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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치카「카난 쨩！ 총선거 1위、정말로 축하해！」

카난「고마워、설마 1위를 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치카「그런 카난 쨩에게 원하는 선물을 줄게」

카난「정말로！？」

치카「속옷 외에 걸로」

카난「그、그런...」

치카「뭘 원해？」(질림)

카난「어디 보자、치카의 처녀는 얼마 전에 받았으니까」

치카「그런 건 말하지 않아도 돼！！///」

카난「그러면...」

치카「그러면？」

카난「치카가 사용하고 난 생리대를...」

치카「최저야！！」찰싹

카난「감사합니다！！(미안...)」

치카「본심이랑 변명이 반대로 됐는데！？」

카난「아하하...」욱씩욱씩

치카「왜 이런 사람을 좋아하게 돼 버린 걸까...」

카난「이런 사람이라니 실례네」

치카「아니 사실이잖아！？」

카난「그게 아니면 이번엔 이런 플레이인 거야？」

치카「이제 됐어...」



『구기대회・개회식』



마리「자아、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우라노호시 여학교 학년 대항 구기대회ーー！！」

학생들「예이ーー！！」

마리「실황은 이사장인 마리！ 그리고...」

다이아「해설의 쿠로사와 다이아입니다」

마리「그럼、이번 년도 항년 대항으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만...」

다이아「인원수나 체격적으로 3학년이 상당히 유리하지요。한 편、1학년은 괴로운 싸움이 되겠지요？」

마리「그 핸디캡을 어떻게 이겨낼지 주목됩니다」

다이아「그럼 당장 시합을 시작하겠사와요」

마리「소프트 볼、배구、핸드볼 선수는 준비해 주세요」

다이아「저희들은 소프트 볼의 중계를 보내드립니다」

치카「조아써ー！ 소프트 볼이다아！！」

요우「힘내자 치카 쨩！」

치카「우리들의 대전 상대는 3학년이지？」

카난「어라？ 두 사람 다 소프트 볼이야？」

치카「응」

카난「나도야。잘 부탁해」

치카「응！」

카난「치카랑 싸우게 되다니...치카、이긴 사람이 상대에게 뭐든지 명령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는 건 어때？」

치카「각하」

카난「에」

치카 (카난 쨩이 대체 무슨 명령을 내릴지 알 수가 없으니)

마리「덧붙여 각 경기마다 이긴 팀에서 MVP를 정합니다」

요우「호오호오」

마리「MVP에 선정된 사람은 상대 팀 중 한 명에게 뭐든지 명령할 수 있는 권리를 얻습니다」

치카 (망할)

다이아「마리 양！ 그렇게 멋대로 정하지 마세요！」

마리「그치만 이러는 편이 재밌는 거얼ー」

카난「내가 MVP에 선정되면 치카랑...」히죽히죽

치카 (일났네)

마리「그럼 당장 시작！！」



『구기대회・소프트 볼』



마리「우선 3학년의 공격。첫 타자는 포수인 마츠우라 선수！」

다이아「상대、투수는 타카미 선수。와타나베 선수가 포수입니다」

마리「타카미 선수는 중견이나 유격수를 자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다이아「투수도 할 수 있는 듯 하군요」

카난「치카가 던지는 공、반드시 홈런 쳐 보일게！！ 우리들의 사랑처럼！」

치카 (오늘 카난 쨩은 MVP에 선정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기세야...특별 룰로 경원이랑 도루는 금지되어 있으니까 경원으로 도망치는 방법은 쓸 수 없어)

치카 (게다가、아무리 벗어난 공을 던진다 해도 어째선지 홈런을 맞을 비젼 밖에 떠오르지 않아。뭐든지 명령 가능이라는 말의 마력은 너무 커)

치카 (어쩌면 좋지...)

요우 (괜찮아、치카 쨩)

치카 (뇌에 직접...！)

요우 (맞는다 하더라도 점수만 뺏기지 않으면 돼！ 진다면 MVP고 자시고 없으니까)

치카 (뭔가 작전이라도 있어？)

요우 (이 볼이라면 홈런을 칠 순 없을 거야)사인

치카 (......！과연、그런 방법이！)

심판「플레이 볼！」

요우 (치카 쨩...힘내)


치카「에잇！！」휘잉


카난「흐응！」까앙


치카「에？」

요우「하？」

마리「어이쿠、점점 뻗어 나갑니다...그리고 홈런이다！！！」


꺄아 카난 쨩 굉장해


치카「그、그런...」

마리「해설의 다이아 양、어떻게 보셨나요？」

다이아「아마도、타카미 선수는 일단 치게 만든 뒤에 바로 잡 낼 작전을 세운 것이겠죠。마츠우라 선수는 타카미 선수의 공을 반드시 치려고 할 테니까요」

카난「치카가 던지는 공이라면 그게 어떤 공이든 간에 반드시 치겠어！」

다이아「그렇기에、타카미 선수는 상당히 높은 공을 던진 것이지요。그것도 라이즈 볼을요」

마리「라이즈 볼？」

다이아「타자의 바로 앞에서 공이 위로 꺽이는 변화구를 말하는 것이랍니다。바로 직전까지 직구로 보이기에 알아채기 힘들답니다」

마리「그렇다는 말은、방금 전 공은 안그래도 높은 공에 더욱 변화를 준 공、이라는 건가요？」

다이아「완전히 볼을 노린 공이였는데도 불구하고 홈런을 치다니 정말로 멋지답니다！」

치카「멋지다는 레벨이 아냐...괴물이라구...」

요우「아하하...」


치카 (결국 그 후、카난 쨩 때문에 점수는 계속해서 차이나기 시작해...)


심판「게임 세트！！ 33-4로 3학년 팀의 승리！」

카난「얏호ーー！！ 이겼다！！」

마리「이 시합、전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이아「카난 양이 경이로운 １３타점을 기록한 것이 크겠지요。그리고 카난 양의 승리를 향한 열정에 팀원들 전원이 영향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치카「우으...너무 강해...」

요우 (영향이라기 보단、카난 쨩이 반 친구들을 협박했다고 밖엔...)

마리「소프트 볼 MVP는 공평한 심의의 결과、마츠우라 선수로 결정됐습니다！！」

치카「알고 있었어」

마리「그럼、마츠우라 선수！ 누구에게 명령을？」

카난「타카미 선수입니다！！」

치카「아아...」

카난「저기、치카...」소곤소곤

치카「」흠흠

치카「...///」퍼엉

치카「에...진짜로？」

카난「당연하지！ 자、이리 와」타다닷

치카「와앗、잡아당기지 마！」타다닷 

마리「아무래도 화장실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만...？」


～몇 분 후～


카난「돌아왔어！」

치카「으으...///」

마리「대체 무엇을？」

카난「그건 비밀이야。그치、치카」

치카「으、응...///」

치카 (젠장하아알...카난 녀서억...)



『구기대회・농구』

치카「이번엔 이길 거야！」

리코「나...농구는 잘 못하는데...」

요우「우리들 3명이 함께라면 무적이야！」

마리「그건 어떠려나...？」

요우「마리 쨩！？」

마리「이번 농구에서도 MVP가 있어。그리고 우리 팀에는 카난이 있고、그쪽에는 치캇치가 있어。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지」

치카「절망 밖에 없구만」

요우「포기하면 안 돼！」

치카「그치만、무리인걸！ 어차피 132-12로 질 운명이야！」

요우「어째서！？」

요시코「어ーー이！ 리리ー！」

리코「욧 쨩！？」

요시코「농구한다는 얘길 들어서...응원하러 왔어！」

리코「에？」

요시코「히...힘내！ 나의 리틀데몬이니까 반드시 이기라구！」

리코「욧 쨩...」

요시코「그럼...보고 있을게」저벅저벅

요우「요시코 쨩도 솔직하지 못하다니깐」

리코「욧 쨩...나...」

치카「에？」

리코「반드시 이길게！」각성

요우「오옷！？ 리코 쨩이 각성했어！？」

마리「뭐...뭐라고！？」

리코「지금이라면 카난 언니라 해도 안 져요...」

카난「잘도 말해 줬겠다...」

치카「대체 언제 온 거야！？」

카난「치카를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권리는...넘기지 않아！！」

치카「에에...」

리코「승부에요！！ 카난 언니！！ 오토노키자카의 레즈라 불리던 제 실력을 맛 보도록 하세요！」

요우「오토노키자카의...레즈？」

카난「현대의 포세이돈이라 불리우는 나를 화나게 만들다니...후회하도록 해！！」　

치카「아무도 그렇게 안 부르거든！！」

심판「그럼...점프 볼은...」

카난&리코「제가 할게요！！」

심판「그럼...시작！！」삐삑



치카 (접전이였다...MVP가 되고 싶어하는 카난 쨩과 요시코 쨩에게 멋진 보습을 보여 주고 싶어하는 리코 쨩의 치열한 싸움은 호각이였다...)

치카 (그리고...)



심판「시합종료！！」삐삑

치카「헉...허억...」

카난「하아...하아...」

리코「하아...후우...」

요우「스코어는...」힐끔

심판「65-63로 2학년 팀의 승리！！」

치카「거짓말！？」

요우「진짜！？」

리코「이겼어...！」

카난「그、그런...」

마리「고...공평한 심판의 결과...MVP는 사쿠라우치 선수입니다...」

리코「아싸！」

마리「3학년 팀 중 누구에게 명령할 거야？」

리코「카난 언니로요」

카난「나...？」

리코「카난 언니...치카 쨩에게 벽 꾸욱 해 주세요」

치카「에？」

카난「벽 꾸욱이라니...읽어 준 거야？」 

리코「읽어 주다뇨？」

카난「아냐、아무것도」

리코「？」

카난「그럼...치카」벽 꾸욱

치카「！？」

카난「나하고 결혼해 줘」소곤

치카「윽////////////！？」두근두근

리코「카난 언니...」

카난「어땠어？」

리코「굉장해요...너무나도 굉장한 재현도에요...설마 이렇게까지...」주르륵

카난「울 정도야！？」

치카 (그야、작가니까)※그２ 편을 참조

치카 (그건 그렇고...멋졌지///)



『할로윈 파티！』



다이아「구기대회 쫑파티를 겸해 할로윈 파티를 시작하겠사와요！」

치카「Aqours 다 같이 파티를 하다니 재밌겠다」

카난「치카、트릭 오어 트릿」갸오

치카「카난 쨩！？ 그 모습은 대체...」

카난「변장이야。봐봐、흡혈귀」

치카「완전 분위기 탔네...」

카난「마리한테 빌렸어...그건 그렇고、치카。과자는...」

치카「귤은 있는데？」

카난「귤 보다 말야...」

치카「에？」

카난「치카의 브래지어를 갖고 싶어」

치카「과자가 아닌 거냐！」

다이아「파렴치합니다！」

카난「우리들、입고 있던 팬티도 교환한 사이잖아」

치카「카난 쨩이 명령해서 말이지！」

다이아「그、그런 짓을」부들부들

카난「다이아가 화났다！！ 도망치자！！」타다닷

다이아「기다리세요ーーー」타다닷

치카「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