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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번역/복구] 요우「치카 쨩의 집에 침입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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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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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7 23:52:01
- 211.36.*.*
시마「치카 쨩, 아직 일어나있어? 이제 늦었으니까 빨리 자렴」 치카「에~ 조금만 더~」 시마「안ㅡ돼, 내일도 일찍 가야하잖아?」 치카「응…… 그럼 이만 잘게」 치카「잘 자」 시마「잘 자」 철컥 쿵 치카(후우… 그렇게 말했어도, 아직 졸리지 않은 걸…) 치카(페북이라도 볼까…)딸깍딸깍 치카(슬슬 졸려졌어) 치카(이만큼 봤으니 자자…)딸깍딸깍 철컥… 치카(누군가 들어왔어!?) 치카(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던 걸 시마 언니에게 걸리면 혼날 거야!)샥 쿵 요우「…」후우 치카(요우 쨩!? 어째서 내 방에!?) 치카(이, 이거 불법침입이지…) 슬금슬금… 치카(엣… 어째서 이쪽에… 무서워…) 치카(놀라게 하려고…? 일단 자는 척 하자…)스ㅡ스ㅡ 요우「…」꼬옥 치카(!?)깜짝 요우「!?」팟 치카(뭐, 뭐야 손을 잡은 것뿐인가… 놀랐네…)두근두근 요우「치, 치카 쨩… 일어났어…?」소근소근 치카(요우 쨩은 뭘 하러 온 걸까…?) 치카(그걸 알 때까지 자는 척 할까…)스ㅡ스ㅡ 요우「뭐야… 아까 그건 반사적으로 움직인 건가…」부스럭 요우「귀여워…」꼬옥 치카(또, 또 손을… 그것보다 지금 『귀여워』라고…) 요우「…」꼭 요우「…잘 자」팟 철컥… 쿵 치카(일분 정도 손을 잡더니 돌아갔어…) 치카(뭐였던 걸까…) 요우「안녕ㅡ! 치카 쨩, 리코 쨩!」 치카「아, 안녕…」 리코「안녕, 요우 쨩」 요우「어라, 치카 쨩 기운 없네?」 치카(요우 쨩 탓이야! 라고 말할 순 없고…) 치카「아하하, 조금 지쳐서…」 요우「일찍 자지 않으면 안 돼ㅡ, 치카 쨩 최근 너무 노력하니까」 치카(우으… 걱정하는 말이어도 다른 목적으로 그러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 치카(태도도 평소대로고…) 치카(혹시 어제 그건 꿈이었을까…?)으음 치카(그래! 그게 틀림없어!) 치카(아~ 왜 이런 바보 같은 고민을 했을까…) 치카(심야에 요우 쨩이 침입해오다니 말도 안 된다구!) 치카(최근 요우 쨩이랑 말을 제대로 안 했으니까 쓸쓸했던 거야, 그래서 그런 꿈을…) 치카「요우 쨩, 허그」꼬옥 요우「가, 갑자기 왜 그래!?///」 치카「요우 쨩분 보급이야」꼬옥 치카「하아~ 배가 비어서 더 맛있네」우물우물 리코「후후, 치카 쨩 수업 중에 배가 울렸지♪」 치카「에, 들렸어!?」 요우「그런 자리에서 얼버무리려고 해도 무리야, 치카 쨩」 치카「그 정도로 들리는 구나」 요우「…어라, 머리핀 바꿨어?」 치카「잘도 눈치 챘네! 요우 쨩」 리코「정말이네, 어울려」 치카「에헤헤, 고마워///」 치카「요우 쨩은 어떻게 생각해?」 요우「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 치카「귀여워?」 요우「…그, 그러니까…///」 리코「귀여워, 치카 쨩」 치카「됐다ㅡ!」 요우「………」 치카(요우 쨩 평소 같았고, 역시 그건 꿈이었을까…) 치카(오늘은 요우 쨩과 잔뜩 이야기했으니까, 이상한 꿈은 안 꾸겠지) 치카(내일 머리장식은 뭘로 할까…) 치카(리코 쨩은 칭찬해줬지만, 요우 쨩은 미묘한 반응이었고…) 치카(역시 평소대로 클로버인 편이 좋을까…) 치카「…」스ㅡ스ㅡ 철컥… 쿵 요우(또 와버렸어…) 요우(치카 쨩이 일어나면, 역시 무서워하겠지…) 슬금슬금… 요우(정말, 어째서 이렇게 귀여운 걸까…)황홀 요우「정말 귀여워…」꼬옥 요우「손까지 귀엽다니 어쩜 이렇게…」소근 요우「새로운 머리장식, 정말 어울렸어…」쓰담쓰담 요우「일어나있을 때 말하지 않으면 의미 없지…」 치카「…」스ㅡ스ㅡ 요우「하아…」 요우「…………좋아…」소근 요우「정말 좋아…」소근 요우「그럼, 내일 봐…」팟 치카「…」 슬금슬금… 치카「……요우 쨩…」중얼 요우「!?」깜짝 요우(일어났어!?) 치카「좋아해…」중얼 요우「!!」 요우(지, 지금 날 좋아한다고!?) 치카「…」스ㅡ스ㅡ 요우(…)지긋이 요우(뭐야, 잠꼬대인가…… 기쁜 듯한, 슬픈 듯한……) 치카「요우 쨔…」중얼 요우「…」 요우(조, 조금만…) 슬금슬금 요우「미안…」꼬옥 요우(치카 쨩의 손, 부드러워…) 요우(옛날엔 자주 이렇게 손을 잡았던가…) 요우(행복해…… 계속 이러고 싶어…) 치카「…」꽉 요우「엣?」 요우(지금, 치카 쨩 쪽에서 쥐었어…?) 요우(……그러고 보면, 러브노크하고 싶었지…) 치카「…」스-스- 요우(치카 쨩은 자고 있고…) 요우「…」꼬옥 요우「에헤헤…///치카 쨩과 러브노크해버렸어…///」 요우「오늘은 수확이 대단하네…///」 요우「……그럼, 이제 돌아가야지…」 치카「…」 치카「키스…」중얼 요우「!?」 치카「……요우 쨩… 키스…」중얼 요우(키, 키스라고!? 지금 키스라고!?)두근두근 요우「그, 그런 거 말해버리면 진짜로 하고 싶어진다고…///」소근소근 요우(키, 키스해도 될까…?///) 요우(그래도 단순한 잠꼬대고…) 요우(자는 동안 키스했단 걸 알면, 치카 쨩 충격 받을 거야…) 요우(그것도 단순한 친구한테 당하면…) 치카「아직…?」중얼 요우「!?」 요우「치카 쨩, 자고 있지…?」소근소근 치카「…」스-스- 요우(귀여워…) 요우(하, 할 테니까… 정말로 키스할 테니까…///)두근두근 요우(치카 쨩이 나쁜 거야… 그렇게 유혹하고…) 요우(……하지만, 가장 나쁜 건…) 요우「미안, 치카 쨩…」쪽 요우「…///」 요우(아아아아아!!/// 치카 쨩의 볼 부드러워서 요소로!!///) 요우(뭐야 이 귀여워 생물! 너무 귀엽다고!) 요우(키스했더니 더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어!!) 요우(매끈매끈하고, 부드럽고, 촉촉해서…) 요우(아아, 치카 쨩의 볼만으로 책을 한 권 쓸 수 있을 것 같아…///) 요우(흥분해서 손 땀이 잔뜩… 나 그다지 나지 않는데……… 응?) 요우(이거, 내 손 땀이 아니야…) 요우「……치카 쨩, 일어나있어…?」 치카「…」스-스- 요우「미간에 주름졌어…」슬쩍 치카「…」스-스- 요우「…」 요우「…」꼬옥꼬옥 치카「…」 요우「…」 치카「…」꼬옥꼬옥 요우「!!」 요우(러브노크, 되돌려 받았어…)두근두근 요우(일어나있는 거지…?) 요우(아까까지 그건, 정말로 유혹…?///) 요우「다, 다음, 해버릴 테니까…///」 요우「괜찮지…?///」 치카「…」 치카「…」할짝 요우(치카 쨩, 입술을 적셨어…///)두근두근 요우「하, 한다…?///」두근두근 치카「…」부들부들 요우「치카 쨩… 사랑해…♡」 미토「바보치카!! 너 뒷문 열어뒀다고!!」타다닥 시마「그만둬 이런 시간에! 치카 쨩 자고 있잖아!」덜컥 요우「!?」깜짝 요우(나, 뒷문 잠그는 거 까먹었어! 미토 언니가 오기 전에 빨리 도망쳐야해!)샥 철컥 쿵 타다닷 요우「후우… 여기까지 오면 괜찮겠지…」하아하아 요우「…」 요우「………키스, 하고 싶었는데…」추욱 ㅡㅡㅡ다음날ㅡㅡㅡ 요우「오하요소로… 치카 쨩, 리코 쨩…」추욱 치카「안녕ㅡ! 요우 쨩!」 리코「안녕. 오늘은 요우 쨩이 기운이 없네?」 요우「여러 가지 있어서…」 요우(치카 쨩의 태도는 평소대로고, 역시 단순한 잠꼬대였어…) 요우(일어나있다는 확증도 없는데 거기까지 하다니…///) 요우(손 정도만 잡자고 생각했었는데…) 리코「치카 쨩은 기분 좋아보이네?」 치카「에헤헤♡ 어제 굉장히 좋은 꿈을 꿨거든♡」 요우「!?」두근 요우「저기 치카 쨩, 그 꿈은…」 치카「오늘은 빨리 자서, 그 다음을 기다릴게? 요우 쨩♡」소근 요우「에…?///」 끝 덤 ㅡㅡㅡ며칠 전ㅡㅡㅡ 시마「미안해, 언제나 도움 받고」 요우「아뇨, 시마 씨에겐 언제나 신세지고 있으니까요♪」 요우「게다가, 여기에 오면 치카 쨩과 만날 수도 있고…///」 시마「…」 시마「요우 쨩은 정말 치카 쨩을 좋아하는 구나…」 시마「치카 쨩도, 분명…」소근 요우「…?」 시마「…」 시마「그렇지, 이 상자도 정리해줄래?」 시마「예쁜 천도 들어있으니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가져가도 좋아?」 요우「엣? 괜찮나요?」 시마「원하는 게 있다면 부디」히죽히죽 시마「정리가 끝나면, 저 창고에 두고 가줘」 요우「네♪」 시마「그럼 나는, 잠깐 요우 쨩의 어머니께 전화할게」 요우「실례해요소로」철컥 요우「우와아, 그립네… 옛날 이 창고에서 치카 쨩과 곧잘 놀았었는데」 요우「비밀기지라면서 이불까지 챙겨왔지」 요우「어라, 아직 이불이 남아있어… 게다가 꽤 깨끗한 상태고…」 요우「치카 쨩이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걸까」 요우「뭐 됐어, 상자 정리하자」 요우「이건 여기려나…… 앗, 이 천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요우「꽤 사용할만한게 많네…」 요우「……응? 사진도 들어있어」펄럭 요우「이거 치카 쨩의 잠든 얼굴 사진이야……!귀여워…///」 요우「미토 씨가 장난용으로 찍은 거네, 아마」 요우「…」 요우「미토 씨가 장난치는데 쓰일 거라면, 내가 가져도 되지…」 요우「치카 쨩을 위해 내가 받아가자…」 짤랑 요우「뭐야 이거… 열쇠? 뒷문이라고 적혀있는데 혹시…」 요우「아, 안 되지, 역시 이건」뻘뻘 요우「…」 요우(그래도, 열쇠… 창고… 자는 얼굴… 이건 운명이라고밖에…) 요우(한 번만, 한 번만이야…) ~~~~~~ 시마「요우 쨩이 언제나 도와주고 있으니까, 정말 감사할 따름이에요」 시마「뭔가 답례를 하고 싶은데…」 시마「어머, 사양하지 마시고」 시마「……그럼, 이제부터 가끔, 요우 쨩이 우리 집에 묵어가면 어떨까요?」 시마「분명 요우 쨩도 그걸 바라고 있다고 생각해요♪」히죽 끝 ――――――――――――――――――――――――――――――――――――――――――――――――――――――――――――――――――――――― 러브노크 : 연인끼리 손을 꾹꾹 마주잡는 것을 말하는 듯 우치우라 일보 여고생 스토킹 피해, 피의자는 같은 반의 여고생?! 피해자의 언니 "친한 사이라서 짐 정리를 믿고 맡겼더니 이럴 줄은 몰랐다"며 충격을 금치 못해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으로 도쿄의 모 병원에 입원 생활 중! |
오하요소로 | 고생이 많습니다 사랑합니다 | 2017.12.08 00:13:22 |
xdo201641 | 빌런에게 무한 감사 | 2017.12.08 01:5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