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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누마즈까지의 경로를 말씀드리자면

시즈오카 공항에서 나오신 다음에

3번? 타는 곳이었을 겁니다 아마도요

거기서 시즈오카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한국말 안내도 있으니까 잘 찾아보십시오

요금은 천 엔이니까 지폐 한 장 준비하고 계시면 됩니다 참 쉽죠?

시즈오카 역에서 하차하신 다음, 전철로 누마즈 역까지 또 오시면 됩니다

요금은 970엔입니다 총 소요시간은 두 시간 정도?

그렇게 누마즈로 들어오게 되면

쨘

당시에 행복당열차 발매 직후여서 한참 광고중일 때였습니다

세컨드 광고도 붙어있었군요

지금은 어떤 광고로 바뀌었을까요

누마즈 역 남쪽 출구로 나오시면 요런 카페도 있습니다

이 카페에 대한 내용은 3일차 후기에서 자세히 작성할 예정입니다

엄마 저거 뭐야 무서워

역 주변에서 거닐다 보면 요시코가 도망치던 길이 나옵니다

성지순례라는게 참 보면 신기하더군요

제가 직접 그 장면 안에 있던 사람이라는 기분도 들고 말이죠

스쿠페스에도 자주 나오는 나카미세 상점가입니다

매일 닫혀있으면서도 현수막은 내걸어 놓던 의문의 점포

게-마-즈 입니다

놋포 빵도 팔고 아쿠아 워터도 팔고 미모링 사진도 있습니다

아쿠아 굿즈도 이것저것 많긴 한데 네소베리는 없어요

누마즈역 남쪽 출구입니다

참고로, 누마즈 역은 게이트를 나온 이후로는 남쪽 출구~북쪽 출구 간 왕래가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남쪽 출구에서 나오셨다면, 밑에 보이시는 노란색 보도블럭을 따라가셔야 합니다

그러면 경찰서가 나오는데, 경찰서 옆으로 굴다리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굴다리를 빠져 나가시면 북쪽 출구 인근 지역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굴다리를 나와서 젤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요 리코 거리입니다

아쿠아 아이들이 전단지를 돌리던 곳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요시코 도주 경로에 포함된다는데.. 맞을겁니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서 동네를 쭉 돌아봤습니다

카노 강 부지입니다

고기 구워 먹는 주민들도 계시고 낚싯대 스로잉 연습하시는 여자분도 계십니다

요시코 맨-숀

사실 저 바로 옆의 건물이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입니다

제가 묵었던 곳이죠

남쪽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조용해집니다

적막하네요

그렇게 쭉쭉 걷다가 도착한 곳이

요시코가 잡히기 직전에 지나친 누마즈 버거입니다

여기서 천 엔짜리 참치버거 세트로 요기를 했는데

솔직히, 비추입니다 버거 단품은 500엔인데, 세트 시켰더니 1000엔이 되더군요

그냥 요시코쨩 보다가 왔습니다

더 돌아보고 싶었지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던 터라 바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1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