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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욧쨩오시지만 4센은 륶비 ㅇㅇ

한센루 만세

하코다테 가는 방법으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 짧게나마 정리글을 남겨봄

역시나 나의 정리글은 항상 허접하기에 그냥 쌩판 모르는 사람이 참고하는 정도로 읽는 것이 좋을거임 ㅇㅇ

1. 바로 비행기로 하코다테까지 

라고 쓰긴 했는데 사실 바로 가는것도 아니다. 일단 인천에서 비행기를 탄 다음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까지 날아간다.

왜냐면 국내선중에 하코다테 공항까지 가는 직항 라인이 없어 ㅅㅂ...

뭐 일단 여기까진 쉬움. 대략 비행시간은 2시간 40분~3시간 정도

문제는 이 다음인데, 공항에서 하코다테 까지가 겁나 멀다

273km 즉 거의 대전에서 부산 가는 거리 생각하면 됨

그리고 이 구간을 통과하는 방법은

-JR 특급 슈퍼 호쿠토(그냥 쉽게 말해 기차)

-차 렌트

이거 두개 말고는 생각이 안난다;;

만약 JR특급을 순수하게 돈 내고 탄다면 대략 요금은 8300~8900엔 정도? 

저 600엔 정도의 차이는 니가 공항에서 JR특급을 타러가는 경우의 수가 좀 나뉘기 때문임

여튼 비싸다는건 확실함. 왕복하면 17만원 가까이 돈이 깨지는 거니까

시간도 넉넉잡아 4시간은 잡아야 한다

차 렌트는...만약 한 네다섯명이서 같이 간다면 뭐 고려해볼 가치가 있을지도?

하지만 우리 물붕이들은 친구가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2. 이왕 가는거 여러 군데 성지순례도 하고 싶다. 예를 들어 누마즈

인데 내 생각엔 이거 진짜 돈지랄임. 뭐 하고 싶다면 말리진 않는데 

일단 애초에 누마즈에서 하코다테를 간다는 것은 도쿄에서 누마즈 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도쿄를 거쳐서 하코다테를 간다는 건데

이래저래 진짜 동선낭비 돈낭비 쩌는 계획이다

그냥 하지마 니가 금수저가 아니면

그리고 금수저라면 이딴 글 안읽고 그냥 여행사에 문의하겠지 ㅇㅇ

3. 일본 내 공항을 경유하는 방법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무난하다고 본다. 1번의 방법도 신치토세 공항이 하코다테보다 북쪽이라 역주행 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

일단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뉨

-인천->나리타->하코다테

-김포->하네다->하코다테

-인천->오사카->하코다테(??)

-인천->삿포로->하코다테(???시발??)

딱봐도 각 나올걸?

그냥 인천이나 김포에서 나리타 하네다 거쳐서 하코다테로 날아가는게 가장 무난한 방법임

시간은 뭐 대략 경유해서 대기타고 이런저런 시간 포함하면 아무리 짧아도 7~8시간은 기본으로 걸린다더라

재수없으면 아예 하루 도쿄에서 대기타다가 가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문제가 나리타에서 하코다테 가는건 내가 알기론 직항 노선이 1개밖에 없는 거로 암

진짜 일본 내에서도 저기는 거의 외국 취급으로 먼 모양인지, 나리타에서 삿포로, 오사카, 나고야를 거쳐서 가는 연결편이 많음

그나마 하네다에서는 하코다테까지 직항이 대략 10편 정도 되는 모양이더라

뭐 물론 경유라인이라는게 결국 항공사에서 정해주는 거나 마찬가지라 너에게 선택권은 거의 없겠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경우의 수를 늘리고 싶다면 하네다를 거쳐서 가는게 가장 무난하리라 봄 ㅇㅇ

나리타로 가면 의문의 삿포로 행을 하게 될 지도 모르니. 가서 맥주 마실것도 아니고 삿포로를 왜가 ㅅㅂ

4. 일본 내 공항에서 내려 육로를 통해 가는 방법

뭐 그냥 간단히 말해 나리타나 하네다에 내려서 기차 타고 가는 방법

이것도 그렇게 비추까진 아님. 만약 아까 말한 '성지순례'를 하고 도쿄에서도 아키바도 좀 가보고 겸사겸사 할 거라면 좋은 방법임

일단 무조건 JR패스 끊는게 필수. 안끊으면 가는데만 교통비가 25000엔은 찍고 시작함. 당연히 편도.

설마 일본에서 육로로 장거리 뛸거면서 JR패스 안끊는 바보같은 물붕이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육로는 800Km가 넘는다... 최소 이동에만 7시간은 찍을 각오 하고 가야된다는건 잊지 말고

뭐 평균 8시간 잡으면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짤막한 팁이라면, 나리타보단 하네다에서 내려서 가는게 1시간 정도는 더 절약 가능하니까 이왕이면 하네다에서 내려 ㅇㅇ

대충 정리해봤는데, 역시나 자세한 사항은 누가 좀 정리해주면 좋겠다

나도 홋카이도는 가본 적이 없어서...

이참에 가보고 싶긴 한데 진짜 가기 어려운 곳이긴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