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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포 ss번역/복구)호노카「...너는 누구야?」 비올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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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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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21:49:27
  • 211.36.*.*

【열람주의】          


             

           

・러브라이브!×마녀의집          

・그로、사망묘사          


사람에따라서는 불쾌감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로와 호러요소에 약한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76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0:20:38 ID: njC70gIAo


・・・・・・・・・・・・・・・・・・・・・・



「헉…헉…!」


 「커흑…읏…핫…하앗…!」







 길고、긴 복도를 필사적으로 달린다。 
 벽에 달린 촛대만이 달릴 때마다 빛을 밝히고、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둠에 잠겨있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마치 골이없는 마라톤을 하는것만 같은 느낌이였다。









 「핫…흣…하앗…!」


 「어、어디…!어디까지 가야 하는거야…!」




 나는、왜 달리고 있는걸까。 
 뭔가에 쫓기고 있는것도 아닌데、어째서…




 …이윽고、거대한 교회당이 내 앞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스테인글래스에 비치는 햇빛이、나에겐 마치 희망의 빛처럼 보였다。



76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0:31:45 ID: njC70gIAo



「하앗…!하앗…하아…」



 「…?…・・・・?」




 지금까지 본적도 없는、아주 깨끗한 교회였다。 
 가운데 놓인 하늘을 바라보며、창문으로 빛춰지는 빛의 끝을 바라보고있었다…




 그 모습은 매우 거룩해서、내 마음은 점점 맑아지는것만 같았다。








 「…여기는、대체」








―쨍그랑!



76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0:56:22 ID: njC70gIAo



「읏!?」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근처는 남색의 어둠에 지배된다。 
 태양의 빛은 순식간에 사라지고、여인상은 산산조각이 났다。





 「뭐…뭐…무슨…무슨일이야」






―쾅!






 「꺄아아아아아악!?」







…천장에서 떨어진것은、마치 맹수를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진 큰 우리였다。 
 굵고、딱딱한 쇠로 되어있기에、나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것은 아니였다…








「시、싫어…」


 「내보내줘…여기서…내보내줘…!」







 계속해서 일어나는 기괴한 현상들에、내 머리는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어떻게든 이 궁지에서 빠져나가기위해、나는 우리에 손을 댄다。






그러자、어둠컴컴한 교회당에 8개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그림자들은 내가 들어있는 우리를 감싸듯、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76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1:15:02 ID: njC70gIAo




 ―왜 혼자서 도망친거야。





 「아…아…아…!」





 그림자 하나가 중얼거리자、나머지 그림자들도 제각기 말을 시작한다。







―도와줄꺼라고、믿고있었는데。





―자기만 도망치고、치사해。






 「싫어…그만、그만…」


 「어쩔 수 없었어…도망치는것…말고는…!」







―믿었는데。정말로 믿었는데。




―우리는、모두가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내가 할 수 있는만큼은、그림자에게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나、뿐이였나봐。




―동료라고、생각 했었는데。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제발…저를…!」









―친구라고、생각하고 있었는데。



76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1:16:31 ID: njC70gIAo












           『―그랬는데、마키쨩。』









.


76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1:23:37 ID: njC70gIAo



・・・・・・・・・・・・・・・・・・・



마키「싫어어어어어어ー!!!」






 「……니시키노씨?」






 마키「핫…하앗…!」


 마키「……어、라」









 「…후훗。꿈의 세계로 가는건 상관없지만、수업중이니까 조용히 해주세요?」









 마키「……」


 마키「네、네에…」


76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1:30:52 ID: njC70gIAo



…교실에、내 비명이 울려퍼진다。







 클래스메이트들은 무슨일일까 하고 잠시 눈을 돌리지만、
 마키가 단지 잠에 취했을 뿐이구나로 이해하고 다시 칠판에 집중을 한다。





 마키「……」





 나는 지금 수업을 받고있다。 
 언제나와 똑같은 일상。똑같은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있다…









그렇다、【똑같이】이다。




 「그럼 이 문제를…」










 「―호시조라씨」


76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1:43:55 ID: njC70gIAo




마키「……」






 선생님은 있을리가 없는 린의 책상에 시선을 향한다。

 그리고 그 시선의 각도는 점점 위를 향하고、칠판의 중간으로 옮겨진다。





…마치、거기에 뭔가 있다고 말하듯이。




 「…네、잘했어요」


 「여기의 조동사는―」




 답이 틀린걸까?

 선생님은 공백의 괄호 안에 붉은 선만을 긋고、그 위에 정답을 써나간다。




 그 의미를 모르겠는 행동에는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지않고、그저 묵묵히 노트에 옮겨적는다。 
 옆자리의 학생의 노트를보면、린이 잘못 썼다고 생각되는 단어에 붉은 줄이 그어있다。
















 나를 제외하고、보이고 있는것이다

 존재하지 않는、호시조라 린이。



77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2:18:07 ID: njC70gIAo



 ――



「이봐이봐 니시키노씨、μ's의 HP말이야!」


 「모두 엄청 귀엽더라~。이번에도 또 라이브하는거지?」





클래스메이트가 희희낙락한 얼굴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요 며칠、사람과는 대화를 하지않아서、나는 순간적으로 말을 잊지못하고…





마키「…응」





…정말 한심하기에 짝이없는 소리를 말한다。



 「아、뭔가 도울일이 있으면 말해?간식 사갈테니까!」


 「뭐가 좋아?코이즈미씨는 역시…밥일려나?」



 마키「…그래」



 「그래도 역시 그건 무리지~!」아하하하핫





 그렇게 말이 끝나고、그녀들은 자기자리로 돌아간다

 나의 주위에는 고요한、자신만의 시간을 찾는다。






 마키「……」






…하늘은、너무나도 맑고 파랗다

 좋은 바람이 창문으로 흘러들어와、내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흩날린다。



77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2:39:50 ID: njC70gIAo



 ――




방과후에는、나는 교실을 바로 나왔다。 
클래스메이트들이 지껄이는 있을리없는 동료의 얘기에 염증이 났기 때문이다。




…존재하지 않는것은、린과 하나요뿐만이 아니였다。



 2학년도、3학년도、마치 거기에 존재한다듯이 학생들이 말하고있고、
 명단표에도 확실하게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았다。



 아이돌 연구부라는 부활동도、μ's라는 스쿨아이돌 그룹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고있다。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건、나뿐이다。

 나만、이 현실의 일부와는 분리되어있다。





 마키「……」삑





핸드폰을 꺼내、인터넷 브라우저를 시작한다。 
북마크를 해놓은 μ's의 HP의 URL을 선택하고、사이트에 접속한다。







…HP에 업로드된 사진들속에는

9명이 있어야할 공간에 8명의 공간이 있고、나 혼자서 미소를 띄우고있다。


77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2:53:15 ID: njC70gIAo



마키「…왜」





 내 중얼거림은、누구에게도 닿지않는다。 
 아니、어쩌면 내 옆에는 동료가있고、평소처럼 떠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키「…바보같아」






 자신이 정신병에 걸린것같은 이상한 기분만 들고

 나는 생각하는걸 뿌리치도록 빠른걸음으로 복도를 달린다。











…그때부터、부실은 가지 않았다。 
 가도 내가 있을 자리는 없으니까。








―나는、음악실로 자리를 옮긴다。


77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3:05:45 ID: njC70gIAo



-음악실-





마키「…후우」






 아무도 없는、조용한 교실。

 이곳은 아무것도 변함없이、그대로 나를 맞아준다。












―나의、또 다른 안식처。






 마키「……」






 그랜드 피아노의 뚜껑을 열먼、오직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건반들이 나를 반긴다。 
 지붕을 올리고、막대기를 세우고 의자에 앉아서 천천히 심호흡한다。




 머리속을 음악으로 가득채워서、자신의 세계를 만든다。 
 흘러갈 선율을 상상하고、손가락에 조금만 힘을 주어…















―톤





…음색은、울리지 않는다。




77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3:13:32 ID: njC70gIAo



마키「…?」



 상상했던 소리와는 전혀 다른、허탈한 소리에 마키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마키「…으음…어라」





…피아노안의 줄의 상태가 나쁜걸까? 
 마키는 피아노 속을 들어다보며、이상이 없는지 조사한다。




 이상은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부적인곳이 고장난것인가 하고、자신의 몸을 더욱 안쪽으로




77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3:14:02 ID: njC70gIAo













           【네가 연주할 필요는 없어】 











.


78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5日 (日) 23:45:26 ID: njC70gIAo



 ―쾅!




 마키「아악…큭…!?」



 그랜드 피아노의 지붕이、마키의 머리 위로 낙하해온다。 
 목이 피아노의 턱에 걸리고、안면은 스트링에 강타당한다。




 마키「으읏…컥…뭐、뭐야…이…읏」




 처음에는 막대기가 빠져서 지붕이 떨어진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걸 싫어도 다음순간에 바로 알아채버린다













…떠어진 지붕은、다시 스스로 떠올라、그리고 내려친다。






―쾅!쾅!!쾅!!!






 마키「꺄악!끅!아악!큭…아아아악!으아아아아아!?끄아아아악!」






 피아노의 지붕은 몇번이고 몇번이고 마키의 머리에 떨어져서、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간다。 
 코와、입에서는 피가흐르고、두개골에는 금이 가는 소리가 났다。




 그래도 피아노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마키의 머리를 가격한다。











…마치、맹수가 머리를 씹어먹듯이


78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00:04:55 ID: dSjMP6mpo



 막대기가 마키의 유니폼을 잡아끌어서、피아노의 안으로 끌어들였다。 
 가운데의 현과 핀은 접히거나 펴져있으며、마키의 체중으로 신체에 점점 박혀간다。





…이 신체는 안으로 들어가려면、너무 크다。 
 하지만 그런건 상관없다고 말하듯、무겁고 튼튼한 지붕이 다시 떠오른다。




 마키「힉…끅…그만해…싫어!제발 그만해…!」





 이처럼 늘어선 줄은 마키를 나누고、쇠처럼 단단한 지붕은

















               쿠웅















      ― 마키의 몸을、피와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 ―












































































78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00:44:25 ID: dSjMP6mpo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자신의 비명과 함께、의자에서 굴러떨어진다。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작게 몸을 웅크린다。






…지금、무슨일이 일어난거야?




피아노가 몸을 안으로 끌어드리고、프레스기처럼 계속 눌렀어。




그리고 현으로 나눠진、내 몸은 엉망으로…

















마키「…되지、않았어」


79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01:03:19 ID: dSjMP6mpo




…내 몸은、상처하나 없었다。

피아노가 움직인 흔적따위에는 어디에도 없었고、내가 연주를 준비하기 전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곳은、꿈 속의 안일까

 아니면、나는 정말 엉망이 되어버린걸까







마키「…누가、대답해줘」


 마키「여기는、…【어디】야?」


 마키「나는…어떻게 된거야…!」








…만약、지금이 꿈속이라면

나는 아직도 그 꿈에서 깨어나지 않은걸지도 모른다。




 하지만、악몽이 계속 되는거라면、나는 그때 죽었다。 
 내가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여기가 마녀의 집이 아니라는걸 나타내고있다。





 그렇다면、방금전의 이미지는 뭐였을까。 
 생각하면 할 수록、모든것을 이해하는것이 불가능해졌다。






 왜 나만 보이지 않는거지、왜 죽지 않았는지



















―왜、문앞에는 소녀가 있는지。


79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01:12:37 ID: dSjMP6mpo


마키「―윽!?」




 소녀는、나를 쳐다보며 웃고 있었다。 
 작은몸은 움찔거리지도 않고、가만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마키「아…아아아…!」


 마키「아…너는…!너는…!」









 나는、그 소녀 아니 여자를 알고있다。

 그 집의 주방에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나보다 먼저 걸어가고 있었다。



















 보라색 머리를 가진、귀여운 소녀。





79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01:40:31 ID: dSjMP6mpo


마키「뭐、뭐야…」


 마키「왜…너가 여기에…」









 내가 그렇게 묻자、그녀는 또 한번 피식 웃는다。 
 뒤의 큰 리본이、바람이 불 때마다 팔랑팔랑 흔들린다。









그저 환한 미소와 모습에、나는 조금 경계를 풀어 그녀에게 다가간다。









 마키「…에」





 내가 조금 다가가자、여자는 입을 조그마게 움직이며 말을 한다。 
하지만、그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않아、입의 움직임으로 보고 이해하는 수 밖에 없었다。





 소녀는 목소리가 들리지않는다는걸 자각했는지、
 한글자 한글자의 간격을 두고、입을 크게 벌려 말한다











『내 방으로 와』










・・・그렇게、분명하게 말했다。




79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0:27:08 ID: dSjMP6mpo


마키「내…방?」


 마키「으읏!?」






 나는 떠올려버린듯 놀라서、엉덩방아를 찍는다。 
 손으로 그녀의 모습을 가리고、자신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도록하고 뒷걸음질을 친다。








…생각난것이다。







 나는、그 마녀의 집의 마지막 방에서 그녀를 보았다。







 두눈은 찌그러지고、하반신은 사라져 내장이 흘러나오는… 
 그런데도 여전히、나를 죽일려고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그 괴물과、같은 머리색이였다。





 마키「아…으아…!」

 

 마키「기다려…부탁이야…죽이지 말아줘…!」







이렇게 말한다 한들 그녀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라는것정도는 이미 알고있다。 
하지만、이런 식으로 밖에는 그녀에게 내 의사를 전할 수 밖에 없다。







 『………』







 여자아이는 내가 무서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더니、
 경쾌한 발걸음으로 뒤를 향해、










―탓타다탓…






음악실을、나갔다。


79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0:36:32 ID: dSjMP6mpo


마키「…에?」






어찌된일인지、영문을 모르겠다。







 그녀는 나를 죽이러 온것이 아닌가? 
 나를、그 집의 먹이로 만들어버리기 위함이 아닌가?







그래서 내 방까지 오라、고…







마키「…읏!」


 마키「기、기다려!」






 나는 순간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오지말라고 말하거나 기다리라고 했고、스스로도 의미를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궁금했다。 
여기는 어디인가、그녀는 왜 나타난건가















…나의 동료들은、정말로 죽어버린걸까。






 마키「쪼、쫓아가지 않으면…!」






―탁



79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2:35:56 ID: dSjMP6mpo


마키「꺄악!?」






 다리에 뭔가 걸려서 비틀했다。 
 근처 벽에 손을 짚어서、간신히 넘어지지는 않았다。






 마키「정말!뭐야!」








 내가 교실에 들어왔을때에는、발에 걸릴만한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발밑은 내려다보면…








마키「…에」


 마키「뭐야…이…이건」











 붉은 표지의、두꺼운 일기장이 떨어져있었다。



79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4:33:08 ID: dSjMP6mpo



일기장은、열려있지 않았다。





마녀의 집에서 몇번이나 보아온、붉은 일기장… 
한소녀의 기록이 담긴것이、왜 여기에 있을까。






 마키「……」





 나는 일기장을 주워서、내용을 보기위해 손을 모았다。






 마키「…어라」






 일기장은 열리지 않는다。 
 아무리 표지에 힘을 주어도、꿈쩍도 하지 않는다…



마치、마법이라도 걸린듯이、굳게 닫혀 있었다。





 마키「…이거、혹시」






 나는 급히 복도로 나가서 주위를 확인한다。 
 아직 HR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주변은 부자연스러울 정도록 깜깜했다。






…여자아이가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놓치지 않을정도의 속도로 쫓아간다。






 표지가 피로 얼룩진、일기장을 가지고。



79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4:46:27 ID: dSjMP6mpo





마키「하앗…하아…하아!」


 마키「조금…기다려…너는…누구야…!」








 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속도로 계단을 단숨에 오르는 소녀。 
 그 속도에 뒤지지 않도록 나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2층、3층、4층까지도 손쉽게 올라가는 그 아이를 훈련미달의 몸으로 필사적으로 쫓아간다。













이윽고 나타난건 작은 철문。

이곳은 옥상으로 이어지는곳이며、내가 2번째로 오기 싫은곳。


















이곳은、μ's의 연습장소。 
러브라이브를 위해서、모두 단결하여 하나가 된、그…







―철컹



80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4:59:20 ID: dSjMP6mpo



・・・・・・・・・・・・・・・


마키「……」


 마키「어……어어?」








 옥상에는、아무도 없다。 
 주변은 마치、어두운 밤이 된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마키「뭐야…이건」


 마키「뭐가…어떻게 된거야」









 한걸음、또 한걸음 옥상을 걷는다。

 평소와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에서、내가 본것은












…사람 한명만이 뛰어 내릴 수 있을 만한、난간 폭의 작은공간이였다。


80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10:02 ID: dSjMP6mpo



마키「……」


 마키「…아하」


 마키「아하하…아하하하하」


 마키「아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웃음이 치밀어왔다。 
 뭐야、그런가、그런거였구나。








 자살을 위해 의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부분을 보고、모든것이 이해가 됬어。




 마키「…즉、너는」


 마키「나보고 여기서 죽을건지、저기서 죽을건지 골르라는거야…?」


 마키「죽을 장소정도는、좋아하는곳으로 만들어 주겠다는거야!?」


 마키「아핫!아하하하하하하!상냥하네!너말야!정말로 상냥하다고!」


 마키「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핫!아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키「…정말로、상냥한걸」


 마키「이젠…눈물도…더이상은…나오지 않아…」


80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18:38 ID: dSjMP6mpo




…악몽은、끝나지 않았다。





 물론、목숨을 건 추격전은 내가 집에서 나온 시점에서 끝이 났다。

 그것만은 잘못이 없다고、확신한다。












…이어 하는것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








 내가 그 집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던 날、부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멤버들의 흔적은、아무것도…








 하지만、하나는 있었어。











 마키「…이、편지」


 마키「내가…이걸 만져서」


 마키「또、악몽이…시작되어…버린거야…」


80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29:32 ID: dSjMP6mpo



…주머니에 들어있던 찢어진 편지를 꺼냈다。

 편지는 맞는지 조차 궁금한 그 편지에는、여전히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이 편지를 무시했다면、나는 혼자서라도 살아갈 수 있었을지 모른다。







 『마녀의 집으로의 초대장』을 내가 잡고 읽은 순간、악몽은 다시 시작된다。








…나는 볼 수가 없던 모습。8명의 동료의 모습


 그건 나를 위해 준비되었던 허상일뿐。


 나를 포함해서 9명이 시작해야하는 것이、그 게임의 최저조건。










분명、그럴것이다。









 마키「…바보 취급하지마」


 마키「나는、그 장소에서는 죽지 않기로、결정했으니까」

 

 마키「뭐라고 하던지간에、마녀의 뜻대로는、절대로 안돼」


80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37:10 ID: dSjMP6mpo



마키「…마녀、듣고있어?」






 나는 한 걸음、나아간다。






 마키「오늘 밤에 잠에 빠진다면、나를 그 집으로 데려갈꺼지?」






 하늘을 향해、큰소리로 이야기한다。






 마키「그 아이는、그걸 나에게 귀띔했어。그리고、내가 죽을 장소를 마련해줬어」







 보폭은 점점 커지고、옥상의 가장자리로 나아간다。







 마키「아쉬운걸、나는、그 집의 먹이가 되어버리진 않아서」






 이윽고、울타리가 없어진 곳으로 다가서서、신발을 벗어 가지런히 정리했다。






 마키「마녀의 뜻대로 될바에는、나는…」








 팔을 벌리고、돌아선다、그리고―


80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38:50 ID: dSjMP6mpo







              【―이날、μ's는…】




                  『End』






.


80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44:10 ID: dSjMP6mpo





          【―이날、×××는…】



              『E×n×d×』






          


           【×이×、×××는×】



             
   
              『E×n×××』 
               






           【××××××××××】




               『E×n×××』




































                【여어。】


80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5:52:50 ID: dSjMP6mpo








           【왜 그래?그런 신기한 얼굴을 하고】







  


       【…흐응、그래。무슨일이 일어나는건지、모르겠다。】











          【나는、널 도와주려는것 뿐이야。】











      【마녀가 너의 몸과、마음을、자신으로 만들기 전에】






81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9:28:49 ID: dSjMP6mpo



~~~~~~~~~~~~~~~





…바람으로 나무가 흔들리고、술렁거리는 풀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주변에는 붉은 장미로 둘러쌓여있고、숲을 아름답게 매료시킨다。








 「눈치 챈 모양이네。」









 나무의 그루터기위에 있는 검은털을 한 고양이가、그것에게 말을 건넨다。





…여기는 어디야?



 「너는 알고 있잖아?」






 검은 고양이는 뭐시치미를 떼고있어?라고 말하고 싶은 얼굴로 털을 정리한다。






 「여기는、집 밖이야」






 조금 강한 바람이 불어와、까마귀들의 울음소리가 술렁거린다。 
 그렇게 모인 공기가 숲의 분위기를 이상하게 바꾸고있다。





81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9:45:26 ID: dSjMP6mpo





「절박하더라。」





 검은 고양이가 그루터기에서 뛰어내리면서、그쪽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그녀는 알고있어。」


 「집에 영혼을 바치는것만으로는、자신은 살아날 수 없는것을。」


 「아마도、마법이 써있는 노트를、억지로 그 집에서 써버린거라고 생각해。」







 내가 원하는건 아직 주지 않았는데、이 검은 고양이는 화가 난 표정을 했다。







…나는 죽은거야?



 「그러니까、말하고 있는거잖아。」






 검은 고양이는 다시 그루터기위로 껑충 올라가。










 「내가 도와준거야。그녀로 부터 말이야。」









81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19:59:34 ID: dSjMP6mpo



소년 같은 목소리의 검은 고양이는、계속 말을 한다。



 「너도 큰일이였지」



 「마녀에게 홀려버려서、이런 일에 휘말리고。」



 「사실은 너도 집의 일부가 될려고 했지만、그녀는 너가 마음에 든 것같아。」








…그녀는、누구?





 「그녀의 이름은、비올라。」



 「마녀에게 홀려버린、불쌍한 소녀。」






 슬픈듯한 말과는 반대로、검은 고양이는 꼬리로 장난치며 그저 즐겁게 움직인다。




81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0:47:55 ID: dSjMP6mpo



「지금、그녀는 마녀에게 얽메이고 있어。」



 「마녀와 깊은 신뢰관계에 있는사람은、마법을 걸어버리는게 적합하니까。」



 「어느정도 인간의 영혼을 끌어모으면、몸을 바꿔버리는거겠지。」





…마녀는、왜 그런일을 하는거야?






 솔직하게 의문을 묻자 검은 고양이에게서는、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마녀는、사랑 받고 싶었을 뿐이야。」



 「누군가에게 사랑받는것만이 마녀의 유일한 희망이야。」



 「그치만、마녀의 몸은 사랑받을 수 없는 몸이였어。그래서、그녀가 부러웠던거겠지。」













…마녀의 병은 사랑받지 않았던게 원인。 
 마녀의 바람은 사랑받는것。마녀의 바람은 병이 낫는것。



















 「너가 마녀를 구원해줘。」




81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1:10:13 ID: dSjMP6mpo



「마녀는、너를 마음에 들어해。그래서、그 집에 초대된거야。」




 「그리고 마녀는 너의 친구의 영혼을 어느정도 쌓아놓고、어느정도 힘이 생기면
 그녀를 삼킬려고 한거야。」















 「하지만、그건 실패로 끝났어。」



 「너의 동료 한명이、집밖으로 나갔거든。」



 「마녀는 그 집에서만 몸을 유지할 수 있어。
   그래서、그녀의 침입이 두려워 마녀는 나가서 친구를 쫓지않고 집의 문을 굳게 닫았어。」









 「이래서는 언제까지나 그녀가 밖으로 나올 수 없어。」









…검은 고양이는 뒤를 향하고、무서울 정도로 큰 장미를 보았다。








 「이 장미를 시들게 한다면、그녀는 숲 밖으로 나갈 수 있어。」






 「하지만、그녀 혼자만으로는 나갈 수 없어。그래서、너에게 부탁이 있어。」







 검은 고양이는 다시 말한다。 
 도와준 은혜를 여기서 갚아라、라는 태도로 그것을 향해 말했다。
















 「너가、그녀를 구원해줘。」



81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1:19:43 ID: dSjMP6mpo





…어쩌면 좋은거지?






 「그건 그녀가 알고있어。」



 「그녀는 마녀의 친구니까。마녀에 대한 일은 뭐든지 알고 있을꺼야。」



 「너는 그녀의 말대로 하기만 해도 좋아。지금 마녀의 목적은、어디까지나 너니까。」









 「만약、너가 그녀를【잘】구한다면。」



 「너의 부탁이나 소원을 하나、내가 들어줄께。」



 「예를 들면、그래」


















 「너의 친구들을、모두 돌려줄께。같은건 어때?」




82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1:41:19 ID: dSjMP6mpo




…숲의 술렁이던 바람이 그쳤다。 
 발은 땅에 디디고、펴고있던 손을 움켜진다。







 「마녀의 이름은『Ellen』。사랑 받기를 원하고、사랑받는 몸을 원하는 여자。」








  숲의 끝에는、마녀의 집이 보인다 
 섬뜩한 기운이 돌고있는 그것을 보고、마음을 굳게 먹는다。









 「마녀의 집은 악마가 마녀에게 선물한 마법。
   마녀 자신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녀의 집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한다면、한다。 
 지금까지는 못 할것만 같았던 일을、할 수 있다고 믿고、지금까지 실현시켜왔다。









 「나는 마녀와 직접적인 계약을 맺은 상태라서、직접 손을 빌려 줄 수는 없지만。」








 눈을 감고、꿈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자신의 역할、그리고、자신의 역할을 해내기위해。











 「그래도、그녀에게서 잘 도망가길 바라는 마음은 사실이야。」





82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1:42:33 ID: dSjMP6mpo















             「그럼、행운을 빌어。」













.


82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2:09:02 ID: dSjMP6mpo



・・・・・・・・・・・・・・・






…언제까지、나는 이 하늘을 보고 있어야 하는걸까。









 죽음을 선택한 나는、옥상에서 뛰어내리며 목숨을 던졌다。 
 그 집에서 죽어버리느니、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죽고 싶었으니까。








 어쩌면、나는 이미 죽었는지도 모른다。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하늘에 다가가는 중 인걸까。








 그렇게、최후에 보이는건 이 하늘。 
 마치 내 마음을 비치고 있는듯한 회색빛의、슬픈 하늘。








…나는、이렇게나 로맨티스트였나 보네。 
 우미와 함께 가사를 생각하고 만들때는、즐거웠을 지도 모르겠네。










 후후…호노카에게 이런 일을 말하면、어떤 대답이 돌아 왔을까? 
 부끄러워서 절대로 말하지는 않겠지만、그 아이라면 분명
















































「…그거 괜찮은 생각인거같아。그거、정말 재미있을거 같은데!」









―그래、분명 이렇게 대답했을꺼야。


82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16日 (月) 22:28:49 ID: dSjMP6mpo



 ――




마키「……어」





 들릴리 없는 목소리가 마키의 귀에 닿았다。

이 세계에는 나 혼자만 살아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목숨을 던졌다。







 마키의 손을、누군가가 잡아준다。 
 그녀가 당기는 힘으로、마키의 몸은 서서히 위로 올라와、다시 옥상의 발에 디디게 된다。











 「하지만 나는、가사를 만들어도 부르는 사람이 없다면 외로울것 같은데」









 하늘은、석양에 붉게 물들어간다。 
 옥상에서 보이는 석양은 너무나도 맑고 환해서、눈이 멀것만 같았다。








 석양과도 같은 주황빛머리의 、나에게 있어야 할 곳을 알려준 사람。



























 호노카「그렇지、마키쨩」





―코사카 호노카가、거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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