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당신도 핫피를 만들 수 있다! - 공구 운영 -
- 글쓴이
- 다이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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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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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19963
- 2017-11-29 16:41:47
3.
제작1 ~ 제작4 : 초기 홍보 이 시기에는 아직 커미션을 신청해서 완성된 그림이 나오기 전 단계여서 홍보를 하시더라도 앞으로 무슨 무슨 핫피로 공구를 몰아보겠습니다. 라고 예고 형식으로 홍보하거나 아니면 자기가 대충 끄적거린 도안을 가져와 홍보하는 수준이니 아직 글을 보고 탑승까지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제작5 : 본격 홍보 커미션을 통해 러프그림 혹은 완성그림이 나올 시기입니다. 공구를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처음에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이 그림 커미션 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그림도 안 나와서 탑승자는 없는 상태이거나 설령 탑승자가 있더라도 아직 수금을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말이 우왕좌왕한데 결국 하고 싶은 질문은 이것 일겁니다. '내 사비로 이 커미션비를 내야하냐?' 입니다. 단편적으로 정답을 말하라면 일단 '그렇다' 입니다. 그래도 여러 경우가 있기에 아래에 경우를 나눠서 설명 하겠습니다. ㄱ. 러프그림을 무료로 그려주는 작가를 만나 러프그림을 일단 무료로 받은 후 그 그림으로 홍보를 시작. 러프 그림 정도면 사람이 어느정도 모일테니 기간을 정해놓고 탑승자를 모집후 n분의 1로 커미션비를 받고 작가님에게 금액을 지불. (아마 작가님은 러프그림을 그린 후 금액을 받기 전까지는 그림작업을 일단 중단 할 겁니다.) ㄴ. 러프그림부터 돈을 내야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일단 사비로 먼저내고 러프그림으로 홍보를 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완성된 그림으로 홍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ㄷ. 러프그림이던 뭐든 그냥 쿨하게 완성된 그림의 돈을 먼저 사비로 지불해서 바로 완성된 그림을 받고 홍보하기. 탑승자가 모일지 안모일지도 확실치않은 공구에 내 사비를 선뜻 지불 하는 건 힘든 일 입니다. 저는 안전빵인 ㄱ을 추천합니다만 정말 그림이 맘에드는 작가님이 무료로 러프그림을 안 그려주신다면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만약 저였다면 그냥 그 작가님께 러프비를 지불 했을 겁니다. 사실 러프비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기에...) ★홍보 팁★ 러프 그림이나 완성된 그림을 딱 그림인채로 그대로 올려서 홍보하기보다는 AI핫피 도안에 그림을 넣은걸 캡쳐한 사진으로 홍보 하는게 좋겠죠? 위 사진은 본인이 작가님께 뮤쿠아 러프그림을 받고 AI핫피 도안에 그림을 넣고 글자와 줄무늬를 대충 입힌 이미지다. 이 이미지로 홍보를 해서 탑승자를 많이 모아 돈을 받고 커미션비를 지불 할 수 있었다. 제작5 ~ 제작7 : 핫피비 수금(1차수금) 및 공구 핫피 정보 정리 사실 이 시기에는 복합적으로 일이 진행됩니다. ㄱ. 홍보는 홍보대로 계속 지속적으로 해줘서 탑승자를 늘려야 합니다. ㄴ. 탑승자 분들의 원하는 핫피 재질과 사이즈를 잘 정리해야 합니다. ㄷ. 탑승자 분들께 각 재질별로 상이한 핫피비를 수금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총대가 기한을 설정해서 이 기간부터 이 기간까지 탑승자를 받고 이 기간부터 이 기간까지 수금을 하고... 와 같이 스케쥴을 잘 짜야 합니다. ㄱ,ㄴ,ㄷ의 작업을 핫피업체과 컨택해는 그 순간까지 할 수도 있고 핫피 업체에 컨택하기전에 ㄱ의 작업을 끝내고 핫피비 결제 전 까지 ㄴ과 ㄷ의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항상 커미션 그림이 나왔을 쯔음부터 홍보를 시작해서 탑승자를 핫피 업체와 컨택하기 전까지 모으고 (탑승자 모집 마갑) (ㄴ의 작업은 탑승자가 저에게 연락해서 탑승 하겠다고 말 하는 그 순간에 바로 물어봐서 정리합니다.) 최종적으로 핫피비를 결제 할 때 까지 핫피비를 수금 합니다. ★여기서 알고 가실 것★ ㄱ. 핫피의 가격은 재질에 따라 다르고 개수에 따라 다릅니다. (사이즈는 달라도 가격은 동일합니다.) (탑승자를 많이 모을수록 단가가 싸지니 가능하면 많이 모으도록 합시다 ㅋㅋ) 10장, 20장, 30장, 50장, 100장 기준 가격. (아래의 괄호 안에 있는 가격이 세금 포함 실 가격) 첫번째부터 사포(캔버스), 트로피컬, 새틴 재질. ㄴ. 핫피 업체에 신청메일을 보내면 답장으로 견적서를 보내줍니다. 그 견적서에는 신청 메일을 보내는 그 순간까지 탑승한 사람들의 핫피개수로 가격을 책정 한 거겠죠? 만일 견적서가 온 그 이후에 추가로 탑승자가 생겼다면 업체에 메일로 핫피의 추가를 알려야 할 테고 다시 새로운 견적서를 받아야 합니다. 위 이미지는 뮤쿠아 핫피의 견적서 입니다. 맨 처음에 신청 할 때 25장 이였지만 중간에 한명이 나가셔서 다시 24장으로 해 달라고 메일을 보내 지금 보이는 견적서를 받은 것이며 최종적으로 이 견적서대로 결제를 했습니다. ㄷ. 핫피 가격 수금은 견적서가 엔화이고 그날 그날 엔화환율이 다르고 그 업체에서 어떤 환율을 책정해서 돈을 빼갈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일단 탑승자 분들께 돈을 넉넉하게 좀 더 걷는게 좋습니다. 남은 돈은 추후 관세+국제배송비때 차감하면 됩니다. 그때 그때 가격 책정은 총대님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그냥 널널하게 100엔당 1100원 환율로 계산해서 핫피비를 걷었습니다.) 제작8 : 관세+국제 배송료 (2차 수금), 국내 배송비(3차 수금) 업체에 결제도 했겠다 이제 핫피가 다 만들어져서 내가 신청할 때 적은 주소로 핫피가 배송됩니다. 저는 이하넥스 배대지주소로 보냈기 때문에 배대지비를 지불했습니다. 핫피가 배대지에 도착하기 전 미리 이하넥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무게, 부피별 배송비표를 보면서 예상 금액을 책정했고 (5만원) 위에 보이시는 네이버 관세계산기를 통해 관세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탑승자 분들께 배대지 예상 금액(5만원) + 관세 가격을 N분의1로 나눠 수금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재질별로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관세를 동일하게 수금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너무나도 복잡한 계산이기 때문에 적절히 유도리있게 가격을 책정해서 매기면 되겠습니다. 음... 설명하면 좀 길어지니 일단 총대님께서 알아서 계산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라인rodo1208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제가 계산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핫피가 한국에 도착해서 국내 택배로 각 탑승자 분들께 배송할 때 국내 배송비(3차수금)를 받았습니다. 2차 수금때도 돈이 남아서 최종적으로 3차 수금때는 일인당 거의 몇백원 ~ 천원 밖에 안 냈네요 정리하자면 포인트는 이겁니다. 일단 제품가격이 엔화여서 원화로 얼마가 걷힐지 정확하게 모르며 국제배송비도 정확한 가격이 나오기전에 미리 예상비를 책정하여 걷기때문에 1,2,3차 수금으로 나눠서 돈을 걷자 입니다. 제 생각으론 이 수금 방식이 가장 깨끗하고 시간 절약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입니다. 핫피비, 커미션비, 관세, 국제배송비를 처음부터 한꺼번에 미리 예상해서 걷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또한 넉넉하게 예상해서 남은돈을 탑승자 분들께 공구가 최종적으로 끝난 후 환불 해드리면 되지만 그때그때 공구 현황도 알려드리면서 차근차근 수금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차 수금 - 핫피비 + 커미션n분의1비 2차 수금 - 관세 + 국제배송비 3차 수금 - 국내 배송비 (빨간 글씨: 예상비, 파란 글씨: 정확한 가격을 낼 수 있는 것) 사실 이 주제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깨끗하게 잘 안된 것 같아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더 알고 싶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에 달아주세요. 나중에 보충설명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다음 가이드는 업체와의 컨택. 주로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일어나는 상황과 알아둬야 할 것 에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브 | | 2017.11.29 16:42:36 |
규제 | | 2017.11.29 16:43:08 |
こんちか | 정리추 | 2017.11.29 16:44:35 |
코토리의간식 | | 2017.11.29 16:44:52 |
ㅁㅁ | 깔끔하네여 좋은 글 감사합니다 223.33.*.* | 2017.11.30 0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