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2:56:08.46 ID:QBhqfbJYO


짧습니다.



http://www.lovelive-ss.com/?p=10276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3:04:21.01 ID:QBhqfbJYO


――――――――부실



치카「응? 하자~」

리코「안 해. 그런 것 보다 어서 숙제나 끝내자」

치카「뭐 어때서 그래~숙제도 한숨 돌리면서 해야 되는거라구」

리코「그 한숨이 너무 길잖아. 애초에 심쿵 끝말잇기라는게 뭐야?」

치카「아, 모르는구나? 인터넷에서 꽤 유명한건데...보자, 예를 들면...」

치카「엿차」벌떡

리코「?」

치카「리코쨩, 이쪽 벽에 한번 서봐」

리코「왜?」

치카「아이, 일단 한번 해 봐♪」

리코「정말...어서 숙제 안 끝내면 연습할 시간이...」


턱 꾸욱


리코「!?///」



치카『리코쨩, 자꾸 그러면 키스해버린다?』





리코「뭐어!?///가, 가가가가갑자기 무슨 소리야!?///」

치카「응? 끝말잇기인데?」

리코「뭐어어!?!!///」

치카「자, 이번엔 리코쨩 차례♪ '다'로 시작하는 심쿵 대사로 해야돼♪」

리코「엑, 끝말잇기란게 그런 의미였어?! 겨우 끝말잇기 때문에 벽에 세우기까지 한 거야!?」

치카「리코쨩 그런거 좋아하잖아?」멀뚱

리코「어, 어쭈...?!///겨우 끝말잇기 따위에 내가 좋아하는 시추를 쓰다니...그래, 어디 해보자구! 우는 소리해도 난 몰라!!」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3:08:40.85 ID:QBhqfbJYO


리코「'다'로 시작하는 대사.....애초에 이거 대사 생각하는 것 부터가 제일 어렵잖아」

치카「GG 칠래?」능글능글

리코「승패같은건 아무래도 좋지만, 치카쨩에게 바보취급 당하는 것 만큼은 못 참겠단 말이지...

어서 공부 끝내야 하는데.....아」

리코「」씨익

치카「윽, 왠지 불길한 예감이...」

리코「치카쨩」

치카「왜, 왜..?」



리코『다른 사람 앞에선 그렇게나 얌전하더니, 그렇게 나랑 둘이서만 있고싶은거니?』키득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3:22:14.58 ID:QBhqfbJYO


치카「뭐엇!?///그, 그런 거 아니다 뭐!!///」

리코「뭘 혼자 빨개지고 있어? 그냥 대사야, 대사♪」

치카「으윽!///그렇게 나왔다 이거지..! 배순이(梨子) 주제에~!///」빼애액

리코「누구더러 배순이래!! 먼저 싸움 건건 너잖아! 이 바보치카!」

치카「바보라고 했겠다! 더이상은 안 봐줘! 진 쪽이 뭐든 말하는거 들어주기야!」

리코「너나 후회하지 마시지!」

치카「리코쨩이야말로!! '니'로 시작하는 대사지? 식은 죽 먹기구만 뭐!」



치카『니가 원한다면, 난 뭐라도 할 수 있어』걸쭉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3:34:29.44 ID:QBhqfbJYO



리코「크읏!!///이런 치열한 분위기에서 그런 훈훈한 대사를 칠줄이야...///그, 그치만 말하는게 너무 내 흉내같지 않아!?」

치카「아니다 뭐! 오리지날이다 뭐! 자, 어서 하기나 해! '어'로 시작하는 거야!」

리코「말 안해도 알아! 어....어.....」



리코『어쩜, 그렇게나 원하신다면야...데이트 정도는 해 드릴수 있는걸요?///』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3:42:05.64 ID:QBhqfbJYO



치카「으읏!!///데이트.....흐, 흥! 그럭저럭 하는데?///」

리코「왜 그리 잘난 척이야!? 아, 설마....내 대사 듣고 심쿵했어?」푸훗

치카「아, 아니야!!///리코쨩 자의식과잉인거 아냐?!///」

리코「부끄러워하긴♪ 아이고 귀여워라~♪」

치카「아니라니까~!!///그만 좀 하래두! 이제 내 차례야! 요, 요......으음...」







치카『요, 요-소로.......하으///』수줍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3:51:33.30 ID:QBhqfbJYO



리코「푸흐흡!!!///기, 기여어....///아...바, 방금 건 아니야!///」

치카「아, 귀여웠어? 귀여웠지?! 내 요소로 귀여웠지?? 말 좀 해봐~♪」흔들흔들

리코「~!!///그, 그런 건...그냥 대놓고 요우쨩 따라한거잖아! 수줍게 속삭이는 건 귀엽긴 했지만...중얼중얼....

....하,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작권 침해야!」

치카「소꿉친구니까 그런 거 상관없거든요~♪」메-롱

리코「크윽....쓸데없이 어렵게 마무리짓기는..! 바보 치카 주제에...! 으.....으....」

치카「아~답이 없죠! GG 가나요~?」히죽히죽

리코「거 시끄럽네! 안 쳐!///」





리코『으슥한 곳으로 데려오다니, 나한테 무슨 짓을 할려는걸까 모르겠네?♪』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4:00:55.75 ID:QBhqfbJYO



치카「!!///」화끈

치카「뭐, 뭐.....///으슥한 곳이라니....리코쨩이야말로 무슨 생각이야!!///」

리코「그냥 이야기만 하러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 뭘 상상한거야?」씨익

리코「치카쨩은 아직 애라서, 자극이 너무 셌나 보네♪」

치카「~!!!///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을 하다니, 리코쨩은 변태야!」

리코「이상한 상상하는 치카쨩이야말로 파렴치하다구! 이 파렴치카!!」

치카「파렴치카아아?!!!///우이씨~!! 시끄러워, 바보 멍청이! *이베리코!!」 (*고품질로 유명한 스페인산 돼지고기의 한 품종)

리코「누구더러 이베리코래!! 이상한 별명 붙이지 좀 말라구, 파렴치카!!」

치카「또 파렴치카라고 했겠다~!!」

리코「자, 네 차례야!'네'로 시작하는 거! 어서 해!」

치카「우으....말 안해도 알아!」

리코「.......」

치카「네......네...」

치카「네.......어떡해, 생각이 안 나...」울먹

치카「지고싶지 않은데...」훌쩍

리코「............」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4:01:23.69 ID:QBhqfbJYO


리코『...네가 우는 얼굴같은건 보고싶지 않아』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4:02:42.44 ID:QBhqfbJYO


치카「흐에....?」갸우뚱

리코「..............///」홱

치카「쿨쩍....」쓱쓱





치카『응!///』 활짝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4:12:15.49 ID:QBhqfbJYO


치카「미안해, 리코쨩....」

리코「아냐, 나야말로.....너무 감정적이었던것 같아...미안해」

치카「에헤헤///」꼬옥

리코「후후///」쓰담쓰담

치카「......사실 있지, 리코쨩이 했던 말....정말 설렜어...///」

리코「.....응, 나도...///」

치카「좀 더.....두근두근 하고싶은데....///」

리코「에?///」

치카「.......///」입술 쭉

리코「어, 어어....///」

치카「응......///」

리코「//////」

치카「//////」

리코「//////」응....













요우「안녕요-소로~!!」드르륵쾅





치카리코「!!!!!??!」화들짝














카난「요우, 그러다가 문 부숴먹겠어」

요우「미안미안♪ 자,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해보...♪....어라?」

다이아「두 분, 부실에서 껴안고 뭘 하시는거죠?」

치카리코「...........」딴청

마리「와우♪ Lily Labyrinth!?♪」

하나마루「릴리 래버린스~?」갸우뚱

요시코「악마가 사는 미궁이군」진지

루비「아마 아닐걸...」

치카리코「어...그러니까.....」조마조마








치카리코「새로운 안무를 연습하고 있었어....」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4:20:00.63 ID:QBhqfbJYO


치카「큰일 날뻔했다...!!」

리코「내 말이....조금만 늦었어도 의심 살뻔한 상황이었어....」

치카「리코쨩이 꾸물대지만 않았어도...」

리코「뭐!?///치카쨩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졸라대니까 그런거잖아!///」

치카「그런 적 없다 뭐!」

리코「뭐, 뭐라고...」부글부글

치카「흥이다」새침

리코「.........!」번뜩임

리코「♪」씨익






리코「치카쨩♪」

치카「?」

리코「진 쪽이 뭐든지 소원 하나 들어주는 거였지?♪」

치카「......어?」

리코「나는 '네가 우는 얼굴같은건 보고싶지 않아'라고 했고, 치카쨩은 '응'이라고 했지♪

그리고 끝말잇기는 '응'으로 끝나면 지는거구!♪」

치카「엑, 아니, 그건....!///」

리코「오늘, 우리 집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와서 자고 가♪ 그리고...아까 하려던 거, 마저 하자///」

치카「//////」화아아아아악






리코『날, 좀 더 두근거리게 해 보렴///』

치카『......여, 염치불구하고....잘 부탁드립니다.....///』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8/23(火) 14:21:48.13 ID:QBhqfbJYO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