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내한 공연 하루 전날

공항 어택
11시 30분 에 도착해서 나마쿠아가 입국한 18시 40분 즈음해서 거의 7시간 동안 공항에서 짱박혀 있었다 혼밥 롯데리아에 중간에 공항구석에서 후리링 메세지 작성도 하고 호노카 시드집도 나눔받았음 ㄱㅅㄱㅅ 그리고
나마쿠아 맞이 성공

1부 뷰

2부 뷰

공연 당일 1부, 2부

공연일이 거의 다 되어서야 양븹표를 구할 수 있게 되었고
공항어택에 몸이 지쳤는지 눈도 늦게 떠지고 당장 짐챙기고 나갈때 표도 두고 나와서 다시 집 돌아와서 발산역 가느라 KBS 아레나에 10시 30분에 도착해서 브로마이드를 타천해버렸다 다행히도 물판 안서도 스탬프는 자유롭게 찍게 바뀌었는지 그냥 도장만 찍고 1부 관람 준비 시작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규모도 상당히 아담하고 무대와의 거리도 여태껏 봐온 라이브 직관보다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여태껏 본 라이브 직관 해봐야 퍼스트 라이브랑 세컨드 사이타마 밖엔 없지만...

밑에 후기에도 자세히 써준 갤럼도 있고 만화도 있으니 코너에 대한 자세한건 생략하고 몇몇 개 골라보면 사연보낸거 읽어주는게 제일 재밌었다 당첨된 놈들 다 죽창으로 찔러주고 싶었고 1부 우칫치는 줘팸하고 싶었다...

1부 공연때 바로 뒤에 짱꼴라 믹스가 있어서 첨에 좀 골때렸는데 그냥 내가 더 크게 소리지르고 캐스트에 집중해서 보니 별 생각 안들더라 그리고 나중되니 뒤에 믹스하던 놈도 지쳐서 끝부분가선 1절만하고 안하더라ㅎㅎ

1부 배웅때 클럽 오사카 영상을 본 일렬 배웅을 생각했는데 단상식으로 서 있어서 딱 들어갈때 느낌이 진짜 맨 첫줄과 앞줄 멤버가 바로 각인되더라... 그리고 다 나갈쯤에 뒷줄 아이컁 보였고 1부때 안쥬가 앞 포지션라 확 들어왔는데 딱히 안쥬랑 뭘 할지 생각도 안되서 손 흔들었는데 말그대로 쭉 손만 흔들다가 나감ㅎㅎ 뮤쿠아 핫피 이뻐해줌

2부에서는 후리링 당연하지게임으로 다굴치는게 재밌었다 처음엔 제대로 골려주다가 마지막에 훈훈하게 마무리ㅎ

스와와의 개인사심이 가득담긴 연속허그를 보면서 가슴이 터질뻔 원래 빽허그 쪽이었는데 아리샤 이후 연속 앞으로 마주보고 하는 진한허그에 표심을 돌릴수밖에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서 각 멤버들 인상깊은 장면들 찝어주는것도 사실 멤버들이 재현해주고 영상 틀때 중간중간 연기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좋았다

내한 번역해주는 분들은 한국에서 공연 하는거니 당연히 해야하고 그 자리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알아듣는게 아니라지만 구글번역기 돌린듯한 기계식 딱딱한 번역투와 심지어 한국어가 어눌한 분도 계셔서 좀 놀라웠음...

2부때 나마쿠아가 기둥하실분~ 해서 킹쨩이 나와서 포지션 잡는데 통역해주는 분이 그걸 따라서 나와서 기둥할 사람~ 이러니 몇몇 혼모노 쉑들이 저요 저요 이러는데 반성좀 했으면 좋겠다

1부도 그렇고 2부도 일본에서 본 직관과 다르게 콜만 하는게 아니라 떼창을 오지게 넣어서 체력이 배이상은 소모되더라 이젠 늙은 아저씨라 금방 지침... 그래도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랜딩액션 떼창은 진짜 포기 할수 없더라

그 밖에도 요소로드 레일카난도 이번 내한에서 좀 더 흥을 돋울 수 있는 요소가 된것 같고 정말 다들 공연즐기느라 고생 많이 했음

공연이 다 끝나고 벼르던 2부 빕 배웅은 오직 킹쨩만을 위해 투자했다 앞 열 두번째에 있더라 1부 배웅과 배치가 달라짐 그렇게 킹쨩이 티셔츠 예쁘다고 해주고 같이 오하나~마루 빡세게 함 ㅋㅋㅋ

ㄹㅇ 사길 잘한듯

마지막에 나마쿠아 아레나 나가는 버스 어택 시도 했는데 창문도 안열리고 밖에서는 안쪽이 전혀 안보이는 중형버스를 향해 블레이드 열심히 휘젓다가 돌아옴ㅠㅠ

얼어 죽는 줄 알았고 다들 즐내한이었다


https://youtu.be/FWjvfAFVrVo

저번에 올릴려 했던 내가 찍은 공항어택 영상임
감탄사 반 혼잣말로 옆에서 괴성지르는 놈들 욕했지만 즐감~

이걸로 리캬코한테도 배웅받았으니 3번 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