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어느 일본인이 요소로드에 관해서 쓴 글 번역해봄
- 글쓴이
- 송포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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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92858
- 2017-11-22 13:15:56
https://ameblo.jp/pecopeng/entry-12330186943.html 인상적이라서 함 들고와봤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코이아쿠가 싫었던 이야기 제목 불온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조금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편의상「恋になりたいAQUARIUM」을「코이아쿠」로 줄여부르겠습니다. 전 사실 코이아쿠라는 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몇개가 있는데 1.아쿠아를 파기 시작한 꽤나 어중간한 시기에 2nd싱글이라는 존재가 잘 느껴지지않았다. 2.단순히 곡이 그렇게까지 자신한테 꽂히지 않았다 이렇게 제 안에서 인상이 점점 옅어져갔는데, 게다가 3.'그' 콜의 존재. 제 안의「코이아쿠」는 완전히 나쁜 인상에 젖어버렸습니다. 라이브에서 인트로가 흘러나와 주변이 달아올라도 저는 전혀 즐길 수 없었고, 평소에 아쿠아의 곡을 들을 때에도 듣는 것이 두려워서 그 1곡만은 건너뛰기도 했습니다. 「요소로드」 11/18에 열린 Aqours LIVE & FANMEETING in Seoul. 그 광경은 드디어 꿈에서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https://twitter.com/LoveLive_staff/status/932834709129719808 이런 호소가 현지팬들 사이에서 이뤄졌었던 것은, 이전부터 트위터를 통해서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이아쿠에 소극적이고 불성실했던 저는「어차피 무리잖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공연날짜가 다가옴에 따라「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사람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 」, 「프로모션영상까지 만들어진 것」등을 차츰 알아갔습니다. 줄곧 체념만 하고있던 저였습니다만 혹시 어쩌면…?이라고 헛된 기대를 걸고있었죠. 그리고 팬미 1부공연이 끝난 직후, 제 트위터라인에 빗발쳤던 것은 「요소로드 성공」이라는 글자. 솔직히 당시엔 혼비백산이였습니다. 물론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졌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기획자분이 공연전 팜플렛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는 것. 동영상도 제작하고, 당일에 팜플렛까지 배포하는 그 열정. 정말 멋지지 않나요? 보통 애정만으론 불가능한 일입니다. 작업하는데 걸린 수고나 시간, 돈 등은 헤아릴 수 없겠죠. 그래도 그 날 슈카슈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그 광경은 또한 결코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값진 것입니다. 전 팬 모두가 모두를 「신뢰」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를 실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은 쉬울 것 같지만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죄수의 딜레마」라는 말을 알고계신가요? 예를들면 중범죄를 저지른 2명의 수감자에게 간부가 「감옥의 문을 열어두겠다. 내일까지 2명 모두 도망치지않고 남아있다면 2명 모두 무죄가 된다. 그러나 어느 한 명이라도 도망쳤다면 도망친 쪽은 무죄, 남은 쪽은 사형에 처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물론 2명 모두 남아있는 것이 서로에게 있어서 최적의 방안이지만「배신당해서 상대만 도망가지는 않을까」라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일본팬들이 바로 이런 상황이 아닐까요?「자신은 다른사람을 믿어도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따라서 신뢰라는건 전혀 쓸모가 없다」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있진 않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의식적으로조차도 많았습니다. 다음 팬미팅회장은 삿포로. 그리고 그 다음은 누마즈로 이어집니다. 일본의 러브라이버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요소로드」를 일본에서도 재현해보지 않겠습니까? 조금은 자신들을 믿어보지 않겠습니까? 더 이상 요소로드를 재현하는건 꿈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실현됬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구요. 분하지도 않습니까? 러브라이브! 선샤인!!은 일본의 컨텐츠인데, 해외한테 선수를 빼앗겼다구요. 저는 정말 분합니다. 해보자구요. 우리들은 일본인으로, 말이 안통하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언어가 안통하는 상대에 비하면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언젠가 요소로드가 일본에서도 재현될 것을 믿고,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투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서울의 러브라이버 여러분, 자신들을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슈카슈에게, 그리고 아쿠아에게 그런 멋진 광경을 보여드린 것, 이 자리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상, 싫어하기만 했던「恋になりたいAQUARIUM」라는 곡이 매우 좋아지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불토리 | 쿠야시쿠나이노? | 2017.11.22 13:17:25 |
想いよひとつになれ | 머한민국 1승 | 2017.11.22 13:17:41 |
citelg | 진짜 코이아쿠 = 쿠소들 날뛰는 곡에서 코이아쿠 = 요소로드로 딱 인식이 바뀐게 너무 좋다 | 2017.11.22 13:17:52 |
모모크로 | 퍄 | 2017.11.22 13:18:08 |
이노리갓 | 쿠야시이이??? - 4센후리링루비 | 2017.11.22 13:18:44 |
미사키치 | 군대군대 에반거같은 글잇에 | 2017.11.22 13:18:49 |
회빛파랑 | 크아 도데체 빛총대가 몇명을 살려내냐 거의 리치왕급 | 2017.11.22 13:19:19 |
마뤼언니♡ | 닷떼 쿠야시이쟝!! | 2017.11.22 13:19:36 |
りきゃこの麒麟 | 이제 코이아쿠 하면 호랑이가 아니라 요소로드를 | 2017.11.22 13:20:02 |
호노car | 쿠야시이- 쿠아시인다요! - dc App | 2017.11.22 13:20:17 |
空白 | 진짜 확 와닿는다 말하는게... | 2017.11.22 13:20:30 |
sia06 | 나랑 엄청 비슷하다... | 2017.11.22 13:20:42 |
남두비겁성 | 쟤들은 서로를 너무 못 믿음 | 2017.11.22 13:20:51 |
도변요 | 퍄 글 겁나 잘쓰네... | 2017.11.22 13:20:54 |
남두비겁성 | 그치만 자기가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모두 해줬으면 | 2017.11.22 13:21:04 |
다안무울 | 총대님은 내한을 넘어서 세계를 앞서 넘보셨잖아ㅅㅂ;;;;;;;;;;; | 2017.11.22 13:21:57 |
구네노옼ㄹ콩 | 총대가 ㄹㅇ큰일했다 우리물붕이들도 잘해주었고 | 2017.11.22 13:22:28 |
고돌희 | 근데 쟤들은 저걸로 분하기까지 한건가..좋게 받아들여도 괜찮을거같은데 | 2017.11.22 13:22:43 |
모듬해물어묵탕 | 나랑도 비슷하네 | 2017.11.22 13:22:44 |
아렌델소스 | 솔직히 나도 팜플렛 받아서 뿌까뿌까데 아와아와데 ~ 하는 순간까지도 이게 될까??? 반신반의 하는 심정이었던건 확실함 ㄷㄷㄷㄷㄷ | 2017.11.22 13:26:02 |
코토리의간식 | 쿠야시이!! | 2017.11.22 13:26:22 |
핀펫 | 진짜 분한건 아닌 것 같고 채찍같은 의미로 쓴거네 뭐 | 2017.11.22 13:27:09 |
다이얏~호 | 와 진짜 글 잘쓰네 저 일본인 | 2017.11.22 13:27:55 |
아쿠아는사랑입니다 | 역시 대한민국 - dc App | 2017.11.22 13:29:56 |
토게데마루 | 퍄퍄 이대로 일본에서도 성공해서 그 좆같은 믹스좀 때려잡아줬으면 | 2017.11.22 13:36:37 |
시니아퍼시피카 | 요소로드 야메루? ㅡ 다이요우 | 2017.11.22 13:38:02 |
개이니 | 요소로드하고싶은 자신을 믿자 | 2017.11.22 13:50:50 |
개이니 | 나마쿠아를 기쁘게 하고싶은 자신을 믿어보자 | 2017.11.22 13:51:16 |
카드가 | 성공해서 문화로 정착됬으면 좋겠다 - dc App | 2017.11.22 13:57:46 |
mor | 크으.. 주인님 글잘쓰네 | 2017.11.22 14:02:19 |
ㅇㅇ | 와 말 하나하나 공감되네 | 2017.11.22 14:12:28 |
ㄹㅈ | 쿠 야 시? (쑻) - dc App | 2017.11.22 14:13:35 |
5K | 쿠야시쟝!!!!! 혼토니 쿠야시!!! | 2017.11.22 14:37:13 |
ㅇㅇ | 이엣타이가 223.62.*.* | 2017.11.22 22:4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