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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 쓰담 쓰담 요시코 "그-....."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26 : 01.03 ID : x84GNuT10


~ 토요일 부실 안~~ 


카난 "......" 쓰담 쓰담


요시코 "그러니까.... (왜 요하네를 카난이 어루만지고 있는걸까)" 


카난 "......" 쓰담쓰담쓰담 


카난 "아, 안아도 괜찮아?" 


요시코 ",, 응....." 


요시코 "응?" 


카난 "그럼 허그~♪" 허그으으으 


요시코 "잠까안!" 


요시코 ".....뭐 괜찮지만." 






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27 : 17.01 ID : x84GNuT10



카난 "(진짜-, 리코의 말대로 저항하지 않네)" 허그으으


요시코 "???" 



~~ 회상 ~~ 


리코 "욧짱과 제대로 더 친해지고 싶다구요?" 


카난 "응." 


리코 "제가 보고 있는 둘은 사이가 나쁜 것 처럼 보이진 않는데...." 


카난 "그렇긴한데, 그, 나는 요시코랑 둘이 같이 있었던 적은 없잖아?" 


리코 "하아." 


카난 "좀 더 친해지면 두사람끼리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아하하 


리코 "과연,(그러고 보니 욧짱도 최근 "쿳쿠쿠, 이제 카난을 본격적으로 타락시키고 싶네." 라고 말한 것 같네....)" 


리코 "(아마 욧짱도 카난씨와 더 친해지고 싶은게 아닐까-)" 


카난 "그래서! 최근 요시코와 사이가 좋다고 소문난 리코한테 조언을 구할거야!" 


리코 "아, 제가요!? 욧짱과는 보통 사이라고 생각하지만...." 


카난 "그건 괜찮아!" 도얏 


리코 "아, 알았으니까." 


리코 "그럼 우선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 드릴게요. 우선 욧짱은....." 


카난 "응 그래." 


~~ 회상 끝 ~~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27 : 59.32 ID : x84GNuT10



(욧짱 주 1) 


진지한 얼굴로 어루만지거나 포옹하면 혼란해하지만 그대로 있습니다. 



카난 (타락 천사 모드가 아닐땐 상당히 온순하네)


카난 "요시코는 귀엽구나." 허그으으 


요시코 "하아!? 카난!? 왜 그래 갑자기!?" 


카난 "아, 위험해." 


요시코 "..... 혹시 요하네를 어린애 취급하는거야?" 


카난 "그, 그런 건 아니지만 말이야. 뭐랄까 음, 요시코랑 더 친해지고 싶어, 같은." 하하하 


요시코 "뭐, 친해져?...... 으으///"




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29 : 03.23 ID : x84GNuT10




요시코 "랄까, 어쨌든 떨어지세요. 리틀 데몬한테 어린애 취급 당할 순 없어." 허둥지둥


카난 "어 (어, 하지만 허둥지둥 하는 와중에도 저항이 크진 않네?)" 


카난 (그러고 보니 리코가 말하길....)



(욧짱 주 2) 


별로 저항이 없을 때는 기뻐한다는 증거입니다. 포옹하거나 쓰다듬어도 괜찮습니다. 



요시코 "카난-? 듣고있는거야-?" 


카난 "......" 


요시코 "카난?" 


카난 "헤헤♪" 허그으으으으으으으


요시코 "왜 포옹이 강력해진거야!?" 


카난 "자 이리와." 허그으으으으으 


요시코 "그만! 이제 그만!"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29 : 37.07 ID : x84GNuT10



카난 "아아, 미안 미안." 아하하 


요시코 "진지한 얼굴로 어루만지거나 포옹해와서 무슨 일 있나 생각했어." 


카난 "요시코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이런거지." 


요시코 "읏!? .... 라, 랄까 요하네야!" 





요시코 "..... 훗, 그렇지만 아무튼 좋아요." 


카난 (아, 이건....) 


요시코 "요하네와 같은 '힘' 을 가진 자에게 사람들이 빨려들어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쿳쿠쿠 


카난 (타락 천사 모드로 들어가버렸네.)



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0 : 20.36 ID : x84GNuT10



요시코 "심연에 모인 권속은 한층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어둠의 힘을 부여받지...." 


카난 "그러니까...." 


요시코 "쿳쿠쿠" 


카난 "미안.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어." 


요시코 "어, 아니 그...." 


요시코 "요, 요하네도 친해지고 싶다는 거야!" 


카난 "아."  


요시코 "우우 ...." 



(욧짱 주 3) 



욧짱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엔 물어 봅시다. 대략 뜻을 알려줍니다.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0 : 50.22 ID : x84GNuT10



카난 "그리고! 오늘은 무려 요시코한테 줄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요시코 "어, 그래? 그건 기쁜 일일지도." 


카난 "그럼 바로 확실히 가방에 넣어왔...." 바스락 바스락 


요시코 "뭐지." 


카난 "여깄다." 






카난 "자, 귤." 


요시코 "잠깐만."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1 : 26.35 ID : x84GNuT10



카난 "맛있다구? 귤." 


요시코 "아니, 저...." 


카난 "이건 약간 신맛도 나니까." 


요시코 "가 아니고." 


카난 "먹여줄까? 아, 그래도 입에 직접 먹여주는건 좀 부끄러울려나///" 발그레 


요시코 "내 프로필 알고 있는거지!?" 


좋아하는 음식 : 초콜릿, 딸기 


싫어하는 음식 : 귤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3 : 15.93 ID : x84GNuT10



카난 "요시코한테 선물도 주고 요시코가 싫어하는 음식도 극복하고! 일석이조!!" 


요시코 "두 마리를 잡긴 커녕 한마리도 못잡아!" 


요시코 "음식이라면 초콜릿 정도였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카난 "아. 초콜릿이랑 귤 두개로 마지막까지 고민했었는데." 


요시코 "왜 그 두개를 고른거야!? 라고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잖아 그 두개면!" 


카난 "앗핫하." 


요시코 "웃지마!"  



(욧짱 주 4) 


선물은 초콜릿 또는 귤을 추천합니다. 초콜릿이라면 무척 기뻐하고 귤이라면 굉장히 공격적이 됩니다.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3 : 56.48 ID : x84GNuT10



카난 "응응. 그 반응이 보고 싶었어." 


요시코 "그거 때문에 귤 가져온거야!?" 


카난 "아무튼 아무튼" 샥 샥 


요시코 "랄까 말하면서 귤 껍질 벗기지마!" 


카난 "이제 귤 먹을 수 있는거야 요시코?" 


요시코 "오늘은 귤 먹는 날.... 이 아니고 시끄러워어!" 


카난 "아하하하하하!" 


요시코 "아아!"



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4 : 32.78 ID : x84GNuT10



카난 "아, 재밌었다." 


요시코 "나는 피곤했어." 


카난 "어떻게 할까 이 귤." 만지작 


요시코 "먹을 수 밖에 없잖아?" 


카난 "요시코가?" 


요시코 "아냐!" 


카난 "아하하, 농담 농담." 


요시코 "하아...." 


카난 ".... 아, 그렇지." 


요시코 "왜 그래?" 


카난 "치카한테 주면 기뻐할까?" 


요시코 "껍질 깐 귤 갖다줘도 곤란할거라 생각하는데!?" 


카난 "그렇지." 아하하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6 : 13.63 ID : x84GNuT10



요시코 "왠지 오늘의 카난은 좀 이상해." 


카난 "아무튼, 나도 가끔은 이런 텐션이라구?" 


요시코 "스스로 말하지 마." 


카난 "어쩐지 오늘은 요시코와 친해진 것 같네." 


요시코 "착각 아냐?" 


카난 "요시코한테만 연습시간을 1시간 일찍 알려준 보람이 있었어." 


요시코 "왠지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7 : 47.61 ID : x84GNuT10



요시코 "카난은 상식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카난 "아, 나는 꽤 상식인이라구? 누구와 비교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요시코 "마리라던가, 다이아보다." 


카난 "아, 내가 다이아보다 제대로 보이는구나..... 기쁘면서도 복잡한 느낌이네." 


요시코 "이건 요하네가 정해둔 「보통」의 견본을 바꿔야만 할 일이네요...." 


카난 "보통? 잘 모르겠지만 루비?" 


요시코 "후후후..... 나는 "삐깃!?" 이라고 말하지 않아." 


카난 "그거야!?" 


요시코 "아, 아니, 뭐, 루비가 상식인이란건 부정하지 않지만, 응." 


카난 "그 말투면 반대로 루비가 이상한 사람처럼 들린다구!?"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38 : 18.13 ID : x84GNuT10



카난 "음...... 요시코 선생님." 


요시코 "요하네야." 


카난 "이 아니고 요시코 선생님." 


요시코 "? 응, 뭐?" 


카난 "보통이 되고 싶어?" 


요시코 "......" 


카난 "......" 


요시코 "그래." 


카난 "응."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41 : 48.20 ID : x84GNuT10



요시코 "보통처럼 동아리 활동을 하고 보통처럼 방과후에 집에 가고, 보통처럼 쉬는 날은 친구들과 놀고...." 


요시코 "타락천사라고 하지 않으면....." 


카난 "응응." 


요시코 "......" 


요시코 "하지만." 


카난 "?" 


요시코 "내가 타락천사니 뭐니 해도 받아주는 곳이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요시코 "요하네는 지금의 '보통' 이 가장 좋아." 


카난 "!!" 


요시코 ".....///"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45 : 16.47 ID : x84GNuT10



카난 "그래, 그렇구나." 싱글벙글 


카난 "요시코, 이리 좀 와봐." 


요시코 "? 뭐야? 그리고 요하네...." 


카난 "에헤헤, 허그." 허그으으으 


요시코 "아!?" 


카난 "요시코는 우리들을 참 좋아하는구나- " 허그으으 


요시코 "그런 말 안했는데!?"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7/01/31 (화) 06 : 48 : 04.09 ID : x84GNuT10



카난 "모두가 올 때까지 안아줄게." 허그으으으 


요시코 "그만해!" 바둥바둥 바둥바둥 


카난 (아, 이건.....)



(욧짱 주 5) 


욧짱의 저항이 강할 때는 포옹을 부끄러워 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러니.... 



카난 "......" 








카난 "후후후." 강하게 허그 


요시코 "누가 좀 도와줘어!" 



마음껏 안아 줍시다. 도중에 저항을 포기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