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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치카「로보요우쨩의 역습」
글쓴이
한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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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36325
  • 2017-12-06 10:42:45

의역많음 문장구조 바꾸거나 생략등 있음

원문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11781975/

치카「로보요우쨩의 역습」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26:15.29 ID:rke0hNSP.net
 
그 날, 나는 하나뿐인 친구를 잃었다.
 
「어이!!여자아이가 두 명 쓰러져 있다!!」
 
「어서 구급차!!」
 
 
 
「치카……쨩 ……。치……카 ……쨔」
 
「요우쨩 !요우 ……쨩 ……」
 
「좋아해 …요……………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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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27:29.08 ID:rke0hNSP.net
 
「치카!」
 
「치카쨩 ?」
 
「……으응」
 
눈을 뜬다 。
 
처음 보는 천장과………낯익은 ………얼굴?
의식이 몽롱하다。
 
미토 「치카?」
 
시마 「알아보겠니 ?치카쨩 」
 
그래、나는 치카야 。
 
치카 「시마 언니랑 미토 언니………」
 
미토 「정말로……치카 ?」
 
치카 「무슨 소리야 ー。당연하지 」
 
시마 「………어서 와 、치카쨩」
 
치카 「응、둘이서 계속 말을 걸어 줬었잖아」
 
미토「정말로………듣고 있었구나 」
 
치카「뭔가 신기한 느낌이었지만 말야。참、Aqours 멤버들은?」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29:34.14 ID:rke0hNSP.net
 
시마「허가만 떨어지면 만날 수 있을 거야。조금만 기다리렴 」
 
멤버들이라고 하긴 했지만 전원 다 떠올릴 수 있을까나
어디ー、리코쨩 、카난쨩、다이아씨 、마리쨩、루비쨩 、요시코쨩 、하나마루쨩에………………
 
치카「―――――!!요우쨩은 !?」
 
미토「………………전부 설명할게 」
 
시마「치카쨩한테는 무척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겠지만 ……」
 
「있잖아……요우쨩은―――――――――――――」
 
 
그런 이야기、듣고 싶지 않았어。
듣고 싶지 않았어。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나는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내일부터는 학교에 가도 괜찮다는 것 같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31:07.80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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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와타나베 요우………라는 듯하다。
 
듯하다라고 한 건, 왠지 나는 사고로 죽어버렸다는 것 같아서 그렇다。
 
나는 와타나베 요우를 그대로 옮겨 만든 안드로이드 。
 
어째서 내가 만들어졌는가 하면, 내 친구였던 타카미 치카라는 여성이 같은 사고로 정신에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그 상처를 친구인 내가 치유해 주라는……것 같다。
 
………괜찮을까?
 
……안드로이드가 고민해 봤자 소용 없는 일이기에、나는 마음을 굳히고 문을 열기로 했다。
 
요우「처음 뵙겠습니다 、여기가 Aqours의 부실인가요……」
 
「……」
 
여학생 8명으로부터의 시선이 따갑다。
그녀들의 정보는 사전에 입수해 두었다、그렇다는 건 여기가 스쿨 아이돌부……
그녀들의 부실임에 틀림없을 텐데………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35:28.10 ID:rke0hNSP.net
 
리코「처음 뵙겠습니다라니………」
 
다이아「조금 어폐가 있는 게 아닌지 ?」
 
요우「그럴지도 모르겠네요。죄송해요」
 
루비「요우쨩 ……」
 
요시코「명부에서 되살아난 이몸의 리틀 데몬……!」
 
하나마루「무리는 안 하는 게 좋을 거구먼유…?」
 
요우「괜찮습니다、의료용이긴 하지만 안드로이드이니까요」
 
마리「우리 우라노호시 여학원은 와타나베 요우씨의 복학을 축복합니다 …………어서 와、요우」
 
카난「이럴 땐 허그가 최고 !어서 와!!」
 
요우「여, 여러분……제 목적은………!」
 
그래、나의 목적은―――――――
 
치카「……………………」
 
그녀를 케어해주는 것
 
요우「처음 뵙겠습니다 ……가 아니라고 하셨죠。타카미 치카씨, 와타나베 요우입니다。다녀왔습니다」
 
치카「가 버려」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37:14.02 ID:rke0hNSP.net
…………?
 
요우「치카씨……?」
 
치카「요우쨩이랑 똑같은 로봇 같은 건 필요 없어!!!!!!!!가 버려 !!!!!!!!!!!」
 
요우「…귀가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만、정기적으로 만남을 갖지 않으면 안 되는 플랜이기 때문에 말이죠……」
 
치카「됐으니까 빨리 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해 버린 것 같다………
 
요우「알겠습니다。오늘은 이것으로…실례하겠습니다 」
 
역시 처음 뵙겠습니다부터 시작했어야 했을까
 
「요우(쨩)……」
 
나, 정확하게는 와타나베 요우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스쿨 아이돌부를 뒤로 한다。
아무래도 긴 여정이 될 것 같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40:14.49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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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부실
 
오늘도 나는 이곳을 찾았다。
내가 마음이 내키던 그렇지 않던 상관없이 여기에는 오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기계인 내게 있어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요우「안녕하세요」
 
리코「아、요우쨩 」
 
요우「리코씨로군요、안녕하세요」
 
다른 멤버들이 아무도 없었기에、그녀만이 나를 맞이해 주었다。
 
리코「다른 멤버들은 지금 잠깐 나갔구、오늘 치카쨩은 쉰다고 그랬어。학교엔 왔는데 말야」
 
요우「예、복도에서 뵈었었는데요…그게」
 
리코「무시당했어?」
 
요우「부끄럽지만요」
 
그녀는 오늘도 나와 대화해 주지 않았다。
실례다 되는 일이 없도록 、건네는 말을 신중히 골랐을 터인데 말이다……
 
그런데、나의 생각을 리코씨는 180도 반대되는 방향에서 깨뜨려 버렸다。
 
리코「그렇네ー、일단은 존댓말 쓰는거 그만하지 않을래?」
 
요우「……?」
 
존댓말을……그만 ?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42:51.72 ID:rke0hNSP.net
 
요우「어째서인가요?제가 소위 말하는 반말을 쓰는 것은 실례되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리코「너는 치카쨩을 케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잖아?그러면 좀 더 요우쨩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
 
………일리 있는 말인지도 모른다。
상처받은 그녀는 와타나베 요우를 원하고 있다。
현재의 내가 와타나베 요우라는 인간상에서 괴리되어 있다고 한다면、거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요우「――――과연 」
 
리코「내가 말해놓곤 뭐하지만 아무도 요우쨩을 로봇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구?그러니까 더 자연스럽게 접해 봐、알겠지?」
 
요우「그렇다면………」
 
리코「더 친근하게♪」
 
요우「그、그럼…」
 
리코「응」
 
요우「리코쨩……이런 식으로 괜찮을까」
 
리코「우후훗 、합격점이야♪」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47:10.54 ID:rke0hNSP.net
 
요우「다행이다…」
 
리코「새삼스럽지만 잘 부탁해 、요우쨩!」
 
……………
 
요우「응、잘 부탁해 리코쨩!」
 
――――뭘까
 
만약 내게 마음이란 게 있다고 하면……
 
아니、지금은 그만두자。
 
어쨌든간에、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단서를 리코씨 아니、리코쨩에게서 얻을 수 있었다는 건 커다란 수확이다。
 
내 목적은、타카미 치카씨를 케어하는 것。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지。
 
전속전진으로。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49:46.25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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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수 차례 치카씨와 접촉할 수 있었으나、상황은 좋지 않다。
 
역시、현재의 나는 Aqours 멤버가 알고 있는 와타나베 요우와 크게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
 
와타나베 요우를 더 잘 알 수 있으면、가까워질 수 있게 되면 분명 치카씨의 마음도……
 
그런 계획을 세우는 동안에 나는 우라노호시 여학원 옥상에 도착해 있었다。
 
요시코「아、요우잖아」
 
하나마루「요우쨩이여유、루비쨩」
 
루비「정말이네!요우쨩 안녕!」
 
1학년 세 명이 나를 맞이해 주었다。
 
치카씨와는 달리 다른 멤버들은 내 죽음을 직접 본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나에 대한 저항감이 없는 것 같았다。
 
요우「안녕。요시코쨩、하나마루쨩이랑 루비쨩」
 
요시코「요하네야!」
 
요우「―――그럼、그렇게 할게。요하네쨩」
 
요시코「~~~~!!…………아ー……………요시코로 괜찮아」
 
요시코쨩은 순간 기쁜 듯하면서도、쓸쓸한 듯한 표정을 보인 후 발언을 정정했다。
 
아무래도 나는 인간의 감정의 기복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어째서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가?까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긴 하지만……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53:33.38 ID:rke0hNSP.net
 
요우「저기、뭔가 실례되는 말을 한 걸까나?」
 
하나마루「으응、요시코쨩은 요시코쨩이어유♪」
 
요시코「즈라마루! 너는 요하네라고 부르라고!」
 
루비「그래서 요우쨩은 왜 옥상에?」
 
요우「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와타나베 요우는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나? 라고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까……여기에」
 
요시코「이야말로 인과율……! 이 장소야말로 리틀 데몬들이 다가올 제전을 위해 영혼을 갈고닦는…」
 
요우「??저기……?」
 
하나마루「요시코쨩、그만해유」
 
요시코「――핫!면목 없어……」
 
루비「있지、이 옥상은 우리들 Aqours에게 있어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야! 그러니까 요우쨩도 여기로 오게 된 게 아닐까나」
 
요우「내게는…… 여러분과의 추억이……………」
 
없다。

나는 와타나베 요우를 닮았을 뿐인 안드로이드。
사전에 와타나베 요우의 정보가 어느 정도 주어지기는 했지만 압도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적어도 옥상이 그녀들에게 있어 중요한 장소라는 정보는 주어져 있지 않다。
즉、루비쨩의 발언은 잘못된 것이다、내가 여기에 온 것은 그저 우연일 뿐이니까……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0:57:40.69 ID:rke0hNSP.net
 
요시코「없다……니 그럴 리 없잖아」
 
하나마루「맞어유、요우쨩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소중한 친구」
 
루비「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마」
 
그녀들은 하나같이 괴로운 듯한 얼굴이었다。
아무리 치카씨의 케어를 담당하는 안드로이드라곤 해도 이래선 실격이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요우「미안해。그렇지、괜찮으면 나에 대해서 좀 더 가르쳐 주지 않을래?더 많이」
 
――――더 많이 나는、나답게
와타나베 요우다워지고 싶다。
 
요시코「뭐、그거지」
 
하나마루「그것밖에 없어유」
 
루비「가자ー!하나ー둘!」
 
「「「전속전진!!요소로!!」」」
 
요우「요、요소로……♪ 랄까…」
 
분명 전진을 의미하는 항해용어였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나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루비「요우쨩……!」
 
하나마루「후후후、역시 요우쨩은 이거여유」
 
요시코「좋ー앗!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요우한테 요우에 대한 지식을 주입시켜 주겠어ー!!」
 
요우「너、너희들 버스 놓치지 않을 정도로만 해 줘?」
 
이렇게 해서 나는、모두로부터 나에 대한 것을 배웠다。
 
치카씨……치카쨩도 기뻐해 준다면 좋을 텐데。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02:17.46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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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수일간, 조금씩 본래의 내게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일까、치카쨩으로부터의 찌르는 듯한 시선이 전보다는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이대론 안 된다。
나는 와타나베 요우로서…치카쨩의 힘이 되어주고 싶다。오늘이야말로 치카쨩과 마음을 터놓고 말 거야!
 
요우「치카쨩!」
 
치카「……아아、로보요-쨩이네」
 
요우「………」
 
치카「요우쨩 흉내가 많이 늘었네」
 
요우「아하하…… 그렇게 말해주니 기쁜걸」
 
치카「그래서、치카한테 무슨 볼 일 있어? 얼른 점심 먹지 않으면 점심시간 끝날 건데」
 
요우「저、저기!!」
 
진정해라、와타나베 요우。
 
나는 치카쨩의 친구인、요우답게
 
치카쨩의 힘이……치카쨩의 곁에서!
 
요우「저、저、저、저、점심식사………같이…………하자?」
 
스스로도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말이 나오질 않았다。
한번 점검이라도 받는 게 좋을까나、아무데도 문제는 없을 텐데。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05:47.92 ID:rke0hNSP.net
 
치카「……먹을 거야?」
 
요우「――――――!!!!」
 
치카「듣고 있어ー?」
 
요우「―――아、물론 먹을 수 있어!」
 
아무것도 아닐 터인 대화에 반응이 늦어져 버린다。
 
어째서일까
 
어째서일까
 
치카「흐응、그럼 가자。오늘 리코쨩 학교 쉬니깐………치카 혼자선 쓸쓸할 테니깐ー」
 
요우「응!!」
 
무척 기뻤다
 
치카쨩……치카쨩!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10:35.76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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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진짜로 밥 먹을 수 있네」
 
요우「응, 자세한 건 나도 잘 모르지만 말야。유기물도 연료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아」
 
치카「헤에ー」
 
요우「음………」
 
곤란하다
 
대화가 이어지질 않는데다가、왠지 보급도 잘 되질 않는다。
 
치카「빵 안 먹어?」
 
요우「에、아아, 응。적당히 아무거나 산 건데…별로 맛있지가 않아서。이상한걸………나 로봇인데」
 
치카「요우쨩 같아」
 
요우「에?」
 
치카「그 빵 있지、퍼석퍼석해서 맛 없다고……요우쨩도 그랬었어」
 
요우「치카쨩………」
 
치카「정말로 요ー쨩 같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13:52.58 ID:rke0hNSP.net
 
요 며칠 사이에 나름대로 나 자신에 대해서나、치카쨩에 대해서 조사했다。
점심식사에 초대하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이걸 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요우「있잖아、치카쨩!!」
 
치카「왜?」
 
귤을…… 두 사람이 좋아하는 귤을 치카쨩에게
 
치카「아、종 치네……슬슬 가지 않으면」
 
요우「치카쨩!귤 절반、먹지 않을래!?」
 
치카「……고마워。이제 가지 않으면 로봇 요우쨩도 혼날 거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17:44.98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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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치카쨩은 그다지 웃어 주지 않았다。
 
내 멋대로인 친절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었을까……그 귤。
 
혹시 버린 건 아닐까
 
요우「―――!」
 
통、하고 뭔가가 머리에 부딪혔다。
 
부딪힌 물체가 내 책상 위에 그대로 떨어졌다。
 
요우「(쪽지……반 애들 중 누군가가)」
 
귀여운 색지에、유루캬라……라 불리는 캐릭터들이 프린트된 메모지를 작게 접은 쪽지。
어쩌면 로봇이 수업을 듣는 것이 싫었던 사람이 있는 걸까
약간 불안스러웠지만 나는 접힌 쪽지를 펼쳐 보았다。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20:34.81 ID:rke0hNSP.net
 
로보요ー쨩에게
 
귤 고마워
 
치카
 
 
요우「…………!」
 
다행이다、정말로………다행이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24:37.19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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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What?가정과실?어째서?」
 
요우「그게…… 얘기를 들어 보니깐 나 재봉이나 의상 만드는 걸 잘 했었다는 것 같길래」
 
다이아「과연、더욱더 요우씨에게 가까워지려고 하는 것이로군요」
 
요우「응、모두에겐 폐를 끼쳐버린 것 같으니까 뭔가 보답할 수 없으려나 싶어서。지금도 폐를 끼치고 있을 지 모르지만…」
 
카난「섭섭한 소리는 하지 말기!야!」*
 
마리「카난한테선 바닷물 냄새가 나지만 말야~~」**

*,** 섭섭한 소리라는 뜻의 水臭い와 바닷물 냄새가 난다는 뜻의
潮水臭い를 엇걸은 말장난입니다.
 
카난「뭣!!?/// 올라온 뒤엔 항상 샤워 하고 있거든!」
 
다이아「마리씨 대화 주제에서 벗어나지 말아 주세요!!」
 
마리「참, 그랬지。OK 요우♪ 가정과실은 자유롭게 써도 괜찮아」
 
다이아「그렇긴 하지만 당신도 우리 학교의 학생입니다.
부디 하교 시간은 엄수!!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요?」
 
요우「아하하…알겠지 말입니다」 *** 착한 물붕이들은 ~~~이지 말입니다라는 말투는 쓰지 않도록!(국방부 지침이다욧!)
 
카난「우리들이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뭐든지 말해 줘、동료니까」
 
――――좋아、힘내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38:12.47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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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라이브 영상이나 치수표 등은 나에게 있었기에 그걸 가지고 작업을 시작한다。
 
타타타타타탁、타닥타닥…………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혼자 힘으로、치카쨩을 위한 한 벌을、만들어 보자。
 
용돈의 액수가 생전과 똑같다는 것 같으니까 어짜피 한 벌 밖에는 못 만들기도 하고。
 
……………실패할 수는 없다。
 
치카쨩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것이 치카쨩을 더 기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전과 비교해서 치카쨩도 내게 미소를 보여주는 일이 더 늘어났다。
 
몇날 며칠 걸려서 겨우 한 벌을、완성할 수 있었다
 
요우「……………다 됐다」
 
치카쨩 기뻐해 줄까나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40:46.86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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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오늘은 치카쨩에게 의상을 건네는 날이다。
 
다른 멤버들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치카쨩에게 전해 볼 생각이다。
 
모두에게도 비밀로 했는데、들키지 않았으면 좋을 텐데…
 
치카「헤에、치카한테 선물? 치카 생일 같은 것도 아닌걸?」
 
요우「정말ー 그 정도는 알고 있어」
 
마리「뭐야뭐야ー?」
 
다이아「구、궁금하네요、정말 뭔지 모르겠어요!」
 
카난「아하하… 정말 궁금하네ー」
 
요우「열어봐 주지 않을래」
 
치카「뭐… 주는 거면 열어볼 까나?」
 
두근두근한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43:48.31 ID:rke0hNSP.net
 
하나마루「의상이에유!」
 
요시코「응?오、오오……」
 
루비「앗…」
 
치카「뭐야, 이게?」
 
요우「있잖아、옛날 라이브 영상 같은거 보고 치카쨩 의상을 만들어 봤어! 어、어때?」
 
치카「………」
 
시선이……날카로워졌다。
 
이 눈빛은 처음 봤을 때의 그것이다。
 
차가운、남 보듯 하는、찌르는 듯한 그 시선。
 
치카「전혀 달라」
 
치카「전혀 다르잖아…… 단추의 위치도 이상하구 이쪽은 솜도 삐져나와 있구、
리본도 제대로 묶여있지 않은걸!!!」
 
요우「미、미안해、아직 잘 못하겠어서…」
 
그만해
 
치카「역시………」
 
부탁이야
 
치카「역시………」
 
아파、아파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48:12.39 ID:rke0hNSP.net
 
시선이、마음이 
 
치카「역시 요우쨩이 아니야…… 나 갈래」
 
리코「치카쨩!」
 
카난「치카……」
 
마리「치캇치…」
 
치카「치카도……치카도 이런 말 하고 싶진 않지만………요우쨩이랑 완전 다른걸!!」
 
치카쨩이 집에 간 뒤에도 다른 멤버들은 상냥하게 나를 위로해 주었다。
 
그렇지만、괴로워。
 
어째설까、치카쨩을
치카쨩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요시코「치카도 갔으니까、지금은 실컷 울어도 돼」
 
요우「우으………우우우」
 
어째서 이렇게 고통스러운 걸까。
마치 인간처럼、기계 주제에。
 
요우「우아아아앙……와아아아아아앙」
 
눈물이 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52:54.98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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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어서 와, 치카쨩」
 
치카「응……다녀왔어。미안 오늘은 바로 쉴게」
 
힘없이 침대에 드러눕는다.
어째서 그런 식으로밖엔 말하지 못한 걸까、나는
 
치카「그 의상、꽤 귀여웠었는데………」
 
요우쨩 분명 울었겠지。엄청 괴로워 보였는걸。
 
치카「아ーーー!!!정말!!왜 그런 식으로ーーーーーーーー!?」
 
발을 동동 굴러 봐도 마음 속의 짜증이 가시질 않았다。
 
「치카!시끄러워ー!손님한테 폐가 되니까 조용해ーーー!」
 
치카「……그렇게 시끄러운 걸까」
 
미안해、요우쨩。
 
치카도 사실은、요우쨩을 정말 좋아하는데……
 
좋아하는데…
 
치카「하하…… 울 수도 없고 말이야」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1:56:48.69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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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몇 날이 지나도 치카쨩은 나와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이래서야 케어용 안드로이드 실격이잖아、요우처럼 되는 것도 하지 못하고 상대를 상처입히기만 해 버렸어……
 
마리「Hi♪ 언제까지 울상만 짓고 있을 거야?」
 
요우「마리쨩……」
 
여전히 다른 사람들은 나를 상냥하게 대해 준다。
마치 내가 케어받는 입장이기라도 한 것처럼……
 
다이아「인간이던 로봇이건 실패할 수도 있지!아니,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게……그」
 
루비「간바루비! 라는 말이지?」
 
요시코「뭐야 그게」
 
하나마루「치카쨩한테 뭔가 해 줄 생각이었으면 우리들한테도 의지해 줬으면 좋았을 건데유」
 
카난「그래、아직 익숙지 못한 것도 많을 거니까 말야」
 
리코「서프라이즈를 해 주려면 다음 번엔 다 같이 해 주자。 다들 한 마음 한 뜻이라구?」
 
요우「얘들아……」
 
루비「우유!루비, 의상 만드는 거 요우쨩이랑 다시 해 보고 싶어!!」
 
요시코「슬슬 이 개념 무장도 새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말야」
 
카난「댄스나 포메이션 연습도 여러가지 안을 생각해 뒀어」
 
리코「나도 한가해서 곡에 변화를 줘 봤어♪」
 
다이아「모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구요、요우씨」
 
마리「이번엔 Surprise니까 예외적으로 치캇치는 빼고지만 말야……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00:31.92 ID:rke0hNSP.net
 
다시 모두 함께 노래하자
 
상냥한 말들이、상처를 감싸듯이 마음 속에 스며들어 간다
 
요우「우우우으……」
 
기뻐……
 
물론 무섭기도 하지만、모두와 함께라면 분명 모두와 함께라면……
 
하나마루「요시코쨩이 울렸대유」
 
요시코「나 아냐!」
 
카난「어느샌가 요우도 울보가 되어 버렸네」
 
요우「고마워…… 미안해 얘들아…」
 
마리「울지 마?너는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동료、그렇잖아?」
 
다이아「그렇게 정했으면、다들 다음 대사가 뭔진 알고 계시겠죠?」
 
루비「언니이…… 그거 사실 전에도 했던…」
 
요우「으응! 하자!! 간다ー………」
 
리코「찬성!」
 
 
「「「「「「「「전속전진!!요소로!!!!」」」」」」」」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05:45.98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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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슈고이! 요우쨩 잘 한다!!」
 
요우「에헤헤、계속 정진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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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뱃사공 카레 복각 버젼이야♪」
 
요시코「……미미(美味)!」
 
마리「Good♪」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06:46.28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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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설마 이 특훈 프로그램을 전부 해낼 줄이야……!」
 
카난「역시나 요우、 배우는 게 빠르네。 안무도 완벽해」
 
요우「정말일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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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예쁜 노랫소리……」
 
리코「다음은、실전이네!」
 
요우「……응」
 
리코「괜찮아、이번엔 모두 함께니까 치카쨩을 기쁘게 해 주자?」
 
요우「…응!」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08:35.78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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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쨩에게 심한 말을 한지 얼마간
나는 역시 요우쨩에게 상냥한 말을 해 주지 못했다。
 
아마、앞으로도……
 
요즘 모두의 태도가 이상해진 것은 알고 있었다。
 
드디어 다들 이런 치카에게 정나미가 떨어져버린 걸까나 하고。
 
그러던 중에 모두가 나를 불러냈는데―――――――――?
 
치카「뭐야, 뭐야? 다들 계ー속 치카한테만 비밀로 뭔가 하고 있었잖아」
 
카난「그건 가서 직접 봐봐」
 
루비「어서어서!!」
 
치카「밀지 마~~」
 
다이아「――기다리고 있었어요。자、루비 너희는 얼른 스테이지로」
 
치카「…………?」
 
 
「와 줬구나、치카쨩」
 
치카「요우쨩………」
 
요우「오늘은 전번의 실패를 반성해서、다 함께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하기로 했습니다!!」
 
치카「…………」
 
요우「모두가 도와준 부분이 많긴 해도、전번보다는…… 훨씬 잘 했다고 생각해」
 
응、지금의 요우쨩은 무척 귀여워
 
요우쨩은 항상…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12:34.89 ID:rke0hNSP.net
 
요우「한 곡 뿐이지만…최선을 다해 연습했습니다!! 그러니까……혹시、내가……우리들이 빛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요우쨩은 항상 빛나고 있어
빛나지 않는 것은……
 
요우「저를―Aqours의 멤버로 받아 주세요!!!!」
 
Aqours에 필요 없는 것은………
 
요우「그리고 그 때는 치카쨩도 이 의상을……… 입어줬으면 해」
 
치카에게……내게、그런 자격은………
 
 
요우「그러면 들어주세요――――――――――」
 
 
 
리코쨩
 
다이아씨
 
카난쨩
 
마리쨩
 
루비쨩
 
요시코쨩
 
하나마루쨩
 
그리고、요우쨩
 
모두 무척 빛나고 있다、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반짝반짝。
 
 
다이아「――그러면、우리들은 한 발 먼저」
 
마리「goodluck、요우♪」
 
다른 멤버들은 치카와 요우쨩 둘이서만 있게 자리를 피해 주었다。
스테이지 위로 올라간 나와 요우쨩、단 둘이서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18:24.27 ID:rke0hNSP.net
 
별 것 아닌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감상을 말해 보거나
요우쨩은 무척 밝게 웃고 있었다
 
분명 요우쨩 본래의 눈부신 미소일 거라고 치카는 생각해
 
요우「어땠어?」
 
치카「응…… 무척 빛나 보였어」
 
요우「정말!? 그럼………」
 
치카「요우쨩은 Aqours의 멤버야」
 
요우「됐다!! 잘 부탁해、치카쨩!!」
 
정말 터져 버릴 것처럼 반짝반짝……
 
반짝반짝……?
 
치카「그렇긴 한데………」
 
아니야、눈부시긴 한데 그런 게 아니야
 
 
요우「치카쨩……?」
 
조명이다!!!
 
치카「요우쨩!!위험해!!!!!!!!!!」
 
혼신의 힘을 다해 요우쨩을 밀쳐낸다
 
 
당신
 

 

 
살아남기를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24:26.35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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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으으……」
 
머리가 아프다。
 
분명 조명이 떨어져서、치카쨩한테 밀쳐졌는데………
 
――――――――기계인 나는 어쨌든 치카쨩이 위험해!!!!!!!!!!
 
아직 잘 보이지 않는데 치카쨩은 어디야!?
 
요우「치카쨩!!!!」
 
치카「아、일어났어?」
 
치카쨩은 조명에 깔린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요우「기다려! 바로 구급차를……아팟!?」
 
치카「안돼ー… 요우쨩 피 나는걸」
 
 
확실히 피가 나고 있는…… 데
 
――――?
 
 
――?
 
 
피?
 
내가?
 
 
요우「으으……」
 
고통이 점점 강해지는 한편 시야도 조금씩 또렷해진다。
정말로 피가 나고 있다。
 
치카「무리하면 안돼。치카가 하는 말 들어?」
 
그리고――――――――
 
치카쨩의 몸에서는、케이블 같은 것들이 튀어나와 있다
 
치카「아니면…………로봇인 치카론 안될까나?」
 
 
모든 것이 떠올랐다。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37:20.11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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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쨩!요우……쨔……앙」
 
「좋아해…요…………아……줘?」
 
 
「좋아해 요우쨩 살아 줘?」
 
 
그 날、나는 둘도 없는 친구를 잃었다。
 
그리고 마음과 기억이 망가져 버렸다。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39:53.16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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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요우쨩은!?」
 
미토「………………전부 설명할게」
 
시마「치카쨩한테는 무척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겠지만 ……」 

 
「있잖아……요우쨩은 사고 때 기억을 잃고、스스로를 로봇이라고 착각하게 되었어」
 
 
시마 언니로부터는 내가 치카의 기억을 가진 안드로이드라는 것
 
요우쨩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내가 요우쨩의 기억을 돌아오게 하기 위한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자극을 주기 위해서、요우쨩이 적극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반발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이야기、듣고 싶지 않았어。
듣고 싶지 않았어。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시마 언니네가 지금까지처럼 나를 대해 주었다는 걸까나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44:03.40 ID:rke0hN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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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아하하……기억났구나」
 
요우「그런……… 나 바보 같아。 바보요우야………」
 
치카「미안해 요우쨩」
 
요우「어째서 치카쨩이 사과하는 거야!」
 
치카「치카가 계속 요우쨩한테 못되게 굴었었잖아?그러니까……미안해」
 
요우「그건…… 나를 위해 그랬던 거잖아」
 
치카「일단……… 그렇게 될까나? 그치만 다른 Aqours 멤버한테 이런 일 시킬 순 없으니까。
치카는 그걸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니까」
 
요우「사과해야 되는 건 내 쪽이야… 이상한 착각이나 해서 치카쨩을 괴롭게…」
 
치카「그치만 조금 더 빨리 눈치채 줬다면 좋았으려나、다들 치카한테 엄청 신경써 줬었고」
 
요우「돌이켜 보면…… 정말 그렇네」
 
치카「그…치…? 의상 마ㄴ 들어 줬을 때만 해도 카난쨩, 치카가 진짜였으면 분명 화냈을 ……・・・ㄱ ㅓ야」 
 
요우「응… 남의 마음도 모르고!라면서 화냈을지도」
 
치카「계속 힘들었어、힘……땐 눈물을 흘ㄹㅣㄱ싶었어。 가……짜라는 걸 요우쨩한테 숨기는 게 힘들었어…」
 
치카「좀 더 모두와…… 빛나고 싶ㅇㅓㅆ어」
 
요우「치카쨩……」
 
치카「요우쨩이랑………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어」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17/11/27(月) 22:50:01.78 ID:rke0hNSP.net
 
요우「우으……으으」
 
치카『우ㄹㅈㅣ마。 지혈만이라도……ㅊ카가…… 됐다』
 
치카『이제… 가 봐』
 
요우「안 돼!치카쨩이 죽어 버려!!」
 
치카『치카는 있지、이미 죽었잖아。나는 가짜야』
 
요우「상관 없어! 업고 갈래!!」
 
치카『무리야…… 더 무거워져ㅅㅓ……… 조금 방…에서 바둥바둥거………데 미…토언니한테…혼…났거……』
 
요우「절대 포기 안 해!!!친구를 두 번이나 잃다니 생각하기도 싫어!!」
 
요우「마지막까지 발버둥치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은 치카쨩이니까!! 앞으로도 더 치카쨩이랑 있고 싶으니까!」
 
치카『이제……일ㅇㅓㄴㅏㅇㅣㅆ을・・・수……없는 것…가타』
 
요우「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치카쨩!!치카쨩!!!」
 
 
「좋아해요 요우쨩 살아 줘?」
 
 
요우「싫어어어어어어어어엇!!!!!!」
 
 

해피엔드, 트루엔드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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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っちー♡ 갓작의 스멜 2017.12.06 10:49:54
치카치카 ㅠㅠ - 4セン千歌 2017.12.06 11:04:16
코코아쓰나미 앗.. 아아 2017.12.06 11:42:46
요솔 와 갓작이네.. 2017.12.06 12:01:56
goddamn 2017.12.06 12:09:48
곰곰파워 2017.12.06 12:42:35
두리번거리기 울었다 - dc App 2017.12.06 14:00:57
노알라 2017.12.06 14:04:29
CH4N2Oro ㅠㅠㅠㅠㅠㅠ 2017.12.06 14:31:18
허니허니민병허니 ㅗㅡㅑ 2017.12.06 15:01:00
물알못물송합니다 2017.12.06 16:09:01
xdo201641 이런 2017.12.07 02:36:44
xdo201641 슈발ㅜㅜ 2017.12.07 02:36:47
아프로디 혹시.. 그 엔딩루트 두개 번역할 생각은 없어 ㅠㅠㅠㅠ?이거 보고 엄청 울었는데.. 엔딩도 보고싶어 ㅠㅠㅠ 2017.12.12 22:23:01
한귤맛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873795 2018.06.27 11:08:18
한귤맛 엔딩링크 2018.06.27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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