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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마리 「카난이…」 치카 「돌아오지 않아…?」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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澤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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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60311
  • 2017-12-14 16:48:48

[ss번역] 마리 「카난이…」 치카 「돌아오지 않아…?」 - 6


마토메 링크 : http://www.lovelive-ss.com/?p=15340

원문 링크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8716199/



링크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



재창조 수준의 의역들 있음.

일어가 되는 물붕이는 원문을 읽는 것을 추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루비「언니‼」 


다이아「오면 안됩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언니가 저지했다. 


파고들어온 어둠이 순식간에 방문을 덮어, 폐를 옥죄는 듯 숨쉬기가 괴로워졌다.

 


루비「아…으…, 어, 언니……읏!」 



9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04:21.52 ID:oUECwn7k0



『아아아아아열렸다열렸다열렸다렸다렸다렸다렸다렸다아아아‼』 




뼛속까지 얼어붙게 하는 목소리로, 『그것』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신에서부터 돋아난 엄청난 수의 눈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반신의, 대각선으로 크게 벌어진 균열 사이로 보이는 것은 치아도 무엇도 아닌, 그저 텅 빈 어둠이었다.

 


다이아「아…루, 루비……도망, 치세요…읏……」



언니는 마루에 쓰러진 채로, 제대로 일어 서지 못하고 있었다. 



루비「시…싫어……읏, 언니!, 싫어어……으!」 


다이아「괜찮으니까! 도망쳐요! 도망――으,아,헉……!」 


루비「힉, 시…싫ㅇ……언니, 언니!」 



『그것』이 팔을 뻗어, 언니의 목을 졸랐다. 


언니는 입을 뻐끔거리며,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 때문이다.

 

내가, 속았기 때문에. 


조금만 생각했어도 눈치 챘었을 터였다. 



루비「놔, 놔줘! 언니한테서, 떨어져!」 



언니에게 다가가려 했으나, 수 십 쌍의 시선이 쏘아보자 발이 멈추고 말았다. 



9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05:46.30 ID:oUECwn7k0



루비「하…하지마……그만……읏!」 


다이아「아…으……루…비……이…읏」 


루비「그, 그래, 로사리오! 이게 있으면……!」 



계속 손에 쥐고 있었던 로사리오와 부적을 내밀고, 다시 한번 다가가려 시도하였다. 


하지만, 내민 오른손을 검은 연기가 둘러싸, 간단히 뒤로 떠밀리고 말았다.

 


루비「어,째서…읏, 왜……⁉」 



전혀 효과가 없었다. 



루비「효과가 없어! 효과가 없다구!」 



반쯤 이성을 잃고 외치면서, 주변의 물건을 닥치는 대로 집어 던졌다. 


모두 검은 안개에는 전혀 닿지 못하고, 허무하게 지면으로 떨어질 뿐이었다.

 

무언가, 무언가 없을까. 


언니를 구할, 무언가가. 


일심 분란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호흡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다.

 

조금 전만 해도 저항하고 있던 팔은, 지금은 그저 힘없이 매달려 있었다.



9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06:49.47 ID:oUECwn7k0



루비「싫어……싫어싫어! 누가, 구해줘! 언니랑 다시 함께! 누가 좀……읏!」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아직 재생 중이던 노트북이 발에 걸려 넘어졌다. 


쓰러진 너머에는, 예전에 언니와 함께 입고 춤췄던 날개가 있었다. 



루비「우으…도와줘…구해줘…….」 



날개에 손을 뻗어, 끌어 안았다. 



루비「하나요쨩……힘을, 힘을 빌려줘――」 




두근, 하고 무언가가 고동치는 느낌이 들었다. 




루비「어, 언니를, 놔줘…읏, 이제, 그만해……」 



한번 더, 흔들흔들 언니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이아「……루……ㅂ……ㄷ…망……」 



싫어. 싫어. 싫어. 


방금, 언니의 웃는 얼굴을 겨우 기도한 참이었는데. 


방금, 함께 춤추는 미래를 바란 참이었는데.



9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07:31.66 ID:oUECwn7k0



루비「다시…읏, 같이 춤 출꺼야一! 언니랑 함께! 아쿠아 모두랑 함께!」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다. 



루비「그러니까…하지마……」 



안개가 짓누르는 것을 뿌리치며, 앞으로 기어 나갔다. 



루비「그만둬…, 놓아줘………」 



힘껏, 소리를 높였다.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 






―――키이이이이이이이잉――…… 




높고, 높은, 금속이 깨지는 듯한, 맑은 소리가 울렸다. 



9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08:11.72 ID:oUECwn7k0



『아아아아이아아아아아야아아아아부우우우운해애애아아아아아‼!』 




『그것』이 절규하며, 덜덜 떨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윤곽이 흐려진 팔이 떨어져나가, 언니가 털썩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루비「아……, 놔, 놨다…언니를…놨어……!」 



『그것』은 여전히 방 안을 빙글빙글 돌며 휩쓸고 있었다.

 

덜컹덜컹 선반이 흔들리며, 납작 엎드려있는 자신의 머리로 물건이 날아왔다. 



루비「이, 이쪽으로! 나가‼」 



필사적으로 뛰쳐나가, 창문을 열었다.

 

『그것』은 창문이 깨질 것만 같은 충격과 함께, 밤의 어둠으로 뛰어들었다. 


방안은, 무너진 선반, 몸을 둥글게 말고 쓰러진 언니와, 날개를 끌어안고 주저앉은 자신만이 남아 있었다. 



9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09:28.23 ID:oUECwn7k0



루비「하아, 하아, 하아……읏!」 



떨리는 손으로 창문을 닫고, 방문을 닫았다.

 


루비「언니, 언니이!!」 



쓰러져있는 언니에게 달려갔다.  


호흡은――있다. 


목과 팔에 짙은 멍이 남았지만, 아무래도 호흡은 있는 듯 했다.

 


루비「언니! 일어나! 언니이!」 



순간, 카난과 요시코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고개를 젓고, 괜찮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다이아「……으……」 



희미하게, 언니가 신음하였다. 



루비「힘내! 언니!」 


다이아「우…, 콜록, 콜록…!」 



기침을 하던 언니가 살짝 눈을 떴다.

 


루비「언니, 언니이…읏! 다행이야, 다행이야아…」 


다이아「루, 루비…, 당신……으」 


루비「언니……뮤즈가, 뮤즈가 힘을 빌려줬어」 


다이아「아아, 루비……. 무사, 무사해서, 정말로……」 


루비「언니도, 정말로 다행이야……미안, 미안해……」 



조용한 방에, 노트북에서 흘러나오는 전자음만이 울렸다.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0:21.64 ID:oUECwn7k0


―――――― 


―――― 



다이아와 루비가 습격당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몹시 놀랐다.

 

무심코, 어느 쪽이, 라고 되물은 후에, 둘 다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자, 쓰러질 정도로 안심했다.

 


마리「저기, 카난, 둘 다 무사하대, 또 무언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러면, 카난도――」 


카난「……」 



의식이 없는 카난에게 말을 걸었다. 


최근, 완전히 버릇이 되고 말았다.


언젠가 카난이 대답해 주지 않을까 하며, 마음속 어딘가에서 기대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마리「글렀네, 나……. 모두가 오기 전에, 정신 차려야지」 



버릇이 돼버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몸가짐을 바로하였다. 


잦은 스트레스로 머리가 엉망이었다.



마리「정신 차려야지……. 두 사람을 구해야 해, 9명이 모여야 아쿠아니까」 



9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1:37.03 ID:oUECwn7k0



다이아「그렇네요. 마리씨가 그래선 안된다구요?」 


마리「……!」 



문이 철컥 열리고, 다이아와 루비가 들어왔다. 



마리「다이아! 거기에 루비도! 아아, 다행이다! 정말로!」 


루비「마, 마리씨… 숨막혀……」 


마리「Oh, sorry ! 그렇네, 두 사람 다 푹 쉬어야지」 


다이아「네……역시,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네요」 


마리「괜찮아? 말할 수 있겠어?」 


다이아「물론이에요. 제대로 말할게요」 


루비「루비도……괜찮아」 



힘찬 대답이 돌아왔다. 



마리「어머, 루비도 이제 정말 믿음직스러워졌네」 


루비「응, 뮤즈가 도와줬어」 


마리「뮤즈가……?」 


다이아「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진지한 표정의 다이아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10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2:45.34 ID:oUECwn7k0



―――― 


치카「뮤, 뮤즈가 ……?」 



자매의 이야기를 듣고, 치카가 기대가 담긴 목소리로 되물었다. 



루비「으,응……이 날개에게, 기도했었어」 


요우「어 그러니까, 그 날개가, 뮤즈……?」 


루비「응! 예전에 언니랑 같이 만들어서 춤춘 적이 있어서……」 


리코「그런 걸 했었구나, 다이아씨……」 


다이아「지, 지금 그 이야기는 관계없어요! 어쨌든,『그것』을 물리친 이유를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부끄러운 듯이 다이아가 시선을 돌렸다. 


목의 고통스러워 보이는 흉터를 보자, 가슴이 아팠다. 


상당히 강한 힘으로 졸렸는지, 하나마루보다도 더 선명한 멍이 들었다.



마리「다이아, 아프지 않아……?」 


다이아「네, 조금의 아픔도 없네요」 


마리「그래……」 


다이아「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죠」 



다이아가 그렇게 말하고 모두를 돌아보았다.



10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3:52.20 ID:oUECwn7k0



――물리쳤다. 



그 사실이 생각 이상으로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있었다. 


모두의 말수도 점점 늘고 있었다.



하나마루「그, 그래도, 이상해유, 만약, 뮤즈가 힘을 빌려줬다면, 요시코는 마루를 어떻게……」 



하나마루가 루비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의문을 말했다. 


소식을 듣고 놀란 것은 나만이 아니었다. 



치카「아, 그러고 보니……」 


리코「거기에……『그것』이 왔을 때, 아직 뮤즈의 DVD가 재생 중이었지……. 만약 뮤즈에 약하다면 애초에 방에 들어오지 못하지 않았을까」 


루비「응, 확실히, 계속 틀려 있었어……」 


다이아「역시 그 점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건, 하나의 가능성입니다만……」 



모두가 다이아를 주목했다.



10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5:21.53 ID:oUECwn7k0



다이아「『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는 상관 없다。강한 마음이 어둠을 물리친다』……라는 건, 어떤가요」 


루비「강한, 마음……?」 


다이아「네, 요시코씨는, 하나마루씨를 구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을, 루비는, 그, 저를……」 


마리「잠깐, 말하면서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다이아「시, 시끄러워요!」 


다이아「어쨌든, 뮤즈의 존재가, 아마도 루비에게 용기를 주었다……그런 의미로는, 뮤즈가 힘을 빌려주었다는 말이 결코 틀린 말은 아니겠죠 」 


하나마루「그렇구나……, 정신력, 그런 거구나……」 


하나마루「가끔씩 절에 오던 기도사도, 역시 정신력이 중요, 라던가 그런 이야기를 자주 했어유……」 


요우「정신력, 인가……」 


마리「아무튼, 밤은 되도록 혼자 행동하지 않는 편이 좋겠어」 


다이아「네……. 필요 없을 때는 문을 열지 않는다, 이것도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네요」 


루비「으유……」 



겸연쩍은 듯 고개를 숙인 루비의 머리를 다이아가 쓰다듬었다. 


다들, 제법 밝은 얼굴로, 그 날은 해산했다.



10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7:09.29 ID:oUECwn7k0



―――――― 


―――― 



다이아「못마땅해 보이시네요」 



모두가 돌아간 후, 남은 자신은, 마리와 함께『두 명』의 몸을 닦고 있었다. 


루비는 하나마루와 함께 돌아갔다. 



마리「그건 말야」 



마리가 피곤한 눈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마리「마음이 어둠을 물리친다……,물론, 믿고 싶어, 믿고 싶지만……」 


다이아「…그렇, 네요……」 



실제론,「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말과 마찬가지였다.


「마음을 강하게」라고 말한다고 해도。 



다이아「거기에, 그 두 사람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마리「……방어가 고작인가」 


다이아「네,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적어도, 두 사람을 구한다는 목표만 이룰 수 있다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렇게 생각했다。 



10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3/05(日) 23:18:04.00 ID:oUECwn7k0



마리「……다이아」 


다이아「뭔가요?」 




마리「다이아는, 없어지지 말아줘」 



다이아「……마리, 씨」 


놀라 뒤돌아 보면, 사라질 것만 같은 표정의 마리가 있었다. 


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친구를, 무섭게 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이아「아직, 해야만 하는 일을 다 끝내지 못했어요. 사라지거나 하지 않아요」 


마리「응……. 약속이야. 절대로」 



힘 없이, 마리가 미소 지었다. 



―――― 


――



불토리 2017.12.14 16:57:46
물알못물송합니다 2017.12.14 17:18:43
Yufa 2017.12.14 20:36:44
코바야시아이카 2017.12.14 22:41:43
홍대새우튀김 고생많어... 2017.12.15 00:09:53
すわわ 2017.12.15 03:02:08
Barae 꿀잼 180.230.*.* 2017.12.15 0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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