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러브라이브는 장난이 아니야!

슈퍼 촌구석 뜨내기 아이돌 아쿠아는 

두 번의 도전 만에 결국 결승진출이라는 쾌거까지 이뤄 냈음.

우여곡절은 많았다.

바로 최근만 해도 도전자의 자격을 얻기 위한 내용이었던 6화가 있었고

폐교저지라는 명확한 목표를 잃고 나서 러브라이브라는 대회는 그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어떤 의미인가,

아쿠아는 뭘 보고 달려가야 하는가를 지난 7화를 통해 알려줬음.

거기서 우승 도전을 마음먹었으니 이게 이런 대회다 라는건 직접한번 보여줄 필요가 있었지.

자매

루비에게 있어 스쿨아이돌은 언니와 함께하는 것이었음.

좋아하던 시절엔 같이 좋아했고 멀리하던 시절엔 (자의는 아니지만) 같이 멀리하게 됐고.

1기에서 다이아가 들어오고 모든게 행복할거 같았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는 것...

하지만 끝을 끝으로 하지 않으면 된다고 루비는 말했음. 이건 루비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함.

스쿨아이돌은 끝날지도 모르지만 자매는 영원하니까.

스쿨아이돌의 끝, 졸업

이건 이미 뮤즈 극장판에서 그녀들 자신의 입으로 천명한 부분이지.

스쿨아이돌은 졸업하면 끝. 한정된 시간 안에서 빛나기 때문에야 말로 스쿨 아이돌.

선샤인 1기에서 언급된 '그 어떤 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그녀들 나름대로 제시한 스쿨아이돌의 끝마무리였음.

이번 장편 에피소드를 통해 그 단서가 살짝 엿보일 아쿠아 식의 끝마무리란 과연 어떤것일지..

스쿨아이돌을 하는 이유

성설은 자매 2명, 아쿠아는 9명이나 되는 사람이 하고 있지만

결국 스쿨아이돌을 하는 이유라는 건 사람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임.

이유는 제각각,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끌려서/딸려와서 하는 사람도 그게 이유라면 이유

중요한 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가 없는가.

지금의 목표가 이뤄지면, 혹은 없어지면 거기서 멈춰 설 것인가.

자매에피가 있을건 다른 갤럼 떡밥예상이 있었는데 성설을 엮어들어갈 줄이야ㅋㅋ

분량걱정하던 친구들도 이젠 한숨 놓을거 같고 다음화가 참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