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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문학) 캡틴 요시코와 와타나배의 보물(3)
글쓴이
Little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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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49260
  • 2017-11-13 15:44:50



1화 2화

--------------

와타나배의 보물섬 해안가.


“요하네, 강림!!”


“오바하지 마유.”


“우물우물.. ”


루비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슈퍼 스위트 점보 푸딩의 푸짐함이 주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빠져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동료의 희생... 을 딛고 도착한 재보의 땅.


캡틴 요하네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전율을 온 몸으로 느꼈다.


흠! 하며 기합을 넣고서는 멋들어진 선장 모자를 고쳐 쓴다.


“자! 리틀데몬 해적단이여!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쾌락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거다!”


“와아...”


하나마루가 마지못해 호흥해준다.


“우물우물...”


루비는 아직도 푸딩에 티스푼을 박느라 여념이 없다.


“... 보물만 손에 넣으면 그런 푸딩 몇 만개는 살 수 있다구?”


!?!?


“삐기기기깃!!!”


와구


푸딩을 한 입에 털어 넣고 우물거리며 루비가 총알같이 뛰어 나간다.


“잠깐!! 지도는 내가 가지고 있다구!!”


요시코가 황급히 뒤따라간다.


“못살아유...”


한숨만 늘어나는 마루였다.




열대림이 우거진 숲길.


땀을 쥐어짜내는 습한 기운이 일행들의 기력을 빠르게 소모시켰다.


힘든 와중에도 캡틴 요하네는 앞장서서 한 손에 지도를 들고 나머지 손으로 칼을 들어 우거진 넝쿨을 잘라내고 있었다.


마루는 등에 여러 가지를 넣은(주로 먹을 거)봇짐을 들고 그 뒤를 뒤따랐다.


루비는... 뭐 즐거웠다.


자꾸 흘러나오는 땀을 옷소매로 훔치며 휘청거리던 마루가 요시코에게 물었다.


“정말... 이 길이 맞는거쥬?”


“그렇다니까! 난 그런 실수는 안 해!”


“... 참말이에유?”


위대하신 선장님의 ‘그런 실수’로 인해 몇 번이고 죽을 뻔한 하나마루가 도끼눈을 뜨고 요시코를 노려본다.


“이 이번에는 좀 믿어줘!”


그 시선을 애써 피하며 요시코가 구차하게 애원했다.


그리고는 괜히 이유도 없이 지도를 요리 저리 살펴본다.


쫄면 눈도 못 마주치는 이 바보를 믿고 여길 오다니...


하나마루는 주름살이 생길 것만 같다.


“삐기기기깃~”


루비는 아무 생각도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아, 요시코쨩.”


“캡.틴.요.하.네!”


헛소리는 무시하고 하나마루는 잠시 잊고 있었던 중요한 사실에 대해 묻는다.


“아까 그 포니테일 돌고래가 와타나베의 ‘첫 번째 시련’이었쥬?”


“아, 맞어, 그렇지.”


“그럼 두 번째 시련은 즈라?”


“아, 두 번째 시련...”


요시코가 이번에는 제대로 지도를 살핀다.


“아! 여기 있다.


‘평범’... 이라는데?”


... 평범?


뭔 이름을 그따구로 짓는데유...


“평범... 평범 설마 이 몸의 차원에서 단 하나뿐인 개성에 타격을 주는 무시무시한 마력이라던가!”


하나마루는 일단 요시코의 되도 않는 헛소리는 재껴두고 제일 중요한 걸 묻는다.


“그 두 번째 시련은... 어디에 위치해 있나유?”


“아, 우리 있는 곳 바로 여기.”



......


“...?”


“...?”


“,,, 으유?”



“쿠와아아아아앙!!!”


으유가 떨어지기 무섭게 왼편에서 무시무시한 괴성이 멀리서부터 들려온다.


쿵, 쿵, 쿵.


지축을 울리는 발소리가 점점 일행들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땅이 흔들리고 이파리가 떨릴 때마다 세 소녀들도 똑같이 덜덜 떤다.


“바 바 바 바보 요시코! 그걸 지금 말하면 어쩌자는 거에유!!”


“미 미안해! 저 정신이 없어서...”


“삐기기깃!”


쿵, 쿵, 쿵.


“캬오오오오오오!”


괴물의 포효가 대기를 가르고 일행들을 전율시킨다.


이번 시련도 설마 아까 그 돌고래처럼 무시무시한 괴물이란 말인가!?


아직 소리밖에 안 들림에도 그 엄청난 위용은 충분히 전해진다.


“으으... 모두! 내 뒤에 붙어있어!”


젖 먹던 용기까지 쥐어짜낸 캡틴 요하네가 소리 나는 쪽으로 덜덜 떨리는 팔로 시미터를 세운다.


하나마루와 루비는 눈앞에 자신들을 지키겠다고 자처한 이가 허당 중의 허당이라는 사실조차 잠시 잊고 요시코의 조그마한 등 뒤로 옹기종기 모인다.


소리는 점점 커지더니 이내 세 소녀의 바로 앞 수풀까지 당도한다.


주변 나무들과 풀들이 요동친다.


“덤벼라!


내가 바로 타천사, 캡틴 요하네라고!!”


부하들일 지켜야겠다는 사명 하나로 애써 버티고 있는 캡틴 요하네가 스스로의 격려를 겸해 비장하게 외쳤다.



“쿠와아아아아앙!!”


공포스러운 괴수가 세 사람의 눈앞에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족 보행을 하는 무시무시한 공룡 같은 괴수!


... 같아 보이는 초록색 인형옷을 입은 소녀가 붉은 눈으로 리틀데몬 해적단을 노려보았다.


“캬오오오오!!”


“......”


끽 해봐야 요시코보다 아주 조금 큰 정도의 주황머리 소녀가 흉포하게 울부짖었다.


분명 제 딴에는 아주 무섭게 보이려고 부단히 노력한 것 같지만 이미 벙 쪄버린 해적단은 콧방귀도 끼지 않았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걸 느낀 괴수가 한층 더 위협적... 으로 보이려고 노력하며 포효했다.


“규우우우우울!!”


“... 귤?”


웬 여자가 자세히 보면 인형옷처럼 보이는 괴물옷을 입고는 귤을 찾는다.


이게 두 번째 시련...?


와타나베 당신은 대체!?


요시코는 터져 나오는 헛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하... 하하... 저기 말이ㅇ”




“평범 괴수 치캇치 빔!!!”


소녀의 입에서 여태 본 적 없는 맹렬한 빛줄기가 번쩍하고 뿜어져 나온다.


그 나선으로 회전하는 파괴적인 에너지 파동이 해적단의 바로 오른쪽을 스친다.


콰가가가가가가가강


빔의 궤적을 따라 마치 거대한 구멍이 뚫린 듯 열대림이 파괴... 아니 ‘삭제’당했다.


엄청난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이리 저리 튀어 올랐다 떨어지는 흙덩이와 나무의 파편들이 그 살벌한 위력을 간증하고 있었다.


“......”


세 소녀가 사색이 된 채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린다.


그리고 직접 두 눈으로 시원하게 직진으로 뻥 뚫린 숲을 망연자실 목격하였다.


“하... 하하...”


다시 고개를 돌리자 평범괴수의 화가 난 낯이 다시 보였다.



“튀어!!!!!!”


“규우우우우우우우울!!!!!!!”


요시코의 비명에 맞춰 괴수가 돌격해온다.


척 보기에도 움직이기 불편해 보이는 옷차림임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해적단 일행을 바짝 추적하는 평범 괴수.


일단 캡틴 요하네와 일행들은 괴수가 뚫어놓은 곳을 길 삼아 전속력으로 튀었다.


“요 요시코쨩!! 어떻게든 해봐유!!”


“저런 괴물을 상대로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삐기기깃 삐깃 삐기기기기기기깃!”


“... 그 그런가!?”


루비의 다급한 조언에 팔랑귀 요시코가 칼을 쥔 손에 힘을 준다.


“이거나 먹어랏!!!”


캡틴 요하네가 재빨리 뒤를 돌아 괴수를 향해 시미터를 투척한다.


날카로운 시미터가 살벌하게 회전하며 괴수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궤적으로 날아간다.


“루비 말대로 빔은 강하지만 겉은 우리 또래 소녀니까 의외로 몸은 약할지도...!”



“귤!!!”



괴수의 손등치기 한 방에 시미터가 유리마냥 박살난다.


겨우 남은 손잡이부분만이 애처롭게 땅바닥에 나뒹군다.


“즈라아아아앙!! 소용 없잖아유!!”


“우와아아앙!! 저거 내가 가장 아끼는 칼인데에에!!”


“삐기기기깃!!”


세 소녀는 다시 발바닥에 불나도록 튀기 시작한다.


“규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울!!


쿠와아아아앙!!!”


이대로 가다간 저 완전히 정신줄 놓은 괴수 코스프레 소녀한테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


“삐기기기깃 삐기 삐기깃 삐기삐기!!!”


“으앙!!! 그렇게 심하게 말할 것 까지는 없잖아!!”


“삐기 삐기 삐갹!!!!!”


“미안해!!


미안하다구!”


차마 형용할 수 없는 인신공격에 상처받은 요시코의 볼에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린다.


“잠깐! 저 애 아까부터...”


하나마루가 잠시 우는 요시코를 진정시키며 다시 귀를 귀울인다.


“규우우우울!!!


귤귤귤!!!”


“저 괴수 아까부터 계속 귤만 찾지 않나유?”


“흑흑... 헥헥... 듣고보니...”


뛰는 와중에 울다보니 더 숨이 차져버린 요시코가 겨우 대답해준다.


“혹시 귤을 주면 어떨까즈라?”


“귤? 귤이 어디 있는데!?”


하나마루의 봇짐에 있는 거라곤 사과와 식빵정도 뿐.


없는 귤을 만들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


부선장의 후대의 귀감의 될 만한 희생... 이후 두뇌 넘버 2 하나마루가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


“루비쨩.”


“훅훅... 삐깃?”


“얼른 제 봇짐에서... !!”


“쿠와아아아앙!!


귤!!!”


이제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소리가 가까워졌다.


괴수가 바로 뒤까지 쫒아온 것이다.


“그리고 요시코쨩!!”


“요... 하네!! 근데 왜!?”



평범 괴수 치캇치는 슬슬 이 쓸데없는 추격전이 질리기 시작하였다.


도망 다니는 주제에 옹기종기 모여 숙덕거리는 것도 보기 싫다.


마침 에너지도 충전 완료.


“평범 괴수...”


치캇치의 입 안에 다시 에너지가 응집하기 시작한다.


“치캇치이이이...!”


얼른 해치워주마!


“비 ㅁ”



순간.


하나마루가 어깨 너머로 무언가를 휙 던졌다.


그 동그란 구체에 시선이 간 순간, 괴수의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흐르기 시작한다.


주황색에...


동그랗고...


위에 이파리...


저것은!!


“귤이다!!!”


괴수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다.


아직 남은 추진력으로 인해 한참 앞까지 발을 질질 끌며 제동을 건 뒤에야 괴수는 겨우 멈출 수 있었다.


그리고는 지체 없이 뒤돌아 저만치 굴러간 귤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평범 괴수의 본분이고 뭐고 다 소용없다!


지금 귤이 저기 있는데!!!


마침내 한참을 뛰어간 뒤에야 겨우 귤이 멈춘 곳에 다다른다.


“귤~! 캉캉 미캉~”


불편한 차림으로나마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귤을 들며 상큼발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치캇치.


행복에 취해 그대로 껍질조차 까지 않은 채 제일 사랑하는 귤을 한 입에 집어 삼킨다.



우물우물...



“퉤에에에에에엣!!!”


차마 낯부끄러운 분비물들과 함께 귤이 괴수의 입에서 뿜어져 나온다.


“으겍 퉷퉷퉷... 잉?”


귤껍질이 이리 맛이 없었나?


평범 괴수가 자신의 미각을 의심하며 뱉어버린 귤을 다시 주워들었다.


“... !?”


귤이라고 생각했던 것의 색깔이 빠지기 시작한다.


침에 녹아내린 주황색 물감이 괴수의 손바닥을 타고 흘러내린다.


자세히 보니 꼭지에 달린 이파리라고 생각했던 것도 대충 어디서 주워온 작은 나뭇가지와 나뭇잎이다.


당황한 괴수가 눈을 땡그랗게 뜨며 그 정체불명의 남색의 동그란 물체를 자세히 본다.


“... 머리카락 뭉치!?!?”





“흐에에에엥... 아퍼...”


요시코가 허전한 오른쪽 머리를 쓰다듬으며 울상 짓는다.


“거 참 징징대지 좀 마유!!


살았으면 된거잖아유!!”


선자의 징징거림을 참다못한 하나마루가 면박을 준다.


“디따 아프단 마리야... 우에에엥...”


“삐기이...”


루비도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요시코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루비 자신도 요시코의 경단 실종의 책임이 있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


혹 조난을 대비해 절벽에 쓰거나 안 되면 병에 편지라도 띄워 구조신호를 보내기 위해 가져온 물감들 중 주황색으로 경단을 열심히 칠한 건 루비니까.


“그만 뚝!!


어차피”


퐁!


하나마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기묘한 소리와 함께 요시코의 머리에 갑자기 새로운 경단이 솟아오른다.


“삐기이이이이이!?!?”


물리, 생물학 상식을 초월한 광경에 루비가 아연실색한다.


“어차피 다시 자라잖아유!


그만 뚝하고 지도나 똑바로 봐유!!”


“으으......”


냉정한 하나마루를 보며 요시코는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했다.


혹여 마루의 머리도 순식간에 자라는 부분이 생긴다면 온누리의 타천의 힘을 담아 쥐어뜯어주마...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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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한테 문학 쓰라고 옆에서 막 갈구며 때렸으면 좋겠다 찰싹찰싹


아니다 너무 개변태같다 ㅎㅎ

핀펫 전 주인님은 제게 종이와 필기구만 주셨어요 2017.11.13 15:45:30
김즈라 2017.11.13 15:48:45
요시코오 2017.11.13 15:48:47
김즈라 2017.11.13 15:48:52
김즈라 2017.11.13 15:49:00
LittleDemon♡ 2017.11.13 15:49:18
라이페이스 2017.11.13 15:49:46
코코아쓰나미 2017.11.13 15:57:06
코코아쓰나미 2017.11.13 15:57:16
LittleDemon♡ 2017.11.13 15:57:26
슈무룩 엌ㅋ 2017.11.13 2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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