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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장문) 지방충 물붕이의 내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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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0 03:59:58
진짜 이건 후기를 안쓰고 넘어갈수가 없네 이번 내한이 너무 행복해... 일단 공항어택을 위해서 유동피설 믿고 첫차타고 출발했다 그리고 웰ㅡ컴 투 김포공항 아침 10시 10분쯤에 찍었던걸로 기억해 그리고 입국 게이트도 찍었지 아마 이때가 아침 10시 30분. 그리고 한 오후 5시? 쯤에 완성된 네소베리 제단 그리고 대망의 나마쿠아 입국. 난 영상을 못찍어서 퍼다날라봄 ㅎ.. 스태프들이랑 같이 나오다 보니까 킹 안경낀거 분명 봤는데 바로 못알아봐서 좀 아쉬웠어 중간에 뛰어가서 리카코랑 눈이 마주친것 같아서 좋았음 ㅎㅎ 다른 멤버는 잘 못본것 같아 ㅠㅠ 아쿠아 찜질방에서 하루 자고 웰ㅡ컴 투 KBS 아레나 아침 8시쯤 부터 물판 줄 섰는데 시발 존나 추웠다 배고프고 손은 완전히 얼고 다리는 존나 떨리고 그래도 고생해서 물판 줄 2번 서서 아크릴 스탠드랑 브로마이드 6장 샀다 퍄퍄퍄 안쨩 코이아쿠, 미숙드림 각각 1장 슈카슈 코이아쿠, 미숙드림 각각 1장 아이컁 교복 2장 기본적으로 하코오시지만 2학년 오시기도하니까 운 ㅆㅅㅌㅊ네 ㅋㅋㅋㅋㅋ 아이컁 교복 2장중 1장은 친구한테 줄꺼야. 스탬프도 찍고 스쿠페스 가챠할때 새끼손가락으로 했는데 봉투가 무더기로 나올때 SR 1장밖에 없어서 망했나 싶었더니... 1장씩 나오는거에서 R봉투가 휘리릭~ UR봉투로 바뀌었어! 나온건 루비UR 퍄퍄 장하다 내 새끼손가락 ㅋㅋ 아무튼, 돌려서 뽑는것도 했는데 꽝이나와서 순간 아무것도 없나 싶었는데 꽝이 이거라면서 징글벨 클리어파일을 주더라 그 뒤에 페타페스도 해봤는데 사람이 할게 못된다는걸 깨달았다. 크기가 너무 커서 말이야... 손이 따라가지를 못하더라고 시간은 어느세 입장시간이 다가와서 점심 먹을시간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에너지바 5개랑 토레타사고 입장했지 1부 자리는 S석 B구역 5열 9번 이 자리 전체적으로 안무의 대열이 정말로 잘 보이더라 자기소개 할때 콜 리스폰스를 아리샤가 한국어로 해서 정말로 좋았어... 주모! 주모! 그리고 애니 재현 하는것도 진짜 좋았는데 진짜 이쯤되면 2.5차원이 아니고 3차원 아닌지? 그리고 메세지 읽을때 사랑해요 사연은 진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귀가 사르르르륵... 녹는다 녹아... 이때 아이냐가 니코나마에서나 보았던 카메라를 들었었지... 그 카메라를 실물로 보니까 신기했어 라이브 파트... 여태까지 스크린 너머로 보다가 직접 보니까 뽕이 한계를 돌파하던데 데이드림 워리어에서 아이컁이 선보여준 댄스 브레이크를 직접 보다니 아아... 너무 좋더라 마지막으로 랜딩액션을 할때 가사를 띄워줘서 떼창 참여도 급상승!! 정말로 울컥했어 ㅠㅠㅠ 아뮤즈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 토오쿠카라 키코에타요! 코코니오이뎃테 멀리서 들렸어! “여기와”라고 다레노 코에카와 와카라나이, 데모 키코에타요! 누구의 목소린지는 모르지만 들렸어! 마다마다 잇빠이 아룬다, 하나시타이코토 아직 잔뜩 있어, 이야기하고 싶은 것 맛테루다케쟈 츠타와라나이 기다리기만 하면 전해지지 않아 다카라 키타노사 그래서 온 거야 이부분 부르면서 울컥했어 ㅠㅠㅠㅠㅠㅠ 주모! 그렇게 1부 공연이 끝나고. 아는 지인을 만나서 얘기도 잠깐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밥도 먹고 물갤발 나눔도 받고 필름이랑 스트랩이랑 투명포카 정말로 고마워 평생 애낄께 안쨩 선물함에 미리 준비해둔 선물, 가짜 감과 귤 그리고 팔찌도 함께 넣고 2부 자리는 VIP석 2구역 11열 173번. 진짜 정말 잘 보이더라 다만 좀 아쉬운건 내자리 2열 앞에 키큰 사람이 가려서 시야 방해... ㅠㅠ 그걸 감안해도 정말 잘 보였어 천하제일이라는 말이 전혀 틀리지 않았네 당연하지 게임도 좋았던것 같음 이렇게 한국의 문화가 널리 알려지는구나 싶네 ㅎㅎ 앞허그 VS 뒤허그, 자는모습의 화보 VS 윙크하는 모습의 화보, 리카코가 그린 앨범 자켓 일러스트 VS 그냥 글만 있는 앨범 자켓 이것도 저것도 다 거를 필요가 없는 갓갓 이벤트였다 그리고 라이브 파트 정말 대단했어. 특히 요소로드랑 카난레일은 조선의 영원한 첫 1승으로 남게 되겠지. 장하다 물붕이! 앞으로의 공연에서 쭉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진짜... 내가 요소로드를 참가했다는게 너무 기쁘다. 해냈다는 성취감에 뽕이 존나 차올랐다... 그리고 폭도인지 어느새 4년 되었는데 이런 상징적인 행동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해. 슈카슈의 함박미소도, 그리고 팜플렛을 인증하게 된것도. 한명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야 그야 말로 “모두가 이루는 이야기”다 아무튼 공연이 끝나고 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배웅을 위해 손에 넣은 VIP의 특전 배웅의 시간이 다가왔을때 난 뭘 했냐면 모갤러가 1부 배웅때 이걸 스케치북에 써서 보여줬다며? 난 딱 이거다 싶었지! 마침 태블릿을 가져왔으니까 태블릿으로 나마쿠아에게 저 짤을 보여줬어 그랬더니 아리샤가 따봉을 해줬어! 나도 같이 따봉을 하려다가 손에서 태블릿이 미끄러져서 떨어트렸는데 (다행히 액정은 안깨짐) 급하게 줍고 기쁜마음에 “성공했다!”라고 외치며 뒤도 안돌아보고 뛰쳐나갔네... 사실 태블릿이라서 스탭이 촬영하는걸로 오해해서 제제를 가할까봐 좀 쫄았거든 근데 보여주는데 성공해서 너무 기쁜마음에 뒤돌아볼 생각을 못한게 아아... 아쉽다. 공연이 전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교통수단 게이트(?) 근처에 물붕이들이 모여있길래 또 뭐가 있나 싶어서 얘기를 차근차근 들어보니 버스를 타고 나마쿠아가 공연장을 나가는걸 보기 위해 모인거였더라고 거기 있었는데 스태프가 카메라로 우리 찍어줌 ㅋㅋㅋㅋㅋㅋㅋ 박제 개꿀 집에 돌아갈려고 영등포역에 12시쯤에 도착했는데 열차가 전부 끊겨서 근처 PC방에서 밤샘하고 도착. 다들 내한보느라 수고했어 ㅎㅎ |
요하네다욧 | 선물함에 현금넣은놈 뭐냐 ㅋㅋㅋㅋ 심지어 천원짜리 | 2017.11.20 04:01:24 |
김은정 | 잘했서요 - dc App | 2017.11.20 04:01:24 |
プリン | 후기글 잘봤는데 선물함 지폐뭐냨ㅋㅋㅋㅋㅋ | 2017.11.20 04:02:04 |
후리링넘나좋은것 | 크-먼곳에서 오느라 수고했다 - dc App | 2017.11.20 04:02:35 |
りきゃこの麒麟 | 수고했다 근데 선물함 지폐 뭐냐 ㅋㅋㅋㅋ | 2017.11.20 04:03:32 |
치카슈 | 고생많았다 | 2017.11.20 04:05:23 |
마리군주님 | 선물함에 돈 ㅋㅋㅋㅋ | 2017.11.20 04:20:23 |
밀감 | 공항 어택에서 리캬코가 손 흔들어줬네 | 2017.11.20 05:59:17 |
타-천사티리엘 | 고생했다 ㅋㅋ | 2017.11.20 07:17:42 |
꽃꼭대기 | 영상 내가 찍은거네 ㅋㅋㅋ | 2017.11.24 1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