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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공포 ss번역/복구)호노카「...너는 누구야?」 비올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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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4 21:20:51
- 211.36.*.*
【열람주의】 ・러브라이브!×마녀의집 ・그로、사망묘사 사람에따라서는 불쾌감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로와 호러요소에 약한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64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19:53:49 ID: IsBYovb1o ―――――― 「카ー요ー찡!」 「꺄아!?리、린쨩 왜그래…?」 「오늘하는 테스트 내용좀 알려달라냐ー」 「…에?테스트는 내일이야」 「에엣~!?어째서ー!?」 「어、어째서냐고 하나요에게 말해도…」 「모처럼 빨리 일어나서 카요찡에게 가르쳐달라고 하려 했는데…」 「이래서는 빨리 온 의미가 없어진다냐~」 「리、린쨩…」 「으ー…좋았어!오늘은 배우고 내일은 쉬면 된다냐!」 「하、하지만 이번시험 범위가 많아…」 「그런건 카요찡이라면 괜찮다냐!아무렴!」 「마키쨩!마키쨩도 린이 공부하는거 어울려달라냐ー!」 64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0:02:31 ID: IsBYovb1o 마키「. . . . .」 「…그래。세사람이 함께하는게 효율있을꺼야」 「맞다냐ー!그럼 어서」 팟 「…냐?」 「마키쨩?」 마키「…그거、이번 테스트의 범위」 마키「내용。전부 들어있으니까」 「에、에에에에!?전부!?」 「마키쨩 대단하다냐ー!역시 린의 깨끗한 머리속과는 다르다냐ー」 「으、으…미안해 린쨩、이번에는 하나요가 별로 도움이 못 될것같아…」 「린은 그런 카요찡도 좋다냐ー」 「저、정말!린쨔」 쾅!!! 「…에?」 「마키、쨩…?」 마키「…부탁이야」 마키「…내 시야에서、꺼져。」 64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0:08:45 ID: IsBYovb1o 「마、마키쨩…?」 「무슨일이야?어디아픈거야?」 마키「……」찌릿 수근 수근… 「…마키쨩、상태가 안좋은걸까?」 「모르겠어。하지만 잠시 혼자있는게 좋을지도」 「그래…하지만、걱정인걸」 「괜찮아!어차피 마키쨩은 언제나 다시 돌아와주는걸」 「…응、그래」 비올라「그럼、빨리 시작하는거다냐ー!」 비올라「정말、린쨩도 참…헤헤」 65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0:22:49 ID: IsBYovb1o -방과후 부실- 마키(……) 마키(……) 비올라「이봐!그거 내꺼잖아!?돌려줘!」 비올라「조금만 빌려주라!니코쨩은 너무 인색하다냐ー!」 비올라「봐!카요찡도 저번에 보고싶다고 했다냐!」 비올라「에、에엣!?그、그랬지만…」 비올라「그건 소장용이야!본다면 이 감상용을 쓰라고!」 비올라「거기서 거기다냐ー」 비올라「린、그쯤해둬?그거、니코가 1학년때부터 소중히 간직한거니까」 비올라「자、잠깐 에리!?」 비올라「헤에~♪정말이야。봐、이 케이스에 날짜가…」 비올라「아아아아아아아!?그만해!보지마ー!!」 마키(……) 마키(……)덜컹 터벅 터벅… 65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0:30:08 ID: IsBYovb1o -학생회실- 마키「……」 마키「여기에、있었구나」 마키「…노조미」 노조미「……」 마키「뭐하는거야」 노조미「응ー?」 노조미「…별로、아무것도 하지 않았데이?」 마키「하고 있었잖아」 마키「…뭐야?그 흩어져있는 타로카드는…」 노조미「……」 65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0:45:21 ID: IsBYovb1o 노조미「…저기、마키쨩」 노조미「점치는 사람들이 절대로 하지말아야할…금기를 알고있어?」 마키「…몰라」 노조미「…그건」 노조미「자신의 운명을 점치는거구마。」 노조미「점 이라는건、그 사람의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고、더 나은 미래를 이끌기 위해 있는것」 노조미「그런데、자신의 운명을 점쳐버리면、그게 100%맞는것인지 입증할 수 없어」 노조미「점쟁이롰의 체면도 잃어버리고、무엇보다 신용이 없어지는거래이?」 노조미「전 세계의 점쟁이들이 자신의 운명을 점치는 것은…이런저런 이유로써 하지 않는구마」 노조미「…하지만、내는 점쟁이…아니、아직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지」 노조미「카드의 사용자로써、…실격이래이」 65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0:50:50 ID: IsBYovb1o 마키「…점친거야?」 마키「자신의、앞으로의 일…」 노조미「……」 노조미「타로는、보통 한번한번 결과가 달라」 노조미「그래서、2번 점치는 일은 절대로 하면안돼…아、이것도 금기를 깨버렸네」 노조미「…이상하고 불길해」 노조미「몇번을 해도、결과는 똑같아」 팔랑 마키「…뭐야、그건」 노조미「『사신』의 정위치 카드」 노조미「의미적으로는…종말、파멸、이산、종국、청산、결착」 노조미「…그리고、죽음의 전조。」 마키「…윽!」 65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1:04:07 ID: IsBYovb1o 마키「웃기지마!」 마키「겨우 그것때문에 포기할려고!?지금까지 겨우 살아남았는데!」 마키「지금까지의 모두의 희생을 외면할 생각이야!?」 노조미「……」 마키「노조미!」 마키「…정신차려!왜 너가 마음이 흔들리는건데…!」 마키「노조미나 우미마저 없어져버리면…나는!」 마키「나는 혼자서…아무것도…!」 노조미「…미안해。마키쨩」 노조미「내도 약해졌구마」 노조미「평소에 여기에는 항상…에리치와 함께 있었는데」 노조미「갑자기 사라져버리니…내도、여기까지 마음이 흔들리는구마」 마키「바보야…나도…!」 노조미「…돌아갈까、마키쨩」 마키「……」 65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1:23:06 ID: IsBYovb1o -돌아가는 길- 터벅터벅 노조미「…오늘、우미쨩은 결국 안왔구마」 노조미「괜찮은걸까?」 마키「……」 마키「…메일은、왔었어。」 마키「오늘은 학교를、쉬겠습니다 라고…」 노조미「…그려」 마키「…이봐、오늘의 전략。세워야 하지않아?」 노조미「으음、그렇지 않구마」 노조미「내가 생각하기에는、더 이상의 추측은 의미없다고 생각한데이」 마키「…어째서야」 노조미「지금까지、여러가지 가설을 세워왔지만」 노조미「결국、전부 화근이였잖아?」 마키「……」 노조미「혹시、우리들은 마녀에게 생각을 읽히고… 그것때문에 모두가 죽어버린걸 수도 있구마」 노조미「라면、굳이 적에게 정보를 주지 않는 도전을 하는것도 작전이래이?」 마키「…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뜻은 이해했으니까」 노조미「응응。자신을 한번 믿어보래이♪」 노조미「그럼、내 집은 이쪽이니까。꼭 다시보자 마키쨩」 마키「…응、그래」 노조미「~♪」 탓탓탓탓… 65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8日 (日) 21:29:46 ID: IsBYovb1o 마키「……노조미」 마키「정말로…포기하지말라고」 마키「…운명을、받아드려…라니」 마키「……읏」타다다다닷 마키「하…핫…하아…!」타다다다닷…! 마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닷!!! 마키「하아…하아…하아…!」 마키「나는…죽지 않아!」 마키「그런 의미도 없는곳에서!절대로!」 「절대로!죽지않을꺼야아!!!」 ・・・・・・・・・・・・・・・・・・・・・・・ ・・・・・・・・・・・・・・・・ ・・・・・・・・・ 660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05:57 ID: 3Ta8Uu/wo -???- 마키「……」 마키「…여기도、넓어졌네」 우미「……」 마키「…우미」 우미「…오셨습니까、마키」 마키「응」 마키「…이봐、괜찮아?」 우미「저는 괜찮습니다」 우미「죄송합니다…오늘은、학교도 쉬어버리고」 마키「괜찮아」 마키「…오늘은、가지 않았던게 차라리 좋았어」 우미「……」 노조미『………』 우미「처음은 노조미、입니까」 마키「……」 우미「마키?」 662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18:14 ID: 3Ta8Uu/wo 마키「이봐、우미」 마키「너는」 마키「단념같은거、하지마…?」 우미「단념?」 우미「…설마…노조미」 마키「……」 우미「절대로 안합니다。」 우미「나는 무슨일이 있어도、결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우미「절대로 살아서、여기를 빠져나가、모든사람을 구원할 방법을 찾아내고야 말겠습니다」 우미「…이 손에、그렇게 맹세했으니까」 663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24:30 ID: 3Ta8Uu/wo 마키「…응」 우미「안심하세요。…분명 탈출할 수 있습니다」 마키「그래」 마키「…그보다 그 손、나아지지 않잖아」 우미「에에。」 우미「현실세계에서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니까요…치료를 하질 못합니다」 마키「…그래」 노조미『………』 마키(…노조미) 마키(너는 지금…무슨생각을 하는거야?) 664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36:14 ID: 3Ta8Uu/wo -핏빛의 물- 또롱 퐁당… 노조미「……」 노조미「이 올챙이、죽어있네」 노조미「게다가、대량으로 있는거도 아니야。…떠있는건、3마리뿐」 노조미「……」 노조미「나에게는、말을 걸지 않네」 노조미「…그런걸 해도 의미없다고 말하고싶은건가」 비올라「……」철컹 노조미「…그래」 노조미「그것이 마녀。…잘 알겠어」 666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44:18 ID: 3Ta8Uu/wo -감옥의 복도- 비올라「……」터벅터벅 노조미「…이 신발로、그 길을」 덜컹덜컹 덜컹덜컹 노조미「……」 노조미(의자가 흔들렸다) 노조미(죽음의、전조…) 노조미「…읏!」대쉬 쾅!! 노조미「핫!」다다다다다다! 딱 딱 딱 따따따따따딱! 노조미「나를!바보취급 하는거야!?」 노조미「세번이나 같은 수법에 걸리지 않아!바보같은 녀석아!」 비올라「……」다다다다다다다다 667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51:45 ID: 3Ta8Uu/wo ・・・・・・・・・・・・・・・・・・・・・ 노조미「…상당히、포기가 빠르네」 노조미「이렇게 순순히 물러가면、더욱 더 의심이 드는데」 비올라「……」 비올라「……」 노조미「…하지만、몇번을 와도 피할꺼야」 노조미「이런일로 운명해버린다면、하나님께 혼날꺼거든」 668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0:56:03 ID: 3Ta8Uu/wo ・・・・・・・・・・・・・・・・・・・・・ 비올라「……」 노조미「…좋아」 노조미(신발은 신었고…이제부터는 여기를 지나가야해) 철컹 -독 웅덩이의 복도- 노조미「…읏」터벅터벅 노조미(걸을수는 있지만…독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어) 노조미(빨리 통과하지 않으면、이 독에 당해버릴꺼야…하지만、뭘까) 노조미(…잘、걸어가기가 힘들어) 비올라「……」터벅터벅 노조미「콜록콜록…좀、더 빨리」 669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1:14:42 ID: 3Ta8Uu/wo 비올라「……」터벅터벅 노조미「핫…핫…콜록!」 노조미「아직…이야…」 노조미「빨리…가지않으면…」 슈욱 노조미「…에?」 철퍽 노조미「……」 노조미「…아…아아…아아아아!!」 노조미「컥…!읏…!아…아아아아아아!!」 비올라「……」터벅터벅 670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1:25:37 ID: 3Ta8Uu/wo 콰직 유리구두는 산산조각이 났다…。 노조미「우극…큿…아…아…아아아아아!!」 쾅 -조화의 작은방- 비올라「……」 노조미「히익!그만!윽…흐윽…!」 노조미「하아…하아…하아…하아…!」 노조미「…지독하네」 노조미「이런 걸…!잘도…생각하고…!」 노조미「속이…뒤집어질것같네…!」 노조미「우으…윽…아…아아아앗!!」 노조미「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쾅!쾅! 671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2:06:03 ID: 3Ta8Uu/wo …장미의 조화로 둘러싸여있는 방에서、노조미의 큰 비명이 울려퍼진다。 노조미는 독의 복도를 건너기 직전에 느낀 분노와 슬픔을 문을 두드리며 표현한다。 마녀의 집에서는 고정된 물건을 옮기거나、물건을 던질 수 없다… 이 행동은 그걸 알고있는 행동이였다。 …복도를 건너는 중、머리위에 뭔가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그것은 중력에 의해 낙하하고、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굴러떨어져、 노조미의 진행을 가로막는다。 노조미는、그 낙하물을 알고있다。 타인과 거리감을 두고、주위사람들에게는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여、 자기 자신을 숨기고 지킬려고 하는 사람。 그런 자신과 비슷한 귀찮은 성격을 가진、 노조미가 친구라고 가슴을 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사람 ――총살된、아야세 에리의 시체였다。 673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02:31:42 ID: 3Ta8Uu/wo 노조미「으윽…읏…으으으으으으!!」 노조미「우아앗!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쾅!쾅! 그 자리에서 멈춘다면、자신의 생명이 멈춰버릴것만 같았다。 그렇게 느끼고 있던 노조미에게는、불필요한 움직임을 할 수 있는 시간따위 없었다。 그래서、짓밟아버렸다。 친구였던 인간의 시체를 뾰족한 유리구두로 짓밟아버리고、한눈을 팔지않고 문 앞에 도착했다。 …그렇게 해야만 하도록 짜여진、마녀의 함정 이였던것이다。 노조미「하…하…하!」 노조미「하아…하아…핫」 노조미「…아하、아하핫」 노조미「하하하하핫!!!아하하하하하하핫!!」 노조미「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노조미「…후후훗、내에게 이런짓을 해봤자 소용없구마?」 노조미「외로운건、익숙하다고。괴로운건、익숙한걸。」 노조미「나를 바보취급하는건……『좋데이』?」 비올라「……」 노조미「…하지만、하지만 말이야」 노조미「내 친구를 바보취급하고 모욕한 보상은……절대로 받아내고 말꺼야」 67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19:05:24 ID: 3Ta8Uu/wo 노조미「……」 노조미(여기는…뭐지?) 노조미(작은 방에、조화의 장미가 빽빽하게 있어) 노조미(…조금은、소름돋는걸) 노조미(…나무 그루터기에、고양이 털이 있다) 노조미(여기가 검은 고양이가 있던곳일까?) 노조미(그리고) 노조미「…마녀의、일기」 비올라「……」팔랑 675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19:22:41 ID: 3Ta8Uu/wo ― 그녀는 ×하지 않았다 ― ― 왜냐면 그녀는 ― ― 나를 이 병에서 구원해줄수 있기 때문이다 ― ― 나는 그녀와 ''친구''가 되기로했다 ― 노조미「……」 노조미「친구」 노조미「당신이 말하는、친구란 뭘까?」 노조미「이런곳에 아이를 가두고、불의를 강요하고 갖은 수단으로 죽이려고하는걸」 노조미「그걸 친구라고 하는거야?」 676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19:39:00 ID: 3Ta8Uu/wo 비올라「……」 노조미「…만약、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노조미「다시 생각해봐。…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비올라「……」철컹 노조미「……」 「''친구''란 도대체 뭘까。」 노조미「……」 콰앙 677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0:16:17 ID: 3Ta8Uu/wo -약품 창고- 노조미「…여긴」 비올라「……」 노조미(…수많은 병들) 노조미(보이는것만으로도 알 수 있어…여기는、보관고) 노조미(약 뿐만이 아니야…뭔가의 뼈와 살점까지 빽빽하게 있어) 노조미「…『나는 병에 걸려서』라는건、진짜였던거같네」 노조미「하지만、이 아이랑 마녀의 병은 뭐가 관련있는거지?」 노조미「……」 비올라「……」덜컹 노조미「전부 조사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라는건가…」 678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0:28:59 ID: 3Ta8Uu/wo 비올라「……」덜컹 노조미「…두통약、수면제、진통제」 노조미「…이건 지혈제인걸까?다음은…」 노조미「…안약」 노조미「왜 이렇게 많은거지」 번뜩 노조미「……읏」부들 노조미「방금…누군가가 지켜보는듯한」 노조미「…아직、이야」 비올라「……」 노조미「…다음은、이쪽 선반」 679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0:37:13 ID: 3Ta8Uu/wo 덜컹 노조미「…목을 ××는 약」 노조미「뭐야…이건?」 노조미「…위험하니까、가만히 놔두자」 노조미「×피부염을×하는 약」 노조미「문자가 흐릿하지만…이건 아마、피부염의 약」 노조미「…붕대와 소독약도 있는걸보면、질병은 피부에도 영향을 주는걸지도 모르겠네」 노조미(…뒤로는 뼈와 고기가 가득 찬 병들이 있어) 노조미(실험이라도 한걸까…그야말로 마녀라고 하는걸까) 비올라「……」덜컹 노조미「하지만、여기만은 달라」 노조미「마녀라든가 그런건 관계없는…그런 생각이들어」 680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1:01:23 ID: 3Ta8Uu/wo 노조미「…피로 더러원진 장롱」 노조미「어렴풋이 느껴지는、달콤한 향기…」 비올라「……」덜컹 …선반 안쪽에 작은 병이 들어있다。 노조미「이게 그 정체…?」 노조미「이런 귀여운 작은병이…왜」 【귀엽고 작은 병을 손에 넣었다】 노조미(……) 노조미(하지만、왜일까) 노조미(이 병을 가지고있으니까、왠지 안심이돼) 681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1:06:43 ID: 3Ta8Uu/wo 노조미「…전부 조사가 끝난걸까?」 노조미「하지만、이 병은 어디에…」 쨍그랑!! 노조미「읏!?」 노조미「이건…!」 노조미「뭐야、이건」 노조미「왜、인형의 목이 날아오고…」 비올라「……」 682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1:11:48 ID: 3Ta8Uu/wo 노조미「이거」 노조미(우미쨩이 받침대에 올려놓은 인형의 얼굴이랑 비슷해…!) 노조미(하나 비어있던건…이 인형의 공간이였어) 노조미「…하지만、몸통은」 【인형의 머리를 손에 넣었다】 쾅! 노조미「어디에 있는거냐고!!」대쉬 비올라「……」다다다다다닷! 683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1:21:42 ID: 3Ta8Uu/wo 쾅 노조미「……후우」 쾅! 쾅! 쾅! 쾅! 콰앙!! 노조미「하아!」 노조미「정말!작작해!」 비올라「……」철컹 …인형의 목을 들자、눈알 같은 시뻘건 무언가가 노조미를 향해 덮쳐왔다。 그러나 노조미는 그걸 예측했다。 안약을 조사했을때부터 자신에게 바라보는 시선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병에 손을대고、인형에 손을 드는 순간까지도 신경 하나하나를 곤두세우고、 자신이 언제든 도망갈 수 있도록… …노조미는 알고있었다。 자신을 덮쳐오는「죽음의 전조」가、이런것은 아니라는걸。 -작은 방- 비올라「……」 노조미「뭐…뭐야、이건……?」 684 : ◆J56L221nBM saga 2014年06月09日 (月) 21:36:11 ID: 3Ta8Uu/wo …노조미가 작은 방으로 돌아가면、주면은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마치 피의 비가 내려、땅과、식물과、벽을 모두 물들인것만 같았다。 노조미「…어떻게 된 일이야?」 노조미「아까의 눈 때문이야?」 노조미「아니면…」 노조미는 작고 사랑스러운 병을 바라본다。 생각해보면 이 집에서 자신이 직접 얻은건 이것 뿐이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발견한것은 많았지만、모두 이 소녀가 해줘서 자신은 만져보지도 못한것이다。 노조미「……」 병을 열어보면、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향수와는 조금 다른 달콤한 향기가、끊임없이 나와 노조미를 감싼다… 노조미「…이 냄새는、마치」 비올라「……」철컹 685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00:50 ID: 3Ta8Uu/wo -웅덩이의 복도- 비올라「……」터벅터벅 노조미「……」 노조미(그 독의 안개가 사라지고、평범한 복도가 있네) 노조미(…마치 역할을 다 한것처럼…이 통로 자체가 죽은것 같아) 노조미「…아」 노조미「이런곳에 방이…아까는 충격때문에 보이질 않았어」 노조미「……」 노조미(하지만、오히려 다행이네) 노조미(만약 이 문이 보였다면…이쪽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었어) 노조미(불행중 다행이지만…나、이런것 뿐이네) 비올라「……」 철컹 노조미「…그럼、이 앞에는」 686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11:23 ID: 3Ta8Uu/wo -물이 흐르는 방- 노조미「…앗」 비올라「……」 노조미「인형의…몸통」 【목없는 인형을 손에 넣었다】 노조미「…다음은 뭘까」 샤샤샤샤샤샤샷!! 노조미「꺅!?」 노조미「힉!!잠깐…!싫어!」 노조미「…아…으、으으으」 노조미「잊고있었어…이런일도、일어날 수 있지」 비올라「……」 687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14:12 ID: 3Ta8Uu/wo 노조미「…으…으」 노조미「…기분도 전환 시킬겸、이 인형을」 비올라「……」딸깍 노조미「…들어갔다」 【인형을 손에 넣었다】 688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17:13 ID: 3Ta8Uu/wo 노조미「…응」 노조미「다음은…이걸 받침대에 올리면」 노조미「…끝이、가까워지고 있어」 철컹 노조미(…어라) 노조미(그러고보니…뭔가 잊어 버린듯한 느낌인데) 노조미(뭐랄까…순식간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듯 하지만) 비올라「……」철컹 689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31:22 ID: 3Ta8Uu/wo -정원- 노조미「……」 노조미「여기도 변해버렸네」 노조미「엄청、무서워…」 식물을 먹고 건강하게 날아다니던 새는 사라지고、고목은 붉게 물들어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땅도 식물도 작은 방처럼 붉게 물들어 있다。 …유일하게 물들지 않은 조화의 장미가、정원의 분위기를 더욱더 괴상하게 만든다。 비올라「……」 노조미「…여기까지 바뀐거라면、다른방도 다양하게 바꼈을려나」 노조미「일단은、조사하는게 좋겠지」 비올라「……」철컹 노조미「…응、가장 신경쓰이는곳은 、여기」 690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41:00 ID: 3Ta8Uu/wo -감옥의 복도- 샤샤샥 샤샤샥 노조미「……」 노조미「감옥이、붉게 물들어 있어」 노조미「엉망이 되어버려서、뭐가 뭔지、전혀 모르겠어」 노조미「…하지만」 엄마는 나를 버릴려고 했어 노조미「…왜」 아빠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어 노조미「말이、머리에 떠오르는 걸까?」 691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2:58:52 ID: 3Ta8Uu/wo 노조미「……」 노조미「마녀、당신이…」 노조미「당신이、정말로 원한것이」 노조미「…약간은、전해진것 같네」 노조미「…나도、부모로 부터【그걸】받아본적이、적으니까」 노조미「괴로운거야、…내가 외로울때、근처에 아무도 없는건」 노조미「무서운거야、나를 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건」 노조미「하지만、나는 당신에게 동정따위 하지않아」 노조미「당신이 요구하는【그것】은、아이가 떼를 쓴다는 느낌이야」 노조미「제멋대로 내 친구를 죽였어。…그 사실만은、변하지 않아」 철컹 노조미「……」 노조미「하지만、그래도」 노조미「당신이 부모님 때문에 힘들고、괴로운 생각을 했다는 것만은」 노조미「내가…내가 위로해주겠구마」 노조미「이렇게、생각해」 쾅 비올라「……」 비올라「」씨익 692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3:07:35 ID: 3Ta8Uu/wo -두개골의 방 전의 통로- 노조미「…그래、그 해골들은」 쾅! 노조미「읏!?」 노조미「또 온건가…하지만、하지만 몇번을와도」 노조미「내는 당하지 않을꺼구마!」척 노조미「…어」 694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3:29:10 ID: 3Ta8Uu/wo …노조미에게 다가오는 거대한 두개골의 해골。 두번 세번씩 나타나는 그것은 심상치 않은 집념이 감지되지만、 항상 같은동작을 반복하는 그것에 반응하는건 쉬운일이였다… 간단했다。계속 도망다니며、포기할때까지 전속력으로 달리는것이다 하지만、그건 불가능 했다。 이 통로가、양쪽으로 갈라져있다면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폭이 넓어、해골과의 폭이 있다면 그걸 뚫고 도망 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노조미를 좁은 복도에서、【두】해골이 습격을 했다。 앞쪽에서 하나、뒤쪽에서 하나。 거대한 두개의 해골이、노조미를 양쪽에서 습격해온다。 695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09日★ (月) 23:50:47 ID: 3Ta8Uu/wo 노조미(……) 노조미는 그저 멍하게、양쪽에서 해골이 오는걸 바라본다。 해골은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그저 계속 똑바로 달려온다。 노조미(…아아、그랬지) 이윽고 두 해골은 노조미의 일보직전까지 거리를 좁힌다。 강인한 턱이 열리며 노조미의 머리위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노조미(오늘은) 뒤쪽의 해골 또한、노조미의 몸을 노리고 크게 입을 연다。 날카로운 이빨은 노조미의 복부를 노리고、옷이 찢기며 「내、 오늘… 생일이였구마。」 콰직 ― 얼빠진 소리가 메아리치며、노조미를 두개로 갈라버린다。 ― 702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10日 (火) 00:54:52 ID: 0/mWhBDgo 키잉 ・・・・・・・・・・・・・・ 마키「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키「노조미!노조미이!!」 마키「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무도 없는 공간에 마키의 비명이 메아리친다。 거기에서는、많은 동료가 서로를 위로하고、격려를 했던 공간。 마키「바보…바보야!」 마키「그토록!그토록 말했는데!」 마키「어째서…도대체 왜!!」 마키「어째서야아아아!!!」 하지만、마키를 위로해줄 사람은 남아있지 않았다。 차례차례 집에 먹혀가는 동료들을 지켜보며…정신을 차려보면 두사람만이 남아있었다。 자신의 옆에 있던 동료마저 가버리고、고요한 정적만이 마키를 감싼다。 마키「아…아…싫어…싫어…」 마키「나가고싶어…누가…나를…도와줘…」 더이상은、이 공간에 말을 걸어주는 사람은 없다。 마키의 슬픔은、벽으로 보이는 물건에 손을대고 울음을 터뜨린다。 까칠까칠한 감촉이 마키의 손바닥에 상처를 입힌다。 슬며시 벽을 만졌던 손은、바늘이라도 꽃힌 듯 피부가 찢어졌다。 703 : ◆J56L221nBM saga sage 2014年06月10日 (火) 01:04:47 ID: 0/mWhBDgo …그리고、영상은 무자비하게 시작된다。 믿고 의지하던 두명의 친구를 잃은 분노를 누르고、결의로 바꿔… 무표정으로、그 빨간색으로 물든 방을 걷고있다 ―소노다 우미의 모습이、비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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