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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5월에 갔던 누마즈 여행기 2일차 - 우치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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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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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510571
- 2017-11-26 07:49:35
- 220.88.*.*
우선 씨 파라다이스에서 나와서 학교 쪽으로 걸어가 봤습니다 뒷길이 있는 줄 모르고 터널로 들어갔었는데... 굉장히 통로가 좁아 위험하니 가급적 뒷길을 이용하세요 누군가가 먼지 위에 정성스레 낙서를 해 놨더군요 그렇게 터널을 빠져 나와보면 키미코코 PV의 배경이 되는 스팟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낡은 정류장이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간달까요 뭔가 굉장히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그 바로 옆에는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가 있습니다 당시 마리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마리의 그림이 많았습니다 이 곳에 계신 노부부 두 분께서 모두 직접 꾸미신 거라고 하시네요, 대단하죠? 여기도 마리 저기도 마리 아, 이 안내소에는 누마즈 각지의 스팟이 정리되어 있는 지도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한 장씩 가져가시면 관광에 도움이 클 것입니다 그냥 걷던 방향으로 쭈욱 걸어가 봤습니다 숨은 물애니 굿즈 찾기 (과일 가게입니다) 이런 시골 동네입니다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가 저~ 위에 있습니다 날도 넌무 덥고, 꽤 고지대인데다가 학생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먼 발치에서만 봤습니다 (실제로 저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학교 주변 및 학생들의 사진 찍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시기도 했습니다) 카난쨩이 춤추던 신사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가던 길에 있는 바다는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 엄청 큰 배가 일을 안 하던 모양인지 정박되어 있는 바람에 이 도리이가 가려져 버렸습니다 전 이 도리이 찾는다고 한 30분 해멨습니다 그러다가 배 뒤에 있는 거 보고 너무 허탈해서 할 말을 잃었죠 도리이를 따라 올라가보면 (계단 경사가 매우 심하므로 조심하세요) 카난쟝이 춤추던 신사가 나옵니다 제 눈에만 카난쟝이 어른거렸던 걸까요? 배도 심하게 고픈 상태였는데다가 이 주변에 가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우치우라 중심부로 나갔습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후에 주변을 둘러보니 요우가 단독샷을 찍은 어업 협동조합이 나오네요 다시 쭉 올라오다 보면 아쿠아 칭구들이 자주 노는 토치만(실제로는 야스다야 료칸) 앞의 백사장이 나옵니다 한 러브라이버가 마루베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귤 도리야끼를 맛볼 겸 쇼우게츠에 들렀습니다 귤 도리야끼 두개와 아이스 쵸코를 손에 들고 나왔습니다 안에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테이블이 두어 개 밖에 없어서 앉아서 먹기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역시 능력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길래 서둘러 누마즈 시내로 빠져나왔습니다 전날 저녁도 햄버거였지만 오늘은 좀 제대로 된 걸 먹고자 요우와 리코가 투샷을 찍은 모스버거로 왔습니다 로스까스 버거 세트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전날의 그 참치버거 세트보다 맛도 훨씬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매우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둘째날 후기 끝 |
불토리 | 오모스 부원모집하는 치카 세트는 저때에도 있었구나 ㅋㅋ | 2017.11.26 08:03:06 |
누마즈워커 | 마을도 차 지나가는 소리 말곤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었고, 가게 마다 굿즈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마을이었습니다 | 2017.11.26 12:21:11 |
델렛 | 재밌겠당 - dc App | 2017.11.26 15:2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