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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未「SNSで知り合った女の子が穂乃果だった」 by 凛太郎ゲリラ豪雨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호노우미 SS입니다만, 순수 100% 백합을 지향하시는 분은 읽는 걸 재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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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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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

호노카    「여기란다! 학교 끝나고 자주 오는 편이야~」

우미    (아니… 온 적 없잖아요…)

호노카    「여기 커피가 맛있거든! 자! 들어가자!」 방긋

우미    (아니, 당신 커피 잘 못 마시잖아요…)

드르륵…

점원    「어서 오세요」

호노카    「어ー… 콜록… 두 사람입니다…」 두근두근

점원    「손님, 알겠습니다. 이쪽입니다」

호노카    (좋아… 잘만 되는데…!)

우미    「……」

점원    「이쪽 자리 괜찮으신가요?」

호노카    「네…! 괜찮습니다…!」 두근두근

점원    「그러면 주문을 정하신 뒤 다시 말씀해 주세요」

호노카    「알겠습니다…」 두근두근

호노카    (아ー… 긴장되네ー… 이런 가게는 익숙지 않으니까ー…)

호노카    (하지만 들어와 보니 나름 나쁘지 않네…)

호노카    (다음에 우미 쨩이랑 코토리 쨩 하고도 와 볼까…)

우미    「……」

옆 자리－

코토리    (나중에 노조미 쨩에게 보고 해야지…)

호노카    「난 커피로 할 건데, 우미미 군은 어떡할래?」

우미    「네…!? 저… 저… 말인가요…?」

호노카    「아하핫, 왜 그러니? 우미미 군 긴장했어?」 히죽히죽

우미    「아… 아니요… 긴장한 게 아니라…」

우미    (당신 때문에 긴장할 리가 없잖아요…!)

호노카    「그래? 그럼 어서 주문하자! 내가 추천하는 건~」

우미    「앗… 아니요, 괜찮습니다. 전 이 코코아로 하겠습니다」

호노카    「뭐어~! 코코아!? 애가 따로 없다니까~」 히죽히죽

우미    (당신 때문이라고요……)

우미    (하여간 커피 못 마시잖아요…?)

호노카    「그럼 주문한다?」

호노카    「아ー… 콜록…」

호노카    「여… 여기 주문할게요…」

점원    「네, 지금 갑니다」

호노카    (오ー… 일단 잘 되어 간다…)

호노카    (평소 가는 가게에서는 버튼을 눌러서 불렸으니까 긴장되는걸…)

점원    「뭐로 주문하시겠습니까」

호노카    「커… 커피랑…」

우미    「전 코코아로 부탁합니다」

점원    「주문받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호노카    (후… 주문은 아무튼 해냈다…)

호노카    (……)

우미    「……」

호노카    (읏…… 안 좋은걸…… 대화를 해야 하는데……)

호노카    (마… 맞다…! 이런 때일수록 사전에 조사해 둔 정보가 있지…!!)

호노카    「그래서~… 어때? 가게 좋지?」

우미    「그렇네요…」

호노카    (으…… 기운 없어 보이네…… 아직도 긴장하는 걸까……)

우미    (대체 뭡니까… 이 상황은……)

우미    (뭔가…… 봐서는 안 되는 호노카를 보는 듯합니다……)

호노카    「이 가게 말이지~ 사실 꽤 옛날부터 있었어~… 초대 점장은 🌕🌕🌕 씨였는데~…」

우미    (뭡니까… 그 정보는……)

우미    (시간 내서 조사한 겁니까…?)

우미    (남자 하고 만나니까요…?)

우미    (호노카… 당신은 남자 앞에선 그렇게 치장을 하는 겁니까…?)

우미「……」 따끔따끔

우미    (어딘가 가슴속이 따끔거립니다……)

호노카    「근데 말이지? 삼 대 점장이 글쎄…」

우미    (늘 같이 있었지만 그런 당신은 처음 봤는데요?)

호노카    「… 인 거야. 이게 이 가게의 역사…」

호노카    「어때? 대단하지!」

우미    「후우……」

호노카    (하… 한숨…!?)

호노카    (크… 큰일이다… 지루했었나…) 허둥지둥

호노카    (어… 어쩌지… 다른 화제가…) 허둥지둥

우미    (어딘가 허둥지둥하는군요…)

우미    (제가 즐거워하지 않아서 초조한가 봅니다……)

우미    (… 나 참…… 그런 점은 잘 좀 숨길 수 없는 건가요……?)

우미    「호노호노 님」

호노카    「네… 넷!」

호노카    (뭐… 뭐지… 우미미 군…) 두근두근

우미    (화제를 꺼내 보도록 하죠)

우미    「호노호노 님은 학교 즐거우신가요?」

호노카    「뭣… 으… 응! 물론…!! 즐겁지!」

우미    「뭐가 즐거운 건가요?」

호노카    「뭣… 음ー… 그게 말이지ー…」

호노카    「전에 나에게 소꿉친구가 두 사람 있다고 했었지?」

우미    「네」

우미    (당신 눈 앞에 있습니다)

코토리    (옆자리에도 있단다)

호노카    「그 두 사람하고 같이 지내는 게 즐거운 것 같아!」

우미    「……!」

코토리    (……!)

우미    「하… 하지만 그 전에… 혼났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우미    「그 애는 어떤가요?」

코토리    (우미 쨩, 그런 말 들었구나…)

호노카    「아하하… 분명히 늘 엄하고, 화도 잘 내지만…」

호노카    「그치만… 나… 잘 알거든…… 그 사람이 정말 날 생각해 주니까 화낸다는 걸……」

우미    「……!」

호노    카「그래서 역시 정말 좋아해!」

우미    (… 호노카……)

코토리    (다행이야… 우미 쨩…) 훌쩍…

호노카    「아하하… 미안해! 뭔가 내 이야기만 해 버려서…! 재미없지…?」

우미    「아니요… 그렇지 않은걸요? 좀 더 들려주세요……」

호노카    「뭐…? 괜찮은 거야…? 이런 이야기도…」

우미    「네…」

호노카    「그… 그래? 그럼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지!」

호노카    「보자… 그럼 또 다른 소꿉친구 이야기해 볼게」

코토리    (……!!)

우미    「하시죠」

호노카    「그게 말이야 또 다른 애는 무척 상냥하고 귀여운데, 하지만 사실 엄청 똑 부려진 데다가 손재주도 좋은 게 아무튼 대단한 여자애야!」

호노카    「나 같은 사람은 옆에 있는 게 황송할 정도로 대단해서… 앗, 그 엄한 소꿉친구도 그런 거다?」

호노카    「두 사람 다 너무 멋져서 진짜 골치 아프다니까… 아하하…」

코토리    (… 호노카 쨩……)

우미    「그렇군요…… 이건 제멋대로 상상한 거니까 흘려 들으셔도 상관없습니다만…」

호노카    「?」

우미    「분명 그 소꿉친구 두 사람도 당신을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방긋

호노카    「…///!!」 털썩!

호노카(    오… 오오… 그 미소는 반칙이야…///)

코토    리(우미 쨩… 그거, 너무 멋져……!)

호노카    (큰일이다… 무척이나 두근거려……) 두근두근

호노카    (나빴어…///) 두근두근두근

호노카    (이래선 내가 리드할 수 없잖아…///) 두근두근두근…

점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기 커피와 코코아 나왔습니다」 슥

호노카    「앗… 감사합니다…」

우미    「감사합니다」

호노카    「……」

호노카    (커피ー……)

호노카    (괜찮아… 마실 수 있는걸…)

호노카    (여기 커피는 마시기 쉽다는 평판도 적혀 있었고……)

호노카    (……)

호노카    (좋아ー…! 간다!)

호노카 홀짝…

호노카    「풋…!?」

호노카    (쓰… 쓰다……)

호노카    (무리야……)

우미    (…… 그렇겠죠……) 하아…

우미    「저기, 호노호노 님?」

호노카    「어…!? 뭐… 뭐니…?」

우미    「죄송합니다… 이 코코아 제 입에는 좀 안 맞아서…… 괜찮으시다면 호노호노 님 커피랑 교환하지 않으실래요?」

호노카    「뭐…!?」

호노카    (교환!? 진짜로!?)

호노카    (만세ー!!)

호노카    「음~… 커피가 정말 맛있는데 말이지~」

호노카    「뭐, 우미미 군이 부탁하는 거니까, 좋아. 교환해 줄게」

우미    「감사합니다」 슥

호노카    「뭘 그래, 내가 연상이잖아」 슥

호노카 홀짝…

호노카    (마… 맛있다……)

호노카    「……」 화알짝

우미    (정말… 행복한 얼굴 보세요…… 그래선 커피 못 마시는 게 다 들통나잖아요?)

호노카    (어… 어라…?)

호노카    (잠깐 있어 봐……?)

호노카    (이… 이거…)

호노카    (가가가가가가간접 키스잖아…!!??)

호노카    (어어어어쩌지… 호노카… 남자랑 간접 키스를……///) 허둥지둥

우미    (음? 또 어딘가 허둥지둥거리네요…)

우미    (요번엔 왜 그러는 걸까요……)

우미    「왜 그러시죠?」

호노카    「헉!? 아… 아니… 아무것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후우ｰｰ……

호노카    「그… 그런 것보다…! 이 다음에 뭐 할지 정했어? 어딘가 가고 싶은 데 있어!?」

우미    「가고 싶은 장소 말이빈까…?」

우미    (집에 돌아가고 싶습니다만……)

우미    「아뇨, 딱히…. 호노호노 님이 정하셔도 상관없는데요?」

호노카    「진짜!? 음~… 고민되는데~…」

호노카    (사실은 이미 정해뒀긴 했지……)

호노카    「앗, 그럼 영화관 가자! 나, 보고 싶은 영화가 있거든!」

우미    「네, 알겠습니다. 그럼 가 볼까요」

호노카    「그… 그러게…! 다 마시고 말이야!」

호노카    (오ー… 순조롭다…! 순조로워…!)

코토리    (영화관이라… 돌직구네…… 호노카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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