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어제 하루종일 갤질하면서 물 들어오는거 받아마시느라 정신이 없었다

완전 쓰나미 물 홍수 나가지고 어제 하루종일 랜선 뒤풀이 재밋었다 이제서야 라이브 후기 써봄

금요일부터 공항 공격 갔는데 11시에 온다는 찌라시 때문인지 일찍부터 많이 나와서 기다리드라

8시간 정도 기다려서 8초 본거 같은데 보는 순간 그동안의 피로와 짜증이 싹 없어짐

앞쪽 멤버들은 키도 작고 마스크 쓰고 휙 지나갔지만 킹이랑 리카코가 뒤에서 여유롭게 웃어주면서 가는건 확실히 봄

킹이 멤버들이랑 같이 있어서 상대적 거인이었던거지 실제로 보니 작고 귀여움 치비즈는 초등학생이었고

리카코 손 흔들어주면서 웃어주는데 심장 멈출뻔했다 화면을 통해서만 보던 요정이 눈앞에 있다니 몇시간 기다린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공항에 시간 너무 많이써서 나눔이랑 이것저것 준비를 새벽 2시까지 했다 다행히도 7시에 알람울리니까 눈이 번쩍 떠지더라 ㅋㅋㅋ

직관을 처음가봐서 물판을 너무 우숩게 보고있었다 여유롭게 아침에 일어나서 KBS 아레나 찾아가니까 와 물판줄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 추위에 몇백명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직관은 전쟁이라는게

줄을 이상하게 꼬아서 세워놔가지고 줄 거의 끝나가나? 싶으니까 다시 나락으로 빠지는 시스템이었음

너무 추워서 폰도 못하겠드라 ㅋㅋㅋ 경호분 중에 덩치 큰분이 줄 정리하는데 초등학생 인솔하듯이 멘트 치고 유쾌했음

베테랑이라는게 느껴짐 오타쿠들도 말 잘듣고 공항공격에서도 나왔던 말인데 상대적 착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한 2시간 좀 안되게 기다려서 물판 살거사고 브로마이드 타천안하고 샀다 스탬프는 아쿠아클럽 여권에만 찍었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티켓이랑 요소로드 팜플렛이랑 이곳저곳에 찍어놓을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음

물판 장 나와보니까 수산물 시장처럼 교환 활발하게 하고있던데 좀 놀랐음

나는 하코오시라 굿즈도 멤버 다르게 하나씩 사서 모으고 느러는데 자기오시에 대한 강한 애정이 느껴지더라

중복만 아니면 괜찮은데 리카코로 중복이 나와버려서 아무거나 교환해드려요~ 아저씨 한테 간단하게 바꿈

약속의 장소인 정자에 오니 이미 많이 모여있고 또 무장하고 있었음 대형 깃발 들고 다니는 애들도 여럿 있고

찍지는 못했는데 캐릭터 프린팅해놓은 자동차 몇대 보였는데 부럽드라 미래의 굿즈 목록으로 정했다

아침에 와서 물판도 오래걸리고 또 너무 추워서 나눔 오래 못했는데 받아가는 분들이 고맙다고 웃으면서 가져가는데 내가 더 고맙더라

이번에 특히 나눔러들이 많았는데 추운날에 밖에서 다들 고생 많이 하셨음 넷상에서는 갤 불태우면서 싸우고 기만하곤 난리인데

실제로 이벤트 와보면 다 착한 러브라이버들임 한가지 아쉬운건 나만 혼자야...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하는 무리들이 왜케 많아

나도 친목질 도킹 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솟다가 거울보고 포기함

페타페스 도장 엄청 귀여웠다 가챠는 아쉽게도 아무것도 안나왔지만 스쿠페스도 더 자주해야지

1시 반쯤에 입장했는데 띠용?? 엄청나게 가까운거여 빞없찐 빞 못먹고 아쉬운대로 2층 최전열이라도 먹었는데 멤버들 표정까지 다 보이는 자리였음

3층 S 석 자리였어도 상당히 잘보였을거같다 작은 회장이라 진짜 좋은 직관이었다

기다리는 중에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좀 더 기다려달라는 멘트 치는데 랜딩액션 ' 예ㅡ ' 이부분 말하는게 은근 웃김

그러던도중 갑자기 어두워지고 멤버들 나와서 랜딩액션을 하는데 아드레날린 max 로 뿜어져나옴

콜도 엄청 크게 질렀는데 다들 흥분상태에서 소리 질러서 내 목소리 들리지도 않음

내한이라 후리링이 mc 센터 먹고 자리배치가 바뀌었는데 냐뵙석인줄 알았던 자리가 킹뵙석으로 바뀜

킹쨩 사이드 계속 쳐다보면서 아이컨택해주고 해서 정신 잃을뻔했다 뷰잉으로 라이브 보다가 초근접 직관을 오니까

이제 뷰잉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버렸어... 서드는 무조건 직관간다

랜딩액션 숏버전 끝나고 후리링이 mc 보는데 짱귀졸귀? 처음에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들었는데 다시 생각하니 웃김 ㅋㅋㅋ

아이냐부터 콜리스폰스 시작하는데 한국어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글로 자주 얘기해주는데 진짜 귀여웠다

카무사하무니다 안뇽하세요 한국어가 귀엽다고 얘기하는데 요정님들이 얘기해서 귀여운거라고 외치고 싶었다 ㅠ

후리링이 센터에서 mc 보니까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매력이 더 뿜어져나오는거 같았다

특히 아리샤가 당.신.을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코미야 아리샤 입니다 발음도 완전 정확해서 감동받았다

킹쨩은 처음볼때 예쁘긴한데 키 엄청크네 거인이네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실 요정이었던 것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내한조가 저번에 와본적 있다고 얘기하면서 칸장 케쟈응 콜 해주는데 이 내용으로 사연을 보내서 아쉽기도 했지만

1부 2부 간장게장 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안쨩은 캉캉미캉 콜이라고 하니까 좀 놀라는 눈치더라

그리고 토크 파트로 넘어가서 각자 마음에 드는 씬을 소개하는 파트 이게 1부 2부 완전 달라서 2부때도 신나게 즐겼다

아이냐 선정씬은 마리의 등장씬 재연을 했는데 핼리콥터 후리링 완전 잘했고 브금 오ㅡ오ㅡ오ㅡ 하는것도 웃기고 갓갓 코너

요시코는 계속 요시코쨩- >_< 요하네요~ 하는데 귀여움 터짐 특히 통역하는분이 ㅡ요시코 ~~ 하고 통역하는부분까지

요하네라고 태클 넣어서 뿜었다 요시코 부분 유치원까지 젖병? 이부분까지 vtr 에 나와서 왜 여기까지 나오는거야 하고

부끄러워 하는것도 좋았다

치카가 쿠야시이쟝 부분 재연 연기하는데 큐 들어가자마자 와ㅡ 이게 프로의 연기구나 싶었다 괜히 천재라고 불리는게 아니더라

성우가 애니 장면 연기하는게 처음이라고 했는데 그걸 내한 직관에서 볼 수 있어서 더 감동적

안쨩이 치카랑 키 혈액형이 같다고 키세키다요ㅡ 하는데 그때 처음 알았음 ㅋㅋㅋ

안쨩 부분은 시이타케 ㅡ 치카로 이어지는 하품 루비ㅡ하나마루 도서관씬인데 이때 후리링이 립씽크로

연기 막 해주는데 킹쨩이 받아주고 다른 멤버들도 참여해서 재밋었음

요우 장면은 철봉 거꾸러오르기 부분 가리는척 안가리고 보는게 좋다고 하더라 손가락 재연해서 얼굴 가리는데 귀여움 폭발

카난 장면은 전설의 허그시요ㅡ 여기 vtr 보는중에 아이냐랑 스와랑 재연하는데 거리가 멀어서

냐는 컁이랑 스와는 슈카랑 각자 꽁냥대는데 허그시요부분에서 스와랑 슈카랑 허그해서 나중에 냐가 귀엽게 항의함

재연 했는데 씬스틸러 로리 다이아 삐갹ㅡ 그리고 냐와 스와의 긴 허그 20초는 허그 한거같은데 진짜 행복해보이는 표정이었다

샤가 다이아랑 키 비슷하다고함 입에 점은 반대로 있고 안쨩이 치카랑 같다고 할때도 생각했는데 샤랑 안쨩은

키도 크고 비율 좋은데 치카타치는 귀요미라 키가 같다고 하니까 2D 3D 차이를 조금 느껴버림

샤는 다이아쨩~ 부분 킹쨩은 무ㅡ부분 스케치북 꺼내서 無ㅡ씀 요즘에는 몇번인지 모를정도로 계속 즈라즈라만 한다고 했는데 분량 좀 챙겨줘라

다음은 사연소개 귀여운 한국어가 있나요? 했는데 킹쨩이 대ㅡ박! 후리링이 대박이야~ 하는데 아저씨처럼 구수함

킹쨩 너무해 하면서 포즈 TT 도 해주고 진짜 트와이스 팬이었던 것인가 그걸 하는 킹쨩이 너무 귀여워

다음 사연은 사랑해요 핸디카메라로 한명씩 찍는데 사랑해요~ 이때 한번 죽음

한국어로 콜&리스폰스 후리링이 모두함께~ 간바루비!

컁은 리토루데몬 여러분 안녕하세요하네~ 안녕하세요시코~ 그로니까 요하네라구욧!

슈카 부분이 전설적이라 생각하는데 전소쿠전진~ 요소로 ~ 이어서~ 경!례!          경례!경례! 이때 한번 더 죽음

요우가 왜 인기 많은지 알겠더라 슈카가 너무 귀여워 4센요 밀뻔했다

스와는 좀 아쉬운데 다이부이이칸지를 한국어로 뭐라 해야 할지 못해서 당황했음 다른 관객들도 몰라서 이부분은 아쉬웠음

킹쨩은 즈라를 유ㅡ로 바꿔서 유우웃~ 하는데 으으 4센하

그리고 라이브로 넘어갔는데 라이브는 여태 우리가 했던 그런 익숙한 라이브

하지만 뷰잉에서 초근접 직관으로 바뀌어서 카메라에 안잡히는 사이드를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사이드에서도 열심히 춤추고

오른쪽 보면서 아이컨택 손도 흔들어 주고 직관뽕 제대로 맞았다 슈카가 특히 장난을 많이 치더라

라이브 다 좋았지만 몇개만 꼽자면 역시 데이드림 뷰잉으로 볼때는 뮤뱅 카메라 워크 엄청해서 제대로 못봣는데

직관으로 보니까 와 춤이 절도있고 엄청 멋져 왜 데이드림에 열광하는지 그때 느낌

미라보쿠는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즛토 잇쇼니 이꼬 진짜 진심을 담아 외쳤다

그리고 카난레일이랑 요소로드 카난레일 참여했지만 조금 아쉬웠었어 그래도 정말 좋았다 요소로드는 진짜... 전설을 목격했다

2층에 서서 무대 안보고 객석에 요소로드 파도타기 쭈우욱 올라가는거 보고 있는데 닭살 돋으면서 전율이 쫙ㅡ

해냈다는 함성이 절로 나오는데 그때 그장면을 회상하면 지금도 눈물이 찔끔나온다 아쿠아리움 끝나고 우리가 해냈다고 박수치면서 환호하는데 성공해서 정말 기뻣다

요소로드 보느라 슈카 얼굴을 못봤는데 슈카가 블로그로 정말 기뻣다고 눈물이 나올뻔 했다고 말해줘서 행복했다

그리고 블레이드로 다음 노래를 투표하는데 아쿠히로 못했다고 들어서 그걸로 밀었는데 결국 투표에서 밀려서 아쉬웠음

여러분, 아직, 갠차나여? 오늘 끝장내자! 힘껏 너라보자! 한글로 해주니 너무너무 좋았다 맛떼아이도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랜딩액션 무려, 가사를 한글 소리나는 대로 스크린에 딱! 덕분에 떼창 단단하게 다들 부르는데

한국의 떼창을 제대로 보여준거 같아 기쁘다 다들 불렀지? 떼창 우렁차게 들리고 나마쿠아들이 사이드 자리 바꿔가면서 아이컨택해주고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을 느낄새도 없이 즐거웠다 킹컁냐 사이드 계속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랜딩액션 끝나고 가까이 가서 인사하겠다고 오는데 무대가 좁고 이미 가까워서 더 가까이 와서 인사해주고 감동ㅠ

후리링이 사랑해요~ 해주고 마지막 인사로 고마워요~ 하고 들어가는데 마지막까지 손 흔들어주고 아이냐가 특히 귀여웠다

공항공격부터 1부까지만 했는데 엄청 기네 2부랑 감상 나중에 씀

최대한 자세하게 감상 곁들어서 썻는데 기억복원에 도움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