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물갤괴담] 빨간머리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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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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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36362
- 2017-12-06 11:07:22
요우와 치카는 같은 집에서 사는 친구였어요 어느날 요우와 치카의 학교가 폐교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학교를 너무너무 좋아했던 치카는 크게 상심했어요 요우는 치카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싶어 같이 쇼핑을 가자 했어요 둘은 함께 오하라 백화점에 들어가 이곳저곳 둘러보았습니다 “요-쨩 저거저거!” 갑자기 치카가 요우의 손을 잡아끌며 얘기했어요 치카가 가리킨 곳에는 빨간머리의 예쁜 인형이 있었습니다 치카는 인형이 갖고싶다고 졸랐어요 그런데 갑자기 금발 점장이 나타나 말했어요 “이 인형은 Not for Sale 이에요! 너무 Dangerous 해요!” 그러자 치카는 다시 풀죽은 표정을 했어요 그걸 차마 볼수없었던 요우는 점장에게 사정사정했습니다 그러자 점장이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All right 그럼 가져가도 좋아요 대신 한가지만 명심해둬요” “절대로 이 인형과 둘만 있게 해선 안돼요 만약 그랬다간.. 소중한 것을 빼앗길거에요” 요우는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지만 인형을 보고 기뻐하는 치카를 보자 금새 기뻐졌어요 그렇게 며칠이 흐르고 요우네 집에 급한 전화가 울렸어요 요우에게 친구비를 주러오던 요시코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었어요 친구비가 너무 걱정된 요우는 자기도 모르게 병원으로 뛰어갔어요 병원에 도착한 요우는 중상을 입은 요시코 옆에 안전하게 놓인 친구비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그 순간 요우의 머리속에 끔찍한 생각이 스쳤어요 ‘지금 집에는.. 치카쨩과 그 인형 뿐인데..!’ 요우는 친구비를 챙겨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러나 요우의 눈앞에는 이미 처참한 광경-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쓰러진 치카와 만족스럽게 웃고있는 인형이 있었어요 인형이 천천히 요우를 게걸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입을 열었어요 “또 둘 뿐이네.” |
果南推し | | 2017.12.06 11:08:20 |
果南推し | | 2017.12.06 11:08:28 |
안녕하실카난 | 그와중에 요우 인성 - 카난오시 | 2017.12.06 11:11:27 |
리코쨩마지텐시 | | 2017.12.06 11:16:41 |
쿠니키다 | | 2017.12.06 11:22:08 |
요솔 | | 2017.12.06 11:33:13 |
민뱅맘 | | 2017.12.06 11:59:58 |
goddamn | ㅅㅂㅋㅋㅋㅋ | 2017.12.06 12:00:27 |
아렌델소스 | | 2017.12.06 12:43:52 |
ここあ | 원래괴담 생각하면 소름돋는데;; - dc App | 2017.12.06 13:5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