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원래 2부만 볼생각이었는데 뭔가 느낌이 1부를 봐야할것 같은 느낌이라 전날에 1부 현장구매를 결정하게 됐음

그렇게 공연 한시간전에 부랴부랴 도착했던것 같아 ㅋㅋㅋ

1부

에스석 우측 제일 윗칸에서 봤던거 같은데 그래도 가깝더라

그렇게 공연 시작되고 기억에 제일남았던건 다들 얘기했지만 후리링 헬리콥텈ㅋㅋㅋㅋ

그리고 영상에서나 보던 나마쿠아들 꼼냥꼼냥 대던걸 실제로 보니 아빠미소가 절로지어지더라 ㅋㅋㅋ 한국말도 완전잘해 ㅠㅠ

나중엔 반대편으로 갔지만 처음에 나온 아이냐랑 킹쟝 그리고 아리샤가 계속 위쪽 봐주면서 아이컨택해주는게 너무 좋았음 

소외될 수 있는 팬들을 하나하나 챙겨주려는게 너무 좋더라구

사연 발표하는데서는 사랑해요 듣고 죽었다 ㄷㄷㄷ

라이브 파트에서는 처음에 미라보쿠가 나오는데 1절에서 끊기는거여 ㅋㅋ 이전 팬미봤던 애들은 알고 있었겠지만 나는 갑작스럽게 당황해서

해파트나 코이아쿠도 1절에서 짜르는게 아닐까 갑작스럽게 겁먹었었다 ㅋㅋ 확실히 1부는 처음하는것도있고 노심초사하면서 관망했던것 같음

카나레일을 보는데 중간애들이 안내리고 아레나에 들어야할 애들이 안드는겨 그래서 하 망했다했는데 다행히 알석애들이 캐리해주더라

중간까진 갔는데 숨긴 애들이 신나서 깜박잊고 손들어서 중간부터 말아먹은거 내가다봄 ㅋㅋㅋ

다행히 1부 요소로드는 리얼루다가 감동의 도가니였따 ㄷㄷ 1부에선 살짝 스고이라던지 나마쿠아에서 리액션이 있을것같았는데 없었던건 좀 아쉬움 ㅋㅋㅋ

그리고 랜딩액션 떼창 ㄷㄷ 확실히 써져있으니까 읽기 좋더라 나도 따라하고 싶은데 완전히 가사숙지가 안돼서 떼창 못한게있었는데 나랑 같은애들이 좀 많았는지

리얼루다가 처음보다 대단한 떼창이었음.

생각해보면 주최측에서 우리떼창 의식하고 볼륨 좀 죽여줬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함. 아님 우리가 더 크게했거나 ㅋㅋ

2부

2부에서는 쥐구역 맨앞쪽에서 관람했음

옆자리에 파라과이에서 온 한국인 하프가 영어로 시작전 안내여성 멘트보고 뭐냐고 영어로 물어보길래 말해주고

영어연습도할겸 이것저것 말해줬던것같다 단대천안으로 교환학생와서 서울에서 나마쿠아 이벤트하는거보고 왔대 ㅋㅋㅋ

입럽은 4th라이브래더라 ㄷㄷ 럽라 참 글로벌함 ㅇㅇ

한국말 하나도할줄모르는것 같던데 일본이랑 다르게 한국에선 영어도 써주고해서 고맙다고 하더라

집가는길 같아서 같이 데려다 주기로 했는데 나오는 사람들한테 쓸려서 사라짐 그래서 나혼자왔다 ㅋㅋㅋ 아니면 나랑 가기 싫었을 수도 ㅋㅋㅋ

어디서 고생하면서 오고있을지 걱정되네 ㅋㅋ

여튼 여담은 제껴두고

1부에서 처음 센터라 긴장했던 후리링도 자신감있게 치고나오는게 느껴지더라 나도 덩달아 좀 신이 났음

그리고 나마쿠아들도 1부 국뽕맛을 좀 봐서인지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느낌이였음 ㅋㅋ

그리고 앉아있는 애들도 뭔가 1부보다 더 우렁찬느낌이였다 ㅋㅋㅋ 더 가까이와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ㅋㅋㅋ

2부는 1부보다 좀더 니코나마같이 방송한 느낌이었음 그만큼 이것저것 못알아 들을 말도 많이했는데 

그때마다 갓통역님께서 캐리를 해주셨음 진짜 잘하시더라

우리가 좀 달랐던건 관중들의 매드맥스화가 아닐까 싶음 ㅋㅋㅋ 나도 같이 외쳤다 재밌어서 ㅋㅋㅋ 리캬코 라던지 우유라던지 ㅋㅋㅋ

후리링이 우릴 조련할줄이야 생각도 못했음 ㅋㅋ 내가 왠지 뿌듯하더라 조련당하면서 ㅋㅋㅋㅋㅋ

이자리가 상대적으로 좋은 자리여서 그런지 1부에서의 그런챙김은 하나도 못받았던것 같음 ㅋㅋ 앞사람한테 가려서 아이컨택도 못받고 ㅠㅠ

그래도 좀더 정면에서 나마쿠아를 볼수있었던 기회였어

라이브 직전까지오니까 겁나게 피곤하더라 그래도 랜딩액션이 틀어진 순간 피로가 사라지는 기적을 맛봤음 ㅋㅋㅋ

열심히 따라부르고 바로 해파트로 넘어갔음 1부에서의 불안감은 좀 사라졌지만 이번에도 솔로파트가기전까지 애들이 안내리는거여 아 망했나 싶었는데

갑자기 애들이 확내리더니 브이아이피부터 알석 세줄이 들면서 카난 레일이 만들어지는거임 ㄷㄷ 보면서 울부짖었다 ㄷㄷ 대다나다 물붕이들과 캉코쿠노 러브라이바들 ㄷㄷ

이 분위기면 요소로드도 될것같은 기분이었지만 아직은 좀더 보기로 하고 그뒤론 진정으로 나마쿠아들보면서 라이브를 즐겼던것 같다 ㅎㅎㅎ 

간간히 나오는 떼창들도 1부보다 훨씬 커서 나마쿠아도 씩 웃는것 처럼 보였어 들린다는거지 크으 ㅠㅠ

데이드림 워리어랑 스릴링은 음만 익숙해 가느라 싸비부분만 익숙하고 나머진 못따라부름 그게 좀 내 개인적인 아쉬움이었음 ㅠㅠ

그렇게 코이아쿠가 되고 글썼던 누가 울오충 잡아가라고 했던 덕분에 리얼로 깔끔하게 암전되고 요소로드가 슈카가 놀라게 할만큼 잘만들어지는 것을 보았따 ㅠㅠ

난 슈카얼굴 못봄 ... 제길... 근데 나마쿠아중 몇몇이 힐끗 봤던거같음 ㅋㅋㅋ

너넨 들었을려나 모르겠지만 후리링이 혼또니 키레나 케시키(맞나? 여튼 비슷한뜻이였음)를 보여줘서 아리가또한다고 했었음 다 본거지

끝나고 나니 멍해져서 집근처 술집에 와서 혼술하고 들어와서 글을쓴다 이렇게 ㅎㅎㅎ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아쿠아에 더 빠지게 된것같다 처음엔 뮤즈를 데려와줄 수 있을것 같아서 응원을 했던 거라면

이제는 내가 동경하는 뮤즈와 같이 아쿠아 멤버 모두의 성장을 보면서 살아가는데 힘을 얻을 수있을것 같은 기분이야

나도 누군가에게 이 나이먹고 오타쿠짓하고 싶냐는 소리를 좀 듣지만 확실한 건 살아가는 데 힘이된다면 그게 뭔상관이냐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