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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복구) 요우·요시코 (대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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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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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7 23:08:22
  • 211.36.*.*

요우·요시코(대화가 없어!)

1: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4:59:14.36 ID:dnBkFpy6.net

요우요시
5화와 6화 쯤
SS 초보 · 애니하고 전개 다르니까 양해좀



2: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0:00.52 ID:dnBkFpy6.net

【저녁, 누마즈 우체국 버스정류장】

치카「그럼 의상 잘 부탁해ㅡ」

요우「요ㅡ소로!」척!

부르릉…

요우「오옷, 오늘은 자리가 있네ㅡ」

요시코「…설마 사쿠라우치 선배의 그런 도약을 볼 줄이야」

요우「아하하, 얼마나 시이타케가 싫은 걸까 리코쨩은」

요시코「…그리고 타카미 선배는 원래 그렇게 시끄러워?」

요우「으음, 그렇긴 해.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함께라서 익숙해졌어」

요시코「흐응, 그래…」

요우「응」

요시코「…그렇구나」

요우「응…」

요시코「…」

요우「…」



요우·요시코(대, 대화가 없어!)



3: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0:38.95 ID:dnBkFpy6.net

요우(…큰일이다! 그러고보니 츠시마 양하고 일대일로 대화해본 적 없어!)

요우(지금껏 만나본 적 없는 타입이고… 무슨 이야길 해야 좋을까…?)

요시코(크, 큰일이야… 와타나베 선배하고 이야기할 게 없어…)

요시코(그치만 이 사람 리얼충이잖아! 방구석 계열인 나를 깔보고 있을 게 틀림없어!)

요우(뭐랬더라… 타천사인가 뭔가 말했었지. 그 얘길 하면 되려나…)

요우(그치만 평범해지고 싶다고 말했었고, 물어보면 안 되는 걸까…)

요시코(자는 척을 할까…. 그치만 부자연스럽고 선배 앞에서 그러면 실례겠지…)

요시코(이건 백프로 토크 타임이라고 요하네! 휴일을 어떻게 보내는지! 이걸 물어보면 될 거야!)

요우「…」

요시코「…」

요우요시코「「저기」」



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2:18.36 ID:dnBkFpy6.net

요우「어, 어라? 겹쳐 버렸어?! 괘, 괜찮아 먼저 말해!」뻘뻘

요시코「아, 아뇨! 선배부터!」뻘뻘

요우「아, 그러니까… 그래! 타천사라고 하던데 말야!」

요우「타천사는 뭘까ㅡ…. 아니, 사실 나, 그런 쪽은 잘 몰라서 그닥 이해가 안 갔었거든」

요시코「아, 아아, 타천사! 타천사라고 하는 건 죄를 짓고 타락한 천사 말이네!」

요시코「오만과 질투로 천계로부터 추방된 죄악의 존재에요…」후후후

요우「…엣, 그럼 츠시마 양은 무슨 잘못을 한 거야?」

요시코「엣」

요우「어, 어라, 아냐? 죄를 지었으니까 그 징벌로써 타천사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 아니었나?해서…」

요시코「아, 아니라고! 나는 아무런 잘못같은 거 한 적 없어!」

요시코(단어가 멋져 보여서 쓴 거라곤 말 못해…)

요우「엣! 아, 그, 그런가! 그렇구나! 미안 미안!」

요우(우와ㅡ! 어떡해, 화나게 해 버렸어! 사이좋아지고 싶었던 건데, 와타나베 이 바보!)

요우(에, 그럼 어떡하지. 어떻게든 수습해야…) 안절부절

요우「그, 그래! 역 뒷길에 "타천사"라는 가게가 있더라!!」

요우「그 가게, 밤마다 반짝반짝 예쁘게 빛났어!! 이야 역시 타천사!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네ㅡ…」

요시코「…그거 게이바야」

요우(Oh…)



5: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3:23.02 ID:dnBkFpy6.net

요우「그, 그러고 보니 말야! 츠시마 양도 뭔가 말하려 하지 않았어?」

요시코「엣? 아, 와타나베 선배는 휴일엔 뭘 하는 걸까 해서…」

요우(평범해! 타천사의 질문치고는 굉장히 평범해!)

요우「휴, 휴일 말인가아…. 치카쨩하고 외출한다거나. 아니면 근육 단련하거나, 런닝하거나…」

요우「그치만 요즘은 Aqours의 연습도 있고 해서 좀처럼 치카쨩하고 멀리 놀러가는 일은 없어졌달까」

요시코「그래? 요전에 타카미 선배하고 사쿠라우치 선배가 전철타고 외출하는 거 봤는데」

요우「엣」

요시코「앗」

요우「…그렇… 구나… 흐응. 둘이서만… 말이구나…」

요우「요즘, 사이 좋네 그 둘. 그런가 그런가… 흐음…」

요시코「저…」

요시코(저질러 버렸다아아아아아아아아!)

요우「…」

요시코「…」뻘뻘뻘




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3:50.33 ID:dnBkFpy6.net

【버스 정류장】

요시코「그, 그럼 갈게!」

요우「으, 응! 내일 학교에서 보자! …라곤 해도 학년이 다르니 만날 일은 없으려나…」

요시코「아, 만나면 말 걸테니까!」

요우「아, 응, 그래!」


요우요시코(히, 힘들었다…)휴우



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5:01.26 ID:dnBkFpy6.net

【다음 날, 저녁】

치카「그럼 내일 봐ㅡ 요우쨩!」

리코「잘가」

요우「응, 내일 보자! 요소로ㅡ!」척!

요우(오늘은 츠시마 양 없는 건가. 불편하지 않고 다행이다…)

요시코「잠깐 잠깐ㅡ! 저 타요! 탈게요!」다다다다

치카「아, 츠시마 양이다. 어어이~! 버스 가버린다구ㅡ!」

리코「엄청난 맹대쉬로 달려오…」

요시코「비켜비켜ㅡ!」다다다다닷

쉬익ㅡ… 덜컹

요시코(겨우 탔다…! 이러면 재방송하는 "미토코몬 ~마계회귀편~"을 볼 수 있어)휴우

요시코(게다가 오늘은 혼자서 편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네)

요시코(응? 잠깐만. 버스 정류장에 저 둘이 있었다는 건…)

요우「요… 요 소로~…」경례

요시코「아, 아하하…」경례



9: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6:18.82 ID:dnBkFpy6.net

【버스 안】

요우「…」

요시코「…」힐끔힐끔

요우「…」힐끔

요시코「…」힐끔

요우요시코「!」

요우요시코(눈이 마주쳤다…)

요우「아, 저기… 그…」

요우「그, 그래! 요즘 무슨 게임 하는 거 있는 것 같던데…」

요우「난 게임 별로 안 해봐서 말야. 조금 어색하달까」

요시코「그, 그렇구나. …조금 해 볼래?」슥

요우「괜찮아? 고마워! 어떤 게임이려나…」쓱


~♪(기괴한 GM)

『zombie genocide』


요우「조, 좀비? 제노사이드…? 에! 이거 잔인한 거야!?」

요우「무, 무리무리! 나 이런 거 못 해!」

요시코「…괜찮아, 그렇게 잔인하진 않으니까」

요시코(의외로 겁이 많네…)



1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7:07.40 ID:dnBkFpy6.net

요시코「아, 이거 봐! 적 좀비가 쫓아와!」

요우「으~… 알았어…」힐끔

좀비『그오오오오오오!』

요우「히이이이이이이ㅣ이익!?」

요우「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

요시코「도망치면 안 돼! 머리나 배를 공격해! 쓰러뜨린 좀비의 뇌나 내장을 먹으면 강해지니까!」

요우「뭐야 그 시스템?! 주인공도 좀비야?!」

좀비『캬오오오오오』덥썩

요우「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우적… 그적… 우적…

GAME OVER


요시코「아, 이런. 당해 버렸네」

요우「요ㅡ…소…로……」시들시들

차장『에ㅡ 뒤에 계신 손님, 다른 손님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금만 소리를 낮춰 주시면…』



13: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8:20.37 ID:dnBkFpy6.net

요우「뭐야 이 게임! 심장 멎는 줄 알았다고!」흥

요시코「후후후, 이건 너무 잔인해서 일본에선 발매되지 않는다구」

요우「너무해! 아까는 그렇게 잔인하지 않다고 했잖아!」

요시코「이건 아직 시작일 뿐인걸. 아, 더 쎈 서양겜 하고싶어?」

요시코「그러면… 『사무라이vs지네인간』을 어디 뒀더라?」부스럭부스럭

요우「꺼내지 않아도 되니까!」



1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09:32.65 ID:dnBkFpy6.net

요우「하아… 요시코쨩은 그런 게임을 하는구나…」

요우「평범한 여고생이 되고싶다고 하지 않았어? 그런 걸 하면서는 무리가 아닐까…」

요시코「윽…! 상관 없잖아! 이건 좋아서 하는거니까!」

요우「…그러고보니까 말야, 요시코쨩은 스쿨 아이돌 하고 싶어?」

요시코「뭐, 뭐야 갑자기…」

요우「지난 번에 치카쨩이 물어봤었지? 악마 패션은 어쨌든 간에 요시코쨩 귀여우니까」

요우「혹시 스쿨 아이돌을 한다면… 요시코쨩이라면 분명히, 인기있어질 거라고 생각해」

요시코(이, 인기인인가…)

요우「치카쨩도 요시코쨩 귀엽다고 했으니까! 그래, 해 보는 거야!」

요시코「좀! 아무렇지 않게 계속 귀엽다 귀엽다 거리지 말라구!///」

요시코「으음… 그래도 안 해. 역시 나 같은 타천사는 스쿨 아이돌은 어울리지 않아…」

요우「요시코쨩, 내일 옥상에 와 봐! 연습 견학해도 되니까!」

요시코「남의 말좀 들으라고! 그리고 나는 요하네!」



15: 名無しで?える物語(もこりん)@\(^o^)/ 2016/09/25(日) 15:10:14.08 ID:4CRNdH2m.net

지네인간은 좀



1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0:53.89 ID:dnBkFpy6.net

【누마즈 우체국 버스 정류장】

부르르릉…

요우「그럼 스쿨 아이돌 하는 거 한번 생각해 봐」

요시코「나, 나는 안 들어갈 거라고! 반짝거리는 옷을 입고 춤춘다니!」

요시코「뭐 일단… 생각해 보긴 하겠지만」

요우「응! 하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말해도 되니까」

요우「그럼 내일 보자! 요소로!」척!

요시코「요… 요ㅡ소로ㅡ…」

요시코「이상한 사람…」

요시코(그래도 꽤 이야기 나누기 쉬운 사람이었네…)



1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1:46.43 ID:dnBkFpy6.net

【다음 날, 방과 후】

리코「1, 2, 3, 4!」짝짝

리코「루비쨩, 조금 스텝이 늦어지고 있어!」

루비「네, 네에…!」타닷

리코「치카쨩은 좀 더 동작을 크게!」

치카「으, 응 그럴게!」

하나마루「해, 해냈다! 지금 턴이 예쁘게 됐어유!」

리코「응, 지금 감각을 잊지 마」

루비「하나마루쨩 멋져! 루비도 간바루비!」

<1, 2, 3, 4!

요시코「…」빼꼼

요시코(거, 거짓말이지…! 몸치 음치인 즈라마루가 저런 댄스를 하다니…)

요시코(다른 애들도 굉장해…. 이런 본격적인 연습을 하고 있었구나)

요시코(그치만 역시 가장 대단한 건…)



2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2:28.20 ID:dnBkFpy6.net

요우「홋! 얍!」빙글빙글… 탁

치카「요, 요우쨩 너무 멋져…. 어떻게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 거야ㅡ…」추욱

하나마루「요우 씨의 스태미너는 무한대즈라~…」추욱

요우「에헤헤! 요ㅡ소로ㅡ!」척!

요시코(저 사람… 역시 재능이 엄청나. 완벽 초인이라는 건가)

치카「어라? 요시코쨩이다. 여기야 요시코쨔앙!」흔들흔들

요우「에? 요시코쨩 왔어?」

요시코「앗, 큰일!」휙

루비「삐기! 어, 어째서 도망치는 거야!?」

요우「으음…! 옥상에 왔다는 건 신경쓰인다는 증거겠지!」

요우「나, 잠깐 쫓아가 볼게!」휙

치카「아! 어디 가 요우쨔앙!」



21: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3:07.05 ID:dnBkFpy6.net

【교내】

요우「타천사 요하네, 발견했습니다!」불쑥

요시코「히익! 들켰어!」

요우「스쿨 아이돌 하라니깐! 자, 내가 디자인한 의상! 예쁘지!」

요시코(아, 진짜네. 좀 예쁠지도…)

요시코「아, 안돼 요하네! 이런 반짝반짝거리는 의상을 입으면 마력을 잃어버려!」

요우「부탁이야! 한 번만 입어봐도 좋으니까!」질질

요시코「요, 요우 선배…? 눈이 무섭다구…?」움찔

요우「후후… 이얍! ! 얌전히 잡혀라!」팟

요시코「꺄아아아아악!?」후다닥

요우「기다려ㅡ! 요시코쨩이 입으면 분명히 예쁠 거라고ㅡ!」다다닷

요시코「따라오지 마ㅡ 나는 스쿨 아이돌 안 한다니깐ㅡ!」다다다다

리코「찾았다…긴 한데 복도에서 추격전 하고 있네…」

치카「요즘 저 둘 사이 좋네ㅡ. 그치만 나도 요시코쨩 꼬시긴 했지만… 요우쨩은 조금 끈질긴 거 아닐까」

리코「…후훗」

치카「? 왜 그래 리코쨩?」

리코「역시 소꿉친구끼리는 닮았네 싶어서. 치카쨩도 내게 권유할 때 저렇게 끈질겼다니깐?」

치카「에에ㅡ! 나 저랬었어ㅡ!?」


기다려! 요ㅡ시코!
오지 마! 그리고 나는 요하네!



22: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3:54.72 ID:dnBkFpy6.net

【방과후】

요시코「우우… 오늘은 빨리 돌아가야지… 또 요우 선배한테 발견당하기는…」

시끌시끌…

요시코「아, 수영부가 연습하고 있네. 그럼 만나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겠다…」

요우「좋아, 한 번 더!」첨벙!

요시코「그보다 댄스 연습 후에 수영도 한다니 얼마나 터프한 거야…」

요시코(…대단하네. 조금 멋있을지도…)

요시코「…」

요시코「연습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볼까나…」



23: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4:35.24 ID:dnBkFpy6.net

버스 정류장 앞…

요우「후우, 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요우(…기록, 점점 떨어지고 있네) 하아

요시코「아! 드디어 왔다!」

요우「에? 요시코쨩?」

요시코「수영 연습 열심히 했으니까 간식이야! 타천사의 은혜를 감사히 받도록!」슥

요우「스포츠 드링크다… 고, 고마워 요시코쨩」

요우(수영부 연습 봤었구나)

요시코「어서 돌아가자. 오늘은 늦었으니까 뒷자리 앉아서 느긋하게 가자구」

요우「…흐응~」빤히-

요시코「뭐, 뭐야…」

요우「기다려준 거구나…. 그런가 그런가ㅡ! 이 요우쨩하고 같이 돌아가고 싶었던 건가ㅡ!」쓰담쓰담

요시코「머리 쓰다듬지 마! 우, 우연이란 말야!」

운전수(어라? 오늘은 둘이서 같이 타나 보네)

운전수『승차해 주세요. 출발합니다-』



2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5:15.63 ID:dnBkFpy6.net

요우「하아ㅡ! 역시 스쿨 아이돌하고 수영부 양다리 걸치는 건 힘드네ㅡ」쭈욱-

요우「그래서, 어때 요시코쨩? Aqours에 들어올 맘이 생겼어?」두근두근

요시코「진짜 끈질기네! 타천사인 나는 아이돌따위 하지 않아!」

요우「에ㅡ? 그치만 옥상에 보러 왔잖아! 조금은 흥미 있다는 거지?」

요시코「그… 그런 거 아니거든!」

요우「아하하, 정곡이었나 보네ㅡ?」히죽히죽

요시코「~~~///」

요시코「아, 아무튼 몰라! 내릴 때까지 게임이나 할래!」

요우「또 그런 게임이나 하고…. 그런 것보다는 실컷 몸을 움직이는 쪽이 재밌다구?」

요시코「…내버려 둬」흥

요우「그러니까 같이 스쿨 아이돌 하자-. 그런 거만 하다가는 또 틀어박혀서 무단결석하게 될 거라구ㅡ」

요시코「…」움찔

요우「아… 미안 예전 얘기 꺼내서…. 아하하… 신경 쓰지 마」



25: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6:18.35 ID:dnBkFpy6.net

요시코「…」

요우「왜 그래 요시코쨔…」

요시코「…뭐든지 잘 하는 사람은 좋겠네. 고생도 모르고…」

요우「…에?」

요시코「나도…」

요시코「나도 다양한 거 해보고 싶다고!」발끈

요시코「그치만 재능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 실패만 하는 사람도 있다고!」

요시코「평범하고 무능한…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하나 없는 사람도 있어!」

요우「왜, 왜 그래 요시코쨩…? 나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요시코「그리고! 남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잔소리하지 말라고! 요우 선배 알 바 아니잖아!」

요우「그치만…! 나는 요시코쨩 위해서라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요시코「괜한 오지랖이라고! 스쿨 아이돌도 수영도 할 수 있는 뛰어난 사람이라 좋겠네!」

요시코「아주 그냥 신나는 인생이겠지! 나같은 족속들을 위하는 척 하면서 비웃고나 있던 거잖아!」



26: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7:02.65 ID:dnBkFpy6.net

요우「아니야…! 요시코쨩, 말이 지나쳐! 그런 생각은……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요우「나는… 단지 정말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어서…!」

요우「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글썽

요시코「…!」

요시코「저, 저기… 미안…해…」

운전수『뒤에 손님 분들, 죄송합니다만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

운전수(저 아이들… 친한 줄 알았는데…)

요우「…」

요우「…이제 됐어」쓱쓱

요우「…그렇게 계속 비관적으로 살면 되잖아」홱

요시코「…」

요우(나… 전혀 잘난 거 없는데…)



2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7:38.40 ID:dnBkFpy6.net

다음 날 아침, 버스 안…

요우「아…!」

요시코「아, 요우 선배…」

요우「…」회피

요시코(…)

요시코(…이제 말좀 텄나 싶었는데…)

요우「…」

요시코「…」


요우요시코(대화가 없어…)



2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8:12.40 ID:dnBkFpy6.net

며칠 후, 학교…

요시코(요즘, 요우 선배하고 복도에서 마주쳐도 눈을 피하기만 하고…)

요시코(아 정말! 바보 요하네! 아무리 무단결석이 트라우마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었잖아ㅡ!)

웅성웅성…

요시코(응? 좀 소란스럽네)

요시코「무슨 일이야?」

엑스트라「잘은 모르겠는데 Aqours의 2학년 한 명이 연습중에 쓰러졌다고…」

요시코「에…」

엑스트라「지금 선생님이 보건실에 데려다준 것 같아. 아마… 와타나베 씨라고 했던가」

요시코(요, 요우 선배!)



29: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9:01.07 ID:dnBkFpy6.net

【보건실】

요우「아하하… 미안, 걱정 끼쳐서.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치카「아니야, 괜찮아!」

리코「수영부도 겸임하고 있으니까 피로가 쌓인 거야. 오늘은 푹 쉬어」

하나마루「나중에 병문안 올게유!」

루비「빨리 나아서 다시 연습해요」

요우「응, 고마워 얘들아」

치카「그럼 요우쨩, 나중에 보자!」

달칵…

요우「…」

요우「역시 수영부 포기하고 스쿨 아이돌에 집중해야 하나…」

요시코『아, 안돼, 그러면!』

요우「으에에!? 누, 누구야?」깜짝

요우「복도에 누구 있어!?」



3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19:29.03 ID:dnBkFpy6.net

요시코『아… 미, 미안해… 다른 애들이 없어질 타이밍을 엿보다가…』

요우「그 목소리는 요시코쨩?! 무슨 일이야?」

요시코『아… 저기… 몸은 괜찮아? 들어가도 돼…?』

요우「으, 응…」

요시코『…』똑똑

요우「아니아니! 이제와서 하지 않아도 되니까 들어와!」

요시코「아, 그, 그렇네…. 실례합니다…」달칵

요우(이상한 데서 예의바르네…)

요시코「…」

요우「…」

요우요시코(대화가 없어…)



31: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26:17.90 ID:dnBkFpy6.net

요우「…」

요시코「…」

요우요시코「「저기」」

요우「아, 괘, 괜찮아! 먼저 해!!」

요시코「아, 아냐, 이럴 땐 선배부터…!」



32: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26:55.91 ID:dnBkFpy6.net

요우「…」

요시코「…」

요우「…동시에 말할래?」

요시코「…그, 그러자」

요우요시코「…」


요우요시코「「미안해!!」」



33: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27:36.13 ID:dnBkFpy6.net

요우「그러니까… 미, 미안해 요시코쨩. 내가 무신경해서…」

요시코「아, 아니야…. 나도 별 거 아닌 걸로 흥분해서… 말이 지나쳤어」

요우「…」

요우「나, 요시코쨩이 조금 부러웠던 것 같아」

요시코「…에?」

요우「타천사가 좋다ㅡ!하고 마음에 있는 걸 말할 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말야」아하하

요우「나도 물론 수영을 좋아해. 하지만 수영은 어쩌다 보니 하고 있던 거라…」

요우「요시코쨩은 나를 잘났다고 말했지만… 아니야」

요우「…허울만 좋다고 해야 하나? 기록도 안 좋아지고 있고… 이제 수영부는 그만둘 생각이야」아하하…

요시코「아, 안돼 포기하면!」

요우「에?」



3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28:13.88 ID:dnBkFpy6.net

요시코「춤추고 있는 요우 선배도, 헤엄치는 요우 선배도 멋있었다고!」

요시코「스쿨 아이돌과 수영에 양다리 걸치고 있다면서도… 어느 쪽에나 필사적이었잖아!」

요시코「버스에서 그런 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단지 나는 무언가에 진지하게 몰두해본 적이 없었을 뿐이야. 중학생 때도 동아리 하나 없었고…」

요우「요시코쨩…」

요시코「나… 스쿨 아이돌 하려고 해서… 부탁하러 온 거야」

요우「에…?」

요시코「사실은 권유받았을 때부터 하려고 했어. 하지만 요우 선배나 즈라마루같이 계속할 자신이 없었어…」

요시코「그치만, 체육관 라이브나 요우 선배의 모습을 보고… 나도 "빛나고 싶어", "변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어…」

요시코「나는 요우 선배와 같이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어!」

요시코「그러니까… 나를 Aqours에 넣어 줘!」



35: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28:58.08 ID:dnBkFpy6.net

요우「…」

요우「…풉! 아하하하하하!」

요시코「뭐, 뭐가 웃긴 거야-!」

요우「뭐랄까… 무척이나 귀엽고 진지한 타천사도 있구나 싶어서」피식피식

요시코「우, 웃지 마! 나는 진심이니까!///」화끈

요우「…고마워, 요시코쨩」

요우「힘들긴 하지만… 나 역시 수영하는 것도 좋아. 그러니까… 수영도 열심히 할게!」


요시코「요, 요우 선배…! 다행이다…!」꼬옥

요우「우와앗!/// 잠깐! 나 아픈 사람이라고!///」



36: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29:46.01 ID:dnBkFpy6.net

요우(나는 수영이 좋다. 요시코쨩은 타천사가 좋다)

요우「그리고, 이제부터는…」

요우「이제부터 우리들, 똑같이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생긴 거네!」

요시코「…!」

요시코「응… 그렇네!」



3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30:36.91 ID:dnBkFpy6.net

【며칠 후, 쇼게츠】

요우(요시코쨩이 Aqours에 가입하고 며칠이 지났다)

요우(오늘은 연습 후에 다같이 쇼게츠에 왔다)

치카「하아아… 연습 힘들었어ㅡ!」추욱

하나마루「한 걸음도 못 움직이겠어유ㅡ…」추욱

루비「그래도 내일은 연습 쉬니까 다행이네!」

요우「그렇네. 수영부도 없으니까 하루 푹 잘 수 있겠어ㅡ」

요시코「안 돼, 요우 선배. 내일은 학교 수영장에 가야지. 수영 기록 되돌리기 위한 특훈 하기로 했잖아」

요우「에… 에ㅡ! 내일도ㅡ!?」



3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31:32.90 ID:dnBkFpy6.net

요시코「그리고 몸무게가 조금 늘었으니까 조깅이야. 이건 치카 선배나 리리하고 디저트 탐방한 것 때문이겠네」째릿

요우「히익! 어, 어떻게 그걸…」

치카「요, 요시코쨩 그건 말야! 기, 기간이 다 되어가는 반값 쿠폰이 있어서 말야!」뻘뻘

리코「마, 맞아! 안 쓰면 아깝잖아?」뻘뻘

요시코「변명은 길티야! 벌로 둘 다 조깅에 참가하도록! 알겠어?」

요시코「후후… 타천사 요하네의 악마 특훈… 하등한 인간들이 견딜 수 있을까?」기랑

치카「너, 너무해…」

리코「욧쨩 무서워…」

요시코「참고로, 지금 요우 선배의 몸무게는ㅡ…」

요우「와아아악ㅡ!/// 마,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휘적휘적

하나마루「대, 대단혀!. 의외로 요시코쨩은 악마 교관이네…」

루비「언니보다 엄격할지도…」

부릉…

요우「…응? 아아앗! 막차 왔어ㅡ!」

요시코「말도 안 돼!」

치카「큰일이다ㅡ! 둘 다 서둘러ㅡ!」



4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33:53.76 ID:dnBkFpy6.net

요시코「후훗, 그럼, 안녕을…!」기랑

요우「요ㅡ시코ㅡ!」척!

요시코「…정마알! 멋지게 포즈잡고 있는데-!」휙

요우「아하하! 좋아, 오늘은 내가 먼저 뒷자리 찜!」

요시코「기다리라고! 요우 선배 어제도 앉았잖아ㅡ!」

부릉…

45: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9/25(日) 15:39:13.21 ID:dnBkFpy6.net

ㅡ 이제부터 우리들, 똑같이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생긴 거네!

ㅡ응… 그렇네!


스쿨 아이돌을 정말 좋아한다고…!








46: 名無しで?える物語(笑)@\(^o^)/ 2016/09/25(日) 15:40:50.37 ID:XPTUnrBN.net

수고
요우요시는 역시 대단하다



48: 名無しで?える物語(庭)@\(^o^)/ 2016/09/25(日) 15:42:05.71 ID:Flh4Po 9.net

수고
요우요시 2기 믿기본



59: 名無しで?える物語(庭)@\(^o^)/ 2016/09/25(日) 17:02:55.26 ID:lJSNcy5Y.net

이걸 애니에서 보고 싶었다고

---

xdo201641 굿 2017.12.08 0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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