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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포 ss번역/복구)호노카「...너는 누구야?」 비올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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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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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22:02:11
  • 211.36.*.*

【열람주의】           


              

            

・러브라이브!×마녀의집           

・그로、사망묘사           


사람에따라서는 불쾌감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로와 호러요소에 약한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83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2:45:03 ID: dSjMP6mpo




마키「호、호노…카」


 마키「어、어째…어째서、여기에…!」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인물을 보면서、마키는 혼란에 빠진다。

 그녀는、마녀의 집에 들어가서 죽었다、그걸 마키는 자신의 눈으로 똑똑히 봤다。







 호노카「…돌아왔어」


 호노카「마키쨩과、모두를」


 호노카「그 집의 악몽에서、구하기 위해」









…코사카 호노카는、확실하고 분명하게 말한다。 
 평소의 그저 해맑은 그녀에게서는 들어볼 수 없는、강하고 듬직한 목소리였다。











 마키「거、거짓…거짓말」


 마키「하지만…너는…그 때…!」


 호노카「……」












 마키「저기…너는、정말로…」


 마키「정말로…호노카야?」



83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3:04:20 ID: dSjMP6mpo



호노카「μ's는 모두가 노래하고、모두가 센터ー」


 호노카「누구 한사람이 없으면、그건 더이상 우리가 아니야」


 호노카「우리는 9명으로 하나。그 사실은 변함없어」







…하나하나의 말의 울림이、마키의 마음속의 어둠을 플어간다。








 호노카「호노카는、그걸 다시 바로잡을 기회를 얻었어」


 호노카「저 집에 갇혀버린 소녀를 구하면、모두가 돌아올 수 있어」


 호노카「그 검은 고양이와、호노카는 약속했어」










 허무하게 미쳐만가는 그녀의 마음은、작은 태양의 빛을 만나 스스로를 찾아가고 있다。









 호노카「하지만、그 뿐만이 아니야」


 호노카「모두의 영혼뿐만이 아니라、그 아이도 구해주고싶어」


 호노카「마녀의 펴적이 된 그 아이도、모두도、호노카는 모두를…구하고 싶어」









…들리고 있는건、그녀의 본심。 
 곧은 기둥처럼、중심을 잃지 않고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념。









 호노카「내 힘으로 도울 수 있다면」


 호노카「나는 할꺼야」


 호노카「한다면、하는거야!」









83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3:14:01 ID: dSjMP6mpo


마키「호노카…호노、카아…!」


 마키「우윽…아…으아…!」


 마키「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마키는 호노카에게 안기며、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린다。 
 호노카는 그걸 이해한다는듯、마키의 머리를 쓰담는다。








 호노카「…미안해、힘들게 해서」


 호노카「슬펐을꺼야…아무도 없는 μ's라니」


 마키「바보야!외롭지는 않았다고!」


 마키「내가…살아있는 의미를…몰랐었어…」


 마키「나는…모두를…!」


 호노카「…응、알고있어」


 마키「정말로…정말로 무서웠다고…!」


 마키「으윽…으아…우아아아아앙…!」


83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3:23:07 ID: dSjMP6mpo



…마키가 한바탕 울음을 터뜨린 후、정적이 찾아온다。 
 두사람은 어깨를 기대고、산으로 가라앉는 석양을 바라본다。







 마키「…이제부터는、어떡하면 되는걸까」






 마키가 그렇게 중얼거리자、호노카는 즉시 대답한다。






 호노카「간단해」


 호노카「오늘은 집에가서、푹식한 침대에서 푹 자면돼」





 마키「읏…!」


 마키「하지만、그러면、그 집에 또 가야하잖아!」


 마키「싫어…나는、또…그런곳에 가기 싫어!」







 호노카「괜찮아」







 마키의 공포의 질린 표정과는 반대로、호노카의 목소리는 냉정함을 유지한다。







 호노카「…아마、그 집에는 호노카만 들어갈꺼야」


 호노카「마키쨩은 그저 지켜봐주면 돼…호노카가、노력하는 모습을」


83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3:30:19 ID: dSjMP6mpo


마키「…어째서、그렇게 되는거야」


 호노카「알려줬어」







 호노카는 일어서서 손가락을、석양을 향해 치켜든다。







 호노카「…마녀는 、호노카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줬어」


 호노카「왜 호노카인지는 모르겠지만…하지만、그건 호노카말고는 인간이 필요 없다는거잖아?」


 호노카「그러니까 그 집에 처음 들어가는건、나야」


 호노카「지금은、그것만 알면 된다고 생각해」








 다시 호노카는 마키의 방향쪽으로 몸을 바꿔、마키의 손을 잡고 일으키게 한다。





84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3:34:07 ID: dSjMP6mpo



마키「…호노카」








 잡은 손은 매우 강하게 느껴진다。 
 그녀의 뜻이、마키의 공포를 제거한다。














 호노카「…가자、마키쨩。」

























 「다시 한번、마녀의 집으로…!」











85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19:58:00 ID: 0cDYWNf2o



나의 눈은 필요없어

나의 발도 필요없어



 너의 눈으로 보면 되니까

 너의 발로 걸으면 되니까





 그러니까 나에게 줘

 너의 모든것을 나에게




85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00:36 ID: 0cDYWNf2o



・・・・・・・・・・・・・・・・・・・


 ・・・・・・・・・・・・・


 ・・・・・・・・



-???-



마키「…으…응…」


 마키「……」







벌떡






마키「…여긴」


 마키「읏!?」










 호노카『………』










 마키「거짓말…정말로 호노카가…」



















 호노카『…너가、비올라쨩이야?』











 【To Be Continued…】





85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03:49 ID: 0cDYWNf2o


-숲-





호노카「……」







 「……」


 「흐응、이번에는 나를 알고 있나보네」








 그루터기에 앉아서 장미를 바라보던 소녀는、목소리가 들려오자 호노카 쪽으로 눈을 돌린다。 
지금까지 그녀가 말하는걸 본적이 없던 호노카지만、이상하다거나 놀란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호노카「……」






 「라는 것은…후훗」


 「그렇구나、…나도 드디어 저기에 가는 건가」













 소녀는 몸을 일으키며、호노카에게 발길을 옮긴다。

 그리고、천천히 고개를 들며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비올라「안녕하세요。저를 위해 부탁드립니다」


 호노카「…으응、이건 호노카를 위한거니까」


비올라「그렇겠지…후훗」


86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11:24 ID: 0cDYWNf2o







 소녀는 웃음을 머금고、다시한번 호노카의 얼굴을 바라본다。 
 사물의 상태를 보는것처럼 이리저리 눈을 굴리며、작은 목소리로 호노카에게 속삭인다。











비올라「저기」


비올라「나와、친구가 되지 않을래?」





 호노카「…엣?」






 갑작스러운 질문에 호노카는 당황한다。 
 놀란 얼굴을 보고싶었던건지、비올라는 평온한 미소를 유지하며 말을 이어간다。




비올라「후훗。…미안해。깜짝 놀란거야?」

 

비올라「나는、그 아이 말고는 친구라는걸 모르니까」

 

비올라「그래서、너가 친구가 되어준다면 매우…기쁠것같아」








…비올라의 표정은 웃고 있지만、눈은 공허하게 빛나고 있었다。 
 외로움이 느껴지는 목소리에、호노카가 답을 말하는것은 쉬운일이였다。









 호노카「…응。좋아」

 

 호노카「나도、비올라쨩이 친구가 되어준다면、엄청 기쁠것같아」









 호노카는 그녀의 친구가 되는것을 승낙한다。

그것이 저 아이의 버팀목이 된다면、엄청 쉬운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86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17:31 ID: 0cDYWNf2o



비올라「…후훗。고마워」


비올라「엄청 상냥하네…너는」


 호노카「그럴려나」






 호노카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말하자、비올라는 자신없게 이야기를 꺼낸다。






비올라「보통、갑자기 친구가 되자고 말하는 여자는…기분 나쁘지 않아?」


 호노카「으응。그렇지 않은걸?」


 호노카「…나는、솔직해서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는걸」


비올라「그래。후훗…고마워」


 호노카「으응、나야말로」









 서로 미소를 나누다보면、호노카와 비올라는 숲 속에 보이는 큰집을 바라본다。

 주위는 여전히 불길한 공기가 맴돌고있다。








비올라「자、이제 갈까」


 호노카「…마녀의、집으로」









 두 소녀는 걷기 시작한다。

 사람의 생명을 먹어치우는 마의 소굴로 들어선다…


86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24:01 ID: 0cDYWNf2o



-???의 집 입구-





호노카「…앗」







 검은 고양이「」








 호노카「…검은 고양이」


비올라「말을 걸 필요없어」


 호노카「에엣?」







비올라「【저거】、나에게는 필요 없거든」


 호노카「…어째서?」


비올라「후훗。…글쎄」











 지금까지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말을 건 검은 고양이를、
 비올라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마녀의 집으로 들어선다。

 불길한 소리만이、호노카와 비올라를 마중나온다。















 「내가、이 집에서 죽을리가 없으니까」













끼이익…쾅


86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28:56 ID: 0cDYWNf2o


-마녀의 집 입구-




비올라「…흐응。여기는 평소대로네」




 집으로 들어서면、호노카가 격리된 방에서 영상에 비친 작은 방에 발을 딛는다。 
 그곳에는 여전히、방의 중심에 핏자국이 남아 있다。






 호노카「…우읏」


비올라「여기서는 사람들이 가장먼저 죽어버리는곳이니까、피가 계속 말라붙어 있는거야」






비올라는 아무렇지도 않는 행동으로、안쪽에 있는 벽보에 눈을 돌린다。






 호노카「……」


비올라「내 방으로 와…인건가」


비올라「후훗…이런 일을 하고있으면서도、지금까지 날 끼워주지 않았다니」


비올라「재밋네…후훗」









 호노카「…저기、비올라쨩」


 호노카「정말로…이 집에는、처음인거야?」


86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34:26 ID: 0cDYWNf2o



…호노카와 동료들은、여러번 소녀의 존재를 봐왔었다。 
 아무것도 말하지도 반응도 하지 않았지만、항상 자신들의 앞에서 걸어가며 행동해왔다。





비올라「응。그 아이가 나를 가둔 이후로는、한번도 없었어」


 호노카「하지만、그러면 이상한걸」


 호노카「우리들은、이 집에서 비올라쨩과 줄곧 같이 행동해왔으니까」


 호노카「같은장소를 걷고、도구를 쓰고…우리들은、계속 비올라쨩을 봐왔는걸」


 호노카「이건…어찌된 일이야?」


비올라「나한테 물어봐도 곤란해」








비올라는 그렇게 한마디 중얼거리며、방에서 나오기 위해 문을 연다。







비올라「하지만、생각해본다면…그럴수도있네」


비올라「차질없이 인간을 지의 함정으로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마법으로 된 나의 환상」


 호노카「……」


비올라「자、빨리가자」


86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44:36 ID: 0cDYWNf2o


철컹



 쿵

      쿵

 쿵


 


 호노카「하앗…핫…하아…!」


비올라「……」







 호노카「후우…후우…」


 호노카「…전혀 지치질 않네。비올라쨩은」







테디베어 괴물에게서 벗어나면、전혀 지쳐 보이지 않는 비올라에게 호노카는 말을 건넨다。 
그토록 빠른 속도로 쫓기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비올라는 땀 한방울 흘리지 않았다











…그 인형이、나를 죽일 수 있을리 없잖아










호노카「엣?」


비올라「나는、이 집을 잘 알고있으니까」


비올라「자주 이 집에서、친구랑 같이 놀았으니까」


 호노카「…그래」


86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49:33 ID: 0cDYWNf2o


호노카(…하지만、하지만 말이야)


 호노카(이렇게 쉽게 쉽게 나아 갈 수가…있는거야?)







…호노카는、비올라의 뒤를 쫓아가듯 달려간다。 
 그 소녀는 마치 괴물이 움직이는 거리와 동작들을 완전히 파악하고、
 계산한듯이 움직이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비올라「그래서、이 집의 생각을 알고있으니까」


비올라「어디서 무슨일이、어떻게 일어나서 죽일려고 하는지」


비올라「전부전부、보이는거라고。…후훗」


 호노카「……」








비올라는 바닥에 떨어진 테디베어의 손과 발을 주우며










 비올라「그렇지。…나와 함께 있으면、안심이지?」










…식당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다시 이동하기 시작한다。



86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53:01 ID: 0cDYWNf2o


-주방-



톤톤톤톤…


    톤톤톤…







「아아 바쁘다 바빠。」







 호노카「…읏」


비올라「여전히、불필요한 일을 하고있네」


 호노카「…엣?」







비올라「……」스윽






「…어라?」






비올라가 말을 걸자、요리사는 요리를 멈추고 뭔가 말하기 시작했다。








 호노카(…엣)


 호노카(어떻게…평범하게 대화하는거야?)


86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0:57:42 ID: 0cDYWNf2o



비올라「…모른다고。그런건」


 「이상하네…다른건가…」






 보이지 않는 요리사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모습으로 혼잣말을 중얼거리며、다시 칼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호노카「…아는 사람、이야?」


비올라「응」


비올라「저건、옛날부터 있으니까」


 호노카「옛날?」


비올라「내가 모르는、마녀」


 호노카「……」







…호노카는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비올라가 은열쇠를 찾은걸보고、별로 큰일은 아닐꺼라며 생각을 그만둔다








 비올라「이제 갈까?…이런 더러운 곳에、계속 있을 생각이야?」








 그렇게 주방을 나와서、식당으로 돌아간다。






87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01:14 ID: 0cDYWNf2o


-2층으로 가는 계단-






스윽







「……」







 호노카「앗…방금」


비올라「흐응…아직도 남아있네」


 호노카「…아직도?」






 보라색 버리의 여자애를 발견하자、비올라는 다시 쿡쿡 웃기 시작한다。







비올라「의지」






 호노카「…?」


비올라「알고있지?이 집은…의지를 가지고 있어」


비올라「그래서、자연스럽게 마녀의 의지도 나타나게돼…그치만、이런곳에도 있었네」


비올라「그럼、그 아이의 의지도 어딘가에는 있으려나…후훗」







 마녀의 집은 의지를 가지고있다。 
 마녀의 집의 주인은 악마에게 먹힌 영혼의 파편이며、의지를 가지지 않는다。








 호노카「그럼…저건、마녀의 의지?」


비올라「글쎄、다음은…저기인가」



87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12:55 ID: 0cDYWNf2o


-서고-




덜컹




비올라「…여기도、그리운걸」


 호노카「에、저기…」


비올라「여전히、그것이 원하는걸 제외하고 그 이외에는 읽을 수 없네」


 호노카「…에?」






비올라는 마녀의 집이라고 적힌 책을 책장에 돌려놓으면서、재미없다는듯 중얼거린다。






비올라「나는말야。여기있는 글자를 외웠어」


비올라「손을 대면、읽을 수 있는 책을 주거든…
 하지만、아직 읽으면 안돼는 책은 절대로 읽게하지 않아」



비올라「…재미없는 곳이야」




비올라의 얼굴은、정말로 재미없어 보였다。 
이 서고가 아니라、뭔가 다른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것처럼 호노카에게는 보였다。




 호노카「……」


비올라「아아、하지만」


비올라「이 집、너가 오기전부터 여러 사람이 왔었나봐」


비올라「읽을 수 없던 책이 읽을 수 있게 되있어…분명、여기까지 올 수 있던 인간이 있었구나」


비올라「뭐어、그 인간들은 이미 오래전에 이 집에 먹혀 버렸겠지만。…후훗」


비올라「보통은 원래대로 돌아가는데…왤까?킥킥…어째서일까?」








그렇게 말하고、비올라는 영혼의 파편에게 다가가、로프를 넘기고 책을 받는다。







87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16:45 ID: 0cDYWNf2o


호노카「……」





 호노카는 책꽂이에서、한권의 책을 꺼낸다。 
 거기에는 노조미가 읽지 못한 마녀의 집의 뒷부분이 씌여있었다。









 노조미『게다가、뭘까…이 갑갑한 느낌은』


 노조미『마치、아직 알면 안될 껄 알아버렸다。…라는 느낌』










 호노카「…노조미쨩이 느낀 느낌은、이런 느낌이였어」






비올라「이제 됐어」



비올라는 작업을 마치고、호노카를 부르는 손짓을 한다。




비올라「이런곳에 계속 있어도、재미있는건 없다고?」


 호노카「……」






 서고를 나와、전시실로 향한다。 
 호노카도 다시 비올라의 뒤를 따라가듯이 걸어가기 시작한다。







…비올라의 담담한 행동에 호노카는 조금 의문을 느끼지만、
 자신이 지금 해야할 일을 다시 떠올리며 나아간다。



87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35:39 ID: 0cDYWNf2o


-환영의 복도-





   슉!





 호노카「읏!」꽉


비올라「…뭐해?」


 호노카「그、그게…칼이 환상인건 알지만…역시 무서운걸」


비올라「……」







 비올라는 흥미 없다는 듯、앞쪽을 향해 가다가、
 갑자기 옆으로 돌아 검은 고양이와 책상이 있는곳으로 간다。






 호노카「읏!?잠깐!그쪽으로 가버리면…!」







…비올라는 그대로 옆으로 가서、검은 고양이이와 책상이 있는 장소로 간다。






 호노카「거、거짓말…어떻게…!」


비올라「…별로、보통이야。이런거는」





…이 통로는、한눈 팔면 안된다 
벽보에 적힌 규칙에 따라 앞으로 진행하지 않으면、수수께끼의 처형장으로 데려가진다。















그렇게、니코가 죽었었다。


87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38:57 ID: 0cDYWNf2o



호노카「하、하지만…여기서、다음문 까지…한눈팔면 안되는걸」


비올라「그래?」


 호노카「으、응…그러다가 니코쨩이…읏」


비올라「…흐응。그렇구나」


비올라「하지만、나는 그런걸【모르는걸】」






비올라는 무심한 듯 대답을 한뒤、조금 작은 책상을 조사한다。





비올라「…역시、읽었나보네」


비올라「마법으로는 이런저런일도 할 수 있네…후훗」


비올라「억울한 표정이 눈앞에 선하네…후후후、후후후훗」





 오래된 책을 들고 바라보던 비올라는 의미 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호노카는、아까의 규칙을 무시한 행동에 대해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호노카「…어떻게」


비올라「여긴 이제 필요없어。…다음、저기야」






…환영의 복도를 지나면、작은 방이 하나 나온다。

그 방은 호노카에게는、기억하고 싶지 않은 방이기도 한다。


87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41:53 ID: 0cDYWNf2o


-소굴의 전-





비올라「……」


개구리「♪」폴짝






호노카「…저기、이 개구리는 무엇을 위해 있는거야?」






 호노카는 작은 의문을 비올라에게 묻는다。 
이 개구리가 존재하는 의미자체가、정말로 그 뱀에게 먹히는 것 뿐인가를 확실하게 하고 싶었다。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코토리는 망가지지 않았을것이다 
 그런 생각이 호노카의 마음속에 계속 맴돌고 있엇다。







비올라「…알고 있니?악마는 무슨 영혼을 제일 좋아하는지」





비올라는 개구리를 손바닥에 올리자마자、문앞에 서서 작은 창을 연다。









 호노카「…악마?」


비올라「악마는、인간을 죽일 수 없어。그러니까 마녀와 악마는 계약을 하고、마녀는 인간의 영혼을 악마에게 바치는거야」








 투시창의 앞에 뭐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듯이、비올라는 개구리를 창안으로 개구리를 밀어 넣어버린다。

 무게감 있는 소리가、방안에 울려퍼진다。



87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49:00 ID: 0cDYWNf2o


철컹




비올라「악마는、인간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것을 좋아해」




비올라「이런곳에서 죽고싶지 않아、싫어、도와줘」




비올라「그런 절망으로 물들어버린 영혼은、악마에게는 메우 맛있는 영혼이야」








 방을 나가려고 하면、작은 개구리 유령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올라「그러니까、나쁜일을 한 인간에게 이런 광경을 보여주면…」






철컹












비올라「절망、하지않을까나?」








 눈 앞에 펼쳐진것은、거대한 고기덩어리의 벽。

 절망한 인간을 공포에 빠뜨리고、소화 시키기위해 준비된 나락의 통로。








 호노카「우으…아…읍!」


비올라「그러니까、마녀는 생각했어」


비올라「그래서、이 집도 그것의 기준으로 만들어졌어」
















 「악마가 절망한 영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말이야。」


87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1:59:05 ID: 0cDYWNf2o


-소리의 방의 통로-



비올라「왜 그런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어?」


 호노카「……」


비올라「미안해。…놀라게 해버렸나봐」


 호노카「으응、그런게 아니야」





 호노카의 표정은、분노와 슬픔에 잠겨있었다。 
비올라는 예상하지 못한 호노카의 표정을 보고





 비올라「그럼、왜 그래?」






 그저、솔직하게 물어본다。






 호노카「…모두、공포에 떨었으니까」


 호노카「처음에는 무슨 의미가 있어서、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생각했지만」


 호노카「카요쨩도 니코쨩의 얼굴이 비올라 쨩처럼 변한다거나、

 내 머리속에서 목소리가 들리거나…마키쨩에게 환영이 보인다거나…」


비올라「…목소리?」






 호노카는 그 자리에서 멈춰서고、주먹을 불끈 쥔다






호노카「전부、우리를 절망에 빠뜨리기 위한 마녀의 함정이였어」


 호노카「그런…절대로 평범하게 생각 할 수 없는 일을…우리에게 보여주고」


 호노카「안심할 틈을 주지 않고…저쪽세계에서 끌고 들어오고…」


 호노카「절망하는 우리들을…이 집에서 죽이고…」


 호노카「영혼을…악마에게…!」








…분노를 들어내며、눈물을 흘린다。


87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2:08:50 ID: 0cDYWNf2o



참을 수 없는 분노가 호노카를 괴롭힌다。

만약 이 일을 일찍 알아챘다면、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까…?






 중반이 될 쯤에는、우미는 희미하게 그 일을 눈치 채고 있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낼 수 없었고、우미의 말은 그저 위안에 지나지 않았다。






만약 자신이、악마의、마녀의 생각을 빨리 깨달았다면 
내가 그날 쉬지않고 모두를 격려했더라면…







그런 생각이 머리에 스칠때마다、화가 계속 치밀어 오르고…계속 서있기도 힘들어졌다。






 호노카「…에리쨩도、여기서 죽었어」


 호노카「이런건、평소의 에리쨩이라면 금방 알아낼 수 있는 장치일텐데」


 호노카「쓸데없는 생각들이 방해를 해서…그만」






 호노카는 병정의 인형을 째려보고、그것을 무너뜨리려고 했다。




 그러나、인형은 미동조차 없다。 
 힘이 부치는 호노카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얼굴을 숨긴다。






 호노카「…읏…으읏」


 호노카「너무해…너무하다고…」


 호노카「왜…우리가…이런 일을…!」






…소리를 울리기 위해 마련된 4개의 촛불 장치。

 그러나 호노카의 울음소리에는 불은 켜지지 않았다。



















…흐응。그 아이、그런 일까지 했다는거지。




.


87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2:15:48 ID: 0cDYWNf2o




호노카「…에」






비올라「어떻게 전달한걸까…악마의 도움?아니라면 새로운 마법…?」


비올라「…흐흣。그래、계약한거구나」


비올라「역시、대단하네。…마녀의 소질、충분한걸」


비올라「나는、매우 대단한 아이와 친구가 된것같아…킥킥」






 겁없는 미소를 띄운 소녀의 얼굴은、아주 만족한듯한 얼굴이였다。 
 왜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는지、이해를 할 수 없었다。







…호노카는、비올라의 분위기가 이상함을 넘어서 섬뜩하다고 느낀다。






 호노카「…비올라、쨩」


비올라「이제 괜찮아?」


 호노카「아、음…응」


비올라「그래」








비올라「그럼、갈까」


비올라「마녀의 방까지는、아직 가야할 길이 많으니까」


 호노카「…응」










 호노카는 나아간다

 소리의 방을 지나서、다음 층으로…



88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2:20:13 ID: 0cDYWNf2o



・・・・・・・・・・・・・・・




터벅


   터벅…




비올라「이제 최상층이구나」


 호노카「……」


비올라「무슨일이야?…그런 얼굴을 하고」










 호노카「…나、여기부터 기억이 없어」









 최상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며、호노카는 중얼거린다。




…이 앞의 복도에서、정체모를 물체에 호노카는 삼켜졌다。 
 크고 검은 안개가、몸을 점점 침식하는 감각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호노카는 비올라에게 그대로 말한다。









비올라「흐응。…왜 도망가지 않은거야?」



 호노카「……그건」











 호노카가 계속 안고 온 위화감… 
 그것은 이 집의、마녀가、왜 나를 찾고 있는건가에 대한 의문이였다。


88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2:28:12 ID: 0cDYWNf2o



호노카「…그 안개는、나에게 무언가를 호소하것처럼 보였어」


 호노카「휩싸이는 순간은、여러가지 감정이 소용돌이 쳐서…무서웠지만」


 호노카「정말로、기분…좋았어」








 작은 어둠에 휩싸이는 순간… 
 그건 호노카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것을 받아주는…그런 생각이 들었기에、호노카는 움직이지 않았다。





 호노카「…그건、마치」


비올라「흐응…그렇겠지」






비올라는 호노카의 말을 끊고、다시한번 킥킥하고 웃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아까처럼 작은 웃음이 아니라、깊은 숨을 내쉬는듯한 크고 긴 웃음였다。






비올라「후、흐흐흣…후하하하하하핫」


비올라「아아、이상해…엄청 이상한걸」


비올라「저기、알려줄까。…너가、왜 여기에 있는지」


비올라「역시나、역시나 그런거였구나…흐흣、아하하하하핫…!」





 웃음의 병에 걸린듯이、비올라는 자꾸자꾸 웃기 시작한다。

 진심으로 기쁜듯한 얼굴을 한 소녀의 얼굴은、너무나도 기뻐보인다。





 호노카「뭐、뭔가 이상한거야…?」


비올라「곧 알게 될꺼야」







 계단을 올라가면、아름다운 스테인 글라스가 끼워져있는 복도가 나온다。

 그 앞으로 나아가자、창문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집밖에서 뭔가가 들어온다。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그것은 호노카를 덮친다。


88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2:35:59 ID: 0cDYWNf2o


 ―꾸아아아아악!



 호노카「읏!?」


 호노카「엣…어、어째서…!」


 호노카「저…저건!」








…사람모양을 한 검은 물체는、호노카가 저번에 느낀 부드러움은 조금도 없었다。

 단지 호노카를 삼키기 위해 、적의를 띄우며 이쪽을 향해 다가온다。












비올라「…그러니까、쓸데없는짓 이라니까」










―쨍그랑!










 호노카「…엣」


비올라「……후훗」







 두사람 앞에 나타난것은、조금전에 본 보라색 머리의 소녀였다。

 두가지의 물체는 서로의 힘을 상쇄시키며、안개가되어 사라진다。






88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2:59:12 ID: 0cDYWNf2o



호노카「무、무슨…무슨일이야…?」


 호노카「마녀의 의지가…어째서」


비올라「이제、알겠지?」








비올라는 다시 다리를 움직이며、문을 등지고 서서 호노카에게 말한다。







비올라「저게、마녀의 본심이야」


비올라「너를 다시한번 자기랑 같이있게 하기 위해서、방금 가차없이 우리를 덮친거야」


비올라「너가 기분좋다고 느낀건 마녀가 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달콤한 함정」


비올라「너는 그것에 낚였을 뿐이야…그럴만한 일이잖아?」









 호노카「……」









 호노카는 말을 잃어버린듯、묵묵부답。 
비올라의 주장에 반박할 이유를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올라「아아、다음은 꽤 귀찮을꺼 같네…뭐、괜찮아」







…인형의 방을 지나、두사람은 정원으로 걸어간다。




88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25日 (水) 23:14:41 ID: 0cDYWNf2o


-???-



호노카『……』


비올라『……』






 마키「…두사람이、보여」






 나는、마녀의 집을 걸어다니는 두 사람의 모습을 계속 보고 있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지금처럼 영상이 계속 비치고있다。






 마키「…믿을 수 없어」


 마키「우리가 그토록 고생한 집안을、저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우리들의 시간은、아직 첫날 밤이다。 
 검은 고양이에게 말을 하지 않으므로 내 차례가 오지 않아서、그저 가만히 걷는 모습을 볼 뿐이다。






 마키「…하지만、이상해」


 마키「우리가 진행할 때는、검은 고양이를 무시해도 억지로 말을 걸어왔는데」






 검은 고양이『』




비올라『……』철컹


호노카『……』











 마키「왜…아무 일도 하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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