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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복구] 다이아「금단의 자매애……?」루비「……」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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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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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0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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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06:45.60 ID:8b2Hrv4I0.net
~~~~~~ 

루비「언니……나를 좋아해?」 

다이아「……에」 

루비「난 말야、좋아했었어」 

루비「그치만、착각이였어。언니 말대로、한 때의 변덕이였었나봐」 

다이아「……루비?」 

루비「게다가 나、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다이아「……그런」 

루비「그러니까、응。미안해、언니」 

루비「이제、헤어지자」 

다이아「……기다려요」 

루비「그럼 안녕」 

다이아「기다려요……가지 마세요……루비……!」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15:01.92 ID:8b2Hrv4I0.net
~~~~~~ 

다이아「……윽!?」벌떡

다이아「……꿈、이였군요、당연하겠죠」 

다이아(그러고 보니、그 후 복도에서 쓰러져、어머님이 학교까지 찾아 오셔서……) 

다이아(오늘도 만족스럽게 자지 못했는데、어제랑 그저께도 마찬가지……이러면 몸이 망가지는 것도 당연하지요) 

다이아(지금 쯤、연습 시간……루비는、어쩌고 있을지) 

다이아(한 때의 변덕、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였는데。그건 최고로 사랑하는 여동생을 상처입히는、최악의 말이였는데) 

다이아(하지만、그럼 대체、어떻게하면 좋았던 건가요……) 


1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21:24.54 ID:8b2Hrv4I0.net
삐릭삐릭삐릭~♪ 

다이아「……전화、마리 양에게서?」 

다이아「……여보세요」 

마리『Hello 다이아! 건강……할리가 없겠지、Sorry』 

다이아「……지금은 제 방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마리『그래、주변엔 아무도 없고?』 

다이아「?……네」 

마리『그럼、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마리『루비랑 싸웠지』 

다이아「……어떻게 그걸?」 

마리『연습 시간 때、나하고 카난이 루비에게 상담을 받았 거든。지금까지 있었던 일들도、전부 들었어』 

다이아「그 애도 참、비밀이라고 그렇게나 말했는데」 

마리『다이아도 하루만에 우리들한테 말했잖아。루비 살짝 화내더라』 

다이아「……」 


1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28:45.22 ID:8b2Hrv4I0.net
마리『그래서、「어떻게하면 언니랑 연인으로서 잘 해 나갈 수 있을까」라고 물어 보더라구』 

다이아(그 애는、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마리『얘기하면서 줄곧 울었었어、루비』 

다이아「그건……제가……」 

마리『언니、언니라면서、너무 귀여워서 내 여동생으로 삼고 싶어졌다구』 

다이아「뭣! 그건 안됩니다!」 

마리『거 봐、다이아도 여동생이랑 떨어질 수 없잖아』 

다이아「……큭///」 


1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33:02.69 ID:8b2Hrv4I0.net
마리『루비한테도 거절당했어。「제 언니는、언니면서 연인인、한 사람 뿐」이라더라』 

다이아「……」 

마리『너무 무책임한 말은 못하겠지만……』 

마리『마음에 뚜껑을 덮은 채 그걸로 끝、이라는 건 가장 좋지 못한 방법이야。그것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마리『……라고 카난이 말하네』 

카난『엣、뭘 멋대로 말하는 거야!///』 

다이아「……다 들린답니다」 


1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33:43.03 ID:8b2Hrv4I0.net
마리『집안 사정이라던가、가족관계라던가、우리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어려운 일 투성이겠지만』 

마리『마음의 정리는 스스로 하도록 해、우리들이 해 줄 수 있는 말은 그것 뿐』 

다이아「정리、말인가요……」 

마리『그래、정리。kick이 아니라구』 
(※번역자 왈 : 일본어로 정리는 'けり'로 쓰고 '케리'라고 발음. 'kick'의 일본어인 '케루'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마리『매듭을 짓는 것도 좋고。어쨌든、억누르기만 하다가 끝이라니、그랬다간 절대로 좋게 안 풀린다』 

마리『다이아랑 루비가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우리들은 얼마든지 도와 줄 테니까』 


1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35:07.11 ID:8b2Hrv4I0.net
다이아「……어째서、그렇게까지」 

마리『나하고 카난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다이아가 잔뜩 우리들을 도와 줬었잖아?』 

마리『다이아가 있어 주었기에、우리 두 사람은 지금 정말로 행복해。그 보답……이려나?』 

마리『그래、연인이 있다는 건、정말로 행복한 거라구。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어깨를 들썩거리던 다이아라면、알겠지?』 

다이아「……네」 

마리『그러니까、우리들의 절친이자、최고의 은인인 다이아의 힘이 되어 주고 싶어』 

마리『……』 

마리『……꼭、루비랑、행복해져야해』 

다이아「……고맙、습니다」 


1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19:37:28.46 ID:8b2Hrv4I0.net
마리『……앗、그렇지! 자기 집에서 하기 힘들다면、우리 호텔에 묵으면 되잖아! 합숙 같은 구실을 만들어서! 다이아랑 루비를 위해 방은 언제든지 비워 둘게!』 

다이아「그렇게 되면 그 호텔은 다른 호텔이 되어 버리는 게 아닌지요……?」 

마리『어쨌든、참는 건 몸에 독이라구? 하고 싶을 땐 하는 게 좋아!』 

마리『카난도 매 주말마다 꼭 내 방에 찾아 와서는 갑자기 밀어 넘어뜨리고 키스로 내 입을 막아 버리고는 옷 안으로 손을……』 

카난『그러니까 말하지 말라고!///』 

뚝 뚜ー뚜ー뚜ー

다이아「……」 

삐릭삐릭삐릭~♪ 

다이아「……여보세요」 

마리『앗、그리고 루비가 상담하는 거 Aquros의 모두들도 들었어! 멤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거지! 그럼!』 

다이아「……하?」 

뚝 뚜ー뚜ー뚜ー 

다이아「……하?」  



1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2:45:54.64 ID:8b2Hrv4I0.net
~~~~~~ 

다이아「……으응……응」 

다이아(또 자 버린 건가요……상당히 수면부족이였던 모양이네요) 

다이아(……가슴께에 따뜻한 게 달라 붙어 있、아니 껴안겨져 있는 건가요……?) 

루비「……언니、일어났어?」 

다이아「……역시 당신이였군요」 

루비「응」 

다이아「누군가가 눈치 챌 수도 있답니다……떨어지……」 

루비「여긴 언니 방이니까、여기서라면、괜찮지?」 

루비「부모님께는 내가 간병하겠다고 말해 뒀어」 

다이아「……」 


1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2:47:17.54 ID:8b2Hrv4I0.net
다이아「……아직도、저를、좋아하시나요?」

루비「……그게 무슨 말이야。당연하지」 

다이아「연인관계를 그만 두자고、말했는데도요?」 

다이아「변덕이라고、최악의 말을 했는데도요?」 

루비「……괜찮아、이제」 

루비「게다가、그 때 가장 괴로웠던 건、언니니까」 

루비「난、지금도、앞으로도、언니를 좋아해」

루비「……좋아해、언니」 

다이아「……」 

다이아「……저도」 

다이아「저도、당신을 좋아합니다……」 

다이아「……훌쩍……」 

루비「……가슴、빌려 줄게」꼬옥

다이아「……윽、히끅……」 

루비「사랑해」쓰담쓰담


1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2:55:58.61 ID:8b2Hrv4I0.net
~~~~~~ 
  
루비「사과랑 부엌칼 가져 왔어、깍아 줄게」 

다이아「……네」 

루비「자、아앙、막 이러고……」 

다이아「……이 방 안에선 연인이랍니다」 

루비「……응!」 

루비「자! 아앙ー」 

다이아「아、아앙ー」  

다이아「……맛있、네요」 

다이아「귀여운 연인이 먹여 주다니、그래서 그런 걸까요」 

루비「응!」 

다이아(『연인이 있다는 건、정말로 행복한 것』、정말로 그 말대로네요。) 

다이아(이렇게나 귀엽고、상냥하면서도、따뜻한 연인) 

다이아(……무슨 일이 있더라도 함께 있고 싶어요) 

다이아(무슨 일이 있더라도……) 


1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01:50.77 ID:8b2Hrv4I0.net
루비「……언니、땀 흘렸지? 몸 닦아 줄 테니까、옷、벗길게」 

다이아「뭣!? 그、그건……///」 

루비「……안 돼?」    

다이아「어、어쩔 수 없네요……」  

루비「응……언니、만세、해 봐」 

다이아「네、네에……」   

루비「영차……」스르륵 

다이아(속옷 차림、부끄럽사와요……///) 

루비「속옷도……」   

다이아「엣!?」   

루비「안 그러면 등을 닦아 줄 수가 없는 걸」 

다이아「……그、그렇네요……그럼 부탁드릴게요」   

루비「……응」스르륵

루비「……와아」 

루비「언니의 몸、예뻐……」 

다이아「그렇게 뚫어져라 쳐다 보지 마세요……///」 


1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07:01.19 ID:8b2Hrv4I0.net
루비「그럼、등、닦을게」 

다이아「부、부디」 

루비「언니、등 예쁘다……」 

다이아「부끄러운 말 하지 마세요……///」 

루비「……그럼、간다?」 

루비「……」슥삭슥삭

다이아「……읏」 

다이아(만져지는 것만으로도、이렇게나……)

루비「땀 꽤 많이 흘렸네……」슥삭슥삭

다이아「……으응……」 

다이아(온 몸에 오싹하고 전류가 흘러요……) 

루비「언니에게 이런 일을 해 줄 수 있는 건、나뿐이라고 생각하니、기뻐……」슥삭슥삭

다이아「……으」움찔


1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12:21.34 ID:8b2Hrv4I0.net
루비「등 쪽은 끝났어」 

루비「……다음은 앞쪽을」   

다이아「거긴 스스로 할……」 

루비「……내 쪽으로 돌아 봐 줄래?」 

루비「……응?」 

다이아「저、정말……」 

다이아「……///」빙글

루비「……아///」 

다이아「왜、왜 당신이 얼굴을 붉히시는 건가요!」   

루비「그、그치만 이건……예쁜데다가、뭐랄까 굉장해서……///」 

다이아「정말、할 거면 빨리 해 주──」 

꼬옥


1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17:53.96 ID:8b2Hrv4I0.net
루비「언니……」 

루비「좋아해……」꼬옥

다이아「끄、끌어안다니……알몸인데……///」 

루비「좋아……좋아해……」부비부비

다이아「그러니까……그만」 

루비「……저기、언니?」 

루비「……이런 나지만、비밀스런 관계、계속해 줄 거야?」 

다이아「……에」 

루비「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해서、억누를 수가 없어서、분명 이대로라면 큰일이 생길 거야」 

루비「아마、언니가 말했던 대로」 

루비「그래도、좋아하니까」 

루비「언니를 포기하지 않겠다고、말했으니까」 

루비「언니랑 연인으로서 있을 수 있다면、뭐든지 할 거야」 

루비「뭐든지……」 

다이아(……그래요、이대로라면 큰일이 생기겠지요。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요) 

루비「있잖아、언니」  

루비「……이번에야 말로、키스해 줘」  

루비「이곳에서는、연인이니까」 

다이아(알몸으로、이런 행위를 하고 있고、욕구는 이미 쌓일대로 쌓인 상황……) 

다이아(한 번 고삐가 풀리면、분명 더 이상은……) 

다이아(그리고、들켜 버릴 가능성도 적지 않아요) 

다이아(저는……저희들은……) 

아래 앵커가 짝수면 버틴다
홀수면 참지 못 한다 


1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ワッチョイ 5bb2-++CR) 2016/09/18(日) 23:18:57.23 ID:k/LLQuYe0.net
경도 


1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ワッチョイ 17dd-wJFc) 2016/09/18(日) 23:20:13.14 ID:uk80EVum0.net
경 도 0 


2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芋)@\(^o^)/ (イモイモ Se3f-NmdU) 2016/09/18(日) 23:22:30.15 ID:aXMD3Orje.net
이성 같은 건 없었다

2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30:47.73 ID:8b2Hrv4I0.net


다이아(자신 안에서 무언가가、소중한 것이 뚝하고、끊어졌다) 

다이아(아……안되겠어요、더 이상 참는 건 무리) 

와락

루비「와앗、언니……으응」 

쪽 

루비「언……니……으응、푸핫」 

다이아「쪽……응、하앗」 

다이아(……더는 안될 것 같네요) 

루비「언니……혀도、원해」 

다이아(……루비 말고는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어요) 

다이아「드릴 테니까、얼마든지、원하는 만큼……응」 

루비「할짝……쪽、쮸읍、으응」 

다이아(줄곧 이렇게 있고 싶어요) 


2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36:54.08 ID:8b2Hrv4I0.net
다이아「하아、하아♡」 

루비「하앗、하앗、언니가 해 주는 키스、좋아……」 

다이아「그럼、더 해 드릴 게요」 

다이아(목에다 키스하고……) 

다이아「쪽……쪼옥……」 

루비「응、읏……♡」 

다이아(목덜미에도……) 

루비「아래쪽도、좀 더……♡」 

다이아「루비도、옷 벗어요」 


2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8(日) 23:49:37.38 ID:8b2Hrv4I0.net
루비「응……」스르륵

다이아「자그마한 가슴、귀여워요……」몰캉

루비「시、시러……만지지 마아……아♡」 

다이아「좀 더、좀 더……」 

루비「응、아……앗♡」 

다이아「좀 더、잔뜩……」쪽

루비「빠、빨면 안대、애、시럿……♡」 

다이아「기분 좋으、신가요?」쮸읍

루비「응……엄청、읏♡ 기분 좋아아♡」 

다이아(좀 더、좀 더……좀 더 이 아이와……) 

다이아「……다리 벌려 보세요、좀 더……하고 싶답니다♡」 

루비「언니……♡ 봐 줘、잔뜩、해 줘……♡」

다이아「좀 더……잔뜩……좀 더──」 


「──너희들……대체 무슨 짓을……?」 


2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スップ Sdbf-wJFc) 2016/09/18(日) 23:54:58.61 ID:2RM8+bqLd.net
이 때가 오고야 만 것인가



2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5fb2-eXu6) 2016/09/18(日) 23:55:05.86 ID:CbVbsc8P0.net
\(^O^)/ 


2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ワッチョイ 3374-NmdU) 2016/09/18(日) 23:56:45.96 ID:kQNLDIjv0.net
18금 신이 시작되는 줄 알았더니 이러기냐 


2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00:08.30 ID:XPMeZaOk0.net
~~~~~~ 

루비「……언니」 

다이아「……」 

다이아(눈치를 채신 어머님에게、정사(情事)를 들킨 후) 

다이아(우리들은 부모님에게 불리기 전까지、방에 대기하게 되었다) 

루비「……언니」 

다이아「저는……저희들은……」 

다이아「……대체 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건가요……대체 왜……」 

다이아「사랑하는……연인끼리 그저 행복해지고 싶을 뿐……겨우 그것 뿐인데……!」 

다이아「대체 뭐가 문제인 건가요……이렇게나……서로를 사랑하는데……!」 

다이아「자매니까 안된다니……그런 건 너무하잖아요!」 

루비「……」 


2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08:30.78 ID:XPMeZaOk0.net
다이아「……쿠로사와가니까? 언젠가 뒤를 잇지 않으면 안되니까?」 

다이아「그렇다면 이 딴 집안 같은 건 필요 없어요……부모님의 결정 따위……」 

루비「……」 

다이아「부모님、맞아요、부모님……아버님과 어머님이 처음부터 계시지만 안았다면……!」 

다이아「그치만……이젠……」 

루비(부모님……안 계셨다면……) 

루비「읏!……언니」 

다이아「……더는、어쩔 도리가……」 

루비「언니……!」 

다이아「……루비?」 

루비「딱 하나、딱 하나지만 방법이、있어……」 

루비「줄곧 둘이서 함께 있을 수 있으면서、더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방법……」 

루비「……그치만、그건」 


2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13:31.63 ID:XPMeZaOk0.net
루비「……이거야」 

다이아「이건……방금 전의、부엌칼……」 

루비「이 방법 말곤、생각나지 않아……」 

다이아「하、하지만 그건、즉……」 

루비「……」끄덕

루비「……아빠도、엄마도」 

다이아「읏……」 

루비「겁쟁이인 나 혼자선 도저히 무리겠지만、언니와 둘이서、함께라면……가능할、거야……」 

다이아「……」 


2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スップ Sdbf-wJFc) 2016/09/19(月) 00:15:04.17 ID:CXCjIgIyd.net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2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アウアウ Sa1f-jsoS) 2016/09/19(月) 00:15:15.91 ID:vdoao+uxa.net
위험해 위험하다고 


2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ワッチョイ c376-eXu6) 2016/09/19(月) 00:16:21.43 ID:/VvCJQyX0.net
역시 과감한 선택을 하는 건 루비 쪽이구만


2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19:24.96 ID:XPMeZaOk0.net
루비「왜 이런 방법을、떠올려 버린 걸까……」 

다이아「……」 

루비「 『둘이서 함께 있기 위해 필요한 것』、그 마지막이 이런、거라니……」 

루비「언니가 하기 싫다고 한다면、이 방법은、잊을게」 

루비「……그치만、둘이서 함께 있기 위해……」 

루비「언니가 이 방법을 고른다면、난 언니와 함께……」 

다이아「루비……」 

다이아「저는……」 

다이아「……저는──」 


2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29:49.62 ID:XPMeZaOk0.net
~~~~~~ 

루비「……윽、……히끅……」 

루비「죄송해요、죄송해요……」 

루비「아프셨죠……죄송해요……죄송해요……」 

다이아「……저는……저희들은……」 

다이아「……」 

다이아「……울지 마세요 루비」 

루비「……윽、히끅……훌쩍」 

다이아「앞으로、해야만 하는 일이 잔뜩 있답니다、분명 힘들 때도 있겠지만……」 

다이아「둘이서 함께라면 괜찮아요……」 

다이아「둘이서 함께、더 이상 방해하는 것들은 없으니까요……」 

루비「응、응……」 

루비「이걸로、줄곧 함께 있을 수 있겠네……언니」 

다이아「네。줄곧、줄곧、둘이서 함께……있을 수 있사와요」 


2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アウアウ Sa1f-jsoS) 2016/09/19(月) 00:31:52.51 ID:vdoao+uxa.net
대담한 사랑의 도피는 여자 아이의 특권인가


2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ワッチョイ 23d4-jsoS) 2016/09/19(月) 00:35:10.00 ID:yI+yl+4t0.net
사랑의 도피라기 보단、타락이잖아… 


2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38:53.84 ID:XPMeZaOk0.net
~~~~~~ 

딩동댕동 

마리「다이아……오늘도……」 

다이아「……네、곧장 돌아가 보겠사와요」 

다이아「친척 분들이나 지역 유지 분들의 대응 등、할 일이 산더미인지라……」 

카난「정말로、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카난「……우리들、모두 기다리고 있을 게、다이아랑 루비 쨩이랑、또 다시 함께 연습할 날을」

다이아「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반드시」 

다이아「……그럼」 

마리「기、기다려……다이아」 

다이아「……무슨 일이신가요?」 

마리「부모님이 행방불명 되시는 바람에……루비와 둘만 남게 되서、힘들다면……우리들이라도 힘이……」 


2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49:33.18 ID:XPMeZaOk0.net
다이아「감사합니다。하지만、괜찮답니다」 

다이아「저에겐、최고로 사랑하는 여동생이자、연인이 있으니까요」 

다이아「그 아이와 둘이서 함께라면、전 괜찮사와요」 

드르륵

루비「언니、돌아가자」 

다이아「아아 루비、네 돌아갈까요」 

다이아「그럼、두 분 이만」 

마리「……으、응、내일 봐」 

카난「……」 

마리「……윽」 

카난「……정말 어째서、이런 일이 생긴 걸까」 

마리「분명、내가 부추기는 바람에……」 

카난「마리는 나쁘지 않아。분명、다른 누군가가 나빠서 그런 것도 아니라 생각해」 

카난「단……저 두 사람의 힘이 되겠다고、결심한 것도 우리들이니까」 

카난「우리들은 저 두 사람에게서、눈을 돌려선 안되……겠지」 

마리「……카난……윽」꼬옥

카난「옳지옳지、나랑 마리도 둘이서 함께니까、알겠지?」 


2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0:58:59.58 ID:XPMeZaOk0.net
~~~~~~ 

루비「언니、손잡자」 

다이아「네、알겠사와요」꼬옥

루비「……언니、좋아해」 

다이아「……저도 좋아、한답니다」 

루비「좋아한다고 말하는 걸、참지 않아도 된다니、기뻐」 

다이아「그럼 몇 번이라도 말해 드리겠사와요。좋아해요、좋아해요、좋아해요……」 

루비「에헤헤……부끄러워……///」 

루비「……잘 한 거、겠지?」 

다이아「……이 방법 밖에 없었다、라는 게 옳은 표현이겠지요」 

다이아「그럼에도、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해 버려요」 

다이아「……용서 받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2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19(月) 01:12:43.57 ID:XPMeZaOk0.net
루비「……」 

루비「……언니、집에 가면 뭐 할래?」 

다이아「우선、함께 목욕을 합시다。그리고 오늘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일단락 짓고 나면 같이 저녁을 만들고、그리고 또……」 

루비「후훗、이제 집 어디에서든、뭐든지 할 수 있어」 

다이아「드디어 손에 넣은 자유、로군요」 

다이아「……저희들의 손을 더럽혀서」 

루비「……그렇네」 

다이아「그래도、그렇다 하더라도、저희들은 함께 있기를 선택했어요」 

루비「알고 있어。언니……줄곧 함께야」 

루비「……줄곧 함께 있어、줘야해」 

다이아「당연하지요……우리들은 언제까지고 둘이서 하나……」 

다이아「그도 그럴게、저희들은 자매이면서、연인이고、또 공범이니까요」 

루비「……응」 

루비「언니、사랑해……」 

다이아「저도、사랑해요……」 

다이아「저의、저만의 루비……」 






2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34:30.94 ID:K0Z569CB0.net
(>>195에서 분기、콤마가 짝수였을 경우) 


다이아(저는……저희들은……) 

다이아(……) 



다이아「……루비」쓰담쓰담

루비「언……니?」 

다이아「……저의、귀여운 루비」쓰담쓰담

다이아(……어렸을 적엔、언제나 둘이 달라붙어 있었고、손을 붙잡은 채 걷거나、어딜가든 함께였던) 

다이아(그렇게나 작았던 여동생이、지금은 연인이 되어서) 

다이아(『연인으로 있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라고 말해 주었어요) 

다이아(사랑스러운、이리도 사랑스러운、저의……) 

다이아「……밖에서、얘기할까요」 

루비「엣、그치만 언니 몸상태가……」 

다이아「푹 잤으니 괜찮사와요。조금、바깥 바람을 쐬고 싶답니다」 

다이아「따라와、주시겠어요?」 

루비「……응」 


2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37:47.97 ID:K0Z569CB0.net
~~~~~~ 

다이아「밤의 바닷바람이、기분 좋네요……」 

루비「언니……손、잡고 있어도 괜찮은 거야……?」 

다이아「이런 시간대、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없고、자매니까 손을 잡는 정도는 괜찮답니다」 

다이아「……게다가、어렸을 적엔 어딜 가든 둘이서 손을 맞잡고 있었으니까요」 

루비「……그랬었지」 

다이아「……루비、이쪽을 봐 주시겠어요?」 

루비「……? 응」 



다이아(이마와 이마를、맞대고) 

루비「어、언니、가까워……」 

다이아「이것도、어렸을 적엔 자주 했었、었죠?」 

루비「그、그랬긴 한데……」 

다이아「싫으신가요?」 

루비「으응、기뻐……。언니 따뜻……하니까」 

루비「그치만、지금은、더욱 언니를 만지고 싶고、만져지고 싶어……」 

루비「……키스하고、싶어」 

다이아「……」 


2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40:40.38 ID:K0Z569CB0.net
다이아(『둘이서 함께 있기 위해 필요한 것』)

다이아(지금의 저희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이아「……」 

다이아「미안해요……키스는 조금만 더、기다려 주세요」 

루비「……에」 

다이아「당신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사와요。당연히 저도……」 

다이아「그치만、이대로 해 버렸다간 역시、큰일이 일어날 거에요。그런 느낌이 든답니다」 

다이아「그런 일이 생겨선……안 돼요。저희들은、반드시 둘이서 함께 있어야 하니까요」 

다이아「이것도『둘이서 함께 있기 위해 필요한 것』이니까。부탁한답니다、알아 주세요……」 

루비「……」  

루비「……응、알겠어」 

루비「언니가 하는 말은 듣는다、라는 것도、어렸을 적에 정했던 거니까」 

루비「그러니까、참을게」 

다이아「……고마워요、루비」 

다이아「또、당신을 참게 만들어 버리겠지만……조금만、정말로 조금만、기다려 주세요」 

루비「언니도、나랑 마찬가지일 정도로 참고 있으니까。내 마음은 언니랑 똑같아」 

다이아「네、그렇지요。몸도 마음도 언제까지고 하나、랍니다」 


2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41:44.27 ID:K0Z569CB0.net
~~~~~~ 

다이아「호텔 방을 빌려 주십시오」(큰절) 

카난「!?」 

마리「……아아、어제 전화로 했던 얘기 말이지?」 

카난「엣、그거 농담인 줄 알았는데」 

다이아「……제 스스로도 이런 부탁을 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사와요」 

카난「아무도 없는 부실로 부르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그야 이런 말 다른 사람들 앞에선 못하겠지」 

마리「즉……사랑하는 루비와 그런 일을、할 각오가 생겼다는 뜻이겠지!」 

다이아「네……전 루비에게、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겠사와요」 

마리「Oh! That´s great!」 

카난「마리도 분위기 탔네……」 


2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42:46.34 ID:K0Z569CB0.net
다이아「유서 깊은 오하라가의 호텔에서、친 여동생과、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싶습니다、라니」 

다이아「무리한 부탁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부디……부디……」 

마리「난 OK인데?」  

다이아「엣」 

카난「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다니」 

마리「그도 그럴게 말을 꺼낸 건 나인걸。약속을 깰 순 없지」 

카난「오오、역시 부자」 

마리「단、빌려 준다고는 해도、당연히 다른 손님 분들께 말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니까、특별한 곳에 있는 방이 되겠지만」 

다이아「상관없답니다、저희들 두 사람이 그 누구도 모르게 사랑을 확인할 수만 있다면 어디든지……」 

마리「후훗、그럼 오늘、학교 끝나자 마자 루비를 데리고 우리 호텔로 go야!」 

다이아「엣、오늘이라니」 

카난「너무 가볍게 말한다……」 

마리「내일은 휴일이니까、하려고 한다면 오늘이 제일이잖아!」 


2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43:51.62 ID:K0Z569CB0.net
다이아「……그리고、카난 양」 

카난「엣、나한테도 볼일이 있었던 거야? 난 그냥 마리한테만 볼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이아「여성끼리는、어떻게하면 되는지요……」 

카난「아아 나에게 물어 볼 건 그쪽이구나」 

다이아「루비와의 처음을、소중히 하고 싶어서요……」 

다이아「마리 양을 울리고 울리길 계속해 온 카난 양이라면 자세히 아실 거라 생각해서……」 

마리「뭣、뭐엇///」 

카난「에에ー……、그렇게 말해도 기세가 중요하다는 말 밖에는……」 

마리「……카난은 체력 바보니까、기세가 오르기 시작하면 그만하라고 해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강압적으로 계속한다구」 

카난「뭣/// 그렇게 따지면 마리는 성욕 바보잖아! 몇 번을 해도『카나안♡ 좀 더 해줘어♡ 카나안♡』이라면서 계속 원해 오면서! 그리고 목소리가 커!」 

마리「그、그렇지 않은걸!///」 


2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44:41.57 ID:K0Z569CB0.net
다이아「……기세、만으로 그렇게 잘 나아갈 수 있을까요」 

카난「그 기세로 여동생이랑 연인사이가 된 사람이 그런 말을 하기야?」 

다이아「그、그게 아니라/// 처음이란 건、대체 어떤 식인가 해서요……」 

카난「으음……우리들 때는 우리 집에서 같이 잤을 때、寝る時に마리가 갑자기 내 침대 속으로 들어와서는『카나안♡ 좋아해♡ 좋아해애♡』라면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애원하길래 그러다 보니……」 

마리「그러니까 내 얘기는 이제 됐다구!///」 

카난「뭐어、우리들 때는 그냥 기세만 넘쳤을 뿐이니까、다이아랑 루비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 

카난「역시 두 사람만의 흐름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다이아「그런……가요」 


2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45:31.15 ID:K0Z569CB0.net
카난「뭐랄까 그닥 참고가 되지 못해 미안해」 

다이아「아뇨、아마도 괜찮을、거란 느낌이 듭니다」 

다이아「게다가 두 분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았으니까요」 

마리「다이아까지 놀리지 마///」 

카난「……응、사랑해 

마리「그러니까 농담은 그만──」 

카난「농담이 아냐。내가 마리를 사랑하는 마음은、언제라도 진심이야」꼬옥

마리「…………카나안♡」꼬옥

마리「나도 사랑해♡ 좋아해애♡」 

다이아(쉽네요……뭐 그건 놔두고) 

다이아(……저희들도、저런 식으로 당당하게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면……) 


2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1:53:20.07 ID:K0Z569CB0.net
~~~~~~ 

마리「도착했어、여기가 두 사람의 사랑의 보금자리야!」 

루비「특별한 방이라니……」 

다이아「이건……」 

마리「맞아! 우리 호텔에서 가장 special한 sweet room이야!」 

루비「너、넓다……」 

다이아「저희들도 역시 이런 방에 묵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마리「자、들어가 들어가!」 

다이아「아、저기、요금은……」 

마리「?、그런 거 필요없어」 

다이아「에」 

마리「이 방이라면 문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으니까 목소리가 들릴 걱정도 없구」 

마리「게다가、오늘 사용 예정이 없는 방 중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방이 여기라 선택했어」 

마리「아무래도 다음 번엔 이 방을 사용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뭐어 이번엔 lucky라는 거지!」 

다이아「……정말로、당신들께는 도움만 받는군요」 

마리「우리들을 도와 준 건 다이아、바로 너잖아? 그러니까、괜찮아」 

마리「……자、이 뒤는 두 사람이서、느긋하게!」 




2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1:34.97 ID:K0Z569CB0.net
다이아「……」 

루비「……」 

루비「……단 둘이、되었네///」 

다이아「그렇、네요///」 

다이아(지금부터、여동생과……)꿀꺽

루비「……언니……으응」꼬옥

다이아「잠깐……루비……」 

루비「……드디어、단 둘이 되었어」꼬오옥

다이아(또、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선……애원하는 표정。연인에게만 보여 주는、애틋한 표정……) 

루비「침대로 가자……응?」 

다이아「……」 

다이아「……그 전에、목욕을 하지 않으시겠어요?」 

다이아「학교에서 바로 왔다 보니、냄새 같은 게 신경 쓰여서요」 

다이아(사실은、그것만이 아니에요) 

루비「엣、응……」 

다이아「……」쓰담쓰담

다이아「조금만 더、기다려 주세요、알겠죠?」 

루비「……으유」 


2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2:50.19 ID:K0Z569CB0.net
드르륵

다이아「역시나 최고급 스위트 룸、욕실도 그렇고 욕조마저도 넓네요」 

루비「……응」 

다이아(……또 루비를 참게 만들어 버리고 있지만) 

다이아「저기、루비도 같이 욕조에 몸을 담그지 않으실래요?」 

루비「으、응……」 

다이아(마리 양이 말했던『마음의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다이아「자、옷 벗겨 드릴게요……」 

루비「호、혼자서 할 수 있어어……」 

다이아「됐으니까、언니 말대로 하세요……?」 

루비「……응///」 


2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3:34.97 ID:K0Z569CB0.net
첨벙 

다이아「하아……기분 좋네요……」 

루비「……응」 

다이아「……루비」 

다이아「좀 더、이쪽으로 와 주세요……」 

루비「……으」 

다이아(제 양 다리 사이에 앉혀서、제쪽을 바라 보도록……) 

루비「가、가까워 언니……」 

다이아「……괜찮지 않나요、연인사이니까요」

루비「……그건 그렇지마안///」 

다이아「……」 

다이아「……당신의 알몸을 보는 게、대체 얼마만일까요」 

루비「……읏///」 

다이아「체형은 아직 어린 아이 같지만、어느새 이렇게나 자라서는」 


2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4:26.29 ID:K0Z569CB0.net
다이아「……」꼬옥

루비「히얏……」 

다이아「……루비、따뜻해요」 

다이아(가슴과 가슴、피부와 피부、맞대고는) 

루비「……어、언니도 따뜻……해」 

다이아「……」 

다이아「……저는」 

다이아「……여동생이 생겼고、병원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봤었고、함께 조금씩 성장해오며、저를 좋아한다고 말해 주었어요」 

다이아「……그렇죠。당신、유치원생 때 꿈이『언니와 결혼』이였던 걸、기억하고 있나요?」 

루비「……기억、해///」 

다이아「그 때는 부끄러워서 싫다고 말했지만、사실은 뛸 듯이 기뻤답니다。둘이서 결혼하는 꿈까지 꿀 정도로요」 

다이아「……지금이라면 알겠어요、제 첫사랑은 그 때였던 거에요。줄곧 줄곧、당신을 좋아했던 거에요」 

다이아「……저를、이 언니를、좋아해 줘서、고마워요」 

루비「……」 


2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5:26.46 ID:K0Z569CB0.net
루비「……루비도 있지、언니를 줄곧 좋아했었던 것 같아」 

루비「자라서、각자 다른 친구가 생기고、함께하는 시간이 줄었어도……내 안은、언니로 가득 차 있었어」 

루비「중학생이 되어서도、언니가 같이 놀아 주면、가슴속이 따뜻해져서……」 

루비「루비는 말야、언니 생각으로 가득이야」 

루비「앞으로도 계속、뭐든 간에 전부、언니가 좋아」 

루비「……」 

루비「……언니」 

루비「루비와、결혼해 주세요」 

다이아「……」 


2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7:32.74 ID:K0Z569CB0.net
다이아「후훗……여동생에게 프로포즈를、받다니」 

루비「……이런 거、보통은 이상하다고 여길지도 몰라」 

루비「간단하게 말할 수도 없고、이해해 주는 사람도……슬프지만、적겠지」 

루비「하지만、언니와 둘이서라면 괜찮、겠지……?」 

다이아「……네」 

다이아「분명 괴로운 일이 있을 거에요、그렇지만、저희들에게는、반드시 아군이 되어 줄 친구가 있사와요」 

다이아「게다가、저희들은 언제까지고 둘이서 함께니까요。그 어느 때 보다도 그렇고、앞으로도 줄곧」 

루비「응! 응……!」 

다이아「……지금처럼、둘이서 어딘가에 숨지 않으면、아직 연인다운 일은 할 수 없지만」 

다이아「둘이서 함께할 수 있다면、괜찮、사와요」 

루비「……」 



다이아「……아」 

루비「줄곧 함께、약속이야、언니」 

다이아「……후훗、그렇네요、맹세하겠사와요」 

쪽 

루비「……응」   


2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08:15.58 ID:K0Z569CB0.net
루비「……또、키스、해 버렸네」 

루비「……」 
  
루비「……저기、이제、괜찮지……?」 

루비「키스했더니、역시 못……참겠어」 

다이아「……네、기다리게 만들어 버렸지요」 

다이아「더는 참지 않아도 된답니다……」 

다이아「만족할 때까지、잔뜩……하도록 해요?」와락

루비「……응、잔뜩、해 줘……언、니……」꼬옥


2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17:24.34 ID:K0Z569CB0.net
~~~~~~ 

다이아「찻집에……겨우 들어왔네요」 

루비「공휴일이다 보니、사람 많네……」 

다이아「……그래도、함께 먹고 싶은 게 이 가게에 있다고 했었지요?」 

루비「응! 언니랑 데이트하면、꼭 여기에 와 보고 싶었어」 

다이아「떽、큰소리로 데이트 같은 말을 하는 게 아니랍니다。그래서、함께 먹고 싶다는 게 무엇인지요?」 

루비「어디 보자……이거야!」 

『러브러브 커플을 위한 살살 녹는 푸딩・다・퍼・주・는・버・전・』 

다이아「……」 

루비「봐봐! 언니도 먹고 싶지! 그치?」 

다이아「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만、이름이……대체」 

루비「괜찮아、이런 건 여자 아이끼리、친구나 자매가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고 마리 언니가 그러더라」 

다이아「……뭐어、연인으로서 기분을 발산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다이아「이거라면 어떻게든、사이 좋은 자매처럼 보이는 범주……일 터」 

다이아「점원 분、주문을──」 


2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18:20.70 ID:K0Z569CB0.net
루비「……자、아앙ー♡」 

다이아「아、아앙ー」 

다이아「……음、맛있어요!」 

루비「다행이다、언니가 기뻐해 줘서」 

다이아「자、루비도 아앙ー……♡」 

루비「응、우물우물……맛있어!」 

다이아「후훗……」 

다이아(맛있게 푸딩을 먹는 얼굴도 귀엽사와요……) 

다이아「……그러고 보니、이 이후엔 어쩌실 건가요? 이번 데이트 코스는 전부 루비에게 맡기기로 했었었죠」 

루비「으음、함께 영화를 보고、옷가게에 간 다음、의상 재봉에 필요한 것을 사고、그리고 또……」 



2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19:40.83 ID:K0Z569CB0.net
다이아「제법 여러 곳에 가는군요。전 틀림없이 빨리 돌아가서、저기……웅얼웅얼할 거라고///」 

루비「……최근엔 안했었으니까、사실은 곧장 돌아가서、바로 하고 싶……///지만」 

루비「오늘은 모처럼의 공휴일이니까。내일까지 집에는 단 둘이니까……조금쯤은 느긋하게 보내도 괜찮지 않을까해서」 

루비「……게다가、그렇게나 참은 탓인지、애태워지는 것도 좋아하게……되어 버렸……달까///」중얼

다이아「뭣……/// 그런 파렴치한……!」 

루비「언니도 목소리가 커……///」 


2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a7e9-wJFc) 2016/09/20(火) 22:23:17.41 ID:K0Z569CB0.net
다이아「……계속、먹어 볼까요」 

다이아「……아앙ー……♡」 

루비「아、아앙ー、으응♡」 

다이아(여동생과 데이트를 하며、함께 푸딩을 먹고、돌아가면 몸을 겹친다……) 

다이아(행복、하답니다) 

다이아(『연인이 있는 행복』……연인은 제 여동생이라는 것、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요) 

다이아(부모님께 떳떳하지 못한 마음과、집을 이어야하는 책임을 지키지 못한다는 죄악감도 있지만) 

다이아(이 아이와 둘이서 함께라면、저희들은 반드시 행복할 테니까) 

다이아「루비도 참、볼에 크림이 묻었사와요……」 

루비「엣、어디……」 

다이아「여기、랍니다」 



루비「……히얏!///」 

다이아「……킥킥、귀여워라」 

루비「정말、그런 짓을 하면 의심 받는다고 언니가……」 

다이아「……그치만、너무나도 귀여운 걸요。귀여워 해 주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지요」 

루비「……읏///」 

루비「……역시 이 뒤에 곧바로 돌아갈래」 

다이아「어머나、애태워지는 것도 좋아하는 거 아니였나요?」 

루비「그렇긴 하지만……역시、참고 싶지 않아……///」 

다이아「……그렇지요」 

다이아「모처럼의 공휴일、잔뜩、잔뜩、귀여워해 드릴 게요……♡」소곤

루비「응、아빠랑 엄마가 돌아오기 전까지……」 

루비「비밀스러운 일、잔뜩……해 줘、언니♡」소곤




ㄱㄴㅍㄱㅅㄷ 복구 언제나 고맙다 꾸준히 계속하는거 좀 존경스럽다 - 경례경례! 2017.12.14 03:27:22
greenbean 크흑... 고맙습니다 sensei - dc App 2017.12.14 03:46:30
코바야시아이카 2017.12.14 04:17:31
우리삐기링 2017.12.14 0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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