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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문학) 캡틴 요시코와 와타나배의 보물(2)
글쓴이
Little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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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41926
  • 2017-11-10 07:53:05


1화

--------------

“저기 섬이 보입니다!”


천고의 노력 끝에 망루에 올라 아슬아슬하게 난간에 걸터앉아 망원경을 보던 다이아가 외쳤다.


다이아의 필사적인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끝에 깨어난(사실 부리로 자꾸 입술 쪼는 게 아파서 깨어난) 요하네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드디어 우리의 목표에 다다랐다!


자! 리틀데몬 해적단이여!


우리는 이제 전설이 된다!”


“삐기이이잇!”


“에휴, 가유...”


그나마 불만족스럽게나마 굶주림을 채워 조금은 유해진 하나마루도 힘없이 호응해준다.


“그런데 요시코쨩.”


“캡틴 요하네!”


“됐고, 그 지도에 따르면 와타나배 선장이 섬에 함정들을 설치했다고 하지 않았나유?”


그러고보니 지도에 쓰인 메모에 따르면 몇 가지 ‘시련’들이 자신의 보물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분명 그 어마어마한 와타나배 요우가 직접 감수한 함정들인 만큼 만만치 않을 것이다.


허나 우리의 캡틴 요하네는 여전히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는다.


“후후후... 즈라마루는 믿음이 부족하네.


이 타천사 캡틴 요하네의 실력을 믿지 못하는거야?”


“네 맞워유.”


“아니 쫌!!


어차피 와타나배 선장이 어디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다 적어놓았잖아!”


확실히 섬 앞바다에서부터 보물이 숨겨진 곳까지 시련들이 있는 위치마다 이름과 함께 표시가 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모를까 이렇게나 사전 정보가 철저한 이상 당해줄 리 만무하다고 요시코는 확신했다.


“애당초 첫 시련의 이름을 봐봐!”


요시코가 급히 지도를 펼쳐 하나마루에게 보여준다.


지도에 표시된 섬 앞바다에 적힌 첫 번째 시련의 이름은



‘돌고래.’



“푸흡! 돌고래래 돌고래!”


요시코가 웃음을 참지 못한다.


“푸하하핫! 와타나배 이 자식 자신감이 너무 넘쳤나보군!


돌고래들이 갑판으로 올라와 우릴 물어뜯기라도 한다는 거야? 풉!”


“그리 방실거리다 큰코다쳐유.


게다가 이름과 위치만 알지 무슨 함정인지도 모르잖아 즈라.”


“......”


“항상 하는 일마다 그렇게 자신감 넘치게 달려들었다가 맨날 허탕만 쳤잖아유.


이번에도 뜬구름만 잡다가 또 망하지 말고 좀 계획이란 걸 세우고...”


“진짜! 빵 좀 못 먹었다고 사사건건 떽떽 불만만 잔뜩 늘어두고!


좀 같이 힘낼 생각을 해야지 계속 짜증에 딴지만 걸잖아!”


참다 참다 결국 터져버린 요시코가 울먹거리며 소리치자 하나마루도 덩달아 분노 지수가 다시 오른다.


“그럼 애당초 처음부터 좀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던가유!!!


맨날 천날 기랑기랑거리면서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것도 없으니 지금 배 꼬라지가 이 지경이 난거잖아유!


요시코쨩같은 바보에 중2병은 해적은커녕 낚시꾼을 해도 죽을 상이구먼유!”


“그 그 말 당장 취소해!


이 이... 통통이!”


“!!? 요즘 못 먹어서 빠졌다고즈랏!”


“흥! 빠진 게 그 정도래요~!”


“이 얼간이 경단이!”


그렇게 격한 감정이 실린 말싸움은 결국 머리털과 경단을 움켜쥐는 사투로까지 변하고 만다.


“아야야얏! 돼지마루!”


“구라쟁이 진도선자!”


“이게 진짜!!”


“잠깐 두 분! 그만두세요!!”


보다 못한 다이아가 돛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싸우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애써 날개를 퍼덕인다.


두 얼간이와 펭귄의 난장판 사이에 끼지 못한 루비는 배 후미로 피신해 덜덜 떨고 있을 뿐이다.



그때,


“크오오오오오!”


갑자기 무시무시한 포효가 멀찍이 메아리를 울리며 들려온다.


루비가 급히 뒤를 돌아보니 배의 한참 뒤에서 8개의 기묘한 기둥이 꿈틀거린다.


자세히 보니 그 기둥들은 기묘하게 꿈틀거리며 빨판을 수축했다 이완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기둥들은 바로 거대한 두족류의 빨간 빛깔 촉수였던 것이다.


곧이어 상어보다 날카로운 이빨을 번뜩이며 크라켄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떠오른다.


“크오오오오오!”


“삐기이이잇!!


삐기삐기삐기삐기!!!”


루비가 비명을 지르며 바람의 속도로 조종키가 있는 곳으로 뛰어간다.


“삐기삐기삐기삐기이이이!


삐기잇!!”


젖 먹던 힘을 다해 일행들의 관심을 돌리려하지만,


“노인마루~ 다운로드도 뭔지 몰랐데요~”


“무슨 해적 팬픽에 다운로드 타령이에유!!


빵으로 함 맞아볼래유!?”


“이게 무슨 추태들입니까!!


이런 거 인정할 수 없습니다른 이름으로 저장!”


기랑기랑 즈라즈라 뿌뿌...


루비의 처절한 외침은 세 여인의 귓구멍 근처로도 도달하지 못한다.


“삐기이...!”


다시 빛의 속도로 배의 후미로 다시 뛰어가는 루비.


“크오오오오오오!”


아무래도 괴물이 배를 발견한 것 같다.


이윽고 크라켄이 배 쪽을 향해 튀어 오르더니, 곧이어 어마어마한 규모의 물안개를 일으키며 바다 속으로 잠수한다.


“삐기깃!”


트윈테일을 부여잡으며 절규하는 루비.


아직 거리는 좀 있지만 이대로 배가 따라잡히는 건 시간문제다.



그때, 유선형의 우아한 형상이 바다에서 튀어 올랐다.


그것은 다시 바다로 풍덩 빠지는 듯하더니, 또 다시 더 확실하면서 아름다운 윤곽을 들어내며 바다에서 튀어 오른다.


돌고래였다.


... 파란 색 말총머리를 한.


“... 삐기?”


돌고래에 웬 머리카락?


루비가 의아해하던 그 찰나, 촉수들이 번개같이 수면에 솟아올라 돌고래를 낚아챈다.


돌고래는 잠시 몸부림 쳐 보지만 그럴 때마다 더 많은 촉수들이 강하게 돌고래를 속박한다.


“삐기이이...”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와중에도 돌고래가 가엾은 루비였다.


저 돌고래는 메인디쉬(우리)를 먹기 전 에피타이저가 되겠구나...


돌고래와 자신들의 처량한 신세에 루비는 눈물이 저절로 났다.


결국 돌고래를 포박한 채로 물속으로 입수하는 촉수들.


......


아주 잠깐 뒤.


갑자기 크라켄이 잠수해 있던 바다가 검은 색으로 물든다.


“삐깃?”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검은 먹물.


철~석!


갑자기 무언가가 맹렬한 기세로 하늘을 향해 용솟음친다.



촉수조각이었다.


곧이어 처참하게 찢어 발겨진 조각들이 바다 위로 하나 둘 떠오른다.


“......”


턱이 빠진 듯 입을 다물지 못하는 루비.


그때, 한 때는 크라켄이었던 덩어리들 사이로 돌고래가 태연히 고개를 내민다.


돌고래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더니, 이윽고 타천호를 발견한다.


“......”


루비는 돌고래와 눈이 마주쳤다.



방긋!


돌고래가 미소 지었다.


아직 멀리 있었지만 느낄 수 있다.


분명히 돌고래는, 웃었다.


“%#@$%@#”


형언할 수 없는 울음소리를 낸 돌고래가 물속으로 들어갔다.


이윽고 상어보다 공포스러운 윗 지느러미와 파란 말총머리가 수면 위로 올라온 채 타천호를 쫒기 시작한다.


“...... 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으아악 미친 돌고래다!


루비는 타키온의 속도로 갑판을 가로질렀다.


“다이아쨩! 다이아쨩!”


“다이아쨩! 이제 됐슈?”


“아니 그게 지금 왜 나오냐고요!!”


아직도 싸우고 있는 세 사람.


“삐기이잇..!”


찰싹


“아얏!”


요시코가 경단을 부여잡고 주저 앉는다.


“삐깃!”


철썩!


“즈랏!?”


갑작스러운 뺨때리기에 마루는 정신이 번쩍 든다.


“삐기이!”



“삐갹!?”


루비킥을 정통으로 맞고 뒤로 넘어가는 다이아.


“으으... 무슨 짓이야 리틀데몬 4호!”


“삐기삐기 삐갸아아앜 삐기기 삐기깃!!”


“뭐? 돌고래... 문어괴물 회쳐... 우린 죽었다...?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야?”


얘가 악몽이라도 꿨나 싶은 캡틴 요하네였다.


“삐기이이이이잇!”


성질 뻗힌 루비의 거친 손길이 요시코의 경단을 단단히 붙잡는다.


“꺄아아아악!!


아파 아파 아파 아프다고!!”


아무 저항도 못하고 그대로 끌려가는 불쌍한 캡틴.


그 뒤를 벙 찐 하나마루와 다이아가 뒤 쫒아 간다.


“삐기잇!”


후미에 다다르자 요시코의 머리를 단단히 붙잡고 크라켄의 시체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엑...”


그리고는 다시 요시코의 고개를 돌린다.


타이밍 좋게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돌고래.


파란 머리카락을 지닌 돌고래의 형언할 수 없는 위엄에 일동 모두 할 말을 잃는다.


예의 그 기묘한 울음소리가 드디어 그 정체를 들어낸다. .



“허그~~~”



......


“... 하나마루! 배 전속력으로! 빨리 섬으로 가야해!!”


“아 알겠시유 선장님!!!


은 이 배 이미 최고속도에유!!”


“빨리 대포! 대포를 준비하죠!!”


그제야 나머지 소녀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맞아 대포! 대포... 는 우리 포탄 없잖아...”


“아휴! 대포는 간지로 산거에유!?”


“... 사실 맞어...”


“이걸 그냥 확!”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제 돌고래는 이미 무시무시한 속도로 배를 다 따라잡았다.


“허그~ 허그~”


허그 돌고래가 먹이를 가지고 노는 맹수처럼 배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뭐 돌고래가 우릴 물어뜯어?


자신만만하더니 다 산산조각 나게 생겼잖아유!!”


"나도 저런 괴물이라고는 생각 못했단 말이야!"


"이제 어쩔거에유!!!"


하나마루의 다급함 외침에 갑자기 요시코의 얼굴에 진지함이 서린다.


“...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 뿐.”


“즈랏?”


무언가 결단을 한 듯 단호한 요하네의 목소리에 일동들 모두 이목을 집중한다.


“... 미끼를 쓰는 거야.”


“미끼유?”


“응, 미끼.


수영도 잘하고, 맛있게 생긴 미끼...”


“그렇다는 것은...”


하나마루가 마른 침을 꼴깍 삼킨다.


“니가 생각한게 맞아.



다이아, 부탁해.”


“부탁해유.”


“뭔 헛소립니까아아!!”


기가 찬 다이아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른다.


“다이아씨 밖에는 없어.


아니 다이아라면 해낼 수 있어!


수영 잘 하는 펭귄 다이아를 난 믿어!”


“부선장의 위엄을 보여줘요 즈라!”


“뿟~~뿌!!! 데스와!!”


날개를 엑스자로 교차하며 절대 거부의사를 표출하는 펭귄.


하지만 이미 요시코와 하나마루가 애절한 눈빛을 쏘기 시작한다.


“부탁해!”


“다이아쨩!”


“으으...”


다이아가 뒷걸음질을 치며 흔들리는 그 순간.



“삐기!”


다이아의 앞을 루비가 두 팔 벌려 막는다.


“삐기삐기삐기이이!”


“루비...!”


여동생의 사랑에 다이아의 눈에 감동이 맺힌다.


“삐기기기기!


삐기삐기삐기기?


삐기기기기기! 삐깃! 삐기삐깃!”


루비 또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 루비...”


악마도 울고 갈 감동적인 설득에 요시코와 하나마루가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맞아, 우리는 모두 한 동료인데!


이 몸이 잠깐 어리석었어!”


“미안해유 다이아씨, 루비쨩!”


“삐기기...!”


“모두...!”


리틀데몬 해적단의 유대가 강해지는 사이 돌고래가 어느새 이쪽으로 맹렬히 날아들었다.


“허~그!”


“우와아아아악!”


콰지직


간발의 차로 일행들 모두 돌고래를 피하였지만 그 대가로 배 오른쪽 갑판 상당수와 난간이 그대로 박살나 버린다.


엄청난 충격을 이기지 못해 요동치는 타천호.


선원들의 이상이 다시 시궁창 같은 현실로 돌아온다.


“그 그래도 미끼는 필요하니까!


다른 걸 찾아보자!”


“맞아유! 뭐 뭐 없을까유?”


“고기 같은 건 어떨까요?”


“삐기삐기삐기!”


“아냐! 그 보다는 좀 더 맛있는 걸 줘서 시간을 끄는 거야!


그래! 다이아가 최후의 최후에 먹으려고 아껴둔 슈퍼 스위트 점보 푸딩!”


다이아의 표정이 당황과 경악으로 굳는다.


“아 아니 동생도 모르는걸 요시코 당신이 그걸 어떻게...!


그보다 돌고래에게 무슨 푸딩입니까!”


“지구상에서 두 번 다시없을 둘이 먹다 9명이 천당가도 모를 푸딩이라매!


정말 최후의 최후의 순간에 먹으려고 숨겨뒀잖아!”


“그런 걸 모두에게 숨기다니!


다이아씨 나쁘구먼유!”


다이아가 이리 저리 눈치를 보며 땀을 뻘뻘 흘린다.


“그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진중한 대책을...


!?”



다이아가 붕 날아 올랐다.


아니, 펭귄은 날 수가 없다.


무언가가 조그마한 펭귄의 허리를 붙잡고 붕 들어올렸다.


“!?!?”


요시코와 하나마루가 경악하여 뒷걸음질 친다.


“으 응?”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하는 사이 다이아는 점점 돌고래가 부숴놓은 난간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 어...?


루비?


루비? 이게 뭐하는 짓이죠?


루비? 루비이이이삐갸아아아악!”


그대로 바다로 날아오르는 펭귄.


아니, 펭귄은 절대 날 수 없다.


바다로 내던져진 펭귄.


풍덩!


“어푸어푸! 이게 대체!?!?”


다급히 배를 올려다보는 다이아.



위쪽에는 정말 착하디 착한 여동생이 눈물짓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삐기... 삐기기! 삐기!”


루비는 누나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작별을 고했다.


“... 루비이이이! 어떻게 이런 짓을!!


당장 올려줘요!


루비!! 루비...”


펭귄은 돌고래와 눈이 마주쳤다.


“......”


“......”



“허~~그~~~!!!!!!!!!!!!!!”


“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경도 10짜리 단단한 펭귄은 순간이동의 속도로 지평선 저 너머로 도망쳤다.


그 뒤를 쫒아 포니테일 돌고래도 순식간에 헤엄쳐갔다.




한참 지났음에도 요시코와 하나마루는 아직도 충격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잠시 말없이 슬픈 표정을 짓던 루비.


그러다가


“삐기깃~ 삐기!”


활짝 웃으며 동료들을 독려한다.


“... 정말로 진짜의 리얼 악마를... 보았어...”


“루비쨩...”


“삐기깃!”


갑자기 요시코를 부르는 루비.


“삐기기기?”


“아, 다이아 방 기둥 뒤에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있어.”


“삐기잇~”


그렇게 루비는 룰루 랄라 부선장의 방으로 신나게 뛰어갔다.



“... 이제 거의 도착했네...”


“내릴 준비나 하쥬...”


“그래...”


든든한 부선장의 영웅적인 희생 끝에 다다른 와타나배의 보물이 묻힌 섬.


나머지 일행들은 그렇게 다음 시련을 향해 나아갔다.



----------------------


ㅎㅎㅎㅎ 역시 길어져버렸네...


이렇게 된 이상 막나가야지 ㅎㅎ

김즈라 선추 2017.11.10 07:56:56
요시코오 2017.11.10 07:59:59
코코아쓰나미 선추 2017.11.10 08:00:46
Doubting 캡틴 요하네!! 2017.11.10 08:11:16
두리번거리기 2017.11.10 08:20:07
코코아쓰나미 이거이거... 2017.11.10 08:28:04
김즈라 ㅋㅋㅋㅋ 2017.11.10 0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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