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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SS/복구)치카「리코쨩도 참, 나한테 좋아한다고..」리코「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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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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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9 22:28:54
  • 211.36.*.*

1: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1:55:39.86 ID:K78Jb0Je.net


치카「에?」

리코「그런 말 한적 없어」

치카「아니, 어제 분명히 제방에서...」

리코「안했어」

치카「해, 했잖아! 정말 좋아한다고 했지!?」

리코「안했다니까」

치카「뭐어어어어어!?!」










2: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1:57:54.27 ID:K78Jb0Je.net


리코「정말, 왜 큰소리 내고 그래」

치카「리코쨩같으면 안 내겠냐구! 왜 그러는거야!? 말 했었잖아, 좋아한다고!!」

리코「안 했어」

치카「에에엑!?!! 아니, 대체 왜!? 왜 부정하는거야!?」

리코「말 안했으니까」

치카「말했다니까!! 평소에 하듯이 별난 애라고 하고 나서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구!!」

리코「....별난 애라고는 했던것 같네」

치카「그래! 그리고 그 다음!」

리코「......말 안했어」

치카「으에에에에에에에엑-!!?!!」












5: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1:58:58.60 ID:K78Jb0Je.net


리코「그러니까 큰소리 좀 내지 말래두」

치카「안 내게 생겼냐구! 왜 그렇게 고집부리는거야! 말했었잖아!?」

리코「말 안했는걸」

치카「아니, 대체 왜!?!」

리코「왜냐면, 말 안했으니까」

치카「했어! 했다니까! 했다구!!! 학교에서 피아노 치고 나서! 바닷가로 갔다가!! 제방 근처에서!!!!」

리코「.....간 적 없어」

치카「뭐?」

리코「......애, 애초에, 바닷가에 간 일 자체가 없었던 것 같은데..?」

치카「그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갔어!!」










7: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02:04.08 ID:K78Jb0Je.net


치카「갔잖아! 리코쨩이 피아노 치는걸 내가 멋지다고 하고, 바닷가에 갔었잖아!

설마 그건 다 내가 꾼 꿈이라고 말하진 않겠지!?」

리코「그, 그렇게까진 말할 생각 없지만....생각해보니 갔었던것 같기도 하고」

치카「조,좋아...겨우 여기까지 왔다. 학교에 몰래 들어갔다가, 리코쨩이 피아노 치고, 바닷가에 갔지.

리코쨩이랑 피아노에 대해 중요한 할 얘기가 있었으니까. ....여기까진 문제없지?」

리코「......없어」

치카「.....후우-」심호흡

치카「....그러고 나서, 난 내 생각을 리코쨩에게 말했어. 콩쿨에 출전했으면 한다고.

리코쨩이 피아노를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답을 내줬으면 한다고 말야」

리코「....응」

치카「그랬더니 리코쨩이, 나한테 안겨들어서는 별난 애라고..」

리코「잠깐만」

치카「왜?」

리코「......아, 안긴 적 없어.....///」

치카「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9: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04:48.66 ID:K78Jb0Je.net


리코「그러니까 큰 소리 좀 내지 말라구」

치카「그 말 대체 몇번째야!? 나한테 안겼잖아!! 그것도 엄청난 기세로!!!」

리코「그런 적 없어」

치카「아오 정마아아아알!! 얘기가 진행되긴 커녕 되감기되고 있잖아!!

리코쨩은 날 안았다구! 그러고 나서 정말 좋아한다고 했어!! 왜 인정하질 않는거야!?」

리코「왜, 왜냐하면, 안긴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한적도 없으니까」

치카「그럼 뭐라고 했는데!? 내 얘기 듣고 나서 뭐라고 대답했냐구!!」

리코「....오」

치카「오?」

리코「....오케이, 라고 했어」

치카「오케이이이이이이이!?!!!」











11: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07:17.53 ID:K78Jb0Je.net


치카「대답이 너무 성의없잖아!! 리코쨩한테는 겨우 그정도밖에 안되는 이야기였어!?

난 진지하게 리코쨩을 생각해서...!!」

리코「아.....미안, 역시 오케이는 좀 아니지....응」

리코「....치카쨩이 날 그렇게나 생각해줘서, 그래서, 나는...」

리코「나, 나는.....」우물쭈물

치카「........아하~리코쨩이 왜 그렇게나 고집을 부렸는지 이제 알것같아」

리코「......」

치카「리코쨩, 부끄러운거구나」

리코「.......」

치카「평소에는 그렇게 얌전하면서, 말하는거나 하는 행동이 엄청 대담했지.

뭐, 스쿨 아이돌로써 자신의 캐릭터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나도 알아」

리코「......그」

리코「그래, 맞아! 난 아쿠아에서 쿨한 캐릭터인데, 그걸...

치카「하지만 그것만이 아니겠지!」이의있소!

리코「!!」












14: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10:43.31 ID:K78Jb0Je.net


치카「걸려들었구나, 리코쨩! 지금 한 말은 나한테 안긴 거, 좋아한다고 했던 걸 인정한거나 마찬가지야!」

치카「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지. 지금까지 그걸 부정한 행동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렇게까지 부정할 만큼 부끄럽고, 없었던 일로 만들고싶은 이유는!?」

치카「난 리코쨩의 허그가 우정의 증표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어릴때부터 바로 옆에 허그 귀신이 있었고,

나도 자주 그랬으니까! 정말 좋아한다는 것도,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할 수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치카「리코쨩은 달랐던거야!」

치카「그건....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몸과 입이 멋대로 움직여 버린....

'진심 허그&진심 고백'이었단 말씀!!!」척

리코「........」

치카「.......」

리코「.......」

치카「.....참고로 방금 그건 내 이름 '치카'랑 '진심'(ガチ,가치)를 이용한....



리코「~~~~~!!!!///」퍼-엉

치카「엥?」











19: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14:46.86 ID:K78Jb0Je.net


치카「서, 설마 진심으로 나를...?」

리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카「!?」깜짝

리코「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카「리, 리코쨩 좀 진정ㅎ

리코「시끄러워!! 시끄러워시끄러워시끄러워~!!!!!///」퍽퍽퍽

치카「아야야야!!? 지, 진정하래두! 이거야말로 캐릭터 붕괴..」

리코「치카쨩이 나쁜거라구!! 한밤중에 여자애를 불러내고선 왠지 멋진 말만 하고!

생각해보면 처음 만났을때부터 계속 그랬어! 기적이니 운명이니 하면서 은근슬쩍 내 마음을 흔들고...!」

치카「무슨 말이 그래! 난 정말로 운명이라고 생각해서...」

리코「거 봐, 또 그런 말 하잖아~!!///」

치카「엑? 아.....」

리코「이 난봉꾼~!!!」

치카「우으...그, 그런가....」

리코「뭐 그건 좋다 이거야! 멋대로 좋아하게 된건 나니까...」헉

리코「.........///」화아악

치카(오오....귀, 귀엽네)














26: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18:09.48 ID:K78Jb0Je.net


치카(처음 만난 때 부터 예쁘고 멋진 애라고 생각했지만...리코쨩도 어디까지나 평범한 여자애구나)

치카(....응? 그러고 보니 여자애가 여자애를 좋아하는 건 평범한건가? 아마 아니겠지만...잘 모르겠네.

평범한거란 뭘까..?)」

리코「......왜 그래?」

치카「응? 아, 미안. 잠깐 생각 좀 하느라...」

리코「....역시 이상하지? 이런 거」

치카「응?」

리코「나도 알긴 하지만.....아니, 아마 모르는 걸 거야. 이 마음이 대체 뭔지.」

리코「그치만, 치카쨩이 해준 말이 정말 기뻤던건 사실이야...저, 정말 좋아한다는것도...정말이고」

치카「...응, 그건 나도 정말 기뻐. 그리고, 나도 리코쨩을...」

치카「........」

치카「이, 이 다음은 역시 말 안하는게 좋겠어」

리코「어, 어째서?」

치카「리코쨩이 또 난봉꾼이라고 할것 같아서...」

리코「아.....말 안할테니까....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치카「에, 에엑..? 너무 그렇게 밥상 차려주면 더 못할 것 같은데...」










28: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21:12.47 ID:K78Jb0Je.net


리코「알 게 뭐람! 치카쨩도 나처럼 부끄러운 기분을 맛봐야 해, 안그러면 불공평하니까」

치카「자기가 실수로 말한거면서...」

리코「뭐라고 했니?」씨익

치카「아, 암것두 아냐!」

리코「그래? 그럼 말해봐. 나도 리코쨩을..?」

치카「우으....뭐야 이게...///나, 나도 리코쨩을......///」

치카「.....스읍~하아......」

치카「.....정말 좋아해....」

리코「......」

치카「....여, 여보세요~?」

리코「...이」

치카「이?」



리코「이 난봉꾼~~~!!!!!///」

치카「거 보라니깐~!!!!」













30: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23:26.03 ID:K78Jb0Je.net


리코「앗....미, 미안...」

치카「안 한다고 해놓구선! 리코쨩 거짓말쟁이!!」

리코「그, 그치만 치카쨩이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말해서....후후...어, 어라?

왜 이럴까, 다시 떠올렸더니 갑자기 너무 우스워...후후후...!」

치카「에엑~?! 이젠 뭐가 뭔지....」

리코「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후후..!」

치카「....푸흡, 아하하핫..!」


………
……















32: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27:20.64 ID:K78Jb0Je.net


리코「하아...너무 웃었더니 지쳤어」

치카「나도...거기다 옷도 다 젖어버렸어~」

리코「먼저 바다에 뛰어들어서 물 뿌린건 치카쨩이지만」

치카「리코쨩도 신나서 해놓고선..」

리코「그것보다, 대체 뭐가 그렇게 우스웠던 걸까」

치카「내 진지한 얼굴이라며..」

리코「아, 그랬지」

치카「그건 좀 부정해!」

리코「후후....」

치카「정말....」

리코「.....치카쨩」

치카「왜~?」

리코「정말 좋아해」

치카「........」









34: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31:30.83 ID:K78Jb0Je.net


리코「자, 어떤 의미일까요?」

치카「.......」

리코「.....농담이야, 사실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리코「....앞으로 조금만, 이대로 모르는 채로 있어도 될까?」

치카「....응, 그러자. 나도 어려운 건 좀 그러니까..」

치카「리코쨩, 앞으로도 잘 부탁해!.....이정도면 되지?」

리코「응....고마워, 치카쨩...」












39: 名無しで?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6/09/10(土) 12:35:11.32 ID:K78Jb0Je.net


치카「에헤헤.....그만 갈까?」

리코「그러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치카「아, 손 잡고 갈까?」

리코「아까 조금만 이대로 있자고 했었던 것 같은데?!///」

치카「푸흡! 또 얼굴이 홍당무가 됐네! 리코쨩은 의외로 순수한 소녀 스러운 구석이 있다니까.

벽쿵턱꾹 이었던가? 그런거 동경하고...」

리코「뭐엇!?///어어어어어떻게 그걸...!?///」

치카「글쎄? 왜일까요!」다닷

리코「앗! 거기 서~!!」다다닷

치카「싫어~!!!」

리코「아이 정말~!! 치카쨔아앙~!!!!」

치카「정말 좋아한다구~?」

리코「그런 말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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