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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거라 살짝 SS형식으로 썼어 내용도 씹그지 같지만 삐즈타 얘기니 너그럽게 읽어주시길 살짝 취향 주의 나올수도 있음





루비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푸딩 하나 먹고 자야지 헤헤」

루비 「어라, 요시코쨩에게서 라인? 드문일이네...」




요시코 : 루비... 너한테 꼭 말해야할게 있어

요시코 :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너를 보고만 있어도

요시코 : 살 수가 없어... 마음이 아파서

루비 : 요시코쨩...? 루비가 뭐 잘못한거라도 있는거야?

요시코 : 려.... 틀!!!! 려!!!! 틀리다고!!!!

루비 : ???? 미안해???

요시코 : 줘어... 난 루비의 진심을 원해

루비 : 진심이라니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잘 이해가 안되는걸... 루비가 잘못한거 정말 없는거지?

요시코 : 즈라마루 보다 훨씬 더 루비를 좋아해!!!

요시코 : 라니...! 저질렀다...

루비 : 응?

루비 : ??????

루비 : 뭐.. 요시코쨩 방금 그거 설마... 고백???????

요시코 : 마법에 홀리고 말았어

요시코 : 루비의 그 눈을 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만 같아 처음 봤을때도 지금도 변하지 않아

루비 : 갑자기 그런말을 들으니까 부끄럽네...

요시코 :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루비는 날 어떻게 생각해?

루비 : 루비도... 요시코쨩이 좋은걸...

요시코 : 칼답이네 그 좋아한다는 감정 나랑 같은게 맞는거지?

루비 : 하지만 요시코쨩 보고 있으면 하나마루쨩이랑 있을 때 더 편한 것 같고 두 사람이 있으면 루비가 낄 자리는 뭔가 없어 보이는걸... 루비는 줄곧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요시코 : 들리는 소문과 진짜는 달라 아까도 말했지만 난 루비가 더 좋아 진심이야

요시코 : 고립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 처음 만났을 때 부터 너희 둘을 보고... 확실히 즈라마루도 오랜만에 만났고 너랑은 처음 본 상태니까 그럴만도 했겠지 하지만 너랑

요시코 : 제일 먼저 친해지고 싶었어 그래서 날 피할 때 마다

루비 : 피하지 않았어!!! 루비는... 살짝 낯을 가린거 뿐이니까 고의로 피한게 아니야 오해하지 말아줘 요시코쨩...

요시코 : 발로 짓밟히는 것 같았지... 루비 성격에 고의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팠어

루비 : 요시코쨩... 미안해 지금이라도 사과할게

요시코 : ㅅㅏㄹㅎ햐ㅈㄷ드ㅓ

루비 : ???? 요시코쨩?? 무슨일이야

요시코 : 빨리 자라니!!! 자는건 아직 타천사에겐 이른 시간이라고!!!

루비 : 아... 어머님한테 혼났어...?

요시코 : 리셋하고 싶어... 내 고백이 엉망이 됐잖아

루비 : 아니야!! 루비에겐 충분히 요시코쨩의 마음이 전달 됐는걸?? 루비도 요시코쨩이 좋아!!!

요시코 : 학교에서 보자 내일 방과후에

요시코 :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좋아한다는 말 직접 듣고 싶어...

루비 : 우와앗... 부끄럽네... 응 내일 봐 요시코쨩

요시코 : 로드... 성공이야 요하네...

루비 : 로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아

요시코 : 와주는거지?

루비 : 응 꼭 갈거야




루비 「요시코쨩... 한테서 고백 받은거지...?」

루비 「굉장해... 기뻐... 요시코쨩이 루비를 좋아해준다는게 너무 기뻐 고백도 요시코쨩스러웠지만」

루비 「역시 떨렸던걸까 평소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

루비 「내일 요시코쨩과 만나면 표정관리가 안될 것 같네」

루비 「응? 하나마루쨩에게도 라인이?」




하나마루 :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마루도 루비쨩을 좋아해

루비 : 헤ㅔ?

하나마루 : 미안해 루비쨩 너무 뜬금 없었어?? 요시코쨩이 먼저 말해버려서 받아버리면 마루가 이때까지

하나마루 : 죽 쑨거구나... 라는 느낌에 슬퍼져서 마루도 말할 수 밖에 없었어

루비 : 요시코쨩이 루비한테 말한걸 알아?? 어떻게...? 둘이 같이 있는거야?

하나마루 : 엇차하면 루비쨩을 빼앗길까 싶어서...

루비 : 여차하면 이지만? 랄까 어떻게 알은거야???

하나마루 : 어리니까 아직 사랑을 잘 모르겠어 하지만 루비쨩을 향한 마루의 마음은 진짜라고 생각해

루비 : 아까부터 대답은 안해주네... 루비도 마루쨩이 좋아 예전부터 쭈욱 좋아했어 요시코쨩이랑은 다른 느낌이야

하나마루 : 오늘 루비쨩 누마즈에 새로 생긴 가게 얘기를 했지?

루비 : 응? 어... 했었지??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니까

하나마루 : 면은 힘들지만... 내일 방과후에 마루랑 같이 가지 않을래요?

루비 : 내일 방과후...? 아니 그보다 하나마루쨩 면 싫어하잖아?

하나마루 : 너무 좋다는걸 표현하고 싶어 마루가 싫어해도 루비쨩이 좋다면 갈 수 있는걸 이참에

하나마루 : 도전하는거야!! 극복하는거라구

루비 : 내일... 내일은... 으응 알았어 내일 가자!!

하나마루 : 죽는줄 알았어... 거절 당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마루 두근두근 했어

루비 : 그 정도??

하나마루 : 일단 그렇게 정해진거지??

하나마루 :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루비쨩이랑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루비 : 응! 내일 봐 하나마루쨩

하나마루 : 야하 성공이네유 ^~^ 그럼 내일 봐? 늦은시간 미안했어♡





루비 「어떡하지」

루비 「얼떨결에 하나마루쨩한테도 간다고 말해버렸어」

루비 「아아아... 뭐하는거야 루비!! 내일은 요시코쨩이랑!!」

루비 「두 사람 왜 짠듯이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거야...」

루비 「좋지만!!! 좋지만서도 너무 당황스럽네」

루비 「요시코쨩을 잠시 만났다가 하나마루쨩한테 가야하나... 어떡하지 이제와서 거절 할수도 없고」


루비 「오늘은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


끝




쓰다보니 병맛 같은 부분이 너무 많네 념글 ss가 너무 인상 깊어서 1학년 버전으로 써봤어 주제 모방에 억지가 너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함

여러분... 혹시 눈치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