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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복구)치카「오늘은 요우쨩과 모험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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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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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5 19:14:50
  • 211.36.*.*

1: ◆vM2UcopmXU 2016/08/10(水) 06:48:02.93 ID:T8khD8M7O
그다지 ss 써본적 없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2: ◆vM2UcopmXU 2016/08/10(水) 06:49:10.91 ID:T8khD8M7O
요우「치카쨩 오하요소로!!」

치카「으으음...」

요우「언제까지 자는 거야? 오늘은 모험 떠나는 거 아니었어?」

치카「아...앞으로5분만 더 부탁할게...」

요우「안 된다구!!일어나-!!」팡팡

치카「으으、알았어!알겠으니까...」


여전히 요우쨩은 난폭하게 깨우러 옵니다。
좀 더 상냥하게 깨워줘도 될 텐데...
3: ◆vM2UcopmXU 2016/08/10(水) 06:51:30.50 ID:T8khD8M7O


아침밥 먹고 출발!!
일단은 누마즈까지 왔어。

요우「자 일단 누마즈까지 왔는데~、오늘 행선지는 내가 정해도 되는 거지?」

치카「응、요우쨩이 가고 싶은 곳이면 되」

요우「좋아!그럼 전철에 타자~!!」

치카「어디 가는 거야?」

요우「안 정했어!」

치카「안 정한 건가!」



오늘은 요우쨩과 모험을 떠나요。
아무래도 행선지는 안 정한 것 같아。
그치만 뭐어 요우쨩하고 함께 떠나는 것 만으로 즐거우니까 괜찮아!!



4: ◆vM2UcopmXU 2016/08/10(水) 06:52:49.56 ID:T8khD8M7O


요우「음~ 여긴 어딜까?」

치카「요우쨩이 아무 역이나 내리니까 그렇지...」

요우「그래도 봐봐、뭔가 자연이 가득해서 모험하는 느낌은 들잖아!」

치카「응、뭐어 그렇긴 해...」

요우「가끔은 이런 느낌의 모험도 좋다고 생각해!!」

치카「요우쨩이 그걸로 좋다면 괜찮지만 말이야~」

요우「앗、저쪽에 계단 있어!!올라가보자!」

치카「우와~ 굉장히 길어...」



역시 요우쨩 체력바보야。
난 이렇게나 지쳐있는데도 요우쨩 아직 기운차 보여...。
어라?내가 체력이 너무 없을 뿐인가?

5: ◆vM2UcopmXU 2016/08/10(水) 06:54:26.84 ID:T8khD8M7O


계단을 오른 앞은 정말 예쁜 경치였어。
이런 곳을 찾아내다니 요우쨩 꽤 하는데!!


치카「굉장해!정말 좋은 경치!!」

요우「그러게 말이야!!역시 요우쨩센서는 정확했어!!」

치카「아하하!뭐야 그거!!」

요우「앗、치카쨩 너무 그 쪽으로 가면 위험하다구?」

치카「왓、정말이네 」


여긴 굉장히 높고 예쁜 경치지만 울타리 같은 건 전혀 없어서 잘못해서 발을 헛디디면 위험했어。요우쨩 나이스!


요우「굉장히 좋은 경치지만 울타리 같은 건 없는걸 보니 그다지 사람들은 안 오는 곳인가 보네~」

치카「그러네~、여기까지 오는데 누구하고도 못 만났고 여기도 우리 두 명밖에 없고 말이야。」

요우「숨은 명소를 찾았네!!」

치카「후훗、요우쨩 신나 보이네!」

요우「즐거우니까。치카쨩은 어때?」

치카「물론 즐거워!!」

6: ◆vM2UcopmXU 2016/08/10(水) 06:56:39.05 ID:T8khD8M7O


계단을 내려가 또다시 요우쨩의 뒤를 따라가니 신사가 보였습니다!!


치카「요우쨩!!신사가 있어!!」

요우「정말이네!!그치만 어쨰서 이런 곳에 신사가 있는 걸까?」

치카「들어가볼까!!」

요우「에에、괜찮을까나아」

치카「괜찮아 괜찮아!!」


우리들은 신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신사는 사람의 기척은 없었고 사람을 불러보았지만 역시 사람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치카「아무도 없네」

요우「그런 것 같네~。이제 다음 곳으로 갈까?」

치카「잠깐만!저 쪽에 오두막이 신경 쓰여!!」

요우「정말...그럼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 갔다 와!!」

치카「알았어!!」


저는 혼자서 오두막으로 갔습니다。
나에게는 이 오두막만 주변하고는 다르게 보인 거야!!


치카「좋았어、실례합니다아~」끼익


그 순간,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봐서는 안될 것을 본 기분이 들었어。
전신이 오싹오싹해져서 굉장한 한기가 느껴졌어。


치카「왓!!」


난 무서워져서 그 곳에서 도망쳤다。요우쨩의 곁으로 갔다。


요우「무슨 일이야?뭔가 있었어?」

치카「모、모르겠어。그、그치만 왠지 엄청난 한기가 느껴지고 위험한 느낌이 들어서...。」

요우「음~?...내가 보고 올까?」

치카「아、안돼!!저긴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들어。다음 장소 가자 다음 장소!!」

요우「네 네、알겠다구~」



7: ◆vM2UcopmXU 2016/08/10(水) 06:58:45.31 ID:T8khD8M7O


그 이후 우리들은 많은 장소에 가서 둘이서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고 놀았어。
어두컴컴해져서 역 근처까지 돌아간 뒤 근처의 여관에서 묵고 가기로 했습니다!!
굉장히 충실한 하루이자 굉장히 긴 하루였습니다!!


치카「하아~、지쳤다~」

요우「치카쨩 좀 체력이 너무 없지 않아?」

치카「에~?요우쨩이 너무 있는 거지~」

요우「난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내일 학교라구?그렇게 지쳐서 괜찮아?」

치카「괜찮아 괜찮아!내일이 되면 피로도 날라갈 거야~」

요우「그러시군요~。내일은 일찍 일어날거라구?우치우라까지 돌아가야 하니까 말이야」

치카「응!!내일 부활동 기대되네~」

요우「후훗、정말 스쿨아이돌을 좋아하는구나」

치카「물론이지。나도 μ's처럼 빛날 거야!!」

요우「그럼 μ's처럼 빛나기 위해서 오늘은 빨리 잘까」

치카「응!」

요우「그럼 불 끌게~」

치카「응、잘자~」

요우「잘자」탁






8: ◆vM2UcopmXU 2016/08/10(水) 07:07:39.13 ID:T8khD8M7O




요우「치카쨩 오하요소로!!」

치카「음~...」



벌써 아침인가~...。
전혀 잔 느낌이 안 들어...。
그치만 오늘은 빨리 나가서 우치우라까지 돌아가야 하니까...


요우「언제까지 자는 거야?오늘은 모험 떠나는 거 아니 였어?」

치카「...응?무슨 말 하는 거야 요우쨩...。모험은 이제 끝났잖아~。오늘은 돌아 갈 꺼야~」

요우「...정말 아직 잠꼬대하는구나~」

치카「잠꼬대 하는 건 요우쨩쪽이잖...」



어라?
이상해...。어째서 난、내 집에 있는 거야?



요우「치카쨩 이제 좀 일어나라구~」팡팡


치카「...요우쨩?우리들 어제 모험 갔었지?」


요우「치카쨩...。모험은 오늘이잖아?」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9: ◆vM2UcopmXU 2016/08/10(水) 07:13:34.03 ID:T8khD8M7O


결국 영문을 모르는 채로 요우쨩에게 누마즈까지 끌려갔다。


요우「치카쨩 괜찮아?몸 상태라도 안 좋은 거야?」

치카「아~、아니아니 괜찮아」

요우「그래?그럼 모험갈까~ 오늘은 내가 정해도 되는 거지?」



이 대화 어제도 했던 기분이 들어
그건 꿈이었던 걸까?



치카「에?으、응。요우쨩이 정해도 되~」

요우「좋아!그럼 전철에 타자~!!」

치카「어디에 가는 거야?」

요우「안 정했어!」

치카「...」


10: ◆vM2UcopmXU 2016/08/10(水) 07:18:50.93 ID:T8khD8M7O


요우「음~ 여긴 어디인 걸까~」

치카「...」

요우「자연이 가득해서 모험하는 느낌이 드네!!」

치카「응、그러네...」

요우「가끔은 이런 모험도 좋다고 생각해!!」

치카「그러네...」

요우「앗、저 쪽에 계단이 있어!!올라가보자!」

치카「...응」




여기까지는 거의 꿈하고 같았다。
그건 미래예지 같은 거였을까。
예지몽이라는 걸까。

11: ◆vM2UcopmXU 2016/08/10(水) 07:25:21.59 ID:T8khD8M7O




치카「...」

요우「굉장한 경치네!!역시 요우쨩센서는 정확했어!!」

치카「요우쨩센서...」

요우「응?왜 그래?」

치카「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요우「앗、치카쨩 너무 그 쪽으로 가면 위험하다구?」

치카「어이쿠、또 그렇게 됬네...」

요우「또?」

치카「아아、신경 쓰지 말아줘」

요우「굉장히 좋은 경치인데도 울타리 같은 건 없는 걸 보면 그다지 사람은 안 오는 곳인가 보네~」

치카「응、그러네ー...」

요우「숨은 명소를 찾았네!!」

치카「요우쨩 신나 보이네」

요우「즐거우니까。치카쨩은 어때?」

치카「응...。즐거워」


12: ◆vM2UcopmXU 2016/08/10(水) 07:35:22.78 ID:T8khD8M7O




치카(신사다...)

요우「치카쨩 신사가 있어!!그치만 어째서 이런 곳에 신사가 있는 걸까?」

치카「여、여긴 그만두자...」

요우「에에、치카쨩답지 않네」

치카「신사라던가는 그... 위험할지도 모르잖아」

요우「아니아니、신사는 위험한 곳이 아니야。자 가자!!」

치카「아、기다려!!」



결국 가게 되는 건가...。
저기는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은데 말이지。




요우「사람은 없어 보이네...」

치카「응...。어라?」

요우「왜 그래?」

치카「아、아무 것도 아니야...」

요우「이상하네 치카쨩...」



난 놀랐다。
꿈에서는 있었던 그 오두막이 없어져 있었다。



요우「딱히 아무것도 없어 보이고 다음 장소로 갈까?」
.
치카「아、응...」


13: ◆vM2UcopmXU 2016/08/10(水) 07:41:09.04 ID:T8khD8M7O


그 다음 우리들은 많은 장소에 가서 둘이서 놀았다。
결국 또 똑같은 여관에서 묵게 되었다。
어쩐지 긴 하루였던 기분이 든다。


치카「하아...」

요우「역시 치카쨩 몸 상태 안 좋은 거지?」

치카「아、아니야 아니야」

요우「거짓말이네。내 눈은 못 속여」

치카「괜찮아、내일이 되면...」




그래。
내일이 되면 이제 괜찮아。






요우「내일은 일찍 일어날 거라구?우치우라까지 돌아가야 하니까 말이야」

치카「오케이~」

요우「그럼 오늘은 빨리 잘까」

치카「응...」

요우「그럼 불 끌게~」

치카「응、잘자~」

요우「잘자」탁





14: ◆vM2UcopmXU 2016/08/10(水) 07:46:35.22 ID:T8khD8M7O



요우「치카쨩 오하요소로~!!」

치카「...」

요우「언제까지 자는 거야?오늘은 모험 떠나는 거 아니었어?」





거짓말...。
또 집으로 돌아와있어...。
무、무서워...무섭다구...。





요우「치카쨩?왜 그래?」

치카「요우쨩 모험이라면 어제 했잖아!!」

요우「무슨 말 하는 거야~。모험은 오늘이잖아!!」




그만둬...。
이젠 싫어어...。


15: ◆vM2UcopmXU 2016/08/10(水) 07:54:12.82 ID:T8khD8M7O


모험의 내용은 거의 변화는 없었다...。
뭐가 어떻게 되가는 거야...。
그리고 또 똑같은 여관에 묵게 되었다。

치카「...」

요우「치카쨩 괜찮아?」

치카「응...」

요우「매우 괜찮지 않아 보이는데...」

치카「...」

요우「...저기、만약 고민이라도 있다면 나한테 말해줄래?친구잖아?」

치카「으、웅」

요우「일단 오늘은 잘까」

치카「응...」

요우「그럼 불 끌게~」

치카「응...」

요우「...잘자」탁





나는 자지 않기로 했다。
자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으니까





꽤나 시간이 지났다。
이제 곧 12시...。
3...2...1...
...
...



16: ◆vM2UcopmXU 2016/08/10(水) 08:10:24.02 ID:T8khD8M7O
요우「치카쨩 오하요소로~!!」

치카「...」울먹울먹

요우「우왓!!어째서 우는 거야?어디 부딪힌 거야?」




무리였다...。
12시가 된 순간 눈앞이 새까매져서 정신이 들고 보니 이 상황。
너무 무서워서 울고 말았다。




요우「치카쨩 괜찮아!?」

치카「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울먹울먹

요우「뭐、뭐가?무슨 일 있었어?」





이런 걸 말해도 믿어줄까?
아마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우쨩은 어제...


요우『...저기、만약 뭔가 고민이라도 있으면 나한테 말해줄래?친구잖아?』


그렇게 말해줬다。
그렇게 말해준 요우쨩은 지금의 요우쨩은 아니지만...。
이야기해보자...。


치카「있잖아, 요우쨩...」훌쩍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 이야기했다。




치카「...믿어 줬으면 해」훌쩍

요우「응、믿어」꼬옥

치카「!」





난 믿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면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였으니까。
하지만 나의 친구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믿어줬다。





치카「...믿어...주는 거야?」울먹울먹

요우「믿어...。왜냐면 소중한 친구가 눈물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잖아?그러면 안 믿을 수야 없지」

치카「요우쨩...요우쨔아아아아아앙」울먹울먹

요우「미안해、무서웠지...」꼬옥




나의 친구는 내가 진정할 때 까지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17: ◆vM2UcopmXU 2016/08/10(水) 08:20:24.83 ID:T8khD8M7O


진정이 된 저는 요우쨩과 함께 이 다음 일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였습니다。



치카「아마도 말이야...、아마도지만 원인은 신사에서의 일 때문이라고 생각해...」

요우「아까 치카쨩이 말한 한기라는 거 말이지?」

치카「응...。2회 째 이후 대부분 내용은 같지만 오두막만은 1회 째에서 밖에 못 봤어...」

요우「응...。수상하네...」

치카「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버린 걸까」훌쩍

요우「무、무서울지 몰라도 말이야、그 신사 가보지 않을래?그렇게 하면 뭔가 해결될지도 모르니까」

치카「...응」




우리들은 그 신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18: ◆vM2UcopmXU 2016/08/10(水) 08:28:48.73 ID:T8khD8M7O


길은 제가 기억하고 있었으므로 비교적 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요우「여기가 치카쨩이 말한...」

치카「응...。사실은 말이지、저 쪽 쯤에 오두막이 있었어...」

요우「?」

치카「무、무슨 일 있어?」

요우「오두막이라니 저 오두막?」

치카「에?」





이야기를 잘 들어보니 저한테는 그 오두막이 보이지 않지만 요우쨩에게는 그 오두막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우「내가 좀 조사해보고 올게!」

치카「안돼!!그건 절대로 안돼!!」꽈악

요우「아팟、아프다구 치카쨩」

치카「요우쨩 절대로 안돼!!요우쨩이 나랑 같은 꼴을 당하게 하고 싶지 않아!!」

요우「치카쨩...」

치카「그러니까 부탁이야...。오두막에 가까이 가는 건 그만둬줘...」

요우「...응、알았어」

치카「...약속이야?」






그 이후 우리들은 주변을 조사해봤지만 딱히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또 똑같은 여관에 묵게 되었다。




20: ◆vM2UcopmXU 2016/08/10(水) 08:49:54.90 ID:T8khD8M7O

치카「」덜덜


떨고 있다。
분명 무서워서겠지。
무섭지 않을 리가 없다。
그런 경험을 했으니까。
내가...내가 치카쨩을 지켜줘야 해...。




요우「」꼬옥

치카「!」

요우「미안해、결국 힘이 되 주지 못했네...」

치카「그、그렇지 않아!요우쨩한테 굉장히 도움 받았어!!」




자신은 무력하다는 것을 통감했다。
정말 좋아하는 친구 1명 조차 도와주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치카「이제 곧 12시...」

요우「이대로...、이대로 껴안고 있어도 되?」꼬옥

치카「...응」꼬옥



치카「...있잖아、요우쨩」

요우「...왜?」

치카「...나 말이야、」울먹울먹



치카「나 말이지、다음에 또 시간이 되돌아간다면 죽어버릴까 생각하고 있어!!」울먹울먹

요우「!!」



나의 정말 좋아하는 친구는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며 웃어 보였다。




요우「안돼!!그건 안 된다구!!치카쨩」울먹울먹

치카「요우쨩...。그치만...」울먹울먹

요우「안 된다구!!절대로 죽을 생각 따위 하지 말아줘!!」울먹울먹

치카「...」울먹울먹

요우「또...、또 나한테 상담해줘!!반드시、반드시、이번에야말로 힘이 되 줄 테니까」울먹울먹




설득력이 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시간이 되돌아가면 나는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분명 상담하더라도 똑같은 결과가 되겠지。하지만...그렇더라도...





치카「...미안해、이제 더 이상 요우쨩에게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울먹울먹




그렇게 말하며 웃는 친구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내 의식은 두절되었다...
21: ◆vM2UcopmXU 2016/08/10(水) 08:58:12.67 ID:T8khD8M7O



요우「치카쨩 오하요소로~!!」

치카「...좋은 아침 요우쨩」방긋

요우「오、치카쨩치고는 잘 일어났네~。역시 모험이니까 치카쨩도 들떠있구나~」





역시。
돌아온 건가~。
그치만、이젠 됐어!!
요우쨩에게 이제 민폐 끼치고 싶지 않고、요우쨩의 상냥함은 어제 잔뜩 맛봤고。
조금 무섭지만 말이야。





치카「좋아!!요우쨩 모험가자!!」

요우「요소로!!」






22: ◆vM2UcopmXU 2016/08/10(水) 09:16:44.33 ID:2su9Y9/i0




난 지금까지 대로 요우쨩을 따라가서 그 처음에 올라갔던 절벽에 올라갔어。


치카「굉장히 좋은 경치네!!」

요우「정말이야!!역시 요우쨩센서는 정확했어!!」

치카「후훗、뭐야 그거~!!」

요우「굉장히 좋은 경치인데도 울타리 같은 게 없는 걸 보면 그다지 사람은 안 오는 곳 인가 봐~」

치카「그러네...」

요우「숨은 명소를 찾았네!!」

치카「요우쨩 신나 보이네!」

요우「즐거우니까。치카쨩은?」

치카「응, 즐거웠어...」

요우「웠어...?치카쨩 모험은 아직 이제부터라구?」

치카「알고 있어...。왜냐면 이건 이제 5번 째니까」방긋

요우「5회 째?뭐가 5회 째 인 거야?」

치카「...요우쨩과 모험한 거」

요우「무슨 말하는 거야, 치카쨩。치카쨩이랑 모험하는 거 처음이잖아?」

치카「...나만 해온 거야」

요우「?」

치카「그래서 말이지、그건 이제부터도 계속되는 거야。치카가 가려고 생각하면 백 번, 천 번, 만 번도 갈 수 있어!!」

요우「치카쨩 왜 그래?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는데?」

치카「...응、그렇네。있잖아 나 이젠 지쳤어」

요우「에에!?벌써?아직 전혀 모험하지 않았는데?」

치카「아니야 아니야。그 쪽으로 지친 게 아니라」

요우「치카쨩 어려운 말을 하게 되어버렸네~전혀 모르겠어」

치카「」터벅터벅

요우「아ー!!치카쨩 위험해!!그 쪽으로 너무 가면 떨어진다구!!」


23: ◆vM2UcopmXU 2016/08/10(水) 10:31:49.65 ID:2su9Y9/i0
치카「더 이상 미래도 없는데 살아간다니 지쳐버렸어」

치카「요우쨩한테도、더 이상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울먹울먹

요우「!」

치카「나, μ's처럼 빛나고 싶었는데 말이야」울먹울먹

치카「좀 더...조금 더 모두와 놀고 싶었는데 말이야」울먹울먹





이런 말 해도 의미 없는데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나는。







치카「요우쨩...미안해」슥






굉장히 높아서 무서웠다。
그래도 뛰어내렸어。
이걸로 더 이상 요우쨩에게도 민폐 끼치지 않는데다가 그런 경험은 하지 않는 거야。
이걸로 됐어。





이걸로...










요우「좋지 않아!!」꽉


치카「!!!」









심장이 뛰어나오는 줄 알 정도로 깜짝 놀랐다。
요우쨩이...요우쨩이 뛰어내리는 나의 손을 잡아 줬다。







요우「아까부터 치카쨩,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울먹울먹

요우「잘 모르겠지만、그래도 전혀 좋지 않아!!」울먹울먹

24: ◆vM2UcopmXU 2016/08/10(水) 10:33:46.98 ID:2su9Y9/i0



치카「나、나한테는 더 이상 미래는 없어!!그러니까 놔줘!!」훌쩍

요우「절대로...절대로 놓지 않아!!」꽈악

치카「요우쨩은 모르니까!!」

요우「그러면!!」

치카「!」움찔

요우「그러면 제대로 이야기해줘!!우리들 친구잖아!!」

요우「말하지도 않고 멋대로 자기 혼자 정하지 마!!」





전에도 같은 말을 들은 기분이 들어。
역시...역시 난 바보치카야...。





요우「윽」꽈악

치카「요、요우쨩...、놔줘!이대로라면 요우쨩까지 떨어져...」

요우「싫어!!」꽈악






정말 난 바보야。
지금은 죽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자기 자신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친구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어。


25: ◆vM2UcopmXU 2016/08/10(水) 10:36:27.64 ID:2su9Y9/i0



그렇지。휴대폰으로 도움을...
요우쨩은 내 한 손을 양손으로 잡고 있어。한 손이 빈 내가 연락해야 해!!




있다!!




최악이다...。
권외였어。
이젠 무리야。
요우쨩만이라도...요우쨩만이라도 산다면...




치카「」꼬집

요우「아팟!」

치카「」슥


요우「치카쨩!!」


치카「」휘융~




미안해、요우쨩。
결국 민폐 끼쳐버렸네。
손 꼬집어서 미안해。

다행이야。
요우쨩이 살아서...






.치..카...쨔..ㅇ..!!
치카.쨔.ㅇ..!!





요우쨩이 소리치는 게 들린다。
앞으로 어느 정도 후에 지면일까...
아픈 건...싫네...。




.언...니...!!
..알.고..있.습...니다..!!


26: ◆vM2UcopmXU 2016/08/10(水) 10:38:33.39 ID:2su9Y9/i0


내가 눈을 떴을 때 그 곳은 병원인 것 같았다。
난 그 병원의 침대에서 눕혀져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



요우「치카쨩!!치카쨩 들려!!?」


치카「...들려」


요우「치카쨩!!다행이야아!!다행이야아아아」울먹울먹






옆에 있던 요우쨩이 나를 꼭 껴안고 엉엉 울었다。
그제서야 겨우 이해했다。
난 그 때 죽지 않았던 거라고。







요우쨩이 진정한 뒤 다시 입을 열었다。





요우「그 때 말이지、루비쨩하고 다이야 선배가 구해 준거야」


치카「루비쨩하고...다이야 선배...?」






확실히...난 그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들은 기분이 들었다。




요우「그런 인적이 드문 장소에 아는 사람이 있다니 기적이야」




정말로...있을 수 없을 정도의 기적이었다。




치카「...」울먹울먹


요우「...」훌쩍




27: ◆vM2UcopmXU 2016/08/10(水) 10:45:10.84 ID:2su9Y9/i0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요우쨩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울어버렸다。





내가 진정한 걸 확인하고 요우쨩이 입을 열었다。




요우「치카쨩 말해줘...」


치카「요우쨩...」훌쩍


요우「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나는 요우쨩에게 모든 일을 이야기 했다。요우쨩은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줬다。







치카「지금이 11시 정도...。그러니까 앞으로 1시간 정도 지나면 난 다시 시간을 되돌아가서 요우쨩과 모험을 떠나게 되는 거야...」훌쩍


요우「고마워。이야기 해줘서。난 결심했어」


치카「...뭐가?무슨 결심?」


요우「그건 안 가르쳐줘...。계속 치카쨩의 곁에 있고 싶지만、나한테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까!!」탓


치카「앗!!요우쨩!!」






요우쨩은 전속력으로 어딘가로 가버렸다。그 장소도 알려주지 않은 채로。

28: ◆vM2UcopmXU 2016/08/10(水) 10:46:24.53 ID:2su9Y9/i0


루비「앗、치카쨩!!」드르륵


다이야「눈을 뜬 거군요!!」



치카「루비쨩、다이야 선배...。정말로 감사합니다」훌쩍








그 이후 저는 루비쨩과 다이야 선배랑 이야기하면서 12시가 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루비「또 내일 올게요」


다이야「치카씨 무리하면 안 되니까요?」


치카「네、감사합니다。」








앞으로 1분 지나면 12시。
또 그 때로 되돌아가버린다。
하지만 괜찮다。이번에는 곧바로 요우쨩에게 말해서 같이 놀자。
그렇게 하자...
...
...

29: ◆vM2UcopmXU 2016/08/10(水) 10:50:57.53 ID:2su9Y9/i0


요우「좋은 아침。치카쨩」방긋


치카「...에?」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언제나처럼 내 집에 똑같은 시간。또 되돌아왔다고 생각했다。
아니 되돌아와있다。
하지만 하나만 변화가 있다。








요우「일단 아직 말하지 않은 게 있으니까 말할게?」









요우「더 이상 죽는다고 말하지 말아줘。이제부터는 계속 내가 곁에 있을 테니까」방긋






END


30: ◆vM2UcopmXU 2016/08/10(水) 10:53:47.15 ID:2su9Y9/i0


끝입니다。
지쳤습니다。
조금 알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세요。

goddamn 2017.12.05 19:33:40
치카치카 2017.12.05 22:00:44
xdo201641 이거진짜 띵작 2017.12.05 22:42:04
민트초코맛감귤 아 시발 제목보고 달달한건줄 알았는데 또 슬픈거야ㅠㅠㅜ 2018.07.04 1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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