 주었다. 치카 「어……? 다이아 상 , 어째서?」 다이아 「학생회의 일로 남는다고 했지 않습니까」 다이아 「그것보다 , 괜찮은 건가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치카 「컨디션은 , 괜찮습니다」 다이아 「……정말로?」 치카 「네. 그렇지만 , 우산이 없어서」 다이아 「어머나 , 그렇습니까. 그렇다면은」 팟 하고, 펼친 우산을 내민다. 치카 「에……?」 다이아 「자 , 돌아가요. 들어오세요」 팔을 붙잡혀 끌려갔다. 치카 「와와! 자, 잠깐 다이아 상!」 다이아 「싫으면 흠뻑 젖어서 돌아가든지 하세요」 치카 「예……」 다이아 상은 얼굴을 홱 다른 곳으로 돌린다. 치카 「그, 그럼 부탁합니다……」 흠칫흠칫 우산아래에 들어간다. 그다지 크지 않은 우산 밖으로 , 2명의 어깨가 튀어나와 있었다. 다이아 「……」 의미없이 새우등이 되면서 , 근처에서 말없이 걷는 다이아 상을 올려본다. 지루할 것 같은 눈으로 멍하니 앞을 응시하고 있다. 다이아 상은 , 어떤 과거를 안고 지내고 있는 걸까. 이 다이아 상도 , 이제 춤추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런데도 스쿨 아이돌부의 부장까지 해 , 평상시는 , 지금은 , 무엇을 생각하며 보내고 있는 것인가. 다이아 「치카 상」 시선을 알아차렸는지 , 다이아 상이 눈을 맞추어 왔다. 다이아 「이 후 , 시간은 있습니까?」 치카 「네……?」 ――― 다이아 「자 , 치카 상. 변변치 못한 차입니다만」 다이아 상이 찻잔을 놓아 주었다. 치카 「죄송합니다 , 다이아 상. 옷까지 빌려 버려서……」 다이아 「부원의 보살핌 정도는 해야지요」 치카 「아하하……」 다이아 상은 , 나를 집에 데려와서, 욕실을 빌려 주었다. 제복이 마를 때까지 , 라고 편한 옷을 빌려 주었다. 루비 짱은 , 같이 나타난 우리들에게 좋은 얼굴을 하지 않았다. 연습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고 안쪽의 방에 들어가 버렸다. 치카 「루비 짱 , 연습을 하고 있습니까?」 다이아 「예. 최근 불평도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것일까요」 웬지 모르게 , 다이아 상은 심각한 표정이다. 다이아 「……치카 상」 다이아 「요전날은 , 미안합니다. 폐교에 대해서 , 날카롭게 말해 버려서」 치카 「아 , 벼,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다이아 「아니요 , 부장으로서 좋은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치카 「다이아 상……」 치카 「무엇인가 , 있었던거죠. 카난 짱 , 마리 상과」 마리 상의 이름이 나왔던 것에 , 다이아 상은 놀라는 것 같았다. 다이아 「어째서……」 치카 「오늘 , 만나고 왔습니다」 다이아 「마리 상은 , 무엇인가……?」 치카 「폐교 이야기는 없어졌다, 라고」 다이아 「그렇, 습니까」 또 심각한 표정. 치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다이아 「……」 치카 「다이아 상」 짧게 숨을 들이마시고 , 다이아 상은 말을 계속했다. 다이아 「치카 상들은 아시는 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이아 「나는 , 이전……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참견만 하는 게 아닌 , 실제로 춤추는 쪽 입니다」 다이아 「유니트명은---」 치카 「―――Aqours」 다이아 「……!」 다이아 「그래, 그렇습니다! Aqours입니다. 어째서 , 그것을……?」 치카 「 나 , 알고 있습니다. Aqours , 다이아 상과 , 카난 짱과 , 마리 상으로……」 다이아 「……아니요」 다이아 「저와 카난 상입니다」 치카 「네?」 다이아 「Aqours는 , 2명이었습니다」 치카 「, ……」 다이아 「……」 나의 놀라움을 다른 곳에 , 다이아 상은 먼 눈을 하고 있었다. 다이아 「그리고 , 도쿄로 좌절을 맛보았다. 나는 다쳤다. 그것만의 이야기입니다」 치카 「다이아 상이 , 상처……?」 다이아 「예. 이미 낫고 있으므로 ,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만」 산뜻하게 다이아 상은 그렇게 말했다. 이것도 다르다. 다친 것은 마리 상이었다. 그리고 애당초 , Aqours가 2명이었다니? 다이아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카난 상과 , 마리 상의 허락이 없으면……」 치카 「아 , 네, 네!……」 다이아 「그런데도 , 우리들은 사이가 좋은……그래요, 친구 , 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였다고 ,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카 「……」 입 안이 마르고 , 안타까워진다. 치카 「다이아 상은 ,그래서 이제 춤추지 않나요?」 다이아 「……저는」 작은 소리로 말한 후 , 다이아 상은 잠시동안 , 입을 다물고 있었다. 다이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무엇을 , 누구를 , 말하지 않았다. 아마도 , 카난 짱 만이 아닌, 2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리라. 여기에서도 , 카난 짱과 마리 상의 사이에 무엇인가가 있어 , 다이아 상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힘없는 다이아 상의 눈동자를 보면서 , 그렇게 생각했다. 다이아 「아아 , 하지만 , 지금은 바보 후배의 보살핌 만으로도 힘에 부치네요」 치카 「네 , 그건 치카! 심하다!」 다이아 「……후훗」 쿡쿡하고 다이아 상이 웃는다. 내가 잘 아는 다이아 상의 상냥한 미소였다. 다이아 「……치카 상」 치카 「네」 다이아 「치카 상은 , 어째서 Aqours를? 그 이름은 , 카난 상과 마리 상과 , 루비 밖에 모르는 것일텐데」 진지한 얼굴로 다이아 상이 나를 본다. 치카 「그것은……」 다이아 「……」 우물거린 나에게 , 다이아 상은 쑥 가까워져 왔다. 다이아 「역시 , 이상하네요」 치카 「이상?」 다이아 「몰라야 할 정보를 알고 있다. 그리고, 알아야 할 정보를 모른다」 다이아 「확실히 치카 상 , 바로 요전날 ,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체육관 라이브 에 대해서 모르지 않았어요?」 덜컥 심장이 뛴다. 「여기」에 오자 마자 , 체육관 라이브 에 대한 이야기에 대답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다이아 「……치카 상」 다이아 「꾸짖는 것 같은 말투가 되어 버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다이아 「무엇을 숨기고 있나요? 나는……, 걱정이 되서 그래요.」 치카 「걱정이라니, 무엇을」 다이아 「치카 상이 , 뭔가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치카 상이 , 어딘가 몸상태가 나쁜 건지도 모른다」 다이아 「무언가에 말려 들어가 있는 건지도 모른다. 어딘가로 가버릴지도 모른다」 다이아 「저만이 아닙니다. 요우 상이 , 리코 상이 , 카난 상이 , 다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치카 「모두가……」 눈치채져 있었던 건가. 치카 「……」 다이아 「치카 상 , 가르쳐 주세요. 이래 뵈도, 부장이에요. 당신의, 친구인 것입니다」 송곳으로 찌르듯 가슴이 아픈다. 요우 짱이 울부짖던 소리가 머리 속을 스친다. 아니야, 다이아 상. 다이아 상의 생각과, 나는 아마 많이 달라. 치카 「 나 , 는……」 그런데도. 그렇대도 , 결국 나는 말하게 되겠지. 상냥한 눈으로 미소짓는 동료에게 응석부려 , 울면서 꼭 껴안아 주는 친구에게 응석부려 , 몇 번이고 말하게 되겠지. 그것이 타카미 치카,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모두에 손을 뻗지 않으면 서 있을 수 않으니까. 치카 「다이아 상 , 나는---」 ――――― |
澤澤 | 2017.12.31 16:42:59 | |
ㅇㅇ | 미래에서 왔어. 122.43.*.* | 2018.08.04 13:0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